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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2021.02.10 05:10

치폴레소스

조회 수 22926 추천 수 0 댓글 2




치폴레 이야기, 이전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25/69218


대량 소스 레시피 중에 하나인 치폴레소스. 1년에 한 번 정도 만드는 것 같다.



치폴레소스에 가장 주요한 재료가 치폴레 칠리페퍼인데 직구로 구매해야 한다.


https://www.iherb.com/pr/frontier-natural-products-whole-chipotle-chili-peppers-75-000-heat-units-16-oz-453-g/30864


https://www.iherb.com/pr/frontier-natural-products-whole-ancho-chili-peppers-2-000-heat-units-16-oz-453-g/30828


https://www.amazon.com/Olivenation-Chipotle-Dried-Whole-Peppers/dp/B00HP5W6GE


직구로 구매하는 치폴레칠리페퍼는 450그램이고, 치폴레소스를 만들 때 150그램정도 사용하니까

치폴레칠리페퍼를 450그램(1파운드) 구매하면 4번은 만들 수 있다.


 사용하고 남은 치폴레칠리페퍼는 1년단위이상으로 냉동보관해야한다. 그래서 냉동실을 적잖이 차지하게 된다.


요즘에는 덜 맵고 아주 큰 스모크드 안초칠리를 치폴레 소스에 같이 사용중인데 그래서 냉동실 자리를 더 많이 차지한다.


치폴레칠리에 비해 안초칠리는 아주 크고 덜 매우니까 소스를 덜 맵게 하면서도 훈연한 풍미를 그대로 사용하려는 의도로 사용하기 적당하다.

같은 맥락으로 치폴레소스에 같은 맵기를 유지하면서도 스모키한 풍미를 더 많이 더할 수 있는 재료로 볼 수도 있다.

스모크드 치폴레칠리페퍼 / 스모크드 안초칠리페퍼를 취향에 따라 사용하고 이렇게 치폴레소스를 만들면 완전 딱 입맛에 맞고 앞으로도 계속 치폴레소스를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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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폴레 칠리페퍼 35개 (130그램) (불리고 씨 제거하고 180)
안초칠리페퍼 5개 (씨 제거하고 70) (불리지 않음)

물 1컵 붓고 3~4시간정도 뒤집어주며 훈연고추 불리기
꼭지와 씨 제거하기 (목장갑+비닐장갑 필수)
가위로 잘게 자르기


올리브오일 4스푼 (55)
양파 2개 400그램 잘게 다지기
마늘 20개 80그램 잘게 다지기


손질한 페퍼
물 2컵 400 (페퍼 불린 물 포함)
케찹 2컵 400
애플 사이다 비네거 1컵 200
설탕 4스푼 60

코리앤더, 큐민파우더, 소금, 후추 각각 1티스푼

타코시즈닝 2스푼 (코리앤더 큐민 없으면 3스푼)



준비한 재료를 끓이기 시작해서 끓으면 불을 줄이고 바닥이 달라붙지 않게 저어가면서 40분정도 끓였다. 필요시 물추가. 

분량이나 불의 세기에 따라 끓이는 시간이 다른데 40분~1시간정도로 계속 젓는다.

되직한 소스 정도로 졸아들면 완성.




1. 치폴레칠리를 헹궈서 물에 불린다. 뜨거운 물에는 30분, 찬물에는 3시간이상, 전날 미리 불려도 좋음

2. 치폴레칠리는 꼭지와 씨 등을 가위로 제거한다.

*아주 맵기 때문에 목장갑, 비닐장갑 등을 사용한다. *꼭지는 잘 찾아서 제거하는 것이 좋지만 씨는 적당히 있어도 상관없고, 씨줄기는 제거하는 것이 더 낫다.

3. 손질한 치폴레칠리는 칼이나 가위로 잘게 조사준다.

4. 양파와 마늘은 가능한 한 얇게 다진 다음 올리브오일에 볶는다.

5. 4에 다진 치폴레칠리, 치폴레칠리불린물, 케찹, 애플사이다비네거, 설탕, 각종 향신료를 넣고 원하는 정도가 될 때까지 잘 저어가며 졸인다.



소스는 완전히 식혀서 1주일정도 쓸 분량은 냉장보관하고 나머지는 냉동했다.

지퍼백에 넣고 얇게 펴서 냉동한 다음 세워서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칼로 썰어서 사용하고 있다.

그냥 맛을 보면 맵고 정신없고 한데 음식에 곁들여지면 음식의 풍미가 좋아져서 아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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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지아 2021.02.16 11:01

    [치폴레소스]라는 제목보고 속으로 '저도 치폴레 소스 알아요!!! 저번에 윤정님 블로그에서 봤다구요!!! 나도 아는 소스예요!!!" 라고 속으로 외치며 얼른 클릭했네요 ㅋㅋㅋㅋ

     

    윤정님댁에 CCTV달고 매일 윤정님이 뭐하시나 감시하고 싶어요. 보는것만으로도 엄청 재밌을거 같아요

    한시도 쉬지않고 부엌에서 요리조리 맛있는 음식하시고 재료 갈무리하시는 모습이요 ^^

     

    저는 아주아주 재미없을걸요 주로 누워서 핸폰만!!! 하거든요 하하하하

  • 이윤정 2021.02.17 03:48
    레드지아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넘 재밌어요ㅎㅎㅎ

    오늘의 저를 CCTV로 보셨다면 아 얘 진짜 나가지도 않고 종일 아무 것도 안하는 구나 하셨을텐데ㅎㅎㅎ
    오늘은 종일 혼자 있었던지라 부엌에는 최대한 안가려고 애쓰고 최소한으로 움직이면 먹을 수 있는 간식만 겨우 챙겨 먹는 모습 보셨을걸요ㅎㅎ

  1. 비프화이타 파히타

    재료 또띠야 5~6장 채끝등심 500그램 적양파 1개 파프리카 1개 마늘 5~7개 소금, 후추 치폴레소스 4~5스푼 올리브오일 약간, 토치 아보카도 1개, 라임 반개, 소금, 후추, 다진마늘 약간 토마토 1개, 양파 반개, 할라피뇨 3개, 다진마늘 1스푼, 라임 반개, 소금, 후추 블랙빈 반캔 사워크림 4스푼 멕시칸 블랜디드 치즈 4~5줌 양상추 0. 치폴레소스 준비 - https://homecuisine.co.kr/hc25/100668 없으면 타코시즈닝으로 대체한다. 1. 고기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 양파, 파프리카 준비, 2. 블랙빈 물에 헹구고 으깨기 3. 멕시칸블렌드치즈, 사워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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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치폴레 치킨 부리또

    부산에 온더보더가 생긴 이후로 멕시칸 음식이 먹고 싶으면 사먹는게 편하다며 자주 다녔는데 휴점 - 재오픈 후에 음식이 좀 별로라 다시 집에서 해먹고 있다. 온더보더가 다른 것보다 또띠야가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맛있고 그래서 더블스텍케사디야를 즐겨먹었는데 메뉴를 너무 줄인 바람에 좋아하는 게 다 없어졌다. 또띠야는 푹신한 빵느낌이나 쫄깃쫄깃 쫀득하게 얇게 쭉 찢어지는 느낌보다는 밀전병과 파이지 중간정도 되는 질감이 제일 맛있는데 (내입맛) 그런 또띠야가 잘 없다. 우리집 은어로는 마트에서 파는 빵맛 또띠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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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치폴레소스

    치폴레 이야기, 이전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25/69218 대량 소스 레시피 중에 하나인 치폴레소스. 1년에 한 번 정도 만드는 것 같다. 치폴레소스에 가장 주요한 재료가 치폴레 칠리페퍼인데 직구로 구매해야 한다. https://www.iherb.com/pr/frontier-natural-products-whole-chipotle-chili-peppers-75-000-heat-units-16-oz-453-g/30864 https://www.iherb.com/pr/frontier-natural-products-whole-ancho-chili-peppers-2-000-heat-units-16-oz-453-g/30828 https://www.amazon.com/Olivenation-Chipotle-Dried-Whole-Peppers/dp/B0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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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비프 부리또

    부리또와 김밥의 비슷한 점은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서 준비할 것은 많은데 먹을 땐 너무 가볍고 편하다는 점이다. 김밥도 그렇고 부리또도 그렇고 재료가 다양하다보니 손이 부족해서 사진찍기가 번거로워서 만들기는 자주 만들어도 게시글을 잘 안올리는 편이다. 그래서 오랜만인 것처럼 보이는 소고기부리또.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서 냉동보관해서 사용하는 치폴레소스를 이번에도 당연히 사용했다. 이번에 사용하고 딱 떨어졌는데 만들기가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는 중이다ㅠ 치폴레소스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5/69218 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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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치폴레치킨, 세븐 레이어 딥, 치폴레 비프 부리또

    세븐 레이어 딥이라고 해서 꼭 일곱 겹을 넣을 필요는 없고 부리또에 어울리는 재료를 각각 준비해서 그릇에 담으면 대충 세븐레이어딥이다. 치폴레소스를 넣어서 볶은 닭고기와 세븐 레이어 딥, 불에 구운 또띠야. 여태 만든 세븐레이어딥과 거의 같지만 만들기 편하도록 재료정리를 최대한 최소화했는데 그래도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니까 준비할 것이 좀 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또띠야 4장 치폴레 치킨으로 닭가슴살 3개 양파 1개 파프리카 1개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1티스푼 치폴레소스 2스푼 올리브오일 ㅡㅡㅡㅡㅡㅡㅡㅡ 세븐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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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칠리 콘 까르네, 칠리 라이스 그라탱

    소고기다짐육을 토마토소스와 바특하게 끓여내는 칠리. 일종의 스튜라고 할 수 있다. 칠리 콘 까르네의 사전적인 뜻은 '고기와 칠리'이고 간단히 줄여서 칠리라고도 한다. 칠리를 만들어 사용할 곳을 정리하자면 1. 나초칩이나 또띠야와 함께 (+치즈소스) 2. 파스타에 칠리와 치즈를 얹기 (마카로니에 얹으면 칠리맥) 3. 번에 치즈와 칠리를 넣고 칠리치즈버거 (슬로피 조) (햄버거번등 빵으로 샌드하는 칠리에는 콩을 넣지 않는 경우가 많음) 4. 3번과 비슷하게 번 대신 핫도그에 넣으면 칠리독 5. 밥이나 가지, 감자튀김, 매쉬드포테이토 등에 칠리...
    Date2019.03.16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4 Views687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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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비프 부리또

    제목을 소고기 부리또라고 썼는데 뭔가 위화감이 들어서 뭔가 하고 비프 부리또로 고쳤더니 위화감이 없어진다. 소고기 부리또도 좋은데.. 이렇게 생각해두면 빠지는 것 없이 만들기 편하다. 0. 또띠야 1. 주재료 (소고기, 닭고기, 해산물 등등) 2. 밥 & 콩 3. 살사 & 과카몰리 4. 양상추 사워크림 치즈 3종세트 부리또 3개분량으로 12인치 부리또용 또띠야 3장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치폴레소스 2스푼 (생략가능) 멕시칸라이스로 밥 0.7그릇 (약 150그램) 양파 반개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피코데가요(프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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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남미 음식

    실제 제목은 (내가 아는) 남미 음식. 남미는 아주 넓은 대륙이고 제목에 남미라고 퉁치기에는 남미께 죄송하며 나라마다 세세하게 구분해야하는데 멕시코식 미국음식인 텍스멕스를 처음 접해서.. 지금은 내용이 거의 멕시칸이다. 요소 주재료 = 고기, 볶은 채소 (소, 닭, 양, 돼지고기, 새우등 해산물 + 양파 피망 버섯 고추 시금치등) 반찬 = 살사, 과카몰리, 치즈, 양상추, 사워크림 (살사소스나 치즈소스 사용하면 편함) + 멕시코식 볶음밥 + 블랙빈 / 리프라이드빈스 + 또띠야 (밀가루 또띠야 / 옥수수 또띠야) 구성 주재료를 (옥수수)또르띠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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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6.05.12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2 Views637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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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풀드포크 샌드위치, 쿠바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풀드포크는 언뜻 보면 뭐가 많은데 고기는 그냥 오븐에 넣고 상태만 봐가면서 시간만 보내면 되는 일이고 나머지는 조금 귀찮긴 해도 소스 만들어서 코울슬로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니까 가끔씩 생각나는 음식이다. 시간 오래 들여서 만든 것이 고작 햄버거이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풀드포크는 오븐에 익혀 잘게 찢은 고기로 남미에서는 카니타라고 부르고 시즈닝이 거의 같지만 큐민 등의 추가재료가 들어가는 정도로 대동소이하다. 풀드포크는 큰 조각의 고기가 충분히 부드럽게 될 수 있도록 고기를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조리하는 고기요리의 ...
    Date2016.04.14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10 Views1027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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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아보카도 참치마요 오픈샌드위치

    별 생각없이 사두고 남는 아보카도를 어떻게 할까 싶어 생각하다가 만든 아보카도 샌드위치. 간단한거라 일상 카테고리에 맞는 글이지만 아보카도와 살사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남미카테고리에 넣었다;; 재료라고 할 것 까지도 없지만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호밀빵 4개 디종머스타드 캔참치 마요네즈 아보카도 양파 반개 토마토 약간 작은 것 1개 다진마늘 1티스푼 소금, 후추, 라임즙 을 사용했다. 취향에 따라 치즈나 사워크림, 할라피뇨를 추가로 곁들이는 것도 좋다.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적당히 슬라이스하고 토마토는 씨를 빼고 잘...
    Date2016.03.30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6 Views787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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