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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2014.07.05 00:40

아보카도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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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5

아보카도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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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아보카도를 사왔는데 단단해서 실온에 며칠 익힌 다음 냉장보관해두었다.

냉장보관한 후에 실온에서 익히면 금방 상하니까 사왔을 때 돌덩이 같은 아보카도가 적당히 말랑한 느낌이 들도록 실온에서 후숙시킨 다음 냉장보관하면 사용하기 좋다.

(=예전에 사오자마자 냉장했다가 너무 단단해서 실온에서 익히니 상한 적이 있음)

 

 

아보카도를 주재료로 잡고 그 외에 아보카도에 잘 어울리는 재료를 골라 샐러드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레터스, 오이, 적양파, 방울토마토, 아보카도, 베이컨

할라피뇨마요네즈로 할라피뇨2개, 홀그레인머스터드 1스푼, 마요네즈 듬뿍(적당히), 치폴레파우더(파프리카파우더 대체가능)

 

 

 

 

레터스는 씻은 다음 먹기 좋게 썰어서 샐러드스피너에 돌려 물기를 쫙 빼고

오이와 양파는 얇개 썰고 방울토마토는 꼭지부분을 V자로 잘라내고 반으로 썰어뒀다.

 

아보카도는 세로로 반으로 갈라 가운데 씨는 칼로 톡 쳐서 빼내고 숟가락으로 과육을 껍질에서 발라낸 다음 적당히 깍둑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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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은 두툼한 것으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키친타올로 기름을 뺀 다음 채썰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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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피뇨는 꼭지를 떼어내고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잘게 다진 다음 홀그레인 머스타드, 마요네즈, 치폴레파우더를 넣어서 할라피뇨치폴레마요네즈를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심심할 수 있는 샐러드에 할라피뇨와 치폴레파우더로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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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레터스, 오이, 적양파, 토마토, 아보카도, 베이컨을 올리고 드레싱을 뿌리면 간단하게 완성.

재료만 얼른 준비하면 되니까 쉽고 편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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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빵이 없어서 냉동해뒀던 크루아상을 반으로 갈라 살짝 토스트해서 곁들였다.

 

보통 샐러드는 다른 음식과 함께 먹지만 재료를 듬뿍 넣고 빵도 곁들여서 식사대용 샐러드로 먹었다.

크리미한 아보카도에 잘 어울리는 레터스, 오이, 적양파, 토마토의 조합은 당연히 좋고 고기고기한 베이컨이 있으니 고기 먹는 느낌;;도 나서 서로 잘 어울렸다.

치폴레, 머스타드, 할라피뇨로 매운맛을 준 마요네즈가 크리미하고 연한 재료의 밋밋할 수도 있는 맛을 딱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당장 집에 있는 재료로 뭘 먹나 하고 대충 고민하고 만들었는데도 결론적으로 조화가 좋아서 조합하며 완성도가 높아지는 재미가 또 꽤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