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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고형 하이라이스로 만든 소고기 하이라이스.



사용한 재료는 3~6인분으로
소고기 500그램

토마토소스 200그램
양파 2개 (카라멜라이즈 하면 4개까지)

다진마늘 50그램
후추 0.5티스푼

코리앤더 파우더 0.5스푼, 넛맥 약간 (생략가능)

고형 하이라이스 4블럭 (96.5그램)




고형 하이라이스는 작년에 산 것을 사용했는데 아쉽게도 오뚜기 하이라이스에 비해서 S&B의 고형 하야시라이스가 더 맛있다. 하인즈 데미그라스소스를 사용해도 괜찮다.

S&B 고형 하이라이스는 8블럭(193그램)에 12인분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우리집 체감으로는 8블럭에 6인분 정도 되는 것 같다(...)


이번에 사용한 토마토소스는 https://www.costco.co.kr/p/608227 이 제품이고 반 병 사용했다.

데체코 홀토마토 캔이나 데체코 아라비아따 토마토소스를 사용해도 좋다.


소고기는 다진 것이나 얇게 썬 것을 사용해도 좋고, 큼직한 걸 사용해도 좋은데, 국거리나 덩어리를 사용할 경우에는 미리 30분에서 1시간정도 푹 삶아서 사용해야 한다.

이번에는 도매용 꾸리살을 사서 소고기를 아주 듬뿍 사용했다. 다짐육이나 불고기용은 300그램만 해도 충분하다.


스튜에 코리앤더파우더와 넛맥, 메이스 넣는 것을 좋아해서 적당량 사용했는데 생략해도 괜찮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끓는 물에 소고기 넣고 다시 끓으면 거품을 걷은 다음 뚜껑을 닫고 1시간정도 푹 끓이고 적당히 식힌 다음 소고기는 얇게 썬다. 소고기를 삶을 때 통후추나 대파를 넣으면 더 좋다. 1시간 정도 푹 익었을 때 소고기가 반 정도 잠기게 되도록 하려고 뚜껑을 열고 닫아가며 물의 양을 조절했다.


얇게 썬 고기나 다짐육울 사용할 때는 볶아서 바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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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버터를 두른 팬에 채 썬 양파를 넣고 볶기 시작해서 노릇하게 굽거나 카라멜라이즈한 다음 다진마늘을 넣고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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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볶은 양파에 소고기육수를 붓고 얇게 썬 소고기와 다진마늘, 토마토소스, 후추, 코리앤더파우더, 넛맥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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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다른날)

양파를 5키로정도 카라멜라이즈하고 5등분 해서 냉동해 둔 것을 해동해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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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비스듬하게 덮어서 토마토소스의 산미가 날아가도록 30분정도 끓인다. 바닥이 눋지 않게 중간중간 저어주고 필요하면 물을 보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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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물이 부족하면 물을 추가한 다음 고형 하이라이스를 넣고 덩어리지지 않도록 골고루 저어가며 고형하이라이스를 녹이고 잘 저어서 적당하게 되직하도록 끓인다.

고형하이라이스를 넣은 다음에는 더 많이 퍽퍽 튀니까 고형하이라이스를 넣기 전에 먹기 적당한 농도를 맞추고, 하이라이스를 넣은 다음에는 불을 줄이고 골고루 잘 저어주는 정도로 하고 불을 끄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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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간을 봐서 소고기가 부드럽게 잘 익었는지, 밥에 올려 먹기에 간이 맞는지 확인했는데 마음에 들게 잘 완성됐다.

시판 소스를 사용하는 것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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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하이라이스소스를를 듬뿍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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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기가 듬뿍이라 넉넉한 느낌이 좋고 데미그라스소스의 맛이 입맛에 착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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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카레도 똑같이 만드는데 토마토소스를 줄이고 물을 조금 더 넣고 커리파우더와 고형카레를 사용했다.

소고기 500그램

토마토소스 100그램
양파 2개 (카라멜라이즈 하면 4개까지)

다진마늘 50그램
후추 0.5티스푼

커리파우더 2스푼

고형카레 4블럭

상태보고 오뚜기 카레 1스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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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거의 같은 재료와 같은 시간을 들여 같은 방식으로 만든 카레라이스와 하이라이스.


둘 다 맛있는데 내 입맛에는 하이라이스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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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지아 2020.07.08 09:42

    어머나! 완전 고급진 맛이겠어요!!

    하이라이스=오뚜기하이라이스 분말가루 이용한 요리가 국룰인줄 알았네요 ㅠ

    어쩐지 제가 한건 맛이없더라구요ㅜㅜ

    소고기도 푹 삶아넣고 토마토소스에다가 하이라이스소스를 넣었으니 맛이 엄청나게 풍부해지고 새콤달콤구수한 맛이 나겠어요!!!

  • 이윤정 2020.07.08 22:46
    오뚜기 하이라이스 분말이 맛이 좀 많이 부족해요.
    소고기 삶아서 토마토소스 넣고 푹 끓이면 스튜같은 느낌이라 좀 낫지 않을까 싶어요.
    산미가 날아가서 생각보다 새콤하진 않고 꽤 맛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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