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피시 앤 칩스는 전통적으로 대구를 사용하지만 요즘은 흰살 생선 전반적으로 범위가 확대되었다.
전에는 광어살을 발라서 만들었었는데 이번에는 편하게 냉동가자미살을 사용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
감자튀김도 생감자로 하면 좋지만 둘 다 하려니 일이 많아서 냉동감자튀김을 사용했다. (냉동감자튀김은 코스트코에서 구매)
사용한 재료는
가자미살 4필렛
소금, 후추 약간
박력분 100그램
감자전분 1스푼
베이킹파우더 0.3티스푼
양파파우더 0.3티스푼
갈릭파우더 0.3티스푼
파프리카파우더 03티스푼
탄산수나 맥주 170미리 (농도보고 가감)
-----------------------------------
타르타르소스로
마요네즈 4스푼
케이퍼 1스푼
베이비피클(코니숑) 2개
양파 8분의1개
레몬즙 0.5스푼
소금, 후추 약간씩
홀그레인 머스타드 1티스푼
-----------------------------------
냉동감자튀김 적당량
케찹 약간
1. 타르타르소스
양파, 케이퍼, 피클 가능한 한 잘게 썰고 여기에 레몬즙을 넣고 마요네즈를 적당히 뿌린 다음 소금, 후추를 약간 넣었다.
(사진에 적양파도 있고 흰양파도 있는데 넉넉하게 미리 만들어 둘 것은 흰양파, 당장 바로 먹을 것이면 적양파가 더 좋다. 적양파로 미리 만들어 두면 타르타르소스가 분홍색이 된다. )
튀김을 하기 전에 먼저 만들어서 냉장해두었다.
2. 감자튀김
생선과 감자튀김을 동시에 하면 좋지만 기름냄비가 하나뿐이니까 조금 식어도 괜찮은 감자튀김을 먼저 노릇노릇하게 튀겨두었다.
(감자를 튀기면서 기름에 후추가 섞여서 튀긴 다음 기름은 체로 한 번 걸렀다.)
3. 생선튀김
생선필렛은 냉장실에서 해동해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두었다. 소금, 후추로 밑간.
튀김옷으로 가루류와 파우더를 섞어서 체에 한 번 쳐서 가볍게 하고 탄산수를 부어서 너무 젓지 않고 가볍게 반죽했다.
생선을 튀길 때는 기름 온도가 170~180도가 적당한데 기름에 튀김반죽을 넣어 보아 반죽이 살짝 가라 앉았다가 바로 떠오를 정도의 온도이다.
생선살이 속까지 익도록 생선살이 두꺼울 때는 중불에, 생선살이 얇을 때는 약간만 센 불에 튀기면 잘 익는다.
튀김옷에 생선살을 넣고 하나씩 튀김옷을 충분히 묻혀서 온도가 충분히 오른 기름에 넣으면 바로 떠오르는데 적당히 익으면 앞뒤로 뒤집어 가며 튀기고,
식힘망에 얹어두었다가 한 번 더 튀겼다.
튀김옷이 가벼워서 떠오르니까 뒤집어 가면서 집게로 눌러 튀기면 적당하다.
1차 튀김
2차 튀김
튀김은 체로 건지거나 집게로 집어서 팬에 탁탁 쳐서 수분과 기름을 최대한 빼주며 건지고
식힘망에 얹어 두어서 수증기가 빠져나가고 기름기도 아래로 빠질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기름종이에 피쉬 앤 칩스를 놓고 타르타르소스와 케찹을 곁들여서 완성.
속은 부드러운 생선살에 튀김옷은 겉은 바삭바삭하고 가운데는 가볍게 푹신푹신한 느낌이라 식감이 좋았다.
생선튀김에 상큼한 타르타르소스가 잘 어울렸다. 감자튀김과 함께 맛있게 잘 먹었다.
주말 ... 특식 ... 이셨나요 ?!?!?!
피쉬앤칩스 진짜 좋아하는데 ㅠㅠ
맥주집가서 배 덜 부르면 요거 꼭 주문하는 ㅋㅋㅋㅋ
(배 완전 부르면 칩스만 ... ㅋㅋㅋㅋ)
빠삭빠삭한 튀김에 잘못베어물었다가 속에 너어어어무 뜨거워서 뱉을지언정 ㅋㅋ
콱 ! 깨물어야 제맛이죠잉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