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브레드, Pull apart cheesy bread
프렌치빵에 칼집을 넣고 사이사이에 버터, 마늘, 크림치즈를 바른 다음 체다치즈, 고다치즈, 모짜렐라치즈를 채워넣고 오븐에 구워냈다.
토핑으로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과 파슬리를 뿌렸다.
빵은 코스트코에서 산 프렌치브레드를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프렌치브레드 1개
버터 약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크림치즈 약 150그램
체다치즈 1줌
고다치즈 1줌
모짜렐라치즈 1줌
베이컨 약 50그램
파슬리 약간
치즈는 1줌이라고 쓰긴 했는데 종류별로 갈아서 냉동해두었던 것을 한두줌씩 크게 쥐어서 해동한 다음 사용했다.
가장 먼저 오븐을 180도로 예열했다.
크림치즈는 미리 실온에 꺼내두고 버터는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바르기 적당한 무르기로 녹였다.
크림치즈도 덜어내서 빵에 바르기 좋을 정도로 전자레인지에 20~30초정도 돌렸다.
빵은 아래는 붙어있고 위는 갈라지도록 칼집을 넣어서 썰었다.
부드러운 빵일수록 한 블럭을 크게 썰어야 하나하나가 너무 힘없이 스러지는 일이 없다.
빵 사이사이에 버터, 마늘, 크림치즈를 바르고 나머지 치즈를 듬뿍 채워서 오븐에 구우면 끝인데
칼집의 깊이나 빵의 부드러운 정도에 따라 정도는 다르지만 빵이 치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벌어지려고 하니까
종이호일과 알루미늄호일을 깔고 알루미늄호일로 감싸서 흐트러지지 않게 모양을 잡았다.
속까지 잘 익도록 호일을 덮어서 굽다가 속에 채워진 치즈까지 다 녹으면 호일을 벗기고 윗면을 조금 더 구우면 끝.
오븐에 따라 시간이 다른데 우리집 오븐으로는 약 15분정도 구웠다.
빵에 치즈만 듬뿍 넣고 구우면 되니까 아침에 간단하게 만들기 좋았다.
그동안 베이컨도 썰어서 굽고 파슬리도 잘게 다졌다.
하나씩 뽑아먹기 좋으라는 의도의 빵이지만 하나하나 뽑아먹으려니까 바닥부분은 빵만 남아서 네등분으로 썰어서 떼가면서 먹었다.
빵을 슬라이스해서 버터, 마늘, 크림치즈를 바르고 여러 치즈를 올려 구운 것과 똑같은 맛이고 이렇게 하는 것이 먹기는 더 편하겠지만
그래도 사이사이에 치즈가 가득차서 보기에 흐뭇한 점이 좋았다. 마음이 가게 생겼다고 할까나..
빵에 버터, 마늘, 4가지 치즈가 잘 녹았고 베이컨에 파슬리까지 다 맛있는거라 당연히 맛있게 잘 먹었다.
프렌치브레드에 각종 치즈들이 듬뿍 !
거기에 베이컨까지 ㅋㅋ 끼니로도 충분하지요 ~
아 맛있겠어요 ! 저는 또 맥주를 떠올리며 ㅋㅋㅋ
어제 밤에 보고 잠들었다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