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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은 완전 간단.

올리브오일+마늘 볶다가 고추참치+토마토소스 넣고 간맞추고 미리 삶아 둔 파스타 넣고 2~3분 같이 볶으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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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선물로 들어온 고추참치보고 파스타에 어울릴까 싶어서 오 아이디어 싶었는데 트위터에 검색해보니 이미 고추참치로 파스타를 만든 똑똑이들이 있는 것 같다.

올리브오일에 마늘을 볶다가 고추참치를 으깨서 넣고 시판 토마토소스, 이탈리안시즈닝으로 고추참치 토마토소스를 만들었다.

 

토마토소스는 평소 좋아하는 데체코 토마토소스를 사용했는데 올리브가 든 시칠리아나 소스가 고추참치에 잘 어울렸다. 그린올리브를 좋아한다면 아라비아따나 나폴리타나보다는 시칠리아나를 꼭 사용해보면 좋다. 푸타네스카에 엔초비+올리브+토마토소스를 사용하니까 약간 푸타네스카 같은 느낌도 있는데 고추참치의 영향으로 소스가 매콤하고 참치도 듬뿍이라 밸런스가 좋았다.

 

파스타는 숏파스타보다는 스파게티니를 더 좋아하는데 여름에 샐러드 파스타를 해먹고 애매하게 남은 숏파스타를 사용했다. 푸실리와 펜네를 사용했는데 이름은 데체코 구르메 어쩌고였다. (펜네보단 푸실리가 더 맛있었음) 고추참치에 간이 있으니까 소스에는 따로 간을 하지 않았고 파스타를 삶을 때도 소금을 0.5티스푼정도 넣었다.

 

가지구이와 발사믹비네그레트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하려다가 간단버전이라 일부러 샬롯도 생략한 김에 다 같이 패스했는데 다음에는 추가해서 해봐야겠다.

 

 

 

재료 (2인분)

 

올리브오일

마늘 5개
고추참치 100그램 2캔 (250그램 1캔 ㅇㅋ)
데체코 토마토소스 400그램 1병 (시칠리아나)
이탈리안시즈닝약간 (생략가능)

파스타 200그램 (최대 250그램까지 가능)

올리브오일 약간

발사믹비네거 약간 (선택)

 

 

1. 파스타는 봉투에 적혀있는 시간대로 삶아서 건진다. 소금 0.5티스푼을 넣는데 물이 부족하면 소금양도 줄인다.

2. 고추참치는 적당히 으깨둔다.

3. 팬에 올리브오일과 마늘을 넣고 볶는다.

4. 고추참치 넣고 볶다가 토마토소스 넣고 끓인다. (+이탈리안시즈닝을 약간)

5. 소스에 파스타를 넣고 2~3분간 볶는다. (상태보고 필요하면 면수를 약간 넣는다. 토마토소스 병에 면수를 넣고 흔들어서 넣기)

6. 먹기 좋게 볶아지면 간을 봐서 짭짤한 간과 파스타 익힘 상태가 입맛에 맞는지 확인한다.

7. 접시에 담고 올리브오일을 약간 뿌린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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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추참치는 평소 먹을 때도 으깨서 먹는 편이다. 참치와 감자도 으깨면 보드랍고 좋은데 특히 당근을 안좋아해서 당근은 전부 다 곱게 으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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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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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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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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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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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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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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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재료로 편하게 금방 만드는데 맛은 간단하지 않고 꽤 풍부해서 효율이 아주 좋다.

파스타 익힘이나 소스 간도 맞으니까 일단 먹기 좋고 매콤한 고추참치에 시칠리아나 토마토소스가 잘 어울린다.

 

(이탈리아 카테고리가 아니라 한식/일상에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전에 김치베이컨토마토파스타를 그렇게 했더니 어디있는지 찾기가 힘들어서 그냥 이탈리안 카테고리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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