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https://homecuisine.co.kr/91377
사용한 재료는
식빵, 샤프체다치즈, 몬테리잭치즈, 스위스치즈, 얇은햄, 버터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 되니까 사용한 분량을 쓰지 않았다.
보통 버터, 빵, 치즈만으로 만들지만 햄을 추가해봤다.
치즈는 하바티나 프로볼로네, 콜비잭 등 다 좋은데 며칠 전에 코스트코에서 사온 체다치즈, 몬테리잭치즈와 이트레이더스에서 산 스위스치즈를 사용했다.
재료를 꺼내면서도 그 중에 치즈를 가장 먼저 꺼내서 냉기를 빼두었다.
팬에 중불에 버터를 넉넉하게 두르고 빵에 버터가 잘 묻었는지 확인하고 불을 줄여서 치즈를 올리고 뚜껑을 잠깐 덮어서 치즈가 녹으면 햄을 올린 다음 두 빵을 겹쳐서 만들었다.
하나씩 만들기 번거로워서 큰 팬을 꺼내고 한 번에 구웠다.
양쪽을 포갠 다음 살짝 눌러서 빵 양면을 확인하고 도마로 옮겼다.
잘 드는 빵칼로 한 번에 반으로 잘랐다.
겉은 타거나 덜익지 않게 노릇노릇하고 치즈는 완전히 녹는 포인트가 중요해서 불조절에 약간 신경을 써야했다.
다른날은 토스트용 빵이 아니라 보통 식빵으로 했는데 약간 태웠다.
약불에 치즈를 은근하게 녹이면서 빵 겉면은 타지 않게 불조절을 잘해야 했는데 대충 뒀더니 타려고 하고 치즈는 약간 덜 녹아서 포갠 다음 전자레인지에 10초정도 돌렸다.
15초이상 돌리면 겉면의 바삭함이 사라지니까 잠깐만 돌리는 것이 좋다.
간단한 재료로 짭짤하고 고소하게 금방 만들 수 있어서 편해서 좋고, 버터, 빵, 치즈, 햄의 조합은 당연히 맛있는거라 맛있게 잘 먹었다.
느끼한 걸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치즈가 많이 든 샌드위치를 1개까지는 맛있게 먹겠는데 2개는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치즈나 크림소스를 좋아하는 남편은 2개도 잘 먹었다.
저도 치즈 크림소스 좋아하는데 ㅋㅋ 흐흐
어제도 점심 저녁 내리 친구네서 만들어 먹고 놀았는데
점심에도 크림 저녁에도 크림 ...
덕분에 술을 엄청 먹었네요 ㅋㅋㅋ 푸하핳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