로그인

검색

2016.12.06 17:06

새우 토마토 파스타

조회 수 21397 추천 수 0 댓글 6



크기변환_DSC04946.JPG


평소에 새우살은 늘 냉동실에 있지만 온전한 새우는 냉동실에 없는데 마트에서 마감세일하는 큼직한 새우를 한 팩 사왔다.

손질하지 않은 새우를 사면 머리에 있는 내장을 육수로 사용할 수 있는 파스타나 새우탕이 좋은데

요즘 파스타가 자꾸 땡겨서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었다. (비스크나 상하이파스타, 새우커리, 똠얌꿍으로 검색하면 새우육수를 사용한 예가 있다.)




사용한 재료는 넉넉하게 2인분으로


스파게티 250그램

새우 약 15마리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 60미리

물 적당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페페론치노 5개

마늘 4개

양파 중간것 반개

새우육수

데체코 캔 토마토 1개

오레가노 약간

후추 약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파슬리 약간 (대신 쪽파 사용)





새우는 머리, 껍질, 새우살을 분리하고 등과 배쪽의 내장(소화관)을 제거했다.

가위로 머리를 싹둑 자르면 새우살이 머리쪽에 남게 되니까 머리껍질을 들어서 가위로 가장자리를 잘라 새우살과 머리를 분리하고 새우살을 손질했다.
   

크기변환_DSC03611.JPG    크기변환_DSC03612.JPG

  
크기변환_DSC03613.JPG     크기변환_DSC03614.JPG

 

크기변환_DSC03615.JPG     크기변환_DSC03616.JPG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약간 두르고 새우머리와 껍질을 볶은 다음 화이트와인과 물을 약 4~5컵정도 붓고 20~30분간 중불에 새우머리와 껍질의 육수를 우려냈다.

(끓이면서 불의 세기와 물의 양을 조절해서 새우육수가 촤종적으로 300~400미리 정도 남으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3936.JPG     크기변환_DSC03937.JPG


크기변환_DSC03938.JPG     크기변환_DSC03939.JPG


크기변환_DSC03940.JPG     크기변환_DSC04939.JPG


크기변환_DSC03942.JPG    

 
새우육수는 식혀서 체에 걸러 꾹 눌러서 최대한 육수를 빼내서 준비했다.

 

 

 

캔 토마토는 꼭지를 따서 적당히 으깨두고 마늘도 미리 으깨두었다.


크기변환_DSC06331.JPG     크기변환_DSC06333.JPG

 



파스타는 100그램당 물 1리터, 소금 10그램을 넣고 삶는데 봉투에 적힌 시간에서 1분을 빼서 9분간 삶았다.



파스타가 삶는 시간이 7분정도 남았을 때 팬에 올리브오일과 대충 부순 페페론치노, 마늘, 양파를 넣고 살짝 노릇노릇하게 볶다가


크기변환_DSC04794.JPG     크기변환_DSC04794-.JPG    



새우육수를 넣고, 끓으면 토마토를 넣은 다음 너무 묽어지지 않도록 육수를 졸였다. 끓이면서 오레가노와 후추도 약간 넣었다.


크기변환_DSC04941.JPG     크기변환_DSC04795--.JPG






소스를 졸이면서 새우는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따로 구워두고 쪽파도 적당히 썰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4944.JPG




토마토소스가 적당히 졸여지고, 파스타를 삶으면서 맞춰놓은 타이머도 시간에 맞게 딱 울렸다.

소스에 파스타를 넣고 1~2분정도 더 딱 좋아하는 정도로 파스타가 익고, 소스와 파스타가 잘 섞이도록 볶은 다음 모자란 간은 파마산치즈를 듬뿍 갈아넣어서 딱 맞췄다.


크기변환_DSC04942.JPG






파스타를 그릇에 담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파마산치즈, 쪽파를 올려서 완성.

 

크기변환_DSC04946.JPG





크기변환_DSC04948.JPG





크기변환_DSC04950.JPG



쪼르륵 딸려오는 파스타에 새우의 진하고 달달한 맛이 가득 배어있는 매콤하고 얼큰한 토마토소스가 아주 잘 어울린다.

올리브오일의 향도 좋고 이번에 산 새우가 아주 맛있어서 새우를 토마토소스에 듬뿍 찍어 먹는 것도 맛있고 다 좋았다.




  • 뽁이 2016.12.07 07:43

    흐엉 ㅠㅠㅠ 쪼르륵 딸려오는 ... 이 말씀만은 ... ㅠㅠ

    진짜 갑자기 확 ! 와닿았어요 ㅋㅋㅋ 허허헣

    진짜진짜 .. !!!

    제대로된 새우는 없으시다니요 ㅋㅋㅋ 못살아

    진짜 새우 이렇게 듬뿍 넣고 먹음 한 입 먹을때마다 탱글탱글

    아 진짜 맛있겠어요 !!!!

  • 이윤정 2016.12.10 23:04
    이게 또 쪼르륵 하는 그 맛이 좋죠ㅎㅎ
    그런데 진짜 새우는 머리 온전히 달린 건 육수까지 쏙쏙 뽑아야 제대로 먹은 것 같아요^^
    요즘 대하 많이 나오던데 대하, 꽃게 이런 거 원대로 좀 사봤으면 좋겠어요ㅎㅎ
  • 레드지아 2016.12.07 16:14

    쿨럭...새우 손질 하신 모습을 보니 입이 쩍...벌어져요

    일일히 가위로 새우머리쪽을 다 한바퀴 돌려 자르셨다는거죠? @@;;;;;;;;;;;;;

     

    어쩐지,..윤정님의 새우가 이상하게 이쁘더라니 이유가 있었어요!!!

    전 새우머리를 한손으로 잡아뽑았으니 모양이 ;;;;;;;;;;

     

     

    새우는 진리이며 치즈는 언제나 사랑이죠,.눈같은 치즈를 보기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

  • 이윤정 2016.12.10 23:06
    새우 머리 구부리면 한바퀴 안돌려도 어느정도 떨어지는데 필요한 곳에 가위질만 좀 해줬어요ㅎㅎㅎ
    이것저것 잘 다루는 것 같은데도 새우손질은 아 음 좀.. 약간 막 빨리 해버리고 싶고 막 그래요ㅠㅠ
    세상의 진리와 사랑을 이미 다 깨달으신 우리 레드지아님ㅎㅎㅎㅎ
  • ichbinyul 2016.12.28 13:56

    오.. 새우머리는 이렇게 쓰면 되는군요 !!

  • 이윤정 2016.12.31 16:33
    새우는 머리까지 있는 걸 사면 구워서만 먹기보단 머리로 육수를 내어서 먹고 새우살만 먹을 때는 새우살로 된 걸 사야 뭔가 다 뽑아먹었다? 이런 느낌이 들더라고요ㅎㅎㅎ

  1. 아보카도 버거

  2. 쿠스쿠스와 구운 대파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3. 감자 그라탱, 그라탱 도피누와즈, gratin dauphinois

  4. 닭가슴살과 계란후라이를 곁들인 라따뚜이

  5. 로스트 갈릭 버거, 구운 마늘 햄버거

  6. 구운 파프리카와 방울토마토 비네그레트, 방울토마토샐러드, 마리네이드

  7. 전통적인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만들기

  8. 아스파라거스와 새우를 곁들인 후추 치즈 파스타, cacio e pepe, 카치오 에 페페

  9. 치킨텐더 샐러드, 케이준 치킨 샐러드

  10.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레시피

  11. 해시브라운버거, 해쉬 브라운 버거, 만들기, 레시피

  12. 치폴레 풀드포크 햄버거

  13. 조개 된장 크림파스타

  14. 비프스튜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재료

  15. 안심스테이크, 구운마늘, 매시드포테이토, 쿠스쿠스

  16. 매콤한 토마토소스 해산물 파스타, pasta alla arrabiata frutti di mare

  17. 가지크림 파스타, Pasta con Crema di Melanzane

  18. 새우 토마토 파스타

  19. 봉골레 스파게티니

  20. 가지 파마산, Melanzane alla parmigiana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