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빗살 치즈버거, 치폴레 치즈소스, 치즈딥
먼저 치폴레소스, 체다치즈, 몬테리잭치즈, 할라피뇨를 넣어서 만든 치폴레치즈소스.
나초나 감자칩 등에 얹고 베이컨칩을 뿌려서 먹어도 좋고 이번에는 치즈소스로 햄버거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버터 1스푼
양파 4분의 1개
다진마늘 0.5스푼
치폴레 칠리 아도보소스 2스푼
우유 50미리 + 감자전분 2티스푼
생크림 150미리
후추약간
넛맥약간
체다치즈 250그램
몬테리잭치즈 100그램
할라피뇨 2개
인데 햄버거를 만들고도 많이 남았고 치즈소스 양이 많으니까 반만 만들어도 꽤 남을 것 같다.
치폴레소스는 풍미는 조금 다르지만 물에 불린 칠리파우더나 치폴레칠리페퍼, 카이옌페퍼 파우더, 고춧가루 등으로 대체가능하다.
미리 만들어 두었던 치폴레소스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1422 는 냉동해두었던 것을 전자레인지에 10초씩 돌려 해동해서 사용했다.
전분은 우유에 풀어두고 치즈를 준비하고 양파 4분의 1개와 마늘 2~3개는 곱게 다졌다.
다진마늘과 다진양파를 버터에 볶다가
여기에 치폴레칠리소스를 넣고 한 번 볶다가 전분을 푼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서 후추와 넛맥을 넣고 치즈는 1줌씩 넣어서 녹였다.
치즈를 녹으면 유지방이 분리되기 전에 불을 끄고 다진 할라피뇨를 넣었다.
소스의 가장자리에 기름이 보이기 시작하면 유지방이 분리가 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바로 불을 끄고 다른 그릇으로 옮겨 담는 것이 좋다.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치즈소스.
녹아 있을 때는 굉장히 끈기가 있고 식으면 한덩이가 되는데 다시 녹이면 유지방이 좀 분리되기는 한다.
전자레인지보다는 팬에 옮겨 담아 저어가며 약불로 데워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갈빗살 치즈버거.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번 2개
갈빗살 220그램
소금, 후추, 스테이크시즈닝
양파 1개, 올리브오일
토마토 1개
치즈소스 적당량
햄버거는 간단하게 햄버거번, 치즈소스, 패티, 구운양파, 토마토로 만들었다.
늘 다진소고기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갈빗살을 직접 다져서 패티를 만들었는데 씹히는 질감도 좋고 맛도 더 좋았다.
갈빗살은 칼로 다져서
손바닥에 얹은 다음 다른 손바닥으로 누르고 돌려가면서 엄지손가락으로 가장자리의 모양을 잡아 소금, 후추 스테이크시즈닝을 뿌렸다.
양파와 패티는는 직화로 구우면 더 좋지만 (올리브오일을 두른)팬에 구워도 무리는 없는데 양파는 익으면서 양파속이 자꾸 빠져나오니까 신경써서 속을 지긋이 눌러주었다.
팬을 달구고 시즈닝한 패티를 놓아서 앞뒤로 굽는데 겉이 바삭하고 노릇노릇할 정도로 스테이크를 굽듯이 시어링해 구웠다.
패티의 고기가 서로 단단하게 고정된 상태가 아니가 때문에 큰 뒤지개로 한번만 뒤집는 것이 덜 부서졌다.
칼로 다진 고기는 위생상 속까지 다 익히는 것이 좋은데 과하게 익힐 필요는 없고 분홍빛만 가시면 불을 끄면 적당하다.
햄버거번에 치즈소스를 바르고 구운패티, 구운양파, 슬라이스한 토마토를 쌓은 다음 치즈소스를 바른 햄버거번으로 덮었다.
간단한 조합이지만 소스, 패티, 양파, 토마토가 기본적으로 잘 어울리는 조합인데다가
치폴레 치즈소스의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 갈빗살을 다져 만들어 쫄깃하면서도 기름지고 퍽퍽하지 않은 패티로 꽤 맛있는 햄버거가 완성됐다.
오오옹 진짜 짱짱 ! 치폴레치즈 쏘오스라닛 -
저것만 있으면 나초고 뭐시기고 ㅋㅋ
잔뜩 먹을 수 있을 거 같오요 !!!
윤정님표 버거는 패티가 다른 것 들어가지않고
딱 깔끔하게 고기만 들어가서 좋아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