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4/11/14

카키후라이, 굴튀김, 타르타르소스만들기

 

0.jpg



  

일본에서 즐겨 먹는 카키후라이. 타르타르소스와 양배추 샐러드를 곁들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굴 200그램, 튀김기름, 밀가루, 계란+우유+소금, 빵가루

 

타르타르소스 - 양파 4분의1개, 베이비피클(코니숑)3개, 케이퍼 1스푼, 레몬즙 1스푼, 마요네즈 약 5스푼(+양조절), 소금, 후추, 파슬리

 

양배추 듬뿍

 

 

 

 

 

양파, 케이퍼, 피클은 미리 잘게 썰고 여기에 레몬즙을 넣고 마요네즈를 적당히 뿌린 다음 소금, 후추, 파슬리를 약간 넣었다.

 


크기변환_DSC05444.jpg     크기변환_DSC05445.JPG


크기변환_DSC05447.JPG     크기변환_DSC05448.JPG

 

 

 

마요네즈는 대충 퍼서 넣고 섞어서 뻑뻑하면 조금 더 넣고 조절해가며 넣었다.

카키후라이에 타르타르소스가 약간 많아서 조금 남겼는데 남은 소스는 이틀까지 냉장했다가 샐러드에 곁들여 먹었다.

 

 

 

굴은 만져보아서 껍질이 잘 제거되었나 확인하고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치킨타올에 밭쳐서 물기를 빼고 밀가루에 골고루 묻히고 털어냈다.

 

크기변환_DSC05449.JPG     크기변환_DSC05451.JPG   


 

보통 튀김은 원래 재료에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서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묻히는 브레딩을 하는데

굴튀김은 굴에 직접적으로 소금간을 하면 수분이 빠질까봐 계란에 소금을 넣어서 간을 했다.

 

어쨌든 밀가루를 묻힌 굴을 계란, 빵가루 순서로 옷을 입혔다.

빵가루에 계란물이 묻은 굴을 놓고 빵가루를 덮은 다음 살짝 쥐어서 빵가루가 잘 묻도록 살살 눌러가며 묻혔다.

 

크기변환_DSC05450.JPG    크기변환_DSC05453.JPG


크기변환_DSC05454.JPG    크기변환_DSC05455.JPG




 

해산물을 튀길 때는 기름 온도가 170~180도가 적당한데 기름에 빵가루를 약간 넣어 보면 바로 떠오를 정도의 온도이다.

뜨거운 기름에 튀김을 갓 넣었을 때는 기름 온도가 금방 떨어지니까 센불로 올렸다가 적당히 익으면 중불로 낮추어가며 차례로 튀겼다.

 

아래 내용은 이전 포스팅에서 복사..

튀김옷을 입힌 재료를 처음 기름에 넣으면 튀김옷이 익으면서 속의 재료도 익는데

기름에 튀겨지는 겉은 바삭해지지만 속의 재료가 익으면서 수분을 내어놓기 때문에 튀김이 금방 눅눅해진다.

두번째로 튀길 때에 이미 익은 속재료는 더이상 수분을 내어놓지 않으므로 튀김옷을 더 이상 첫번째처럼 젖게 만들지 않아서 두번 튀긴 튀김은 바삭함을 더 오래 유지한다.

 

튀김을 두번째로 튀길 때에는 앞서 튀긴 것을 먼저 튀긴 순서대로 튀겨야 한다.

처음 튀긴 재료의 속재료가 수분을 내어놓을 시간을 주고, 재료의 수분이 더이상 튀김옷에 배어나오지 않을 때 한번 더 튀기면 두번 튀기는 효과를 더 크게 발휘할 수 있다.

  

두번의 튀김과정동안 기름에서 건져내는 튀김은 체로 건지거나 집게도 집어서 팬에 탁탁 쳐서 수분과 기름을 최대한 빼주고,

식힘망이나 체 등의 위에 놓아서 튀김에서 수증기가 빠져나가고, 기름도 아래로 빠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굴튀김은 겉이 바삭바삭해서 갓 먹을 것이면 두번 튀길 필요는 없었는데

2번에 나눠서 튀기니까 앞에 튀긴 것이 살짝 눅눅해져서 먼저 튀긴 것만 바삭바삭하도록 한 번 더 튀겨냈다.

 

크기변환_DSC05464.JPG    크기변환_DSC05468.JPG


 

 

굴튀김을 접시에 담고 양배추 채 썬 것과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였다.

 


 

 크기변환_DSC05488.jpg

 

 

 

겉은 바삭하고 속은 따끈따끈하면서 말 그대로 밀키한 질감의 굴이 부드러웠다.

부드럽고 바삭바삭한 굴튀김에 상큼한 타르타르소스가 잘 어울리고 완전 맛있다...

굴튀김에 타르타르소스를 얹어서 먹고, 양배추 샐러드도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여서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잘 먹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 일식 가라아게, 치킨 가라아게 5 file 이윤정 2014.12.08 5888
140 인도 비프 코프타를 곁들인 달 마크니, 렌틸콩 커리, masoor dal mahkani with beef kofta file 이윤정 2014.12.05 3690
139 일식 사케동, 사케동 만들기, 연어요리 file 이윤정 2014.12.04 10443
138 일식 연어 캘리포니아롤 file 이윤정 2014.12.03 4864
137 일식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끼 file 이윤정 2014.12.01 5216
136 아시아 칠리크랩 file 이윤정 2014.11.28 4516
135 아시아 짜조, 베트남 짜조 만드는 법 file 이윤정 2014.11.26 21491
134 일식 카니크림고로케, 게살크림고로케 6 file 이윤정 2014.11.24 9404
133 중식 레몬치킨 3 file 이윤정 2014.11.19 4357
132 아시아 팟타이 1 file 이윤정 2014.11.18 4135
» 일식 카키후라이, 굴튀김, 타르타르소스만들기 file 이윤정 2014.11.14 4041
130 일식 감자고로케, 고로케만들기 file 이윤정 2014.11.13 7238
129 일식 텐동, 텐동소스, 쯔유, 덴뿌라, 오징어튀김,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야채튀김 file 이윤정 2014.11.01 10343
128 일식 참치회, 참치초밥, 문어초밥, 갑오징어무침, 미소된장국 file 이윤정 2014.10.31 6572
127 중식 유린기, 유린기소스 file 이윤정 2014.10.30 20262
126 인도 알루 뱅건, aloo baingan, 감자가지커리 file 이윤정 2014.10.19 3056
125 인도 둠 카 무르그, dum ka murgh file 이윤정 2014.10.18 4124
124 중식 마파두부덮밥, 마파두부만드는법 2 file 이윤정 2014.10.11 9386
123 그 외 등등 광어 손질, 필렛 뜨기, 피쉬스톡 file 이윤정 2014.10.08 6524
122 그 외 등등 문어숙회, 문어삶는법 file 이윤정 2014.10.07 49597
121 인도 치킨 파티야, chicken pathia file 이윤정 2014.10.06 26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