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 스트로가노프
비프스트로가노프는 러시아의 전통음식으로 구운 소고기에 스메타나라는 사워크림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19세기 러시아에서 유래되었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게 되면서 사워크림을 생략하거나 곁들여 먹는 음식을 다양하게 하는 바리에이션이 생겼다.
사용한 재료는
안심 400그램
소금, 후추, 버터
올리브오일
양송이버섯 약 250그램
양파 반개
마늘 2개
화이트와인 2스푼
데미그라스 8스푼
생크림 8스푼
사워크림 4스푼
디종 머스타드 1티스푼
소금 약간, 후추 약간
펜네 100그램
파슬리 1스푼
신선한 딜이 있으면 넣으면 좋지만 없어서 생략했다. 추가로 파프리카 파우더나 토마토 페이스트를 약간 넣는 것도 괜찮다.
가장 먼저 전날 데미그라스 소스부터 만들어두었는데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1730&document_srl=29624
데미그라스 소스는 캔으로 된 것을 사용해도 괜찮다.
가장 먼저 소고기는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에 맞추어 두었다.
양송이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서 윗면을 살살 벗겨내고 적당히 썰어두었다.
양파와 마늘은 잘게 썰고 파슬리는 금방 시드니까 잘게 썰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양송이버섯을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운 다음 양파와 마늘을 넣고 볶다가 화이트와인을 넣고 수분을 날린 다음
데미그라스 소스를 넣고 한 번 끓여내고 여기에 사워크림, 생크림, 디종머스타드를 넣어서 끓여서 소스와 같은 질감을 만든 다음 소금, 후추로 간을 했다.
소스를 만들면서 파스타를 삶고 파스타는 빠른조리용으로 얇은 거라 5분간 삶은 다음 체에 걸러서 올리브오일을 약간 뿌려두었다.
소고기는 더 잘게 썰어도 괜찮지만 질이 좋은 안심 스테이크용 고기라 미디엄~미디엄 레어로 굽기로 하고 2센치미더 정도의 두께로 썰었다.
실온에 가까운 온도의 안심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다음 버터를 두르고 앞뒤로 노릇노릇할 정도로 구워서 3~5분간 레스팅했다.
스테이크를 레스팅하는 동안 고기를 구운 팬에 소스를 넣고 한 번 끓여냈다.
그릇에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담고 소스와 파슬리를 뿌려서 비프스트로가노프 완성.
크리미하면서 새콤한 맛이 돌고 데미그라스 소스의 깊은 맛도 도는 소스에 가벼운 질감의 파스타와 완전 맛있는 안심스테이크였다.
소스도 맛있고 안심도 맛있고 파스타도 맛있는데 스테이크가 너무 좋은 고기를 사용한거다 보니 약간으 밸런스 붕괴...
스테이크용 고기를 조금 덜 맛있는 걸로 썼으면 더 잘 어울렸을까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