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언링 버거
wicked burgers에 나온 어니언링 레시피를 참고하고 햄버거 패티에는 아이허브에서 파는 스파이시한 스테이크 시즈닝으로 시즈닝해서 햄버거를 만들었다.
햄버거 2개 분량으로
어니언링으로
양파 반개
소금, 후추
양파가 잠길 정도의 우유
마늘파우더
생강파우더
콘밀 반컵
박력분 4분의1컵
튀김기름
소금, 후추
소고기패티로
다진 소고기 200그램
스테이크시즈닝
소금, 후추
햄버거로
햄버거번 2개
햄버거 패티 2개
스위스치즈 2장
베이컨 3~4줄
오이피클(코니숑) 2개
양상추 1줌
토마토 1개
어니언링
마요네즈
가장 먼저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해서 양파가 잠길정도로 우유를 붓고 소금, 후추, 마늘파우더, 생강파우더를 약간씩 넣어서 밑간했다.
최소 1시간정도 최대 12시간까지 우유에 담가두었던 양파는 물기를 바짝 털어내고 키친타올로 가볍게 닦아서 준비했다.
콘밀과 박력분을 2:1로 섞은 것을 봉투에 넣고 물기가 살짝 있는 양파를 넣어서 흔들어 양파에 콘밀과 밀가루옷을 입히고
170도로 예열한 기름(양파를 넣어봐서 1센치정도 가라앉다가 바로 떠오르는 정도) 에 노릇노릇하게 튀겨냈다.
기름에 넣은 양파는 뒤적거려주지 않으면 균질하게 익지 않아서 부분적으로 탈 수 있고 너무 튀적거리면 부서지기 쉬우니까 초반과 후반에 1~2번씩 뒤집어서 자리를 바꿔주면 적당하다.
금방 익으니까 계속 보고 있는 것이 귀찮아도 조금 더 낫고 조금 덜 노릇하다 싶을 때 건지면 적당하다. 완전히 노릇노릇 갈색으로 바삭해 보이면 조금 탄 상태가 된다.
어니언링은 위 레시피의 2배를 해서 튀겼었는데 처음에 튀긴 것은 약간 타고 두번째 한 건 노릇노릇하니 잘 되었다;;
타지는 않고 노릇노릇하게 튀긴 어니언링은 체에 밭쳐서 완전히 식힌 다음 소금, 후추를 약간 뿌려서 부서지지 않게 살살 흔들었다.
손을 자꾸 대는 바람에 부서져서 링의 모양은 아니지만 어쨌드 어니언링 완성.
양상추는 씻어서 샐러드스피너에 물기를 바짝 털어두고 토마토와 코니숑은 얇게 슬라이스했다.
패티는 갈빗살이나 등심 등 구이용 소고기를 직접 다지면 적당히 모양만 잡고 시즈닝을 하면 좋지만
다진 소고기를 사용해서 시즈닝 후에 전체적으로 섞이도록 반죽했다.
소고기 200그램에 시즈닝을 하고 반으로 나눠서 납작하게 빚었다.
고기는 구우면서 줄어드니까 햄버거 패티보다 지름이 1센치정도 더 크게 빚어서 가운데는 약간 눌러두었다.
패티는 속까지 잘 익도록 실온에 10분정도 놓아두었다.
패티는 겉을 노릇노릇하게 굽고 불을 줄인 속까지 익히는데 패티가 두껍지 않아서 뚜껑을 덮지 않아도 금방 익었다.
패티가 다 익으면 불을 끄고 스위스치즈를 올려서 녹였다.
베이컨과 햄버거번도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햄버거번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패티, 치즈, 베이컨, 양상추(+마요네즈 약간), 토마토, 피클을 차례로 쌓은 다음 어니언링을 듬뿍 올리고 햄버거번으로 닫아서 완성.
어니언링이 많아서 햄버거 번이 잘 덮어지지 않으니까 손으로 꾹 누른 다음 은박지에 얹어서 잠깐 싸서 두었다가 재료들이 약간 제자리를 잡으면 포장을 벗겨서 먹었다.
약간 스파이시한 패티와 치즈, 베이컨에 양상추, 토마토, 피클의 상큼한 조합은 늘 잘 어울리는 조합이고
여기에 어니언링의 바삭한 질감이 더해져서 끝까지 맛있게 잘 먹었다.
이 시간에 ... 제가 이래서 ... 잘 안들어오는데 ㅋㅋㅋㅋ
오늘은 왠지 자신 ? 있게 들어왔더니 ㅠㅠ
다른 것도 아니고 버거라니요 ... 아하하하
진짜 ㅠㅜ 저 어니언칩 ? 저거 어떡해요 !
진짜 저거저거저거가 말도 못하게 맛날거 같아요
은박지에 싸서 이렇게 맛있게 드시다니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