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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드포크는 언뜻 보면 뭐가 많은데 고기는 그냥 오븐에 넣고 상태만 봐가면서 시간만 보내면 되는 일이고

나머지는 조금 귀찮긴 해도 소스 만들어서 코울슬로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니까 가끔씩 생각나는 음식이다.

시간 오래 들여서 만든 것이 고작 햄버거이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풀드포크는 오븐에 익혀 잘게 찢은 고기로 남미에서는 카니타라고 부르고 시즈닝이 거의 같지만 큐민 등의 추가재료가 들어가는 정도로 대동소이하다.

 

풀드포크는 큰 조각의 고기가 충분히 부드럽게 될 수 있도록  고기를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조리하는 고기요리의 하나이다.

pulled pork의 pulled 말 그대로 잡아당겼다기 보다는 큰 고기가 작은 조각으로 쉽게 찢어지는(shredded)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풀드포크는 세계적으로 여러가지 형태로 조리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조리하는 곳은 미국이다.

보통 보스턴 벗(벗은 엉덩이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담던 통을 의미한다)이라고도 불리는 포크숄더를 사용해서

낮은 온도로 바베큐 또는 훈연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바베큐 조리도구가 없을 경우에는 슬로우 쿠커나 가정용 오븐을 사용해서 조리할 수 있다.

각 지역별로 곁들이는 소스에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하다.

 




근처 마트에서 돼지고기가 1키로에 5천원으로 저렴해서 앞다리 대신 돼지고기를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뒷다리 2키로

3.5%소금물


설탕 1스푼

후추 2티스푼

바베큐시즈닝 2티스푼

타코시즈닝 2티스푼

케이옌페퍼 2티스푼

갈릭파우더 2티스푼

어니언파우더 2티스푼

큐민파우더 2티스푼


90도 오븐에 10시간, 즙은 굳혀서 기름 걷기


육즙과 동량의 시판 바베큐소스

레드와인 1컵

토마토퓌레 반컵

핫소스 약간

레몬즙 반개



아이허브에서 산 여러시즈닝과 BBQ 시즈닝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했는데

케이준 시즈닝이나 타코시즈닝, 바베큐시즈닝 등을 한가지만 사용해서 4스푼 사용해도 괜찮다.



돼지고기 뒷다리는 3.5% 소금물에 담가 염지하고 물기를 닦아서 준비했다.

럽을 충분히 발라 지방이 위쪽을 향하도록 하고 호일에 덮어 오븐에 넣어 90도로 올려 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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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도 오븐에 10~15시간정도 굽는데 내부 온도 77도가 되도록 총 12시간 가량 익혔다.

집게로 들어올리면 부드럽게 갈라지고 살과 지방이 잘 분리됐다.


고기는 익혀서 잘게 뜯고 남은 즙은 굳혀서 기름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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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대로 소스 끓여서 되직하게 소스를 만든 다음 고기에 소스를 넣고 한 번 볶아냈는데 고기에 기름 기름이 부족하면 굳은 기름을 약간 넣어서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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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사과 코울슬로를 곁들인 풀드 포크 햄버거 .

인데 햄버거번이 딱 떨어져서 디너롤을 사용했다.

 

코울슬로는 풀드포크에 그야말로 가장 잘 어울리는 샐러드로 그냥 세트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코울슬로 clowslaw는 양배추샐러드를 뜻하는 네델란드어 koolsalade를 줄여서 koolsla라고 부르던 것을 영어식으로 이야기 한 것이다. 

돼지고기에는 사과가 잘 어울리니까 보통 코울슬로보다 사과코울슬로가 더 잘어울렸다.

 

 

사과 코울슬로에 사용한 재료는

 

사과 반개

양배추 8분의 1통

양파 반개

당근 반개

샐러리 1대


코울슬로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100그램

우유 1.5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레몬 반개

소금

후추


 

 

 

마요네즈, 우유, 설탕, 머스타드, 레몬즙을 섞어서 드레싱을 만들었다.

원래는 버터밀크를 써야 하는데 없으니까 그냥 우유로 대체했다.

 

채소와 드레싱을 버무리 냉장고에 2시간 정도 넣어 두고 차게 먹으면 좋다.

이틀정도까지 보관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가능한 한 한끼분량씩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맛있었다.

 

샐러리는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당근, 샐러리, 양배추, 사과는 각각 얇게 채썰어서 가볍게 섞은 다음 드레싱을 넣고 살짝살짝 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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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썬 채소와 사과에 드레싱을 넣고 버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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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구운 빵에 풀드포크와 코울슬로를 얹어서 빵으로 덮었다.

만드는 과정은 심플하지 않지만 구성으로 따지면 심플한 느낌에 제 짝인 풀드포그와 코울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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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빵을 구워 달라고 했더니 윗면도 굽고 있었다.. 그래서 반은 윗면을 굽고 반은 안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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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풀드포크와 상큼한 코울슬로의 당연한 조합. 햄버거번으로 하면 더 좋은데 어쨌든 맛있었다.






다음으로 보통 쿠바 치즈라고 불리는 쿠바샌드위치.

빵에 디종머스타드를 바르고 풀드포크, 치즈를 얹어서 그릴에 구워낸 핫샌드위치다. 영화에 나와서 유명한 그 샌드위치..


쿠반 브레드(쿠바빵)이 없어서 식빵으로 대체했는데 식빵은 너무 부드럽고 치아바타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영화에서는 돼지고기를 이보다 조금 덜 부드럽게 익혀서 슬라이스해 사용하는데 더 부드럽게 익힌 풀드포크를 사용하는 것도 일반적이다.



사용한 재료는

쿠바빵 2개 (식빵으로 대체했다)

디종머스타드


샌드위치용 햄

풀드포크 150그램


스위스치즈

몬테리잭치즈

체다치즈


코니숑 피클




치즈는 한가지만 사용해도 적당한데 각 치즈를 너무 많지 않은 정도로 사용했고 샌드위치용 햄도 두세장 넣었다.

피클은 속에도 넣고 곁들이기도 했는데 핫샌드위치니까 속에 넣은 것보다 곁들인 것이 더 맛있었다.


풀드포크는 위까지 해 둔 것을 냉장보관했다가 다시 볶아서 데우고 치즈는 잘 녹도록 실온에 충분히 두었다.

빵에 디종머스타드를 바르고 햄과 풀드포크, 치즈를 얹고 다시 빵으로 덮어 약한 불에 구워내면 완성.

치즈가 천천히 녹으니까 약불에 치즈가 완전히 녹도록 하고 그릴프레스로 눌러서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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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잘라 피클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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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 짭짤하고 고소한 치즈샌드위치에 고기도 듬뿍 들었고 맛있었다.





  • 해마니 2016.04.15 07:07
    너무나 사랑하는 풀드포크 ㅠ 시간때매 집에서 한번도 해보진 못했지만ㅋㅋㅋㅋ 샌드위치며 피자해먹어도 넘 맛있는거같애요 ㅜㅜ 코울슬로 입맛에 맞는 비율을 못찾아서 헤매고 있었는데 윤정님 레시피로 해볼게요 ㅋㅋ
  • 이윤정 2016.04.15 23:42
    대충 럽 발라서 오븐에 때려넣으면 되긴 한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 시간동안 뭘 하는 것도 아닌데도 조금 번거롭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ㅎㅎ
    코울슬로는 제 입맛에는 맞아서 자주 해먹고 있는데 해마니님 입맛에도 맞으셨으면 좋겠어요^^
  • 뽁이 2016.04.15 07:59

    윗면도 굽고 있었다 ㅋㅋㅋ 아 못살아요

    그래도 이래이래 잘 도와주시니 ! 얼마나 좋으냐며 >_<
     

    예전에 요거 처음 봤을떄 꼭 장조림 찢어놓은것 같다 ? 는 생각을 했었어요 ㅋㅋㅋ 흐흐

    역시 이건 코울슬로랑 먹는게 진리인 듯 ? 

    윤정님네 있으니 저기 저 번도 왠지 특별해 보이고 ㅋㅋ

    한식에 사리와 볶음밥이 쏘울이라면 양식에는 치즈 사르르가 쏘울이죠 !

  • 이윤정 2016.04.15 23:45
    어찌 보면 약간 장조림같기도 한걸요^^
    팬에 저 빵 뚜겅이 뒤집어 누워 있는 걸 보고 얼른 맨손으로 꺼낸거 있죠ㅎㅎㅎ
    역시 쏘울을 짚는 뽁님의 안목에 감탄합니다ㅎㅎㅎ
  • ssoul 2016.04.15 18:38
    풀드포크랑 코울슬로라니 최강조합 아닙니까
    퇴근시간에 보고 있는데 배고파 죽을듯...ㅋㅋ
    풀드포크는 만들어 놓으면 이거저거에 넣어 먹고
    정말 요긴하더라구요, 저희는 한참 쿠바그릴드치즈
    해먹다가 요샌 고수랑 절인 야채 넣고 반미 만들어
    먹는게 집구석트렌드예요ㅎㅎ
  • 이윤정 2016.04.15 23:43
    풀드포크 해두면 일단 몇끼는 해결되니까요ㅎㅎㅎ
    반미는 적당한 빵이 없어서 해야지하면서도 미루게 되고 이거 빵이라도 구워서 해먹어야 하나 싶은데
    ssoul님 댁의 트렌드에 맞춰서 저도 유행에 뒤쳐지지 않게 얼른 만들어야겠습니다ㅎㅎ
  • 테리 2016.04.25 21:27
    어떤 맛인지 몰라 망설이다 코스트코에서 풀드포크 한 팩을사다뒀는데, 요 코울슬로 만들어 먹음 좋을듯!!!

    버터밀크 파우더 있는데 그걸 써 볼까요??
  • 이윤정 2016.04.25 23:45
    저도 버터밀크 사용한 레시피는 거의 파우더를 풀어서 사용했어요. 한국에서 버터밀크 살 곳이 없어서요^^;
    코스트코 풀드포크 맛 좋으면 이야기 해주세요, 귀찮을 때 사 먹을 만 한지ㅎㅎ
  • 자몽아가씌 2017.02.27 13:16

    윤정님 풀드포크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고기 2kg 으로 만들면 양이 꽤 많지 않나요?? 1kg 으로 줄이면 오븐에 굽는 시간도 줄여야 하나요??^^; 그냥 수육처럼 먹는다면 몇끼 금방이겠지만 햄버거 만들어 먹으니 꽤 오래 먹을꺼 같은데 ㅠ  오래 보관 가능한건가요?^^; 윤정님 덕분에 외국음식들을 눈으로 접하게 되는데... 향신료 사고 싶어 죽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자꾸 근거없는 자신감만 생겨요 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7.02.28 22:25
    제가 1키로로 해보지 않아서 정확하지 않지만 1키로로 하셔도 저온조리이기 때문에 시간이 반으로 줄지는 않고 8~9시간정도는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도 이것도 1키로면 얼마 많지는 않아요ㅎㅎ 최대 1주일정도 괜찮은데 그래도 빨리 먹는 것이 좋겠죠^^
    덕분에 오랜만에 풀드포크 보고 만들고 싶어져서 고기 사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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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베이컨 크림소스 파스타, 알프레도 바베떼

    2013/01/14 베이컨 크림소스 파스타, 알프레도 바베떼 알프레도 하면 페투치네인데 조금 더 가벼운 식감의 바베떼로 해먹었다. 바베떼는 링귀네, 트레네테와 거의 똑같은 파스타로 턱받이를 의미하는 프랑스어에서 온 말이기도 하다. 너비가 3미리인 롱파스타로 전통적으로 페스토소스, 토마토소스, 미트소스 등에 잘 어울리는데 우리나라에는 크림소스에도 잘 어울린다고 알려져 있고 더 넓은 파스타가 쓰이는 알프레도소스 등에 대용가능하며 두루두루 쓰인다고 볼 수 있다. 알프레도 소스는 알프레도 디 렐리오라는 사람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시작...
    Date2013.01.1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1001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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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무사카, Moussaka

    무사카, Moussaka, 가지그라탱, 가지라자냐 무사카는 가지와 미트소스, 베사멜소스를 켜켜이 쌓아 굽는 그리스와 터키의 전통음식이다. 클래식한 라자냐와 거의 비슷한 조합인데 라자냐면 대신에 가지를 넣어서 만든다. 미트소스는 양고기로 만드는 것이 더 일반적이지만 구하기 쉬운 소고기를 사용했다. 가지를 주재료로 익힌 감자나 다진양고기를 볶은 것 등을 추가로 넣는 것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가지 5개 소금 올리브오일 감자 2개 그뤼에르치즈 듬뿍 미트소스로 다진 소고기 200그램 양파 1개 다진마늘 1스푼 캔 토마토 1개 ...
    Date2015.06.17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6 Views1001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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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풀드포크 샌드위치, 쿠바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풀드포크는 언뜻 보면 뭐가 많은데 고기는 그냥 오븐에 넣고 상태만 봐가면서 시간만 보내면 되는 일이고 나머지는 조금 귀찮긴 해도 소스 만들어서 코울슬로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니까 가끔씩 생각나는 음식이다. 시간 오래 들여서 만든 것이 고작 햄버거이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풀드포크는 오븐에 익혀 잘게 찢은 고기로 남미에서는 카니타라고 부르고 시즈닝이 거의 같지만 큐민 등의 추가재료가 들어가는 정도로 대동소이하다. 풀드포크는 큰 조각의 고기가 충분히 부드럽게 될 수 있도록 고기를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조리하는 고기요리의 ...
    Date2016.04.14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10 Views997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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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라자냐 만들기, 만드는법

    라자냐 복구 불가능한 랜섬웨어로 멘붕이지만 업데이트는 이전에 저장해둔 것이 있어서 오늘도 일단 업로드. 멘탈이 수습되나 안되나 사진이며 데이터를 다 날린 사실은 변하지 않다는 것이 지금 상태의 가장 큰 단점이다.. 어쨌든 라자냐. 전통적인 라자냐는 볼로네즈소스, 베사멜소스, 라자냐 누들, 치즈로 만들지만 여기에 토마토소스를 추가해서 약간 가볍게 하고 구운 가지를 넣은 라자냐를 좋아해서 구운 가지도 꼬박꼬박 넣고 있고 베사멜소스보다 리코타치즈를 넣는 것이 편한데다가 리코타치즈를 좋아해서 거의 리코타치즈를 필링으로 사용...
    Date2015.11.25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8 Views995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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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케이준 치킨랩 만들기, 소스, 레시피

    닭고기에 덩어리진 튀김옷을 입혀 (소위 말하는 물결무늬로) 튀기고 또띠아에 여러채소와 소스를 넣고 감싸 치킨랩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치폴레소스를 써서 치폴레 치킨랩에 더 가깝지만 케이준시즈닝을 넣어 닭을 튀겼으니까 제목은 케이준치킨랩으로.. 사용한 재료는 (5개 분량, 약 3인분) 크리스피 치킨 텐더로 닭가슴살 약 300그램 밑간으로 소금, 후추, 케이준시즈닝 1.5티스푼 우유 100미리 튀김옷으로 중력분 밀가루 1.5컵 베이킹 파우더 1티스푼 케이준 시즈닝 2티스푼 소금, 후추 우유 약 3스푼 튀김기름 적당량 소스로 치폴레소스 3~4스푼...
    Date2016.03.20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6 Views994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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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티라미수

    2014/07/04 티라미수 유명한 이탈리아식 디저트인 티라미수. 에스프레소, 시럽, 사보이아르디, 이탈리아식 커스터드 크림(자발리오네), 마스카포네치즈, 코코아파우더로 만드는 것이 전통적이다. 마스카포네에 계란흰자로 머랭을 만들어서 섞기도 하고 생크림을 섞기도 하는데 전통적인 요리책에는 머랭을 쓴 레시피가 많고, 자발리오네를 넣은 레시피에는 생크림을 휘핑해서 쓰는 경우가 더 많았다. 위키에 따르면 티라미수의 뜻은 pick me up 혹은 lift me up 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출처는 없었다. 위키를 번역한 듯하지만 출처가 명확하지는 않은 ...
    Date2014.07.0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982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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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치폴레 치킨 부리또 볼

    치킨 부리또에 들어가는 재료를 그릇에 층층이 담아 한그릇 음식으로 만드는 치킨 부리또 볼. 재료가 다양하게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만큼 다채롭고 언제나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3인분으로 1. 멕시칸치킨 밥 1.5그릇 양파 반개 고추 1개 마늘 2개 타코시즈닝 1티스푼 소금, 후추 약간 2. 치폴레 치킨 닭가슴살이나 안심 450그램 양파 1개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치폴레소스 4스푼 3. 피코데가요(프레시 살사) 양파 반개 토마토 1개 할라피뇨 3개 다진마늘 1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4. 과카몰리 아보카도 1개 다진마늘 0.5스...
    Date2018.03.14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2 Views978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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