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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6
텍스멕스 맥앤치즈, Tex Max Mac and Cheese, 마카로니 앤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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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멕스의 사전적 의미는 [텍사스와 멕시코적 요소가 혼합된(미국 텍사스와 남서 지역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멕시코식 음식・음악 등에 대해서 씀)]이다.

고기, 콩, 향신료, 치즈를 아주 많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고, 대표적으로 텍사스 스타일의 칠리 콘 카르네, 치미창가, 파히타 등을 들 수 있다. 

 

  

마카로니는 베사멜소스에 치즈를 넣은 치즈소스에 마카로니만 섞으면 되는 간단한 음식이지만

이왕 먹는 한끼 식사에 고기도 있으면 좋고, 오븐에 구워서 그라탱으로 만들어도 좋고, 텍스멕스식으로 매콤하게 만들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파스타는 마카로니 250그램에

 

다진 소고기 200그램,

마리네이드로

마늘파우더,

양파파우더,

카이옌페퍼,

파프리카파우더,

오레가노,

큐민파우더

(타코시즈닝으로 대체 가능)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이나 버터

적양파 1개

다진마늘 1스푼

밀가루 1.5T


생크림 1컵

우유 1컵

체다치즈+몬테리잭치즈 간 것 1컵(약 2줌, 200그램이 아님..)


카이옌페퍼,

머스타드파우더

후추

할라피뇨 2개

토마토1개

방울토마토 몇개


체다치즈 약간

나초칩 1줌

 

 

재료가 조금 많은데, 고기를 양념하는 것 외에 다진마늘과 적양파, 할라피뇨, 토마토를 채소로 사용하고 밀가루로 농도를 내고,

우유, 생크림, 치즈 2가지로 크림소스를 만들고 소스의 끝맛을 잡는 머스타드, 매콤한 맛을 내는 카이옌페퍼,

마지막으로 치즈와 나초칩을 얹는다고 생각하면 외워서 만들기 쉽다. 

맥앤치즈라 마카로니를 굳이 사와서 만들었는데 숏파스타나 크지 않은 쉘 파스타 등 두루두루 다 잘 어울린다.

 

 

 

마카로니는 사용할 만큼 그릇에 덜어두고

아이허브에서 온 파우더로 소고기를 마리네이드했다.

향신료는 적당히 취향에 맞게 사용하면 되는데 타코시즈닝이나 케이준 시즈닝, 스테이크 시즈닝 등으로 적당히 대체 가능하다.

다진 고기와 향신료를 혼합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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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로는 양파, 마늘, 할라피뇨, 토마토를 준비했다.

양파는 작게 썰고, 마늘은 다져서 사용하고 할라피뇨와 토마토 역시 작게 썰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썰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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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로니는 미리 삶아두어도 되고, 소스와 함께 조리하면서 시간에 딱 맞게 해도 되는데 봉투에 적힌 것보다 조금 덜 삶으면 알맞다.

마카로니가 늦으면 소스에 불을 끄고 잠깐 기다리면 되고, 마카로니가 먼저 익었다면 건져서 체에 밭쳐 두면 된다.

여기에 오일을 바르면 마카로니가 서로 붙지 않는데 오일을 바르면 파스타 표면의 전분이 오일에 갇혀서 소스가 잘 묻지 않는다.

떡져도 그대로 뒀다가 크림소스에 넣고 하나씩 떨어뜨리면 잘 분리되니까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올리브오일을 약간 두르고 소고기를 잘게 부숴가며 노릇노릇하게 볶다가 양파와 마늘을 넣고 더 볶았다.

고기를 볶으면서 향신료의 향이 퍼지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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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를 약간 넣고 밀가루를 넣어서 루를 만드는 것과 비슷한 과정을 거치는데

 

편하게 버터에 재료를 볶다가 밀가루를 넣은 다음 여러가지 액체재료로 끓여내면 베사멜소스를 만들어서 넣는 것과 거의 똑같다고 볼 수 있다.

밀가루의 목적은 소스에 농도를 주기 위한 것이니까 언제 넣어도 상관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밀가루에서는 독특한 밀냄새가 나기 때문에 소스를 만들기 전에 미리 밀가루를 버터 등의 지방에 익혀서 좋은 풍미를 끌어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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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를 볶은 다음 생크림과 우유를 1컵씩 넣어서 크림소스를 만드는데

 

여기에 후추, 케이옌페퍼, 머스타드로 매콤한 맛과 크림의 맛을 잡는다.

 

할라피뇨를 넣고 미리 삶은 마카로니를 넣은 다음 전체적으로 한 번 볶아서 마카로니 앤 치즈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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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앤치즈에 토마토를 넣고 오븐용 용기에 나눠 담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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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다치즈를 듬뿍 갈아서 올리고 나초칩을 부숴서 올렸다.

나초칩은 비닐에 넣고 오븐용 그릇으로 눌러서 부쉈다.

 

이제 200도의 오븐에 넣고 가장자리에 소스가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까지 20분동안 조리했다.

우리집 오븐의 화력이 좀 약했는데 오븐에 따라 온도와 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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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뜨거우니까 약 5분정도 있다가 먹는 것이 좋다.

밥상에 옮겨 담고 사진을 찍으면서 조금 기다렸다.

 

뜨끈뜨끈하면서 바삭한 느낌에 고소한 냄새가 방안을 가득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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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쉬로 올라간 바삭한 나초칩에 매콤한 크림소스의 맥앤치즈가 아주 잘 어울렸다.

할라피뇨와 카이옌페퍼를 넣는 양을 조절해서 취향에 맞게 만들 수 있는데 꽤 맵게 만들었더니 끝맛이 꽤 매콤한게 후끈후끈했다.

고소한 치즈의 먹을수록 입맛당기는 맛에 끝까지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고 하고 싶은데

보통 파스타 250그램은 둘이서 늘 다 먹는데 마카로니 250그램은 둘이 먹기 양이 약간 많아서 조금 남겼다.

남겨뒀다가 야식으로 먹었는데 식어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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