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6411 추천 수 0 댓글 4

 

 

 

뉴잉글랜드 클램차우더

 

 

 

 

크기변환_DSC01238.JPG

 

 

 

사용한 재료는 3~4인분으로

 

바지락 1키로그램

화이트와인 100미리

물 100미리

 

베이컨 100그램

양파1개

당근 반개

샐러리 1대

마늘 4개

감자 중간것 2개

 

밀가루 2스푼

크러쉬드 레드페퍼 0.5티스푼

오레가노 약간

코리앤더파우더 약간

 

화이트와인 100미리

브랜디 약간 (생략가능)

바지락육수

우유 200미리

생크림 200미리

파르마산치즈 1줌

 

소금, 후추

넛맥 약간 

차이브 약간(생략가능)

파슬리 약간

 

 

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으로 만든 빵을 곁들였는데 바게트를 곁들이면 적당하다.

 

 

 

 

 

 

신선한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서 냉장실에서 하룻밤동안 해감한 다음 깨끗하게 씻었다.

소금을 약간 많다 싶게 넣은 물을 바지락에 붓고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해감을 시작하는 것인데

바지락이 물을 (그릇 밖으로) 내뿜으면서 해감이 되기 때문에 꼭 뚜껑을 덮는 것이 좋다.

 

 

모래가 거의 없도록 물을 갈아보며 2번 해감하기는 했지만 남은 뻘과 부서진 조개껍질은 바지락을 먼저 익힌 다음 면보를 깐 체에 걸러 확실하게 제거했다.

 

냄비에 바지락과 바지락이 잠기지는 않을 정도로 물과 화이트와인을 넣은 다음 뚜껑을 닫아 한 번 팔팔 끓어오를 때까지 끓였다.

끓어넘칠 듯이 거품이 오르면 불을 잠깐 줄이고 뚜껑을 열어서 전체적으로 휘저어서 입을 다 열었나 확인해보고 거의 다 열때까지 조금 더 익혔다.

그래도 입을 열지 않는 바지락은 죽은 것이나 상한 것이므로 버리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1156.JPG     크기변환_DSC01157.JPG


크기변환_DSC01158.JPG     크기변환_DSC01167.JPG


크기변환_DSC01166.JPG     크기변환_DSC01168.JPG

 

 

 

먹기 편하도록 껍질을 다 까고 바지락육수는 가라앉혔다가 윗물만 따라서 모래와 뻘을 제거했다.

조개는 미리 이렇게 데쳐두고 다음날 사용했다.

 

 

 

 

 

크기변환_DSC02636.JPG     크기변환_DSC02637.JPG


크기변환_DSC02642.JPG    크기변환_DSC01226.JPG

 

 

 

샐러리는 필러로 겉을 얇게 벗긴 다음 세로로 썰어서 잘게 다지고, 마늘도 잘게 다지고, 당근과 양파는 아주 작은 주사위모양으로, 감자는 그것보다는 크게 썰어서 준비했다.


 

 

 

 

 

조리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베이컨은 따로 팬에 볶고 양파, 당근, 샐러리 마늘은 올리브오일을 두른 냄비에 볶다가 합했다.

 

 

 

 

크기변환_DSC01225.JPG     크기변환_DSC01227.JPG


크기변환_DSC01228.JPG     크기변환_DSC01229.JPG

 

 

 

감자를 넣고 더 볶은 다음 살짝 매콤한 맛을 위해서 크러쉬드레드페퍼를 약간 넣고 오레가노를 약간 넣었다.

클램차우더를 만들기 전에 코리앤더씨드를 파우더로 갈았더니 향이 좋아서 약간 넣었는데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볶은 채소에 밀가루를 2스푼 넣고 더 볶았다.

밀가루는 많이 볶을 수록 소스에 점도 적게 주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갈색이 놀지 않을 정도로 볶는 것이 좋다

밀가루는 소스에 점도를 주는 역할을 주로 하는데 밀가루에서는 독특한 밀냄새가 나기 때문에 소스를 만들기 전에 미리 밀가루를 버터 등의 지방에 익혀서 좋은 풍미를 끌어내는 것이 좋다. 

 

 

 

여기에 화이트와인과 브랜디를 넣고 향을 낸 다음 와인이 거의 졸아들면 바지락 육수를 넣고 후추를 약간 넣어서 끓이기 시작했다.

바지락육수에 어느정도 같이 있고 베이컨도 짭짤하기 때문에 소금간은 마지막에 불을 끄기 전에 간을 보고 필요할 경우에 약간만 넣을 것이니까 미리 넣지는 않았다.

 

 

 

크기변환_DSC01230.JPG     크기변환_DSC01231.JPG

 

 

 

 

 

바지락육수를 넣고 15분정도 끓이면서 감자가 거의 익으면 생크림과 우유를 넣었다.

 

 


크기변환_DSC01232.JPG     크기변환_DSC01233.JPG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원하는 정도의 수프 농도가 나도록 5~7분 정도 더 끓이고 파르마산치즈를 1줌 넣고 바지락살과 차이브를 넣고 마지막으로 넛맥을 아주 약간 넣었다.

 


 

크기변환_DSC01234.JPG     크기변환_DSC01235.JPG

 

크기변환_DSC01236.JPG     크기변환_DSC01237.JPG

 

 

 

바지락이 뜨거워지도록 1~2분정도 더 끓인 다음 간을 보니 소금이 필요없게 간이 맞아서 소금을 더 넣지 않고 그대로 완료했다.

이때 부족한 간이 있으면 소금으로 채워주는 것이 좋고, 조금 짜다면 우유를 약간 더 붓고 끓이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파슬리를 다져서 뿌렸다.

 


크기변환_DSC01241.JPG

 

 

 

 


크기변환_DSC01238.JPG

 

 

 

 

 

크기변환_DSC01243.JPG


 

 

 

빵은 이렇게 올려서 사진만 찍고는 뜯어서 다시 넣었다. 클램차우더에 빵을 푹 적셔서 먹었다.

시원한 바지락육수에 생크림과 우유의 적당한 농도가 원래 그렇듯이 잘 어울리고 바지락도 듬뿍 들었고 해서 맛있었다.

 

 

 

 

 

 

 

  • 뽁이 2015.06.01 11:49
    캬 이미 보기에도 진 ~ 해 보이는 !
    제대로 클램차우더에요
    육수도 진하고 아아아 맛있겠답 ㅋㅋㅋ
    데우기만하면 ㅋㅋㅋㅋ 더 좋겠죵 ? 푸힛
    빵을 푹푹 - 담가서 먹어야죠 >_<
    마지막 한 조각으로는 설겆이 !!!
  • 이윤정 2015.06.03 00:15
    생크림이랑 해산물 조합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바지락 해감만 잘되면 완전 맛있죠ㅎㅎ
    요즘 바지락이 달아서 잘 어울렸어요^^
    빵으로 싹싹 닦아 먹어야 다 먹은 것 같고 말입니다 ㅎㅎㅎ
  • 닥터봄 2015.06.01 12:40
    항상...식당가서 이미 만들어진 (?) 클램차우더만 먹어봤는데
    이거 보니까 직접 만들어보고 싶네요.

    근데...조개까는게 귀찮아서 마트에서파는 바지락 살만 사서 하면 맛이 좀 떨어지겠죠? ㅡㅡ;
  • 이윤정 2015.06.03 00:15
    전에 외국프로 보니까 생바지락을 냉동해서 해동을 약간만 해서는 반으로 갈라서 속만 까서 클램차우더에 푹푹 던져넣더라고요.
    해감만 잘 된 거라면 깐 바지락도 괜찮을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 북미 영국 몬테 크리스토 샌드위치 만들기,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레시피 8 file 이윤정 2015.07.30 8128
28 북미 영국 텍스멕스 버거, Tex-Mex Burger 2 file 이윤정 2015.07.03 8352
» 북미 영국 뉴잉글랜드 클램차우더 4 file 이윤정 2015.05.31 6411
26 북미 영국 과카몰레 햄버거 2 file 이윤정 2015.05.10 9107
25 북미 영국 크리스피 치킨버거 8 file 이윤정 2015.05.07 6719
24 북미 영국 몬테 크리스토 샌드위치 만들기 7 file 이윤정 2015.04.19 7922
23 북미 영국 비프 팟 로스트 2 file 이윤정 2015.04.13 6216
22 북미 영국 맥앤치즈 4 file 이윤정 2015.03.01 5950
21 북미 영국 로스트 비프 6 file 이윤정 2015.02.21 15364
20 북미 영국 버팔로윙, 어니언링 file 이윤정 2014.11.29 3965
19 북미 영국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투움바파스타 file 이윤정 2014.11.20 4317
18 북미 영국 에그 베네딕트, 홀랜다이즈 소스 file 이윤정 2014.11.11 12067
17 북미 영국 고르곤졸라치즈 드레싱을 곁들인 아이스버그 샐러드 2 file 이윤정 2014.11.02 3953
16 북미 영국 버팔로 윙, 버팔로윙 소스 file 이윤정 2014.11.01 17216
15 북미 영국 과카몰레 햄버거 file 이윤정 2014.10.26 2859
14 북미 영국 피쉬 앤 칩스 만들기 file 이윤정 2014.10.24 11080
13 북미 영국 페퍼로니피자, 사과 코울슬로, 코울슬로 드레싱 만들기 2 file 이윤정 2014.09.29 5729
12 북미 영국 콥샐러드, 코브샐러드, Cobb salad, 비네그레트 드레싱 file 이윤정 2014.09.21 14916
11 북미 영국 피자도우, 피자소스, 딥디쉬 피자, 시카고피자 3 file 이윤정 2014.08.30 6135
10 북미 영국 바지락 클램차우더, clam chowder file 이윤정 2014.08.26 39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