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갈비, 쿠스쿠스
양갈비를 굽고 아스파라거스와 쿠스쿠스를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양갈비 5대
스테이크시즈닝, 큐민파우더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아스파라거스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쿠스쿠스로
쿠스쿠스 0.5컵
물 0.7컵
버터 1스푼
적양파 약간 작은 것 반개
미니오이 1개
방울토마토 5개
마늘 2개
파슬리 약간
레몬즙 1스푼
올리브오일 약간
소금, 후추
스테이크 시즈닝은 아이허브에서 파는
http://www.iherb.com/Simply-Organic-Grilling-Seasons-Spicy-Steak-Seasoning-3-6-oz-103-g/31466 이걸 사용했다.
가장 먼저 양고기를 손질하고, 쿠스쿠스에 넣을 채소를 잘게 썰고 아스파라거스 껍질을 벗겨서 준비한 다음
쿠스쿠스는 끓는 물에 붓고 뚜껑을 덮은 다음 아스파라거스와 양갈비를 동시에 구웠다.
코스트코에서 진공포장된 양갈비를 사와서는 기름을 깎아내고 갈비 1대씩이 되도록 고기를 썰었다.
한대씩 썰어내기 쉽지 않아서 약간 고생했는데 한 대씩 썰어져 있는 것을 사는 게 편리하다.
뼈 사이사이에 칼을 넣어서 끊어내면 되긴 하니까 통으로 사면 저렴하긴 하다.
뼈와 이의 살코기가 딱 1:1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서 아래 갈비뼈가 붙지 않은 부분은 뼈를 발라내고 양갈비살로 커리를 만들었다.
고기는 냉장고에서 꺼내서 손질한 다음 실온에 30분이상 두고(겨울에는 1시간이상) 스테이크시즈닝, 큐민파우더, 소금, 후추를 약간 넉넉하게 뿌렸다.
쿠스쿠스에 넣을 채소는 잘게 다져두었다.
적양파는 잘게 다지고 오이와 토마토는 씨를 빼서 다지고 마늘과 파슬리도 다져두었다.
아스파라거스는 껍질을 얇게 벗겨 두었다.
쿠스쿠스는 쿠스쿠스 부피의 1.3배 정도 되는 물을 냄비에 붓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쿠스쿠스를 부은 다음 한 번 휘휘 젓고 불을 끄고 버터를 넣고 뚜껑을 닫았다.
아스파라거스와 양갈비는 각각 팬을 달구고 올리브오일을 뿌린 다음 동시에 굽기 시작했다.
양갈비는 센 불에 앞 뒤로 바삭한 크러스트가 생길 정도로 노릇노릇하게 굽고 불을 줄여 1분정도 더 구운 다음 뼈쪽은 붉은 부분이 보이지 않게 토치로 조금 더 익혔다.
접시에 담아 3~4분정도 레스팅하고 겉면도 불맛이 나도록 토치로 조금 더 그을렸다.
아스파라거스는 다 구운 다음 소금, 후추를 살짝 뿌리고 양갈비는 5분정도 레스팅했다.
양갈비를 굽는 동안 쿠스쿠스가 다 익었다.
서로 달라붙은 쿠스쿠스를 숟가락으로 파슬파슬하게 일구고 잘게 썬 채소를 넣고 소금, 후추를 약간 넣어서 섞어 준 다음 레몬즙과 올리브오일을 1스푼씩 넣고 가볍게 더 저었다.
쿠스쿠스를 접시에 담고 아스파라거스를 놓고 구운 양갈비를 얹은 다음 레스팅 하면서 남은 육즙을 뿌리고 파슬리를 뿌렸다.
양갈비는 뼈에 가까운 부분은 원하는 것보다 조금 덜 익으니까 뼈에 가까운 고기도 잘 익히려면 이것보다 조금 더 바짝 익히는 것이 낫겠다.
양갈비는 적당히 잘 익었고 그 위에 양고기를 굽고 레스팅을 하며 남은 육즙을 뿌려 쿠스쿠스의 맛도 더 풍부해졌다.
원래 잘 어울리는 식재료들의 조합이라 맛있고, 구운 양고기야 원래 맛있는거라 잘 먹었다.
진짜 시어링 ? 이 잘 된거 같아 보이는데요 *_*
속은 촉촉하고 겉은 누룽지처럼 ㅋㅋ 히히
쿠스쿠스 입안에서 돌돌 굴려 ? 가며 먹는 재미도 좋고요 !
여기가 중동 ? 이거니 ~ 하겠는데요 ㅋㅋ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