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4316 추천 수 0 댓글 6



크기변환_DSC09227.JPG



닭고기는 케이준 시즈닝과 우유에 마리네이드하고 밀가루에 크럼을 만들어서 튀김옷을 붙혀 2번 튀긴 닭고기에

샐러드채소와 드레싱, 치즈로 마무리하는 케이준 치킨샐러드를 만들었다. (이전 포스팅과 거의 비슷하다)


 

남편 생일에 뭘 할까 하다가 2000년대 초반 베니건스 다니며 데이트 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몬테크리스토와 케이준 치킨샐러드가 좋겠다는 결론이 났는데

낮에 영화를 보면서 꼬깔콘을 먹는 바람에 배가 불러서 치킨샐러드만 그것도 양을 약간 줄여서 만들었다.

꼬깔콘에 롤 이벤트 코드가 있어서 3봉투를 샀는데 이틀 연달아 2봉투를 먹고 둘 다 꽝....

오늘 마트에 가서 또 사자고 했지만 남편이 어차피 꽝이라며 거부했다. 그런 사람이 로또는 왜 하는건지ㅎㅎ




사용한 재료는


크리스피 치킨 텐더로

 

닭가슴살 300그램

 

밑간으로

소금, 후추 0.5티스푼

케이준 시즈닝 1티스푼

우유 100미리

 

튀김옷으로

중력분 밀가루 1.5컵

베이킹 파우더 1티스푼

케이준 시즈닝 2티스푼

소금, 후추

우유 약 3~4스푼

 

 

허니머스타드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꿀, 디종 머스타드 2:1:0.2의 비율

마요네즈 6스푼

꿀이나 메이플 시럽 3스푼

디종 머스타드 1.5티스푼



양상추 넉넉히

로메인레터스 넉넉히

토마토 1개

몬테리잭치즈 1줌 (체다치즈로 대체가능)



닭고기 300그램으로 2인 식사에 약간 모자라서 또띠아를 구워서 곁들였다.

전체 분량은 닭고기 400그램까지도 그대로 하면 괜찮다.

 

 

 


닭고기는 먹기 좋게 썰어서 씻어 물기를 키친타올로 닦고 소금, 후추, 케이준 시즈닝으로 버무린 다음 우유에 담갔다.



크기변환_DSC08720.JPG     크기변환_DSC08721.JPG

 

크기변환_DSC08722.JPG     크기변환_DSC08723.JPG

 

 

닭고기 우유에 담가 둔 동안 채소는 씻어서 적당히 썰어서 물기를 바짝 털고 드레싱과 치즈를 준비했다.


 

 

튀김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기름을 달구면서 튀김옷을 준비했다.

 

중력분 밀가루 1.5컵

베이킹 파우더 1티스푼

케이준 시즈닝 2티스푼

소금, 후추

를 전체적으로 섞은 다음 우유를 한번에 붓지 않고 쪼르르 넓게 2~3번에 나눠 뿌려서 닭고기에 뭉친 밀가루가 묻을 수 있도록 손으로 비벼 준비했다.

너무 치대면 글루텐이 형성되어 바삭한 질감이 떨어지니까 손끝으로 가볍게 비벼 작은 덩어리를 만드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8724.JPG     크기변환_DSC08725.JPG


크기변환_DSC08726.JPG     크기변환_DSC08727.JPG


크기변환_DSC08728.JPG     크기변환_DSC08729.JPG

 

 


닭고기는 젓가락으로 건지고 밀가루에 얹어 시즈닝한 밀가루와 덩어리진 밀가루가 전체적으로 고르게 묻을 수 있도록 꼼꼼히 튀김옷을 붙혔다.

 

크기변환_DSC08730.JPG     크기변환_DSC08732.JPG

 



튀김옷을 떨어뜨려 보아 튀김옷이 1센치정도 가라 앉다가 바로 떠오를 정도로 기름을 데워서 튀김시작.

 

 

크기변환_DSC08859.JPG     크기변환_DSC08860.JPG

 

 

 

첫번째 튀김은 색깔이 너무 짙게 나지 않도록 튀겨서 식힘망 위에 얹어두고

두번째는 닭가슴살의 수분으로 바삭함이 차츰 없어진 튀김을 바삭하게 만들기 위해 조금 더 색이 나도록 튀겼다.


튀기는 중간중간 튀김옷을 건져내고 하면 튀김의 색깔이 밝고 선명하다.
닭가슴살이 반으로 갈라지지 않도록 살살, 하지만 기름은 바짝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고 조금 식으면 키친타올로 겉면을 살작 눌러 기름을 키친타올로 흡수시켰다.

 

 

또띠아는 가스불 위에 석쇠를 얹고 또띠아를 반으로 접어 집게로 뒤집어가며 구웠다.



크기변환_DSC08864.JPG    크기변환_DSC09219.JPG

 

 

 

샐러드채소는 샐러드스피너에 돌리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더 바짝 털어 적당히 썰고 토마토를 얹었다.

 

  크기변환_DSC09221.JPG




치킨텐더와 드레싱, 치즈를 얹어서 완성.



크기변환_DSC09222.JPG





크기변환_DSC09225.JPG





크기변환_DSC09226.JPG





크기변환_DSC09227.JPG




크기변환_DSC09231.JPG




크기변환_DSC09233.JPG




생일인데 조금 간소한 건 아닌가 했지만 어쨌든 맛있었다.

치킨텐더는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바삭하고 드레싱과 채소도 당연히 잘 어울렸다.

원래부터 있는 조합이라 당연히 맛있고, 튀김+샐러드는 원래 맛있는거라 맛있게 잘 먹었다.




  • 한유정 2016.03.28 23:22
    베니건스 몬테크리스토라니ㅠㅠ완전 오랜만에 듣는 단어네요..! 위에 뿌린 치즈는 어떤 치즈?인가요??
    그나저나 윤정님도 롤 하시나봐요ㅎㅎ롤 이벤트라니!!!
  • 이윤정 2016.03.29 23:48
    롤은 저는 안하고 남편이요ㅎㅎ 롤이 그렇게 재밌나봐요ㅎㅎㅎ
    치즈는 오늘 올린 몬테크리스토에도 넣었는데 몬테리잭 치즈에요^^
  • 뽁이 2016.03.29 07:43

    ㅎㅎㅎㅎㅎㅎㅎㅎ 아 ... 베니건스 !!! 완전 추억의 베니건스 >_<

    암요 역시 몬테크리스토죠 베니건스는 ㅋㅋㅋ 히히

    케이준치킨샐러드도 물론 너무 좋아요 ㅠㅠ

    문득 오늘 튀김 과정을 하나하나 보다보니 남편분 무슨 복 ? 이신가 싶어요 !!!

    이런 요리를 정식으로 이렇게 해주는 사모님이 오디있냐며 !!!!

    그래도,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

  • 이윤정 2016.03.29 23:50
    정말 추억의 베니건스죠ㅎㅎ 진짜 자주 다녔거든요ㅎㅎ
    튀김하고 있으면 채소 씻어서 샐러드스피너 돌리고 드레싱 만들고 남편도 일 잘해요ㅎㅎㅎㅎ 자기 생일인데도ㅎㅎㅎ
    뽁님의 생일축하가 감사하다고 전해달래요^^ 감사해요^^
  • 닥터봄 2016.03.29 11:26

    아 꼬깔콘...~ 요새 관심이 좀 덜하지만

    지금 LOL 대회 스폰서가 꼬깔콘 ㅋㅋ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가 그립네요...요즘 없어지는 추세인 베니건스 ㅠㅠ

    맥주 안주로 딱인데 ㅋㅋ

  • 이윤정 2016.03.29 23:51
    요즘 롤 방송에 늘 꼬깔콘 로고 있어요. 물론 무슨 재미로 보는지는 모르지만요ㅎㅎ
    베니건스가 부산엔 하나도 없더라고요. 다 철수했나봐요.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렸어요ㅎㅎㅎ

  1. 미트볼 맥앤치즈 그라탱

  2. 바베큐 폭립

  3. 맥앤치즈 그라탱, 마카로니 앤 치즈 그라탕

  4.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레시피

  5. 치폴레 풀드포크 햄버거

  6. 치폴레 바베큐 버거, 소스

  7. 피쉬앤칩스, 피시앤칩스, 타르타르소스 만들기

  8. 셰퍼즈파이, Shepherd's pie

  9. 빅맥 만들기, 빅맥 소스, 버거

  10. 치킨시저랩

  11. 더블 케이준 치킨 버거

  12. 솔즈베리 스테이크

  13. 남부식 프라이드치킨

  14. 갈비살 쪽파버거

  15.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16. 케이준 치킨샐러드

  17. 케이준 치킨랩 만들기, 소스, 레시피

  18. 허니 스리라차 치킨 베이크, 칠리소스 닭다리 구이

  19. 4치즈 치폴레 맥앤치즈 만들기

  20. 클럽샌드위치 만들기, 레시피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