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볼 스파게티는 아니고 링귀네를 사용한 미트볼 링귀네.
오랜만에 시판 토마토소스를 사용해서 파스타를 만들었다.
그래도 고기는 있는게 낫다 싶어서 미트볼 링귀네를 만들고 리코타치즈를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미트볼로
올리브오일
버터 1스푼
양파 작은 것 반개
다진 소고기300그램
식빵 반조각
식빵이 젖을 정도의 우유
계란노른자1개
다진마늘 0.5스푼
파르마산치즈 2스푼
소금, 후추, 넛맥
밀가루약간
파스타로
링귀네 200그램
올리브오일
마늘 4개
토마토소스 350미리
소금, 후추, 오레가노
파슬리 약간
파르마산치즈 약 1줌
리코타치즈 3스푼
파스타에 사용할 토마토소스는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5160 이렇게 만들어도 좋고
시판 토마토소스 중에 맛이 두드러지지 않고 토마토 함량이 높은 것(90% 이상)을 사용해도 좋다.
양파는 잘게 다져서 볶은 다음 버터를 넣어서 녹이고 식빵은 잘게 뜯어서 우유에 적신 다음 우유를 살짝 짜서 준비했다.
소금은 소고기의 1%인 3그램이면 적당한데 계량하기 좋지 않으니까 2~3꼬집정도 솔솔 뿌리고 넛맥도 갈아넣고 후추도 적당히 갈아 넣었다.
미트볼은 분량대로 넣어서 끈기가 생기도록 치댄 다음 미트볼을 작게 빚었다.
밀가루를 뿌려 놓고 미트볼을 하나씩 빚어서 밀가루 위에 굴렸다.
물 2리터에 소금을 1스푼 넣어서 파스타 삶을 물을 끓이면서 미트볼을 굽기 시작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미트볼에서 밀가루를 살짝 털어내고 팬에 넣어서 골고루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크게 빚을 때는 뚜껑을 닫고 불을 줄여 속까지 익혀주어야 하는데 작게 빚어서 노릇노릇 굽는 것 만으로 속까지 잘 익었다.
팬에 불을 끄고 미트볼은 식지 않게 뚜껑을 덮어두었다.
리코타치즈도 곁들여 먹을거라 리코타치즈는 전자레인지에 1분정도 데워두었다.
파스타 삶는 시간이 6분정도 남았을 때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레드와인을 약간 넣어서 알콜을 날린 다음
토마토소스와 오레가노를 넣고 끓이고 시간에 맞게 익은 파스타를 토마토소스에 넣고 한 번 볶아주면서 미트볼과 파마산치즈도 듬뿍 함께 넣고 볶았다.
파마산치즈에 간이 있으니까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소금, 후추를 약간 뿌려서 간을 딱 맞췄다.
리코타치즈를 깐 접시에 파스타와 미트볼을 담고 파마산치즈를 듬뿍 갈아서 올리고 파슬리를 뿌려서 완성.
간을 봤을 때는 약간 시큼한가 싶었는데 치즈와 함께 먹으니 고소한 맛이 나면서 적당하게 잘 완성됐다.
미트볼을 작게 많이 빚어서 면과 소스, 미트볼의 밸런스가 맞았다.
파스타를 포크로 감으면 그 끝에 포크로 미트볼을 하나씩 꼭 찍으면 딱 한입에 먹기 좋았다.
라구를 만들까해서 사왔는데 미트볼로도 좀 제작하고 싶은 생각이 급 드네요~~^^
함박은 잘 만들어 데미소스랑 맛나게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