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735 추천 수 0 댓글 0

 

 

 

2013/12/24

쉐퍼즈파이, shepherd's pie

 

 

 

 0.JPG

 

 

 

쉐퍼즈 파이는 영국전통음식으로 양치기가 양을 치면서 먹은 음식이라고 하는데 남은 (고기)음식에 매쉬드포테이토를 얹어서 구워 먹는 음식에서 유래했다.

정확하게 쉐퍼즈 파이는 양고기로 만든 것이고 소고기로 만든 것은 코티지파이 cottage pie 이다.

요즘은 통칭해서 대충 다 쉐퍼즈파이라고 부르는 듯..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소고기필링으로

양파 중간 것 1개 ,마늘 2~3개, 다진소고기 450g, 파슬리 1t, 밀가루 1T, 큐브형 비프스톡 반개, 토마토 페이스트 1T, 물 150ml, 소금, 후추

 

매쉬드포테이토 토핑으로 
감자 큰 것 2개 (350g,) 버터 1.5T,우유 약 40ml, 소금, 후추

 

 

소고기를 볶을 때 샐러리, 당근을 더 넣거나, 소고기필링과 토핑사이에 당근, 감자 익힌 것 등을 넣기도 하는데 생략하고 간단하게 만들었다.

매쉬드포테이토에는 계란노른자나 생크림 또는 곱게 간 체다치즈나 파마산치즈를 넣어서 풍미를 더할 수 있다.

 

 

 

가장 먼저 감자를 익혀야 하는데 감자를 삶으면 물기가 있으니까 분이 나도록 냄비에서 조금 구워서 사용하면 더 나을 것 같다.

시간이 많으면 감자를 오븐에 구워서 쓰면 좋고.. 나는 냉동 러셋 포테이토(베이크드포테이토)를 사용해서, 간단하게 해동하고 데워서 껍질을 벗겨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2600.JPG     크기변환_DSC02601.JPG



크기변환_DSC02602.JPG     크기변환_DSC02603.JPG

 

 

양파와 마늘을 잘게 썬 다음 팬에 볶다가 다진소고기를 넣고 달달달 볶았다.

소고기를 햄버거용으로 뭉쳐 둔 것을 사용해서 잘게 쪼개지지 않아서 조금 덩어리가 큰데 좀 더 잘게 쪼개서 노릇노릇하게 잘 볶는 것이 좋다.

볶은 소고기에 밀가루를 1스푼 넣어서 더 볶다가 토마토페이스트를 약 1스푼 넣고 물, 비프스톡, 소금, 후추, 파슬리를 넣어서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도록 바글바글 끓였다.

 

 

 

 

 

 

구운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버터를 넣어서 녹여가며 흡수시켜 으깬 다음 우유를 붓고 파근파근하게 매쉬드포테이토를 만들었다. 소금과 후추도 약간씩 넣었다.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팬에 불을 올리고 감자에 버터를 넣은 다음 우유를 100미리 이상 천천히 흡수시켜가며 만들면 되는데

매쉬드포테이토필링에 모양을 내고 싶어서 우유를 조금 적게 넣었다.

 

 

 

크기변환_DSC02605.JPG     크기변환_DSC02607.JPG

 

 

크기변환_DSC02608.JPG     크기변환_DSC02609.JPG

 

 

 

 

오븐용 용기에 소고기필링을 깔고 감자필링을 얹은 다음 취향대로 포크나 숟가락으로 모양을 낸 다음

 

 

크기변환_DSC02611.JPG     크기변환_DSC02613.JPG

 

 

 

 

예열된 오븐에 20분간 구워서 완성했다.

우리집 오븐이 온도설정이 잘 안되서 200도 정도로 구운 것 같은데 어쨌든 윗면이 노릇노릇할 정도가 될 때까지 구웠다.

 

 

 

 

크기변환_DSC02615.JPG

 

 

 

 

 


크기변환_DSC02618.JPG

 

 

 

 

크기변환_DSC02619.JPG

 

 

 

밥상을 차리면서 쉐퍼즈파이는 약 5분동안 두었다. 너무 뜨겁기도 하고 레스팅이라고 할 수도 있고..

 

 

크기변환_DSC02624.JPG



 

소고기필링에 매쉬드포테이토의 조합이 잘 어울린다.

구수하면서도 고소하고 바삭한 것이 빵에 곁들여 먹어도 맛있어서 입맛에 잘 맞았다.

 

 

 

 

  


  1. 불고기스파게티

    2013/12/04 불고기스파게티 어제 올린 소불고기양념에 재워둔 불고기를 서너번 먹었더니 약간 변화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스파게티에 비벼먹기로.. 불고기는 여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11&document_srl=10402 사용한 재료는 넉넉한 2인분으로 스파게티 250그램, 불고기 약 300그램, 양파반개, 마늘 4알, 대파 반대, 표고버섯 2개, 올리브오일, 소금, 간장 약간 야매로 대충 볶아 먹은거라 별로 할 이야기는 없지만, 채소를 볶을 때 올리브오일을 사용했고 마지막에 간을 봐서 간장을 약간 넣었다. 평소 간...
    Date2013.12.0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129 file
    Read More
  2. 몬테크리스토 레시피

    시판 튀김가루를 사용해서 비교적 편하게 만드는 몬테크리스토. 식빵 6개로 샌드위치 2개를 만들어서 랩으로 단단히 싸서 속재료를 고정한 다음 대각선으로 썰어서 튀기면 튀김 4개가 되고, 이걸 반으로 잘라서 접시에 8개를 담으면 2인분 정도 된다. 몬테크리스토에는 슈가파우더를 뿌리고 잼을 곁들이며, 감자튀김 등을 곁들이는데 그러면 너무 헤비해서 상큼한 샐러드를 주로 곁들이는 편이다. 몬테크리스토에 햄을 여러가지 써봤는데 CJ 브런치슬라이스 오리지널 햄이 가장 잘 어울린다. 요즘 잘 안보여서 필요할 때 딱 사긴 어렵길래 마트에 갔...
    Date2022.02.1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2124 file
    Read More
  3. 부라따 아라비아따 파스타, 토마토 파스타

    시판소스를 사용해서 편하게 만든 아라비아따 파스타에 부라따치즈를 올리고 발사믹비네거와 올리브오일을 뿌셔뿌셔 재료 (2인분) 스파게티니 200그램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2~3스푼 마늘 6개 샬롯 2개 (없으면 쪽파 흰부분 사용하거나 생략) 페페론치노 4개 (입맛에 따라 갯수 선택) 데체코 아라비아따소스 400그램 1개 이탈리안시즈닝 약간 부라따 치즈 2~3개 발사믹비네거, 올리브오일 취향껏 1.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 샬롯 페페론치노를 볶는다. 2. 토마토소스를 붓고 토마토소스 병에 물을 적당량 부어서 흔들어서 붓고 이탈리안시...
    Date2022.04.0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052 file
    Read More
  4. 판짜넬라 샐러드

    2013/10/23 판짜넬라 샐러드 바로 앞에 쓴 리조또를 만들면서 판짜넬라를 만들어서 리조또에 곁들였다.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5465 판짜넬라에 사용한 재료는 빵, 로메인3잎, 3색파프리카 각각 4분의 1개씩, 토마토, 블랙올리브, 케이퍼, 엔초비, 드레싱으로 레드와인비네거, 발사믹비네거,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설탕, 홀그레인머스타드, 디종머스타드, 사용한 양은 계량없이 해서 정확하지는 않은데 레드와인 비네거1.5 발사믹비네거1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3~4에 나머지는 약간씩만 넣...
    Date2013.10.2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1888 file
    Read More
  5. 미트소스스파게티

    2013/10/04 미트소스스파게티 예전에 만들어 둔 볼로네제소스를 해동해서 미트소스스파게티를 만들었다. 모짜렐라치즈를 얹어서 오븐에 구워냈으니까 제목에 그라탱이 붙어야 할테지만 뭐 대충대충.. 미리 만들어 둔 볼로네제 소스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4700 양파 당근 샐러리 마늘 볶고, 고기 볶고, 와인 졸이고, 토마토,육수,월계수잎,허브 넣고 뚜껑 닫고 푹푹 끓여서 거의 고기만 남는 느낌이 되면 냉동보관 이라고 이전 포스팅에 적혀 있다. 볼로네제소스는 고기와 토마토를 오랫동안...
    Date2013.10.0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1886 file
    Read More
  6. 쉐퍼즈파이, shepherd's pie

    2013/12/24 쉐퍼즈파이, shepherd's pie 쉐퍼즈 파이는 영국전통음식으로 양치기가 양을 치면서 먹은 음식이라고 하는데 남은 (고기)음식에 매쉬드포테이토를 얹어서 구워 먹는 음식에서 유래했다. 정확하게 쉐퍼즈 파이는 양고기로 만든 것이고 소고기로 만든 것은 코티지파이 cottage pie 이다. 요즘은 통칭해서 대충 다 쉐퍼즈파이라고 부르는 듯..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소고기필링으로 양파 중간 것 1개 ,마늘 2~3개, 다진소고기 450g, 파슬리 1t, 밀가루 1T, 큐브형 비프스톡 반개, 토마토 페이스트 1T, 물 150ml, 소금, 후추 매쉬드포테이...
    Date2013.12.24 By이윤정 Reply0 Views1735 file
    Read More
  7. 얼큰 꽃게토마토 파스타

    몇 번 올렸었던 얼큰한 꽃게해물탕 느낌의 토마토 파스타. 냉동꽃게가 냉동실 지분을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꽃게를 처치할 겸 만들었다. 문어나 새우, 조개관자 등 해산물을 추가로 사용하면 더 좋다. 재료 데체코 파스타 200그램 꽃게 3마리 (작으면 4마리까지) (쪄서 내장, 살 손질하기) 문어다리 2개 (150그램) 올리브오일 마늘 4개 샬롯 2~3개 (이번에는 없어서 생략) 페페론치노 8개 화이트와인 3스푼 (생략가능) 데체코 아라비아따 토마토소스 1병 (400그램) 이탈리안시즈닝 약간 오레가노, 코리앤더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파스타 삶은물 100미...
    Date2022.02.2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1708 file
    Read More
  8. 시저샐러드

    재료 로메인레터스 넉넉히 크루통 1줌 베이컨 바짝 굽기 2~3줄 파르마지아노 치즈 적당량 시저드레싱 엔초비 1필렛 다진마늘 1티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레몬즙이나 화이트식초 약간 설탕 톡톡 아주 약간 후추 갈아서 4~8회 파르마산치즈 약간 마요네즈 3~4스푼 (간보고) 1. 드레싱 준비 2. 레터스 물기 바짝 털고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 3. 크루통 - 식빵가장자리를 바삭하게 굽기 4. 베이컨 - 쫀득하지 않고 바삭하게 굽기 여기까지 준비해둔다. 보통 시저샐러드만 단독으로 먹지 않으니까 다른 메인요리를 다 만든 다음에 겉절이 느낌으로 시저...
    Date2022.03.25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0 Views1561 file
    Read More
  9. 꽃게 토마토 파스타

    꽃게를 주재료로 한 토마토 파스타. 작년에 올린 꽃게 토마토 파스타와 대동소이한데 꽃게를 쪄서 내장과 살을 바르고 조개관자를 넣었다. 페페론치노를 넣고 해물탕처럼 얼큰하게 만들었다. 꽃게가 주재료이긴 한데 각종 해산물을 손질해서 추가로 넣으면 당연히 더 좋다. 재료 데체코 스파게티니 200그램 꽃게 큰 것 2마리 (작으면 4마리까지) 쪄서 내장, 살 손질하기 조개관자 4개 올리브오일 마늘 4개 샬롯 2~3개 페페론치노 8개 화이트와인 3스푼 데체코 아라비아따 토마토소스 1병 (400그램) 이탈리안시즈닝 약간 오레가노 코리앤더파우더 약간...
    Date2021.09.2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1535 file
    Read More
  10. 쿠스쿠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2013/06/30 쿠스쿠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스테이크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4&document_srl=6110 어제에 이어 스테이크를 올리는데 스테이크에 대해서는 어제 할만큼 했으니 지금은 딱히 할 이야기는 없지만 그래도 요약해서 써보자면, 스테이크는 잘 숙성된 고기를 실온에 뒀다가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오일은 고기에 발라도 되고 팬에 뿌려도 좋다) 달군 팬에 고기를 넣고 겉면에 크러스트가 생기도록 구운 다음 불을 줄여 원하는 만큼의 상태가 되도록 굽는다. 구울 때에는 자...
    Date2013.06.30 By이윤정 Reply0 Views144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