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버거
새우패티에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이고 치커리, 양파, 토마토, 아보카도를 쌓아 올린 햄버거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새우패티로
새우 100그램
소금, 후추, 빵가루, 튀김기름
햄버거번 2개
양파 반개
토마토 1개
아보카도 반개
치커리 1줌
타르타르소스로
양파 4분의1개
베이비피클(코니숑)3개
케이퍼 1스푼
레몬즙 1스푼
마요네즈 약 5스푼(+양조절)
소금, 후추
새우패티는 이전에 만든 텃만꿍과 거의 비슷한데 더 얇고 크게 빚은 것만 다르다.
텃만꿍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3&document_srl=26464
먼저 타르타르소스를 만들었다. 전날 미리 만들어 두면 편하다.
양파, 케이퍼, 피클은 곱게 다지고 여기에 레몬즙을 넣고 마요네즈를 적당히 뿌린 다음 소금, 후추를 약간 넣었다.
마요네즈는 대충 퍼서 넣고 섞어서 뻑뻑하면 조금 더 넣고 조절해가며 넣었다.
3번 정도 먹을 분량이라 사용할 만큼에 따라 양 조절이 필요하다. 남은 타르타르소스는 생선까스에 곁들였다.
빵가루는 일반 건조빵가루를 사용해도 되고 집에 냉동 생빵가루가 있어서 생빵가루를 사용했다.
빵가루가 돈까스용이라 해산물을 튀기기에는 빵가루 입자가 커서 튀김체에 한 번 내린 다음 고운 걸로 사용했다.
새우는 해동하고 살짝 헹궈서 꼬리를 떼어내고 안쪽의 내장을 빼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탈탈 닦아냈다.
커터기에 새우를 넣고 소금, 후추를 약간 뿌린 다음 곱게 갈았다.
다진 새우는 찰기가 있기 때문에 손에 물이나 기름을 약간 발라서 떠내면 더 편하다.
너무 기름을 많이 바르면 질감도 약간 떨어지고 빵가루도 잘 안붙으니까 손에 기름을 약간만 바르고 떼어내서 빵가루에 던져넣었다.
아래 사진보다 더 큼직하고 얇게, 햄버거번보다 약간 큰 크기로 꾹꾹 눌러서 빚어서 빵가루를 꼼꼼하게 묻혀서 2개로 만들었다.
기름이 170도 정도(빵가루를 넣으면 2센치정도 가라앉다가 바로 떠오를 정도)로 달궈지면 빵가루를 묻힌 새우를 넣고 두세번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게 튀기면 끝.
튀김은 기름을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고 수증기와 기름이 빠지고 살짝 식으면 키친타올에 놓고 살짝 눌러서 기름을 뺐다.
튀길 때는 부풀다가 식으면서 크기가 작아지니까 햄버거번보다 약간 크면 햄버거에 넣기 딱 좋은 사이즈가 된다.
그동안 햄버거 번도 살짝 굽고, 아보카도, 양파, 토마토, 치커리도 준비했다.
햄버거 번에 타르타르를 바르고 치커리, 아보카도, 새우패티, 타르타르소스, 양파, 토마토 순서로 쌓아올리면 끝.
배어 문 짤이 약간 지저분하긴 한데;; 새우패티가 딱 이정도 질감과 두께였다.
탱글탱글한 새우패티에 채소와 타르타르소스의 조합이 당연히 맛있었다.
이거 또 진리 ? 에요 >_< 하하하
새우패티 저것만 먹어도 감사할 마당인데 ㅠㅠ
토마토 양파 에다가 타르타르에다가 !!!
거기다가 아보카도까지 -
으앙 이런건 진짜 왕따시만하게 만들어서
두개세개 (맥주랑 같이) 먹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