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4138.JPG



원래 피시 앤 칩스는 전통적으로 대구를 사용하지만 요즘은 흰살 생선 전반적으로 범위가 확대되었다.

전에는 광어살을 발라서 만들었었는데 이번에는 편하게 냉동가자미살을 사용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

감자튀김도 생감자로 하면 좋지만 둘 다 하려니 일이 많아서 냉동감자튀김을 사용했다. (냉동감자튀김은 코스트코에서 구매)



사용한 재료는


가자미살 4필렛

소금, 후추 약간


박력분  100그램

감자전분 1스푼
베이킹파우더 0.3티스푼
양파파우더 0.3티스푼
갈릭파우더 0.3티스푼
파프리카파우더 03티스푼
탄산수나 맥주 170미리 (농도보고 가감)


-----------------------------------


타르타르소스로
마요네즈 4스푼
케이퍼 1스푼
베이비피클(코니숑) 2개
양파 8분의1개
레몬즙 0.5스푼
소금, 후추 약간씩

홀그레인 머스타드 1티스푼


-----------------------------------


냉동감자튀김 적당량

케찹 약간





1. 타르타르소스

양파, 케이퍼, 피클 가능한 한 잘게 썰고 여기에 레몬즙을 넣고 마요네즈를 적당히 뿌린 다음 소금, 후추를 약간 넣었다.

(사진에 적양파도 있고 흰양파도 있는데 넉넉하게 미리 만들어 둘 것은 흰양파, 당장 바로 먹을 것이면 적양파가 더 좋다. 적양파로 미리 만들어 두면 타르타르소스가 분홍색이 된다. )


크기변환_DSC03995.JPG     크기변환_DSC04127.JPG


크기변환_DSC03998.JPG     크기변환_DSC04000.JPG


크기변환_DSC03999.JPG     크기변환_DSC04005.JPG


튀김을 하기 전에 먼저 만들어서 냉장해두었다.




2. 감자튀김

생선과 감자튀김을 동시에 하면 좋지만 기름냄비가 하나뿐이니까 조금 식어도 괜찮은 감자튀김을 먼저 노릇노릇하게 튀겨두었다.

(감자를 튀기면서 기름에 후추가 섞여서 튀긴 다음 기름은 체로 한 번 걸렀다.)


크기변환_DSC04128.JPG



3. 생선튀김

생선필렛은 냉장실에서 해동해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두었다. 소금, 후추로 밑간.


크기변환_DSC04126.JPG




튀김옷으로 가루류와 파우더를 섞어서 체에 한 번 쳐서 가볍게 하고 탄산수를 부어서 너무 젓지 않고 가볍게 반죽했다.


크기변환_DSC04129.JPG     크기변환_DSC04130.JPG


크기변환_DSC04131.JPG





생선을 튀길 때는 기름 온도가 170~180도가 적당한데 기름에 튀김반죽을 넣어 보아 반죽이 살짝 가라 앉았다가 바로 떠오를 정도의 온도이다.

생선살이 속까지 익도록 생선살이 두꺼울 때는 중불에, 생선살이 얇을 때는 약간만 센 불에 튀기면 잘 익는다.


튀김옷에 생선살을 넣고 하나씩 튀김옷을 충분히 묻혀서 온도가 충분히 오른 기름에 넣으면 바로 떠오르는데 적당히 익으면 앞뒤로 뒤집어 가며 튀기고,

식힘망에 얹어두었다가 한 번 더 튀겼다.


튀김옷이 가벼워서 떠오르니까 뒤집어 가면서 집게로 눌러 튀기면 적당하다.


1차 튀김

크기변환_DSC04132.JPG     크기변환_DSC04133.JPG



2차 튀김

크기변환_DSC04135.JPG



튀김은 체로 건지거나 집게로 집어서 팬에 탁탁 쳐서 수분과 기름을 최대한 빼주며 건지고

식힘망에 얹어 두어서 수증기가 빠져나가고 기름기도 아래로 빠질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4136.JPG




기름종이에 피쉬 앤 칩스를 놓고 타르타르소스와 케찹을 곁들여서 완성.



크기변환_DSC04138.JPG





크기변환_DSC04139.JPG





크기변환_DSC04151.JPG


속은 부드러운 생선살에 튀김옷은 겉은 바삭바삭하고 가운데는 가볍게 푹신푹신한 느낌이라 식감이 좋았다.

생선튀김에 상큼한 타르타르소스가 잘 어울렸다. 감자튀김과 함께 맛있게 잘 먹었다.





  • 뽁이 2016.10.17 07:30

    주말 ... 특식 ... 이셨나요 ?!?!?!

    피쉬앤칩스 진짜 좋아하는데 ㅠㅠ

    맥주집가서 배 덜 부르면 요거 꼭 주문하는 ㅋㅋㅋㅋ

    (배 완전 부르면 칩스만 ... ㅋㅋㅋㅋ)

    빠삭빠삭한 튀김에 잘못베어물었다가 속에 너어어어무 뜨거워서 뱉을지언정 ㅋㅋ

    콱 ! 깨물어야 제맛이죠잉 ㅋㅋㅋㅋ

  • 이윤정 2016.10.18 00:02
    이제 튀김하기 부담스러운 날씨가 아니라서 음식하기가 편해요^^
    맥주집에서 배 덜부르면 이라니ㅎㅎㅎ 아 약간 피쉬 들어갈 자리가 있네? 하면서 피쉬앤칩스를 주문하는 뽁님을 생각해봅니다ㅎㅎ
  • dantewolf 2016.10.17 13:26

    아~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먹고싶습니다.... 쩝....

    오늘도 눈요기 잘하고 갑니다.^^

  • 이윤정 2016.10.18 00:02
    피쉬앤칩스는 무겁지 않게 살짝 가벼우면서도 바삭한게 좋더라고요^^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레드지아 2016.10.20 14:0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는걸 튀기셨으니..어흑..ㅠㅠ

     

    재료 다진사진보고 깜놀 했어요

    어쩜 저렇게 이쁘게 다지셨을까요...^^

  • 이윤정 2016.10.21 00:29
    모짜렐라도 튀기고 가자미도 튀기고 다 맛있는거 아니겠습니까ㅎㅎㅎ
    적양파가 샐깔이 이뻐서 다져놓으면 이뻐보이나봐요ㅎㅎ 그래도 좀 신경 써야 정돈되고 그렇지 귀찮을 땐 가관이에요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0 유럽 스페인식 문어요리, 뽈뽀, pulpo a feira 스페인의 가장 유명한 문어요리인 pulpo a feira. 뿔뽀 아뻬랴 정도로 발음하는데 뽈뽀는 문어이고 아뻬랴는 공정한 이라고 하는데 다른 이름으로는 갈라시아 문... 16 file 이윤정 2016.11.22 71989
289 이탈리아 홍합 토마토 파스타, spaghetti alla arrabbiata e cozze 파스타도 일종의 국수라 역시 국물(소스)에 고기나 해산물이 들어가야 맛있는데 내 입맛에는 해물이나 조개육수가 들어간 것이 좋다. 홍합을 다듬어서 넣고 토마... 4 file 이윤정 2016.11.16 6223
288 남미 치킨 케사디야, 퀘사디야 위키를 참고하면 Quesadilla는 치즈queso 와 또르띠야tortilla 에서 합성된 단어로 식민지 멕시코 때에 시작된 음식이다. 말 그대로 또르띠야 사이에 치즈를 넣어... 8 file 이윤정 2016.11.02 6283
287 유럽 치킨 빠에야 만들기 잘 알려져 있듯이 빠에야는 빠에야를 요리하는 팬이름이기도 하며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넓은 팬에 야채, 해산물, 육류 등을 넣어 만드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쌀 ... file 이윤정 2016.10.28 12802
286 북미 영국 치폴레 바베큐 버거, 소스 전부터 폭찹을 하려고 했는데 폭찹용 고기를 구할 수가 없어서 그럼 어쩔 수 없지 하고 말다가 최근에 목살로 폭찹을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보니 그게 바로 ... 4 file 이윤정 2016.10.20 5238
» 북미 영국 피쉬앤칩스, 피시앤칩스, 타르타르소스 만들기 원래 피시 앤 칩스는 전통적으로 대구를 사용하지만 요즘은 흰살 생선 전반적으로 범위가 확대되었다. 전에는 광어살을 발라서 만들었었는데 이번에는 편하게 냉... 6 file 이윤정 2016.10.16 10453
284 유럽 스페니쉬 오믈렛, 스패니시 오믈렛, Tortilla de Patatas 유명한 스페인식 오믈렛인 Tortilla de Patatas. 말 그대로 감자를 넣고 구운 오믈렛으로 양파나 햄, 베이컨을 추가로 넣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올리브오일 넉... 10 file 이윤정 2016.10.10 13876
283 북미 영국 셰퍼즈파이, Shepherd's pie 셰퍼즈 파이는 영국전통음식으로 양치기가 양을 치면서 먹은 음식이라고 하는데 남은 (고기)음식에 매쉬드포테이토를 얹어서 구워 먹는 음식에서 유래했다. 정확... 8 file 이윤정 2016.10.06 6743
282 베이킹 야채고로케, 고로케만들기, 고로케빵 레시피 감자와 야채, 고기로 속을 만들고 빵반죽으로 감싸 계란물과 빵가루를 입혀서 튀긴 고로케. 빵반죽에 속 만들고 튀김까지 일이 많아서 차라리 하나 사먹는 게 낫... 8 file 이윤정 2016.10.04 45645
281 이탈리아 마파크림 파스타, 쉐차안 쉬림프 파스타, 레시피 2019 업데이트 ㅡ https://homecuisine.co.kr/hc25/83556 TGIF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던 쉐차안 파스타와 비슷하게 파스타를 만들었다. 파스타 소개에 보면 쉐차안... 12 file 이윤정 2016.09.19 19223
280 프랑스 꼬꼬뱅 오랜만에 꼬꼬뱅. 예전에 올린 꼬꼬뱅과 내용이 거의 같다. 꼬꼬뱅의 coq은 수탉을, au는 the, vin은 포도주를 의미해서 말 그대로 포도주에 조리한 수탉이고 vin... 4 file 이윤정 2016.09.17 7038
279 이탈리아 미트볼소스 스파게티 파스타는 링귀네를 사용했는데 제목은 스파게티로 붙혔다. 미트볼 소스에는 스파게티다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미트볼에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3:2정도로 넣어 부... 6 file 이윤정 2016.09.09 6641
278 양식 일반 아보카도 치킨브레스트햄 샌드위치 아보카도와 치킨 브레스트햄을 넣고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샌드위치 1개로 호밀빵 2개 허니갈릭머스타드 드레싱 아보카도 반개 치킨브레... 5 file 이윤정 2016.08.25 6310
277 이탈리아 새우 앤초비 크림 파스타 엔초비와 생크림으로 짭쪼름한 크림파스타를 만들고 새우, 아스파라거스, 양송이를 각각 구워서 곁들였다. 레몬제스트를 넣어서 아주 약간 레몬향이 돌도록 하고 ... 6 file 이윤정 2016.08.18 7650
276 이탈리아 구운 가지를 곁들인 새우 비스크 파스타 비스크는 전에도 몇 번 올려서 내용을 중간까지 복사해왔다. 비스크는 갑각류 채소를 볶고 육수를 넣고 끓여내서 크림스프와 같은 농도로 만드는 프랑스식 육수 ... 4 file 이윤정 2016.08.02 11315
275 북미 영국 빅맥 만들기, 빅맥 소스, 버거 3단토스트 비슷한 느낌나는ㅎㅎ 빅맥. 햄버거번과 패티, 양상추, 양파, 피클, 치즈, 빅맥소스로 이루어져있다. 빅맥소스는 맥도날드에서 생산하는 빅맥소스의 성... 6 file 이윤정 2016.07.25 14051
274 북미 영국 치킨시저랩 정말 오랜만에 치킨시저랩을 만들었는데 닭가슴살과 시저드레싱, 양상추, 토마토, 아보카도, 파프리카 이다. 사용한 재료는 또띠야 4장 닭가슴살 300그램 (크기에... 10 file 이윤정 2016.07.10 7099
273 남미 비프 부리또 부리또 3개분량으로 12인치 부리또용 또띠야 3장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치폴레소스 2스푼 멕시칸라이스로 밥 0.7그릇정도 양파 반개 다... 6 file 이윤정 2016.07.04 14912
272 남미 또띠야 만들기, 또띠아 반죽, 라드 만들기, 치폴레치킨, 세븐레이어딥 또띠야 만들기, 라드 만들기, 치폴레치킨, 세븐레이어딥 밀가루(+가는 소금, 베이킹파우더)에 라드나 쇼트닝과 물을 넣어 만드는 또띠야. 소매로 라드나 쇼트닝을... 6 file 이윤정 2016.06.27 17545
271 북미 영국 더블 케이준 치킨 버거 닭가슴살을 통째로 튀기면 속까지 잘 익지 않으니까 닭가슴살을 2장으로 슬라이스해서 각각 튀겨내 치킨패티를 2장으로 햄버거를 만들어서 이름에 더블을 붙혔다.... 4 file 이윤정 2016.06.24 7929
Board Pagination Prev 1 5 6 7 8 9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