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4/04/17

프렌치 어니언 수프, 양파수프, Soupe à l'oignon

 

 

 

 0.JPG

 

 

 

 

작년에 만들고 어떻게 하면 좀 발전이 있을까 하고 여러모로 생각해보기는 했는데

요즘 햇양파가 나와서 햇양파는 제철에 사야 달큰하고 맛있는데 냉장고에 있는 묵은 양파는 다 쓰고 사는 것이 맞을 것 같아서

햇양파를 주문해두고(사는 건 잘 한다).. 묵은 양파 처치용으로 양파수프를 만들었다.

 

구글에서 찾은 레시피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키친바이블의 레시피와도 비슷해서 적당히 혼합하고 재료의 비율을 맞춰서 만들었다.

보통 식사를 시작하면서 먹는 전식 개념으로서의 수프이지만 아침 겸 점심으로 식사대신 먹었다.

단출한 한그릇의 음식이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두세가지 하기가 귀찮았다..

 

 

사용한 재료는 식전에 수프로는 약 4인분, 한끼 아침 식사 대용으로는 약 2~3인분 정도로

양파 약간 큰 것 4개, 버터 2스푼, 밀가루 2스푼, 소금, 후추, 설탕

드라이한 레드와인 150미리, 브랜디 50미리, 물 6컵(1.2리터), 큐브형 비프스톡 2개(가루형 2스푼)

바게트 4~5조각, 마늘 1개, 그뤼에르 치즈 듬뿍

 

양파수프에 가장 중요한 재료는 양파, 와인, 육수, 빵, 치즈로

브랜디는 생략가능하지만 가능한 한 와인은 넣는 것이 좋고, 빵과 치즈는 어떤 것이든 좋아하는 것으로 대체가능하다.

 

 

 

 


양파는 채썰어서 버터와 함께 팬에 약 30~40분간 약불로 볶아서 카라멜라이즈했다. 

 

 

크기변환_DSC08785.JPG     크기변환_DSC08786.JPG

 

시간이 많이 걸려니 계속 서서 타지 않게 볶기 귀찮아서 중약불과 약불을 오가면서 30분 정도만 볶았다.

 

 

 

양파가 충분히 카라멜화 되면 종이호일로 만든 뚜껑을 덮고 조금 더 조리하다가

와인과 브랜디를 넣고 팬에 붙은 노릇노릇한 것들을 녹여가며 디글레이즈한 다음 종이호일 뚜껑을 덮어서 수분이 은근하게 날아가게 하면서 맛을 더해줬다.

 

 

종이호일을 접어서 둥글게 자르고 속을 잘라 만드는 일종의 뚜껑인데 parchment paper lid 프랑스에서는 cartouche라고 한다.

보통 양피지 혹은 베이킹용 종이시트, 요즘에는 종이호일을 사용해서 만들 수 있는데

뚜껑을 덮지 않은 경우 수분의 증발이 빨라서 재료가 풍미를 뽑아내기 전에 수분이 없어지고,

뚜껑을 덮은 경우에는 너무 빠른 온도로 고온에 올라가며 곤죽이 되어 풍미를 덜 살리게 되는데

재료의 수분 잡아주어 증발을 느리게 하면서도 풍미를 잡아준다. 고 한다.

 

이 뚜껑을 덮는다고 해서 다이나믹한 결과를 손에 잡을 수는 없었는데 미묘한 차이에서 풍미를 차이를 느끼게 될 수도 있으니 재미삼아 해보는 것도 좋겠다.

 

크기변환_DSC08787.JPG     크기변환_DSC08788.JPG


크기변환_DSC08789.JPG     크기변환_DSC08790.JPG

 

 

 

양파에 와인과 브랜디의 향이 배이면 밀가루를 넣고 볶았다.

 

밀가루의 목적은 소스에 농도를 주기 위한 것이니까 언제 넣어도 상관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밀가루에서는 독특한 밀냄새가 나기 때문에 소스를 만들기 전에 미리 밀가루를 버터 등의 지방에 익혀서 좋은 풍미를 끌어내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8791.JPG     크기변환_DSC08792.JPG


 

여기에 물과 비프스톡을 넣고 팔팔 끓으면 중불로 낮추고 수프에 농도와 깊은 맛이 나도록 20분간 끓여낸 다음 와인의 신맛을 섵탕 약간으로 잡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췄다.

위에 치즈를 듬뿍 뿌리고 오븐에 구우면 증발도 있고 치즈도 짭짤해서 간이 더해지기 때문에 약간 심심하다 싶을 정도로 간을 하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8795.JPG     크기변환_DSC08796.JPG


 
 
 
수프를 끓이면서 그뤼에르치즈도 서너주먹 잡힐 정도로 듬뿍 갈아두고 바게트에 생마늘을 문질러서 마늘이 살짝 갈리며 빵에 묻도록 해 향을 더했다.
 

크기변환_DSC08793.JPG     크기변환_DSC08794.JPG



크기변환_DSC08797.JPG     크기변환_DSC08798.JPG

 

 

오븐용 그릇에 수프를 나눠 담고 빵과 치즈를 올려서 180도의 오븐에 치즈가 녹고 수프의 가장자리가 끓어오르도록 15~20분간 구우면 완성.

 

 

미리 수프는 전날 만들어 두고 냄비에 데운 다음에 빵과 치즈만 얹어서 먹는 것이 아침이나 아침겸 점심으로 먹기에 더 좋다.

단순한 수프 한 그릇인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

 



크기변환_DSC08799.JPG     크기변환_DSC08800.JPG


 

 

오븐에서 갓 꺼내면 아주 뜨거우니까 5분정도 뒀다가 약간 식으면 먹는 것이 좋다. 데이기 딱 좋다. 

 

 

크기변환_DSC08801.JPG

 

 

 

 


 

크기변환_DSC08802.JPG


 

 

 

 

 

크기변환_DSC08803.JPG

 

 

 

 


 

크기변환_DSC08807.JPG


 

 

짭짤하면서 진한 맛의 양파에 시판스톡이긴 하지만 국물맛이 꽤 깊고 진했다.

비프스톡을 직접 만들었거나, 팩에 파는 비프브로쓰를 사용했으면 더 좋겠지만 내가 할 만큼의 최선은 다했다.

바게트를 더 꺼내서 수프에 듬뿍 찍어먹으니 뜨끈뜨끈하게 잘 먹혔다. 한그릇의 음식이지만 식사대용으로 먹기에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와인과 브랜디의 쌉쌀하고 깊은 맛에 카라멜화 되어 달큰한 맛을 내는 양파수프에 마늘로 향을 낸 바게트와 고소한 그뤼에르치즈가 한그릇에 들어가 좋은 조화를 이뤘다.

 

 

 

 

 

  • 라로라 2018.10.17 20:43

    윤정님! 날씨가 쌀쌀해지고 집에 양파가 넘쳐나는 바람에 이 레시피를 보고 도전해보았어요!
    재료는 간단해 보였는데 양파 처리를 위해 욕심내다보니
    양파 다섯개를 넣었고..계속 볶고있자니 무릎이 아프더라고요ㅠㅠ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향도 좋도 맛있는 양파스프 만들었어요.
    새로운 요리 도전이었는데 감사합니다ㅎㅎ

  • 이윤정 2018.10.17 23:26
    양파가 넘처날 때는 이것 만 한 게 없죠^^
    양파 볶는 일이 좀 너무 오래 걸리긴 한데 그래도 먹을 땐 또 맛있고 말입니다.
    너무 약불로 하면 해도해도 끝이 없어서 저는 불을 조절해가면서 시간을 줄였어요.
    맛있게 드셨다는 소식 들려 주셔서 감사해요ㅎㅎ
  • Anthony 2019.02.01 02:01

    윤정님 이거 빵 넣기 직전의 수프까지 만들어서 냉동 보관할 수 있을까요?

    어쩌다 한번씩 생각나기는 하는데 먹고 싶을 때 마다 새로 만드는 게 좀 빡셀 것 같아서요ㅜㅠㅜㅜ...

  • 이윤정 2019.02.01 02:41
    저는 만들어서 냉동은 하지 않고 양파만 아주 짙게 카라멜라이즈 해서 냉동해둔 다음에 사용하고 있어요.
    수프까지 만들어서 냉동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해보지는 않아서 확답은 못드리겠고ㅜㅜ 괜찮지 않을까요?

  1. 티라미수

    2014/07/04 티라미수 유명한 이탈리아식 디저트인 티라미수. 에스프레소, 시럽, 사보이아르디, 이탈리아식 커스터드 크림(자발리오네), 마스카포네치즈, 코코아파우더로 만드는 것이 전통적이다. 마스카포네에 계란흰자로 머랭을 만들어서 섞기도 하고 생크림을 섞기도 하는데 전통적인 요리책에는 머랭을 쓴 레시피가 많고, 자발리오네를 넣은 레시피에는 생크림을 휘핑해서 쓰는 경우가 더 많았다. 위키에 따르면 티라미수의 뜻은 pick me up 혹은 lift me up 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출처는 없었다. 위키를 번역한 듯하지만 출처가 명확하지는 않은 ...
    Date2014.07.0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9831 file
    Read More
  2. 티라미수 만들기

    전에 만든 티라미수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6856 는 중탕으로 자발리오네를 만들어서 정석적으로 하려고 했던 반면에 이번에는 중탕 대신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서 계란노른자를 휘핑하고 여기에 마스카포네와 휘핑한 생크림을 넣어서 마스카포네크림을 만들고, 인스턴트커피와 시판 사보이아르디를 사용해서 아주 간단하게 만들었다. 만든 시간도 재료를 냉장고에서 하나하나 꺼내는 것부터 티라미수를 다시 냉장고에 넣을 때까지 40분이 안되게 걸려서 완전 편했다. 사용한 재료는 시판 사보...
    Date2014.08.1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3 Views18473 file
    Read More
  3. 파스타 수플레, pasta souffle

    2013/04/21 파스타 수플레, pasta souffle 파스타의 기하학을 대충 후르륵 보다가 딱 눈에 띈 파스타 수플레. 집에 안그래도 피자를 만들고 남은 베사멜 베이스의 마늘크림소스가 있어서 딱 좋은 것 같아 바로 실행했다. 원래 레시피에는 아주 얇고 둥지처럼 뭉쳐있는 카펠리 단젤로를 사용했는데,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다가 굵기가 비슷한 엔젤헤어가 집에 있어서 대체해서 사용했다. 원래 수플레라는 것이 주재료에 계란을 휘핑한 것을 섞어서 구워내면 되는거 아닌가.. 디저트수플레 외에 고기나, 생선, 야채, 과일등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수플레...
    Date2013.04.2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250 file
    Read More
  4.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 인스타 레시피를 보고 따라 만들었다. 링크 - https://www.instagram.com/reel/CdD6PdjlolE/?igshid=MDJmNzVkMjY= 이탈리아 할머니와 함께 만드는 알리오올리오인데 아주 간단하고 맛있다. 요즘 같은 때에 불 적게 쓰면서 만들기 좋아서 자주 해먹었다. 재료는 파스타, 올리브오일, 마늘, 페페론치노, 이탈리안파슬리, 파르마지아노치즈 가 끝이다. 중요한 포인트인데 소스를 조리하지 않고 믹스한 다음에 뜨거운 파스타를 넣어서 비비는 방식이 특징적이다. 과정도 간단한데다가 빠르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파...
    Date2022.07.1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1 Views8368 file
    Read More
  5. 판짜넬라 샐러드

    2013/10/23 판짜넬라 샐러드 바로 앞에 쓴 리조또를 만들면서 판짜넬라를 만들어서 리조또에 곁들였다.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5465 판짜넬라에 사용한 재료는 빵, 로메인3잎, 3색파프리카 각각 4분의 1개씩, 토마토, 블랙올리브, 케이퍼, 엔초비, 드레싱으로 레드와인비네거, 발사믹비네거,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설탕, 홀그레인머스타드, 디종머스타드, 사용한 양은 계량없이 해서 정확하지는 않은데 레드와인 비네거1.5 발사믹비네거1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3~4에 나머지는 약간씩만 넣...
    Date2013.10.2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1893 file
    Read More
  6. 팬에 굽는 피자도우, 플랫브레드

    2014/05/24 팬에 굽는 피자도우, 플랫브레드 보통 피자에는 이탈리아 00타입 밀가루를 사용하는데 이 밀가루의 어떤 특성을 살리냐에 따라 강력분이나 중력분 중 하나를 100% 사용하거나 강력분과 중력분을 반반씩 사용할 수 있다. 00타입 밀가루의 곱게 제분한 면을 살리자면 곱게 제분했다고 하는 찰밀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11~12%의 글루텐 함량인 면을 살리자면 강력분을 쓰는 것이 좋다. 중간적으로 강력분과 찰밀가루를 반반씩 섞어서 쓰고 있다. 비가는 일종의 스타터로 pre-ferment (사전반죽, 혹은 액종)의 하나인데 이탈리아식 빵에 ...
    Date2014.05.24 Category베이킹 By이윤정 Reply2 Views6813 file
    Read More
  7. 페스토크림토마토소스 펜네, penne al panna, pesto e pomodoro, 로제소스

    2013/11/06 페스토크림토마토소스 펜네, penne al panna, pesto e pomodoro, 로제소스 이름에 뭐 이것저것 많은데 말 그대로 바질페스토, 생크림, 토마토, 토마토소스로 파스타를 만들었다. 이 소스에는 보통 리가토니, 푸실리, 펜네 등 숏파스타를 사용하는데 홈플러스에서 산 빠른조리용 펜네를 썼더니 식감도 취향에 맞고 빨리 조리되어서 편했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펜네 200그램, 올리브오일, 양파 반개, 다진마늘 1T, 생크림 150미리, 토마토소스 150미리, 바질페스토 2T, 토마토 중간것 1개, 이탈리안시즈닝, 파르마산치즈 마침 냉동실...
    Date2013.11.0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3592 file
    Read More
  8. 페퍼로니피자, 사과 코울슬로, 코울슬로 드레싱 만들기

    2014/09/29 페퍼로니피자, 사과 코울슬로, 코울슬로 드레싱 만들기 피자도우와 소스에 모짜렐라와 체다치즈, 살라미를 올려서 피자를 굽고 사과 코울슬로를 곁들였다. 그래서 사실은 살라미 피자인데 그냥 페퍼로니피자라고 해봤다.. 사용한 재료는 피자로 피자도우 2개, 피자소스 적당량, 모짜렐라치즈 듬뿍, 체다치즈 듬뿍, 살라미 큼직 한 것 약 12장 코울슬로로 양배추 8분의1통, 사과1개, 당근 반개, 적양파 반개, 샐러리 1대, 파슬리 코울슬로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약 100그램, 우유 2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레몬 반개(로 짠 레몬즙1스푼...
    Date2014.09.29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2 Views5562 file
    Read More
  9. 포르치니 버섯으로 버섯 리조또, 리소토

    2013/03/24 포르치니 버섯으로 버섯 리조또, 리소토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포르치니버섯. 말은 많이 들었지만 국내에서 파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던 차에 아이허브에서 발견하고 하나 사봤다. http://www.iherb.com/FungusAmongUs-Organic-Porcini-1-oz-28-g/32969 포르치니버섯은 짙은 갈색의 버섯으로 부드럽고 고기의 맛과 질감이 느껴지는 버섯으로 소스나 스프, 파스타, 리조또, 스튜등에 이용된다. 표고버섯과 비슷하게 말렸을 때 효소활성과 갈변반응이 결합되어 버섯의 맛이 강화된다. 표고와 향은 조금 다르지만 없을 경우에는 대체로 표고버...
    Date2013.03.2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7135 file
    Read More
  10. 포르치니버섯 크림소스 링귀네

    2014/11/09 포르치니버섯 크림소스 링귀네 Linguine con panna ai funghi porcini 포르치니버섯을 넣은 크림소스 링귀네에 양송이버섯, 베이컨, 아스파라거스를 각각 구워서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링귀네 250그램, 파스타 100그램당 1리터의 물+10그램의 소금 포르치니 버섯 약 15그램, 샬롯 2개, 마늘 2개,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 50미리, 닭육수 200미리, 생크림 200~250미리, 우유 100미리 베이컨 약 80그램, 양송이버섯 4개, 아스파라거스 10개 닭육수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1730&document_srl=5885 ...
    Date2014.11.0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5515 file
    Read More
  11. 포치드에그를 곁들인 새우 아스파라거스 리조또

    2014/08/10 포치드에그를 곁들인 새우 아스파라거스 리조또 아스파라거스와 새우를 굽고 닭육수와 파르마산치즈를 듬뿍 넣은 리조또에 곁들이면 잘 어울리겠다 싶었다. 계란은 아스파라거스와 잘 어울리는 재료로 가니쉬로 노른자가 살아있는 포치드에그를 올리면 각 재료와 조화롭겠다 싶었다. 아보리오쌀은 이탈리아쌀로 일반 백미보다 조금 더 크고 통통하며 우유빛에 가까운 색깔을 띤다. 단단한 질감으로 인해 조리과정 중 잘 퍼지지 않으며 조리하는 동안 전분이 흘러나와 크리미한 농도를 준다. 장립종의 쌀보다 아밀로스 비율이 낮고 상대적...
    Date2014.08.1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6925 file
    Read More
  12. 푸타네스카 스파게티

    2014/12/11 푸타네스카 스파게티 Spaghetti alla puttanesca는 말 그대로 창녀의 스파게티라는 뜻이다. 20세기 중반에 개발된 파스타이며 토마토, 올리브오일, 올리브, 케이퍼, 마늘이 들어가는 전형적인 남부이탈리아의 음식이다. 이 음식이 책에 직접적으로 언급된 것은 1961년 이탈리아의 소설에서이며, 이탈리아 파스타 제조 연합에 따르면 그 시기부터 각광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탈리아의 가장 인기 있는 요리책인 실버스푼의 1971년 판에는 푸타네스카가 실려 있지 않고, 그와 유사한 재료와 과정으로 만드는 The Neapolitan spaghetti alla...
    Date2014.12.1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4056 file
    Read More
  13. 푸타네스카 스파게티 Spaghetti alla Puttanesca

    2013/04/22 푸타네스카 스파게티 Spaghetti alla Puttanesca 가장 최근에 올린 푸타네스카는 여기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33536 Spaghetti alla puttanesca는 말 그대로 창녀의 스파게티라는 뜻이다. 20세기 중반에 개발된 파스타이며 토마토, 올리브오일, 올리브, 케이퍼, 마늘이 들어가는 전형적인 남부이탈리아의 음식이다. 푸타네스카 소스에 잘 어울리는 파스타는 대표적으로 스파게티와 펜네, 부카티니를 들 수 있으며 링귀네와 버르미첼리와도 잘 어울린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스파게...
    Date2013.04.22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7619 file
    Read More
  14. 푸타네스카 스파게티, Spaghetti alla Puttanesca

    푸타네스카 스파게티, Spaghetti alla Puttanesca Spaghetti alla puttanesca는 말 그대로 창녀의 스파게티라는 뜻이다. 20세기 중반에 개발된 파스타이며 토마토, 올리브오일, 올리브, 케이퍼, 마늘이 들어가는 전형적인 남부이탈리아의 음식이다. 파스타 이름의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7709&mid=hc25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다;; 시간이 많이 들고 맛있는 파스타의 정반대의 위치에 있는, 쉽고 간단하고 맛있는 파스타의 대표라 생각한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스파게티 250그램 올리브...
    Date2016.01.2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7 Views6348 file
    Read More
  15. 푸타네스카 파스타, 레시피, 만들기

    푸타네스카 파스타. 토마토 베이스에 짭짤한 엔초비와 올리브, 케이퍼의 맛이 잘 어울리는 파스타이다. 푸타네스카는 너무 토마토소스 같지 않으면서도 토마토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2016년 이후로 비슷한 파스타를 만들면서도 푸타네스카라고 이름을 붙히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뭐 그냥 맛있고 푸타네스카 같기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싶다. 사용한 재료는 스파게티니 200그램 올리브오일 약 3스푼 샬롯 1~2개 마늘 4~5개 엔초비 4필렛 그린올리브 10개 케이퍼 2스푼 페페론치노 6개 데체코 토마토소스 1병 (400그램) 방울 토마토 1줌 ...
    Date2020.03.25 By이윤정 Reply6 Views6521 file
    Read More
  16. 풀드포크 pulled pork, 코울슬로, 햄버거, 타코, 케사디야

    2014/01/12 풀드포크 pulled pork 와 풀드포크를 주재료로 한 여러가지 음식들. 풀드포크는 큰 조각의 고기가 충분히 부드럽게 될 수 있도록 고기를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조리하는 고기요리의 하나이다. pulled pork의 pulled 말 그대로 잡아당겼다기 보다는 큰 고기가 작은 조각으로 쉽게 찢어지는(shredded)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풀드포크는 세계적으로 여러가지 형태로 조리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조리하는 곳은 미국이다. 보통 보스턴 벗(벗은 엉덩이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담던 통을 의미한다)이라고도 불리는 포크숄더를 ...
    Date2014.01.12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0 Views9324 file
    Read More
  17. 풀드포크 샌드위치, 쿠바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풀드포크는 언뜻 보면 뭐가 많은데 고기는 그냥 오븐에 넣고 상태만 봐가면서 시간만 보내면 되는 일이고 나머지는 조금 귀찮긴 해도 소스 만들어서 코울슬로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니까 가끔씩 생각나는 음식이다. 시간 오래 들여서 만든 것이 고작 햄버거이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풀드포크는 오븐에 익혀 잘게 찢은 고기로 남미에서는 카니타라고 부르고 시즈닝이 거의 같지만 큐민 등의 추가재료가 들어가는 정도로 대동소이하다. 풀드포크는 큰 조각의 고기가 충분히 부드럽게 될 수 있도록 고기를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조리하는 고기요리의 ...
    Date2016.04.14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10 Views10010 file
    Read More
  18. 프렌치 어니언 수프, 양파수프

    2014/04/17 프렌치 어니언 수프, 양파수프, Soupe à l'oignon 작년에 만들고 어떻게 하면 좀 발전이 있을까 하고 여러모로 생각해보기는 했는데 요즘 햇양파가 나와서 햇양파는 제철에 사야 달큰하고 맛있는데 냉장고에 있는 묵은 양파는 다 쓰고 사는 것이 맞을 것 같아서 햇양파를 주문해두고(사는 건 잘 한다).. 묵은 양파 처치용으로 양파수프를 만들었다. 구글에서 찾은 레시피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키친바이블의 레시피와도 비슷해서 적당히 혼합하고 재료의 비율을 맞춰서 만들었다. 보통 식사를 시작하면서 먹는 전식 개념으로서의 수프이...
    Date2014.04.17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4 Views7629 file
    Read More
  19. 프로슈토 바질페스토 스파게티, Spaghetti al pesto con prosciutto

    2014/04/09 프로슈토 바질페스토 스파게티, Spaghetti al pesto con prosciutto 뭐든 해먹겠지 하고 사온 프로슈토로 오일파스타를 만들었다. 파스타만 먹기에는 약간 심심할까 싶어서 가지 파마산도 하나 해서 한끼 밥상을 차렸다. 가지 파마산은 바로 이어서..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6391 가지파르마산은 파스타와 함께 준비를 시작해서 조리를 거의 같이 끝냈다. 포스팅 내용은 파스타가 먼저 나오지만 실제로는 가지파르마산과 파스타 재료를 죄다 꺼내두고 가지를 절이는 것부터 시작...
    Date2014.04.0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5331 file
    Read More
  20. 프로슈토 크림 리조또

    내용은 전에 올린 프로슈토 크림 리조또와 완전 똑같다. 프로슈토 대신 하몽을 사용해도 괜찮다. 1. 불리지 않은 쌀에 치킨스톡+물 (혹은 닭육수)를 넣고 밥물을 1:1.1로 적게 잡아서 전기압력밥솥으로 밥하기, 밥을 한 다음에는 잘 일궈서 한 김 식히기 2. 소스는 파스타에 사용하는 것보다 조금 더 졸인 상태로 만들기 3. 소스에 밥을 넣고 쌀익힘/소스농도/간맞춤을 해서 완성 크림소스는 전날 미리 만들어 두어도 괜찮고 치킨스톡밥도 바로 지어서 아무 때나 만들 수 있는 레시피라 편하게 만들기 좋다. 쌀은 불지 않게 하려고 씻어나온 쌀을 사...
    Date2021.10.23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2352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