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수프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기 좋은 감자수프.
바쁠 때는 전날 미리 감자를 삶아서 으깨놓고 채소만 다듬어두면 다음날 아침에는 20~25분정도 걸리니까 편하게 만들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감자 큰 것 4개
양파 1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버터 1스푼
밀가루 1스푼
으깬감자
닭육수 200미리
우유 200미리
생크림 200미리
넛맥, 후추
체다치즈 2줌
파마산치즈 1줌
간보고 소금 약간
베이컨 100그램
양송이버섯 6개
체다치즈 약간
파슬리
닭육수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1730&document_srl=5885
감자는 깨끗하게 씻고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으깼다.
이번에 아마존에서 구입한 포테이토 라이서는 매쉬드 포테이토를 할 때는 유용한데 감자수프는 육수와 크림을 넣고 끓이니까 꼭 이렇게 곱게 으깰 필요는 없다.
어쨌든 산거니까 사용했다.
양파. 대파는 곱게 다지고 다진마늘과 함께 버터에 노릇노릇하도록 볶았다.
밀가루를 1스푼 넣었는데 감자의 전분으로도 충분하니까 넣지 않아도 무방하다.
여기에 으깬 감자와 닭육수를 넣고 감자가 닭육수와 잘 섞일 정도로 끓이다가 생크림과 우유를 붓고 원하는 정도의 수프 농도가 날 때까지 10분 정도 끓였다.
넛맥과 후추도 적당히 갈아서 넣었다.
(넛맥 사진은 미트볼에 있던 것을 가져왔다)
농도가 적당해지면 샤프체다치즈, 파르마산치즈를 듬뿍 넣었다. 넣자마자 녹기 때문에 사진보다 2배 정도 많이 넣었다.
치즈가 짭짤하니까 치즈가 전체적으로 잘 녹아들면 간을 보고 모자라면 약간만 소금을 넣으면 적당하다. 베이컨을 곁들일 것을 고려해서 약간 싱겁게 완성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간이 어떤지 맛을 봤는데 적당히 부드럽고 짜지 않고 아주 약간 싱거워서 베이컨을 곁들이면 딱 맞겠다 싶었다.
그 동안 가니쉬로 사용할 베이컨을 바삭하게 굽고 베이컨 기름에 양송이버섯도 볶아두었다.
베이컨, 양송이버섯, 체다치즈, 파슬리를 가니쉬로 올렸다.
소박한 수프 한 그릇이지만 고소한 감자수프에 치즈가 듬뿍 들어서 더 고소하고 간도 딱맞고
구운 베이컨과 양송이버섯, 치즈, 파슬리 원래 다 잘 어울리는 거라 맛있게 잘 먹었다.
빵 한조각 곁들인 넉넉한 수프 한 그릇으로 기분좋게 배가 불렀다.
이제야 가입했네요!
감자스프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네요.
그래도 맛있어 보여요+_+
윤정님 레시피 보면서 맨날 침만 흘리고 간답니다...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