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0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투움바파스타
투움바 파스타 레시피는 구글링만 해도 확 쏟아져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특징적인 케찹과 향신료의 조합을 고려해서 레시피를 조절했다.
보통 투움바에는 새우와 포로벨로버섯(혹은 양송이버섯)을 넣는데 버섯 대신에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여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링귀네 약 200그램
올리브오일
아스파라거스 약 10개
새우 21-30 사이즈로 16마리
소금, 후추
버터
대파 흰 부분 2대
샬롯 1개
마늘 2개
케찹 2스푼
케이옌페퍼 0.5티스푼
파프리카파우더 0.5티스푼
어니언파우더 0.5티스푼
갈릭파우더 0.5티스푼
코리앤더파우더 0.3티스푼
생크림 약 400미리
우유 100미리(농도나 취향에 따라 가감)
파르마산치즈 약 2줌
이탈리아시즈닝
소금, 후추
대파는 적당히 잘게 썰고 샬롯은 슬라이스, 마늘도 슬라이스 해두었다.
아스파라거스는 밑둥을 적당히 잘라내고 필러고 껍질을 얇게 벗긴 다음 소금, 후추를 뿌려 올리브오일에 노릇노릇하게 굽고
새우는 내장을 빼내고 소금, 후추를 뿌려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구웠다.
이 팬에 그대로 소스를 만들것인데 아스파라거스와 새우를 삶으면서 파스타 삶을 물을 끓이고 파스타를 삶기 시작하면서 소스를 함께 만들었다.
파스타 100그램당 물 1리터, 소금 10그램을 잡아서 팔팔 끓는 물에 파스타를 넣고 10분 타이머를 켠 다음 소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새우를 구운 팬에 버터를 1스푼 넣고 대파, 샬롯, 마늘을 볶다가
케찹과 향신료를 넣고 조금 더 볶은 다음 생크림을 부었다.
여기에 후추 약간, 이탈리아 시즈닝 약간 넣고 중약불로 생크림을 졸여서 농도를 조절하는데 나는 소스가 많은 것보다는 딱 맞는 정도가 좋아서 조금 바특하게 끓였다.
취향이나 생크림의 양을 늘이거나 우유를 약간 붓고 농도를 조절하는 것도 좋다.
소금은 치즈에 간이 있으니까 미리 넣지 않고 치즈를 넣은 다음 가장 마지막에 간을 보고 아주 약간만 넣었다.
투움바 소스가 보통 크림소스 정도의 농도가 되면 파르마산치즈를 넣고 그 다음에 간을 보고 모자라면 소금을 약간만 넣었다.
여기에 시간에 맞게 삶은 파스타를 넣고 미리 구워 둔 새우와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한 번 볶아내면 완성.
살짝 매콤하면서 향신료의 향이 살짝 느껴지는 투움바스타일의 크림소스에 새우와 아스파라거스는 원래 맛있는거라 파스타 한 접시 맛있게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