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카몰레 햄버거, 햄버거 만들기
햄버거번, 햄버거패티, 치즈, 양상추, 토마토, 양파, 피클의 조합으로 만드는 기본적인 햄버거에 과카몰레를 더해서 조금 크리미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번 2개
햄버거패티 2개
스위스치즈 3장
레터스 몇 장
토마토 1개
양파 1개
베이비피클 2~3개
과카몰레로
아보카도 1개
다진마늘 0.5스푼
할라피뇨 2개
소금, 후추, 라임 반개
패티는 갈빗살이나 등심 등 구이용 소고기를 직접 다지면 적당히 모양만 잡고 시즈닝을 하면 좋지만
다진 소고기를 사용해서 시즈닝 후에 전체적으로 섞이도록 반죽했다.
소고기 300그램에 소금, 후추, 스테이크시즈닝으로 시즈닝을 하고 반으로 나눠서 납작하게 빚었다.
고기는 구우면서 줄어드니까 햄버거 패티보다 지름이 1센치정도 더 크게 빚어서 가운데는 약간 눌러두었다.
패티는 속까지 잘 익도록 실온에 10분정도 놓아두었다.
햄버거 프레스를 사용했는데 그렇게 꼭 필요한 건 아니었다.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껍질을 벗긴 다음 라임즙을 넣고 다진마늘, 소금, 후추를 넣어서 포크로 곱게 으깼다.
아보카도는 산소에 닿으면 쉽게 갈변되는데다가 으깨면서 접촉면적이 넓어져서 훨씬 더 빨리 갈변하기 때문에 레몬즙과 함께 으깨면 갈변을 막을 수 있다.
할라피뇨도 2개 잘게 썰어서 넣었다.
패티는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운 다음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어서 배어나오는 육즙의 색이 붉지 않을 정도로 익히고
치즈를 패티 위에 올려서 녹였다.
크리미한 과카몰레에 할라피뇨로 매콤한 맛이 약간 감돌면서 전체적으로 잘 어울렸다.
패티가 두꺼워서 먹기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신선한 재료로 만든 햄버거라 맛있게 잘 먹었다.
아래는 그보다 패티를 작게 만든 과카몰레 햄버거. 나머지 재료는 거의 똑같았다.
들고 먹기에는 패티가 너무 두껍지 않은 것이 조금 더 편하긴 했다. 맛은 똑같았다!
과카몰레 너무 좋아요 ㅠㅠ 안그래도
지난 주말에 아보카도 딱 ! 하나 있는거
친구집에서 으깨서 레몬짜넣고
대충 요거트랑 오이랑 토마토랑 또르띠아에
싸서 먹었는데 천국의 맛을 경험했어요 !!!
아 .... 맛있겠다 .....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