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스페인식 오믈렛인 Tortilla de Patatas. 말 그대로 감자를 넣고 구운 오믈렛으로 양파나 햄, 베이컨을 추가로 넣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올리브오일 넉넉히
감자 4개
양파 2개
계란 6개
소금 1티스푼
후추 약간
감자, 양파, 계란을 볶거나 삶았을 때 소금은 어느정도 있으면 찍어먹겠다 싶은 정도를 생각해보니 소금은 1티스푼이 딱 적당했다.
감자나 양파, 계란의 크기에 따라 소금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감자와 양파는 크지않은 중간것을 사용했다.
감자와 양파는 0.5센치정도 두께로 썰고 양파는 감자보다 약간 도톰하게 써는데 속까지 일정한 크기로 썰리도록 2~3겹씩 풀어서 썰면 더 좋다.
큰 팬에 감자와 양파가 딱 잠길 정도로 올리브오일을 붓고 기름을 데운 다음 감자와 양파를 넣고 노릇릇하게 튀겼다.
기름을 적게 쓰려면 두 번에 나눠서 튀기는 것도 괜찮다.
어쨌든 한번에 다 넣고 중불로 15분정도 가볍게 저어가면서 튀기는데 겉이 노릇노릇하면서 뒤지개로 힘을 살짝 주면 부서질정도로 튀겼다.
감자와 양파가 익는 동안 계란은 소금, 후추를 넣고 곱게 풀어두었다.
노릇노릇하게 튀긴 감자와 양파를 체에 건져서 기름을 적당히 털어낸 다음 계란에 넣었다.
튀긴 감자와 양파를 바로 계란에 넣고 전체적으로 섞으면 뜨거운 온도로 인해 계란이 약간 익는데 그래야 속까지 잘 익는다.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계란, 감자, 양파를 촥 넣고 중불~중약불로 6분정도 속까지 익혔다.
표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접시를 팬에 대고 함께 뒤집고
접시의 오믈렛을 다시 팬에 넣어서 반대편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완성.
파근파근하면서 구수한 감자와 달달한 양파에 계란이 듬뿍 들어간 오믈렛이라 아침식사로 먹기 좋았다.
간도 잘 맞고 잘 익고 맛있었다.
아고마야 왜 두번일을 하십니까 ㅠㅠ
저는 여기서 수다를 떨어야하기에 ? 네이버에서 만족할 수 없다며 ㅋㅋㅋ 푸하하
저 사실 다담주에 스페인 가요
이런 오믈렛 없을 거 같은 ... 흑흑
윤정님 따라가서 만들어주세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