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3/07/14

요거트딥, 요거트드레싱

 

 

 

 크기변환_DSC06963.JPG

 

 

 

 

집에 만들어 둔 그릭 요거트가 남아돌아서 드레싱으로 만들었다.

 

구글을 배회하며 레시피는 많이 봤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기 위해서 나름대로 간을 보고 조합해봤다.

 

 

요거트 드레싱은 다른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데

yogurt everyday 사이트에서 참고하자면 요거트를 베이스로

오렌지와 마요네즈를 넣은 오렌지 요거드 드레싱,

아보카도, 큐민, 실란드토를 넣은 아보카도 요거트 드레싱,

이탈리안시즈닝과 애플사이다식초, 딜, 양파 등을 넣은 이탈리안 요거트 드레싱,

안초비, 마늘, 케이옌페퍼 등을 넣은 안초비 요거트드레싱,

민트, 오이 등을 넣은 오이 요거트 드레싱등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딥과 드레싱을 만들 때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가장 큰 차이를 꼽자면 사용용도의 차이와  농도의 차이를 들 수 있겠다.

야채스틱이나 감자칩등을 찍어 먹는 딥은 오일이나 레몬즙을 넣지 않고 약간 되게,

샐러드용 채소 등에 뿌려 먹는 드레싱은 오일이나 레몬즙을 넣고 채소에 '뿌릴' 수 있는 농도가 되게 하는 것 정도..

  

허브는 없으니까 대파와 건 파슬리로 대체하고

베이직하게 요거트, 대파, 마늘, 건파슬리, 올리브오일, 레몬즙, 메이플시럽, 디종머스타드, 소금, 후추를 넣어서 드레싱을 만들고,

딥에는 요거트, 대파, 마늘, 건파슬리, 메이플시럽, 디종머스타트, 소금, 후추를 넣어서 만들었다.

딥에 레몬즙과 올리브오일 정도 넣으면 농도가 묽어져서 드레싱으로 쓰기에 적절하므로

딥을 만들어 두었다가 필요에 따라 드레싱으로 만들면 여러가지 만들지 않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보통의 요거트 드레싱에는 메이플시럽이 취향에 따라 들어가거나 말거나 가지각색인데

내가 사용한 그릭요거트는 당분이 거의 없이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단맛으로 신맛을 보완하느라 딥과 드레싱 둘 다에 메이플 시럽을 넣었다.

대파는 사실 그렇게 잘 어울리지는 않는데 집에 있는 생으로 넣을 만한 것이 대파 뿐이라 넣었지만

딜, 차이브, 생파슬리 등이 잘 어울린다. 그래도 안넣는 것 보다는 낫다.

찬물에 담가 매운기를 빼는 것이 좋고, 쪽파라도 있었으면 쪽파를 사용했을 듯.

 

 

 

사용한 재료는

 

플레인 요거트 1컵, 다진 마늘2개, 다진 대파 2T, 디종머스타드 1t, 소금, 후추, 파슬리, 메이플시럽1.5T+a

까지가 요거트 딥이고 여기에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1T씩 넣어서 요거트 드레싱..

 

신맛은 단맛으로 상쇄시키기 위해서 입맛에 맞게 메이플시럽이나 설탕 혹은 심플시럽을 넣고 마요네즈를 넣으면 조금 더 부드러워진다.

야채스틱을 딥에 찍어 먹거나, 생야채에 드레싱을 뿌려서 먹을 때에는 채소의 청량한 맛이 신맛과 잘 어울리는데

감자칩에 요거트 딥을 찍어먹으니 신맛이 꽤 잘 느껴져서 마요네즈와 메이플시럽을 더 추가해서 먹었다.

 

 

 

 

크기변환_크기변환_DSC06945.JPG     크기변환_크기변환_DSC06946.JPG


크기변환_크기변환_DSC06948.JPG     크기변환_크기변환_DSC06949.JPG


크기변환_크기변환_DSC06961.JPG     크기변환_크기변환_DSC06962.JPG


   


상큼한 요거트 드레싱이 청량한 오이와 잘 어울린다.

 



크기변환_DSC06963.JPG


 

 

 

 

 

0.JPG

 

 

 

 


 

크기변환_DSC06965.JPG


 

 

 


크기변환_DSC06966.JPG

 

 

 

 

 

 

크기변환_DSC07094.JPG

 

 

 

감자칩에도 잘 어울리는데 그릭요거트 특유의 강한 신맛 때문에 찍어먹는 딥보다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들어야 어울렸다.

 

 

 

 

 

 

 

드레싱 역시 대충 분량대로..

분량이라고 해봤자 정해진 것은 없고

요거트를 기본으로 허브와 마늘 등 채소를 넣고

단거(시럽이나 설탕) 신거(식초나 레몬즙) 오일로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좋다.

 

 

요거트 드레싱의 다른 종류는 젤 위에 구구절절 많으니까,

여기에 요거트 대신에 사워크림을 쓰면 사워크림드레싱이고..

디종머스타드와 마요네즈의 양을 적당히 조절하고 입맛에 맞게 달달하게 만들면 허니머스타드 드레싱이고..

 

 


크기변환_DSC07080.JPG


 

 

 

 

 

크기변환_DSC07081.JPG


 

 

 

크기변환_DSC07082.JPG


 

 

샐러드믹스에 토마토만 넣어서 식사 전에 간단하게 먹을 샐러드를 만들었다.

깔끔하고 상쾌한 맛이 입맛을 돋우기에 좋았다.

이렇게 입맛을 돋운 다음 크림파스타와 로스트치킨을 열심히 먹었다.

 

이렇게 샐러드로 간단한 저녁식사!

그런 거는 우리에게는 있을 수가 없어

...

 

 

 

 

 


  1. 니스와즈 샐러드, Salad Niçoise

    2014/01/18 니스와즈 샐러드, Salad Niçoise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즐겨먹는 샐러드 니스와즈는 전형적인 지중해식 음식이다. 재료도 간단하고 여러가지 변형이 있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편하게 만들기 좋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니스와즈 샐러드에는 들어가는 채소는 생채소만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하는데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퍼지면서 여러 재료를 추가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참치, 토마토, 완숙으로 삶은 계란, 올리브, 엔초비이고 양상추나 그린빈, 아티초크하트, 쪽파, 감자 등의 채소를 추가할 수 있다. 여기에 드레싱은 기...
    Date2014.01.1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8434 file
    Read More
  2. 토마토 브루스게타, 갈릭 바게트

    2014/01/08 토마토 브루스게타, 갈릭 바게트 어쨌든 그런 바게트로 만드는 브루스게타와 마늘바게트. 브루스게타는 여러가지 재료로 화려하고 맛있게 만들수 있겠지만 미리 재료 준비하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서 뭐먹지 하다가 당장 집에 있는 재료로 소박하고 간단하게 만들어서 아침으로 먹었다. 브루스게타는 이탈리아식 안티파스티(이탈리아어로 파스타전에 라는 뜻)로 전채나 간식으로 주로 먹는다. 브루스게타는 구운 빵에 마늘을 문지른 것,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를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바리에이션으로 여러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데 토마...
    Date2014.01.0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7484 file
    Read More
  3. 안심스테이크, 쿠스쿠스샐러드, 고구마그라탕

    2013/11/08 안심스테이크, 쿠스쿠스샐러드, 고구마그라탕 스테이크는 2주간 진공숙성한 안심 500그램, 소금, 후추 고구마그라탱 - 호박고구마 4~5개, 베사멜소스, 모짜렐라치즈, 체다치즈, (베사멜소스 - 버터 2스푼, 밀가루2스푼, 우유 2컵(400미리), 소금, 후추, 넛맥) 쿠스쿠스샐러드 - 쿠스쿠스 100미리, 닭육수(대신 물+치킨스톡약간)130미리, 구운 파프리카 반개, 양파 작은 것 반개, 레몬반개, 토마토반개, 다진마늘1티스푼, 파슬리약간 조리과정은 고구마굽기, 파프리카굽기, 베사멜소스 만들기, 채소다듬기, 고구마그라탱 준비, 오븐에 넣기...
    Date2013.11.0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2836 file
    Read More
  4. 햄에그샌드위치, BLT샌드위치

    2013/10/30 햄에그샌드위치 BLT샌드위치는 베이컨 레터스 토마토인데 아니고 베이컨 대신 햄이고 계란, 치즈가 있으니 HLT+EC라고 해야 하려나.. 사용한 재료는 식빵, 슬라이스치즈, 토마토, 로메인레터스, 훈제햄, 계란, 마요네즈, 프렌치머스타드 냉동해뒀던 식빵은 해동하고 굽고 하기가 귀찮아서 토스터에 굽기는 했는데 토스터에 구워서 바삭한 것보다는 냉동안한 빵을 그냥 사용하거나 해동한 빵을 살짝만 데우는 것을 좋아한다. 바삭바삭하면 먹기가 살짝 부담스럽다.. 빵은 한쪽에는 프렌치머스타드, 한쪽에는 마요네즈를 바르고 치즈를 올렸...
    Date2013.10.30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4047 file
    Read More
  5. 시저샐러드 만들기, 시저샐러드 드레싱

    2013/10/02 시저샐러드 만들기, 시저샐러드 드레싱 블로그를 하다보니까 방문객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계속계속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는, 누구도 하지 않는 나만의 압박이 느껴진다. 물론 이 압박은 나태한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 고 하면서 음주포스팅이 아주 대다수다..) 시저샐러드는 시저카디니라는 이탈리아출신의 멕시코국경쪽 티후아나에서 레스토랑을 하던 쉐프가 만들었다고 알려져있다. 그가 1924년 주방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낸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시저드레싱은 엔초비, 마늘, 계란, 레몬즙, 올리브오일, 소금...
    Date2013.10.02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12418 file
    Read More
  6. 요거트딥, 요거트드레싱

    2013/07/14 요거트딥, 요거트드레싱 집에 만들어 둔 그릭 요거트가 남아돌아서 드레싱으로 만들었다. 구글을 배회하며 레시피는 많이 봤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기 위해서 나름대로 간을 보고 조합해봤다. 요거트 드레싱은 다른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데 yogurt everyday 사이트에서 참고하자면 요거트를 베이스로 오렌지와 마요네즈를 넣은 오렌지 요거드 드레싱, 아보카도, 큐민, 실란드토를 넣은 아보카도 요거트 드레싱, 이탈리안시즈닝과 애플사이다식초, 딜, 양파 등을 넣은 이탈리안 요거트 드레싱, 안초비, 마늘, 케이옌페퍼 ...
    Date2013.07.14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7183 file
    Read More
  7. 스테이크, 스테이크 만들기

    스테이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로,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음식이면서도 보편적인 정답을 제시할 수 없다는 것에 있다. 스테이크라 하면 단순히 고기를 굽는 것을 넘어서서 많은 이들이 연구하여 일구어 놓은 결과가 있기에 그 결과를 집대성 해놓은 책을 읽음으로 고기 전반에 관한 지식을 맛보고 대충 정리라도 해보려고 한다. 고기라는게 뭐 대수롭지 않은 것일 수 도 있고, 먹는 것에 너무 집착을 보이는 것과 같을 수도 있지만 인간이 기본적으로 스...
    Date2013.06.2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24503 file
    Read More
  8. 발사믹비네그레트, 카프레제, 발사믹드레싱

    2013/05/28 발사믹비네그레트, 카프레제, 발사믹드레싱 가장 흔하고 만들기 쉬운 유화소스인 비네그레트는 기름-식초 샐러드드레싱으로, 비네그레트는 프랑스어로 식초라는 뜻이다. 기름과 식초 3:1의 비율로 만드는 것이 가장 표준적인 비네그레드인데 여기에 보통 소금, 후추, 허브와 같은 재료를 넣어서 흔든 다음 드레싱으로 쓴다. 비네그레트는 샐러드드레싱으로 가장 흔하게 쓰이지만 그릴 구울 재료를 마리네이드 할 때나 딥소스, 파스타소스, 샌드위치 소스로 다양하게 쓰기도 한다. 비네그레트에 있어서 당연하게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름과...
    Date2013.05.2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5199 file
    Read More
  9. 부드러운 매쉬드포테이토

    2013/04/24 부드러운 매쉬드포테이토 매쉬드 포테이토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8152&mid=hc25 매쉬드포테이토를 어떻게 할까 하다가 아주 곱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만들었다. 비율로 하자면 감자 1키로에 버터 200그램, 우유 300미리인데 버터가 너무 많아서 조금 줄였다. 사용한 재료는 큰 감자(러셋포테이토) 2개, 버터, 소금, 후추, 우유는 원하는 질감이 될 때까지 (100미리 이상..) 감자는 20분 정도 찌거나 30~40분 정도 오븐에 구워서 익혀둔다. 쫀쫀한 감자보다 풀풀 날리는 감자가 부...
    Date2013.04.24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5370 file
    Read More
  10. 감자그라탱, 감자그라탕

    2013/03/09 감자그라탱, 감자그라탕 오븐이 집에 돌아온데다가 냉동실에 넣어둔 베사멜소스를 데워서 간단하게 만들기 좋겠다 싶어서 아침에 만들었다. 먼저 베사멜소스. 고전적인 프랑스 소스에는 5대 모체소스 mother sauce가 있는데 이는 18세기에 정립되어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수정을 거쳐 하나의 분류를 만들었는데 브라운 소스, 토마토 소스, 벨루떼 소스, 베샤멜 소스, 홀렌다이즈 소스와 각각의 소스에서 재료가 추가되어 파생된 소스가 있다. 브라운소스는 소뼈스톡을 주재료로 만들고, 토마토소스는 당연히 토마토를 주재료로, 홀랜다...
    Date2013.03.09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4509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