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앤치즈
마카로니는 분명 파스타인데 파스타라기보다는 인스턴트 느낌이 더 진한 미국 라면, 맥앤치즈.
맥앤치즈에 타코시즈닝으로 시즈닝한 소고기 다짐육을 볶아서 함께 넣고, 나초칩을 토핑해서 오븐에 구워 약간의 텍스멕스 터치를 가미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마카로니 250그램
양파 1개
마늘 1스푼
버터 1.5스푼
밀가루 1.5스푼
우유 200미리
생크림 200미리
케이옌페퍼 0.5티스푼
머스타드 파우더 0.5티스푼
갈릭 파우더 0.5티스푼
넛맥 갈아서 약간
샤프체다치즈 100그램
파마산치즈 50그램
소금, 후추
나초칩 두줌
180도 오븐에 10~15분(오븐에 따라 시간조절)
소고기 다짐육은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을 뿌려서 팬에 달달 볶았다.
덩어리가 잘게 쪼개지도록 뒤지개를 세워서 분리해가며 노릇노릇하게 볶고 그릇에 담아두었다.
소고기를 볶은 팬에 그대로 버터를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밀가루를 버터와 동량으로 넣고 볶았다.
밀가루는과하게 익으면 점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노릇노릇하다, 갈색이 되지는 않았다 정도로 볶으면 적당하다.
마카로니는 넉넉한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삶기 위해서 이때쯤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우유 200미리
생크림 200미리
케이옌페퍼 0.5티스푼
머스타드 파우더 0.5티스푼
갈릭 파우더 0.5티스푼
넛맥 갈아서 약간
넣고
8~10분정도 멍울이 생기지 않고 크림소스에 농도가 생길 정도로 끓였다.
그동안 마카로니는 봉투에 쓰여 있는 것에어 -2분간 삶고 물기를 빼두었다.
마카로니는 원통으로 생긴 내부에 물이 고이니까 물기를 탈탈 털었다.
그동안 체다치즈와 파르마산치즈도 듬뿍 갈아두었다.
크림소스에
샤프체다치즈 100그램
파마산치즈 50그램
을 넣고 색이 약간 옅어서 터매릭 파우더를 아주 약간 넣었다.
치즈에 간이 있으니까 치즈를 넣고 간을 본 다음 소금, 후추를 약간 넣고 삶은 마카로니를 넣어서 버무렸다.
치즈소스와 마카로니가 잘 섞이면 소스를 조금 더 졸이고, 볶아 둔 소고기를 넣고 전체적으로 고기가 따끈하도록 조금 더 저은 다음 그릇에 나눠 담았다.
체다치즈를 약간 뿌리고 나초칩을 부숴서 맨 위에 뿌린 다음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0분정도 구웠다.
우리집은 열이 조금 세니까 각 오븐의 특성에 맞춰 온도와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윗면이 노릇노릇하게 익어서 완성.
진득한 체다치즈소스와 마카로니로 만든 맥앤치즈에 타코시즈닝으로 볶은 소고기, 바삭바삭하게 구운 나초칩이 잘 어울렸다.
텍스멕스 스타일을 약간 추가하니 매콤한 맛이 감돌면서 바삭바삭한 나초와 부드러운 소스가 식감이 좋았다.
남은 맥앤치즈는 겨울이라 실온에 두었다가 전자레인지에 속을 데우고 호일을 덮다가 벗겨가며 오븐에 데워먹으니 그것도 맛있었다.
느낌 전혀 나지 않는걸요 !
얼마나 정성 가득한 한 그릇이나며 *_* 키키
저에게 요 맥앤치즈의 신의한수를 꼽으라면
타코시즈닝과 나초일 거 같아요 !
느끼함을 싹 잡으면서 그 향이 ㅋㅋㅋ 키키키
그 향 너무 좋거덩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