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5439 추천 수 0 댓글 4

 

 

 

 

소프트쉘 크랩 버거

 

 

 

 

크기변환_DSC01474.JPG

 

 

 

 

사용한 재료는

 

소프트쉘 크랩 4마리

씨푸드 마리네이드

감자전분

 

햄버거번 2개

토마토 1개

양파 반개

치커리 한 줌

코니숑 3개

마요네즈

 

 

랜치드레싱은 전에 치킨버거에 사용하다 남은 걸 사용했는데

그대로 가져오자면

마늘 1개

쪽파 2대

파슬리 몇 줄기

마요네즈 120그램 (8스푼)

사워크림 60그램 (4스푼)

버터밀크 40그램 (2.5스푼)

레몬즙 45그램 (2스푼)

설탕 1티스푼

우스터소스 약간

파프리카 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버거에 양상추를 사용하고 싶었는데 집에 치커리밖에 없었다. 아쉽긴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잘 어울렸다.

 

 

 

 

드레싱은 채소를 잘게 다지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서 섞었다.

버터밀크를 약간 쏟았는데;; 분량대로 하면 이것보다 좀 더 되직하다.

드레싱 분량은 햄버거에 쓰고나면 꽤 남는 분량인데 햄버거에 딱 맞추려면 반만 만드는 것도 괜찮다.

 


크기변환_DSC00664.JPG     크기변환_DSC00680.JPG


 

 

 

 

소프트쉘 크랩의 경우는 일단 냉동되었던 것이라 속의 수분도 많아서 2번째 튀길 때 속의 수분으로 인해 기름이 엄청 튀는데다가

그냥 튀길 경우에 짜다는 평이 있기도 하고, 찌고 나서 손질하고 튀기면 짜지 않고 한 번만 튀겨도 바삭바삭하다.

꽃게를 찐 다음 내장과 아가미 등을 제거하고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하고 전분을 묻혀서 튀겨냈다.

 

 

소프트쉘 크랩은 하룻동안 냉장실에 해동한 다음 조금 덜 해동되어서 흐르는 물에 씻으면서 자연히 해동됐다.

게는 평소에는 찌다가 이번에는 끓는 물에 삶았다. 손질하며 나온 내장과 게를 삶은 육수로 된장찌개를 끓였더니 맛있었다.

 

끓는 물에 넣고 삶을 때는 6분정도면 충분하고 찜통에 찔 때는 김이 오른 찜통에 8분정도 찐 것 같은데 상태를 봐가면서 2분정도 + - 가 될 수 있다.

 

 

 

크기변환_DSC05967.JPG    크기변환_DSC01453.JPG

 

크기변환_DSC07248.JPG

 

 

 

익힌 소프트쉘크랩은 식혀서 배딱지를 떼어서 등딱지까지 떼어내고 반으로 잘라서 입과 아가미를 제거했다.

껍질이 얇아서 찢어지기 쉬우니까 조심조심 다뤘다.

 

 

 

크기변환_DSC08915.JPG     크기변환_DSC08916.JPG


크기변환_DSC08918.JPG     크기변환_DSC08919.JPG

 

 

 

등딱지도 따로 튀기면 바삭바삭하니 맛있으니까 묻어있는 내장을 싹 훑어내고 튀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분을 묻혀서 튀길 것이라 겉면의 물기를 조금 말렸다.

  

보통 튀김옷을 입힌 재료를 처음 기름에 넣으면 튀김옷이 익으면서 속의 재료도 익는데

기름에 튀겨지는 겉은 바삭해지지만 속의 재료가 익으면서 수분을 내어놓기 때문에 튀김이 금방 눅눅해진다.

두번째로 튀길 때에 이미 익은 속재료는 더이상 수분을 내어놓지 않으므로 튀김옷을 더 이상 첫번째처럼 젖게 만들지 않아서 두번 튀긴 튀김은 바삭함을 더 오래 유지한다.

 

 

 

게는 물기를 빼고 키친타올로 살살 닦아내서 물기를 최대한 없앤 다음 씨푸드 시즈닝을 뿌리고 전분을 묻혔다.

튀김옷 밖으로 게살이 튈 수 있기 때문에 몸통부분은 최대한 빈 부분 없이 바르는 것이 좋다.

씨푸드 시즈닝은 아이허브에서 산 http://www.iherb.com/Simply-Organic-Grilling-Seasons-Seafood-Seasoning-2-93-oz-83-g/31465 이걸 사용했는데 생략해도 무방하다.

 

 

 

 

크기변환_DSC01455.JPG     크기변환_DSC01456.JPG


크기변환_DSC01457.JPG     크기변환_DSC01459.JPG

 

 크기변환_DSC08928.JPG     크기변환_DSC01461.JPG

 



기름을 달구고 전분을 살짝 떨어뜨려보아 바로 파르르 기포가 생기면 전분을 묻힌 게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튀겨냈다. 기름이 많이 튀어서 튀김망을 얹어놓고 튀겼다.

노릇노릇하게 튀겨지면 탈탈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어두었다.

바삭하게 튀긴 게 튀김을 식힘망 위에 두면 수증기가 빠져나가고 기름이 아래로 떨어져서 바삭함을 조금 더 유지할 수 있다.

 

 

 

 

 

그동안 햄버거 번도 반으로 갈라 살짝 구웠..는데 약간 탔다.

 

 

크기변환_DSC00674.JPG    크기변환_DSC01460.JPG


 

 

 

 

빵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치커리, 토마토, 양파, 소프트쉘크랩, 드레싱, 코니숑 순서로 올리고 드레싱을 바른 빵으로 덮었다.

 

 

크기변환_DSC01462.JPG     크기변환_DSC01463.JPG

 

 

 


 

크기변환_DSC01464.JPG

 

 

 


 

크기변환_DSC01466.JPG

 

 

 


크기변환_DSC01468.JPG


 

 

 

 

크기변환_DSC01469.JPG

 

 

 

 

 


 

크기변환_DSC01472.JPG


 

 

 

 

 

크기변환_DSC01473.JPG

 

 

 

 

 

먹기 편하도록 호일에 감쌌다.

 

 

 

 

크기변환_DSC01477.JPG

 

 

 

 

 


 

크기변환_DSC01476.JPG

 

 

 

 


 


크기변환_DSC01479.JPG


 

 

 

소프트쉘 크랩을 전분에 튀기면 겉은 바삭바삭하고 다리는 진한 게맛에 속살은 부드럽고 무조건 맛있는데

심플한 채소과 랜치드레싱, 소프트쉘 크랩으로 만든 버거라 잘 어울리고 맛있어서 잘 먹었다.

 

 

 

 

 

  • 뽁이 2015.05.29 00:35
    크크크 무조건 맛있는 조합 !!! 또 나왔네요 !!!
    진짜 ... 소프트쉘크랩은 튀기면 어떻게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거 같아요 ㅠㅠㅠ 아앍
    거기다 퐁신한 빵이라니 .... 무슨 말이 ... 하하하
    맥주 가져다 드릴까요 ㅋㅋㅋ
  • 이윤정 2015.05.30 00:01
    소프트쉘크랩 튀김이 다할 때까지 늘 튀겨야 하는 압박이 생겼지말입니다ㅎㅎ
    햄버거가 원래 빵, 채소, 주재료, 소스의 완벽한 조합이니 저야 일만 했을 뿐입죠ㅎㅎㅎㅎ
    오늘 6시간동안 호두 속껍질 까고 완전 허리에 손목에ㅠㅠ 이제 맥주 한(+a) 캔 딸 거에요!
  • 테리 2015.05.29 01:31
    아웅....이 드레싱 너무 좋아요.....
    세상에.... 게튀김에 저 드레싱에 빵에.. 월매나 맛있을꼬....

    간만에 컴퓨터를 켜고 들어와봤더니 맨날 스맛폰으로 보던 것과 달리 사진이 다 이따만? 해요....ㅋㅋㅋ
    이젠 컴터 자판 두드리는 것도 좀 어색하다는...ㅎㅎㅎ
  • 이윤정 2015.05.30 00:02
    저도 글 올릴 때 빼고는 절대 컴퓨터 안켜는데 역시 모바일이 편하죠ㅎㅎㅎ
    그래도 음식 사진은 크면 클수록 좋다는 대대익선이라 믿고 열심히 크게 올리고 있어요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0 양식 일반 쿠스쿠스를 곁들인 비프스튜 8 file 이윤정 2015.06.12 8890
209 이탈리아 가지 리코타 라자냐 9 file 이윤정 2015.06.04 9470
208 북미 영국 뉴잉글랜드 클램차우더 4 file 이윤정 2015.05.31 6410
» 양식 일반 소프트쉘 크랩 버거 4 file 이윤정 2015.05.26 5439
206 남미 7 layer dip을 곁들인 양고기구이 2 file 이윤정 2015.05.24 3680
205 남미 치킨 부리또 6 file 이윤정 2015.05.18 5549
204 유럽 가스파초, gazpacho 6 file 이윤정 2015.05.12 5472
203 북미 영국 과카몰레 햄버거 2 file 이윤정 2015.05.10 9107
202 북미 영국 크리스피 치킨버거 8 file 이윤정 2015.05.07 6715
201 양식 일반 치즈 브레드, Pull apart cheesy bread 4 file 이윤정 2015.05.02 12660
200 이탈리아 노르마 펜네, Penne alla Norma 4 file 이윤정 2015.05.01 3907
199 프랑스 마늘을 곁들인 치킨소테, Chicken with 40 cloves of garlic 6 file 이윤정 2015.04.27 7343
198 양식 일반 안심스테이크, 구운채소, 쿠스쿠스 4 file 이윤정 2015.04.22 4251
197 이탈리아 가지 파마산 2 이윤정 2015.04.19 4217
196 북미 영국 몬테 크리스토 샌드위치 만들기 7 file 이윤정 2015.04.19 7920
195 양식 일반 쿠스쿠스를 곁들인 양갈비 스테이크, 램찹 6 file 이윤정 2015.04.14 9650
194 북미 영국 비프 팟 로스트 2 file 이윤정 2015.04.13 6211
193 양식 일반 감자수프, 감자스프 8 file 이윤정 2015.04.07 12618
192 프랑스 꼬꼬뱅 8 file 이윤정 2015.04.05 5629
191 양식 일반 딸기 크레이프, 크레페 레시피 6 file 이윤정 2015.03.28 109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