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치킨시저랩을 만들었는데 닭가슴살과 시저드레싱, 양상추, 토마토, 아보카도, 파프리카 이다.
사용한 재료는
또띠야 4장
닭가슴살 300그램 (크기에 따라 2~3개)
시저드레싱
양상추 2줌
토마토 2개
아보카도 1개
파프리카 1개(는 없어서 생략)
시저드레싱으로
엔초비 1캔
디종머스타드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레몬즙 2스푼
소금, 후추, 타바스코소스 약간
마요네즈 1컵
또띠야 만들기는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2183&mid=hc25
양상추를 사용했는데 로메인레터스를 사용하면 더 좋다.
타바스코소스 대신에 카이옌페퍼나 고운고춧가루를 약간만 사용해도 괜찮다.
시저드레싱은 엔초비 1캔을 기준으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닭가슴살에 넣고 비벼서 간을 봐가면서 가감했다.
정확하지는 않은데 만든 양의 30%정도 사용한 것 같다.
남은 시저드레싱은 시저샐러드에 사용한다.
로메인레터스 등 샐러드채소에 베이컨이나 닭가슴살햄 등 메인 재료와 크루통을 올리고 파마산치즈를 듬뿍 갈고 드레싱을 뿌려서 만든다.
1. 닭가슴살
닭가슴살은 내부 온도가 76도가 되도록 100도의 오븐에 1시간정도 저온으로 구운 다음 겉면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준비했다.
소금을 약간 넣은 물을 끓여서 닭가슴살을 넣고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아 20분정도 익혀서 준비해도 괜찮다.
부드럽게 익은 닭가슴살은 완전히 식혀서 잘게 찢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드레싱을 조금씩 넣어서 간을 봐가면서 약간 짭쪼름할 정도로 비벼두었다.
2. 부재료
양상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물에 잠깐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바짝 털어 키친타올로 한 번 더 털고 치킨랩을 싸기 직전에 잘게 썰었다.
토마토는 씨를 빼서 준비하고
잘 익은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껍질을 벗긴 도마에 엎어두고 칼로 넣어서 왼쪽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얇게 슬라이스했다.
3.드레싱
엔초비는 건져서 칼로 잘게 썰어도 되는데 도마 쓰기가 싫어서 작은 절구공이로 찧어서 으깼다.
레몬즙, 소금, 후추, 디종머스타드, 다진마늘, 타바스코소스를 넣고 마요네즈가 덩어리지지 않게 잘 풀어두었다.
4.
또띠야는 직화에 석쇠를 얹고 살짝 구워서 준비했다.
베이킹페이퍼를 깔고 또띠야에 양상추, 아보카도, 토마토, 닭가슴살을 차례대로 얹고 단단하게 감싸 완성.
바로 만들기에는 조금 손이 가는 것 같지만 드레싱과 닭가슴살은 미리 준비해두고 아침에 닭가슴살과 드레싱을 믹스하고 채소만 준비해서 간단하게 만들었다.
짭쪼름한 시저드레싱에 아삭한 채소와 아보카도가 당연히 잘 어울렸고 편하게 먹기 좋았다.
바로 먹을 것이 아닌 경우에는 호일로 감싸고 비닐포장해서 냉장실에 보관했다가 바로 먹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