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인 프라이드 틸라피아

 

 

 

 

 0.JPG

 

 

 

 

코스트코에서 냉동 틸라피아를 사서 생선까스나 피쉬앤칩스를 해먹고 있는데 구워서 먹는 것도 좋으니까 어떤 재료를 함께 쓰면 어울릴까 생각했다.

빵가루, 파르마산치즈, 파슬리 섞어서 앞뒤로 바짝 구운 흰살 생선 필렛에 올려 오븐에 굽는 것을 본 기억이 났는데

빵가루 대신 크래커를 부숴서 치즈, 허브와 함께 겉에 입히고 오븐에 구은 다음 마지막으로 튀기면 속까지 익고 바삭한 맛도 더 날 것 같아서 결국엔 또 튀기게 됐다.

어째 생선까스나 피쉬앤칩스와 비슷한 것도 같지만..

그래도 풍미가 다르고, 겉의 크래커가 바삭바삭하게 튀겨져서 식감이 좋기는 했다고 생각은 해보는데 그래봤자 생선튀김...

 

 

프라이드 틸라피아에 작은 키쉬를 만들어서 곁들였다.

키쉬는 잘 어울리는 조합이긴 했지만 생크림의 양이 많았는지 속까지 완전히 익지는 않아서 그냥 대충 먹었다. 다음에 잘 되고나면 레시피는 그 때 올려야겠다.

 

 

 

사용한 재료는

 

 

튀김기름

틸라피아 2필렛

소금, 후추

파르마산치즈

계란 1개

크래커 약 15개, 파슬리

 

 

타르타르소스로

양파 4분의1개

베이비피클(코니숑)3개

케이퍼 1스푼

레몬즙 1스푼

마요네즈 약 5스푼(+양조절)

소금, 후추

 

방울토마토 약 15개

 

 

 

 

 

 

먼저 타르타르소스를 만들었다.

 

양파, 케이퍼, 피클은 곱게 다지고 여기에 레몬즙을 넣고 마요네즈를 적당히 뿌린 다음 소금, 후추를 약간 넣었다.

 


크기변환_DSC07973.JPG     크기변환_DSC07975.JPG

 

 

마요네즈는 대충 퍼서 넣고 섞어서 뻑뻑하면 조금 더 넣고 조절해가며 넣었다.

3번 정도 먹을 분량이라 사용할 만큼에 따라 양 조절이 필요하다.

 

 

 

 

 

 

 

 

 

 

 

틸라피아 필렛은 두께가 꽤 두꺼워서 바로 튀겼을 때 겉면의 색깔이 나면 속까지 다 익지 않는 경우도 있고 속까지 다 익으려면 겉면이 탈 정도이기도 하고,

미리 오븐에서 익히면 2번 튀길 필요가 없으니까 예열한 오븐에서 10분정도 구운 다음 겉을 노릇노릇하게 튀겼다.

 

 


 

크기변환_DSC09010.JPG     크기변환_DSC09014.JPG


 

 

 

파마산치즈는 넉넉하게 갈고 계란은 풀어두고 크래커는 잘게 빻아서 다진 파슬리와 섞었다.

 

 

 

 

 

탈라피아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파마산치즈를 꼭꼭 눌러서 넉넉하게 입힌 다음 계란물을 입히고 마지막으로 크래커에 놓고 꼭꼭 눌러서 남는 부분 없이 붙혔다.

 

 

 

 

크기변환_DSC09011.JPG     크기변환_DSC09013.JPG


크기변환_DSC09015.JPG     크기변환_DSC09026.JPG

 

 

 

 

이렇게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0분간 구운 다음 기름에 노릇노릇하게 튀겼다.

 

 


 

크기변환_DSC09029.JPG     크기변환_DSC09030.JPG

 

 

 

노릇노릇하게 튀겨지면 탈탈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어두었다.

바삭하게 튀긴 게 튀김을 식힘망 위에 두면 수증기가 빠져나가고 기름이 아래로 떨어져서 바삭함을 조금 더 유지할 수 있다.

 

 

 

크기변환_DSC09028.JPG

 

 

 

토마토는 반으로 썰고 꼭지를 떼어내고 소금, 후추로 약간 간을 한 다음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앞뒤로 구웠다.
 

 

 

 

 

 

소스를 만들고 틸라피아를 굽고 튀기고, 토마토를 구우면서 만든 프로슈토 아스파라거스 키쉬.

계란, 생크림의 비율 실패로 속까지 단단하게 익지 않아서 좀 실패했다. 그래도 만들긴 했으니까 틸라피아에 곁들여 먹었다.

 

 

 

크기변환_DSC09023.JPG     크기변환_DSC09025.JPG


크기변환_DSC09033.JPG


 

 

 

 

 어쨌든 완성.

 

 

 

 

크기변환_DSC09035.JPG

 

 

 

 


 

크기변환_DSC09036.JPG

 

 

 

 


 

크기변환_DSC09037.JPG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덜 익는 부분 없이 잘 익었다.

크래커의 바삭바삭한 맛에 흰살생선의 마일드한 질감이 잘 어울리고 타르타르소스를 얹어서 먹으니 상큼하니 맛있고 구운 토마토와도 조합이 좋았다.

 

 

 

 

 

 

  • 테리 2015.03.22 16:54
    실시간으로 딱!!!!
    크래커는 참 크래커 같은거 쓰신거지요?^^

    저는 콘 플레이크부셔서 해 본적은 있는데~^^
    저녁밥하려고 한숨짓던 중이었어요.
    해먹으려 벌려놓은게 많아 갑자기짜증이!!! ㅋㅋㅋ
  • 이윤정 2015.03.22 17:01
    저녁준비 하시는군요ㅎㅎ 테리님 저녁 식사 기다리는 테리님 가족분들이 부러워요..
    저는 오늘 남편이 친구들이랑 놀러나가서 대충 때울겁니다. 진짜 대충이요!! ㅎㅎㅎ
    크래커는 코스트코 카스 크래커 사용했는데 이 크래커가 제 입맛에 그냥 먹기는 별론데 튀김옷으로는 좋았어요^^
  • 테리 2015.03.22 19:54
    부럽습니다~~~외식~~~!!!
    애가 학원가느라 항상 움직이는 시간이 어중간해서 외식은 거의 못해요.ㅠㅠ
  • 뽁이 2015.03.23 07:02
    캬 보기만해도 바삭바삭해보이는 겉면 !
    속살은 촉촉 - 하니 ㅋㅋ
    이건 맛없으면 반칙이어요 ㅠ
    크래커가 유난이 달달하면서 고소해보여요
    앍 맛있겠답 ㅠㅠ

    키쉬가 왜 아쉬우셨을꽁 ㅠㅠㅠ
    이렇게 보기엔 맛나보이는데 말이에요 !
  • 이윤정 2015.03.25 00:19
    크래커가 그냥 먹긴 좀 맛없었는데 역시 튀기면 뭐라도 다 맛있나봐요ㅎㅎ
    이거 튀기는 건 일도 아닌데 키쉬까지 하려니 엄청 바빴거든요. 근데 속이 자꾸 익혀도 딱 굳지를 않아서...ㅠㅠ 다음번엔 성공하고 싶어요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 양식 일반 딸기 크레이프, 크레페 레시피 6 file 이윤정 2015.03.28 11000
» 양식 일반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인 프라이드 틸라피아 5 file 이윤정 2015.03.22 15086
28 양식 일반 케이준 치킨 샐러드 9 file 이윤정 2015.03.15 91942
27 양식 일반 안심 스테이크, 가지 파마산 5 file 이윤정 2015.03.11 89944
26 양식 일반 프로슈토로 감싼 아스파라거스, 포치드에그, 홀랜다이즈소스 8 file 이윤정 2015.03.05 58084
25 양식 일반 로스트치킨 10 file 이윤정 2015.02.15 5917
24 양식 일반 매시드포테이토와 구운 채소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file 이윤정 2014.10.27 8883
23 양식 일반 브뤼셀 스프라우트 그라탱, 방울양배추요리 file 이윤정 2014.10.15 6220
22 양식 일반 감자수프, 감자스프만들기 file 이윤정 2014.09.22 5163
21 양식 일반 스테이크 파니니 샌드위치 file 이윤정 2014.07.09 5220
20 양식 일반 리코타치즈 샐러드, Insalata di ricotta con vinaigrette file 이윤정 2014.06.10 4184
19 양식 일반 아스파라거스 구이, 훈제연어, 계란반숙 file 이윤정 2014.05.18 7896
18 양식 일반 아보카도 무스와 갈릭오레가노 크로스티니 file 이윤정 2014.05.11 13588
17 양식 일반 랍스터 버터구이, 벌거 필라프, 스트로베리 마스카포네 풀 file 이윤정 2014.05.10 4564
16 양식 일반 바베큐폭립, 폭립만들기, 아보카도샐러드 file 이윤정 2014.04.13 8216
15 양식 일반 가지 브리치즈 파니니 file 이윤정 2014.04.09 5249
14 양식 일반 구운 가지와 버섯을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발사믹토마토 스테이크소스 file 이윤정 2014.04.04 6634
13 양식 일반 타프나드 니스와즈 샌드위치 file 이윤정 2014.03.08 3493
12 양식 일반 구운가지 카프레제 오픈 샌드위치, 햄에그 오픈샌드위치 file 이윤정 2014.02.20 3118
11 양식 일반 명란젓 바게트 file 이윤정 2014.01.22 75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