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6468.JPG



짬뽕과 조리과정이 비슷한데 물을 적게 넣어서 만드는 중화비빔밥.

짜장면을 중국음식이라고 하기 조금 애매한 것과 비슷한 정도인 한국식 중식이다.


중화비빔밥, 짬뽕덮밥, 야끼밥 세가지가 다 다르다고도 하는데, 친정에 단골중국집에서 주로 야끼밥으로 먹었고 다른 데서도 먹어보니 비슷한 느낌이었다. 짜장밥/간짜장밥/유니짜장밥이 다른 정도로 어디든 약속된 규범이 있는 건 아닌것 같다. 중화비빔밥소스는 면에 올려서 비빔짬뽕으로도 괜찮고, 면과 함께 볶아서 야끼짬뽕으로도 괜찮다.


좋아하는 음식은 어지간하면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편이라 수 년 전에 처음 만들어보고 여태 몇 번 만들었지만 재료의 양이나 종류가 너무 과하게 많거나 육수가 적거나 전분을 사용했거나 하는 이유로 고칠 부분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만들면서 전에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을 보완하니 마음에 들게 맛있게 되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레시피는 2~3인분으로 


밥 2컵으로 지은 밥(180미리 2컵)

(2.5~3그릇가량 된다. 식성에 따라 2인분으로도 먹지만 3인분으로도 먹을 수 있다.)



고추기름 2~3스푼

돼지기름 약간 (없으면 식용유)

대파 1대

마늘 5~6개 다지기

다진생강 약간(생략가능)


돼지고기 안심 150그램 채썰기 (등심, 앞다리 기름적은것)

오징어 중간 것 1마리 채썰기

(새우, 문어, 관자 등 해산물 추가 가능)


양파 1개

알배추 4잎

주키니호박 6분의1개

당근 약간

목이버섯 1줌 (생략가능) (미리 준비)


간장 1.5스푼

청주 1스푼

굴소스 0.5스푼

고운고춧가루 3스푼

후추 약간


닭육수 300미리 (물 300미리 + 이금기치킨파우더 1티스푼)


부추 약간 (생략가능)

참기름 약간, 깨 약간

계란후라이 2~3개



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재료준비, 육수준비, 후라이준비
2. 센 불에 향채소 볶기
3. 고기 해산물 볶기
4. 소스 넣고 볶기
5. 육수 붓고 끓이기
6. 농도, 간 맞추고 밥에 얹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징어는 채썰고, 돼지고기도 채썰어두었다.
IMG_8052.JPG


데친문어도 준비했는데 해산물은 취향에 따라 적당히 준비한다.
IMG_6408.JPG



양파, 알배추, 주키니호박, 당근은 채썰어두고

목이버섯은 불리고 데쳐서 냉동해 둔 것을 사용했다.


IMG_6402.JPG


배추는 너무 두꺼우면 이렇게 썰기도 한다.
IMG_6396.JPG



IMG_6397.JPG



대파, 마늘, 생강도 준비했다.
IMG_6399.JPG



물에 치킨파우더를 넣고 잘 저어서 닭육수를 미리 만들어둔다. 닭육수는 일단 한 번 끓이고 불을 끈 다음 소스를 볶을 때 동시에 옆에 끓여서 사용한다.
IMG_6416.JPG


IMG_6417.JPG



계란은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두르고 튀기듯이 구워두었다.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팬에 계란을 넣고 가장자리가 짜글짜글하게 구워지면 뜨거운 기름을 숟가락으로 떠서 계란 위에 몇 번 뿌려주면 흰자는 익고 노른자는 그대로다.
IMG_5088.JPG


고기, 해산물, 채소, 소스등의 재료를 전부 바로 넣을 수 있도록 준비했고,
밥도 지었고 육수도 끓였고 계란후라이도 동시에 굽고 있으면.

중화비빔밥 소스는 금방 후루룩 볶아서 만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달군 팬에 고추기름과 돼지기름(혹은 식용유)를 넣고 대파와 마늘, 생강을 볶다가

IMG_6418.JPG


IMG_6420.JPG


IMG_6421.JPG



채 썬 돼지고기와 오징어 (+해산물)를 넣고 빠르게 볶고 (문어는 미리 데친거라 오징어가 반정도 익으면 넣었다.)
IMG_6423.JPG


IMG_6425.JPG



간장, 청주를 넣어서 바글바글 끓으면서 향이 더해지면IMG_6426.JPG



굴소스, 고춧가루를 넣고 볶고
IMG_6427.JPG



준비한 채소를 넣어서 볶고
IMG_6428.JPG



(업소 수준으로 센불로 조리해야 하는데 그럴 수 없으니까 모자란 부분을 토치로 보완했다. 필수적이진 않지만 하면 더 맛있기는 하다.)
IMG_6430.JPG


미리 손질해 둔 목이버섯도 넣어서 함께 볶았다.
IMG_6431.JPG


이제 닭육수를 붓는데..

ㅡㅡㅡ
닭육수는 뜨거운 것 바로 넣어야 채소가 아삭하기 때문에 옆에서 시간을 맞춰서 끓인 다음 끓는 육수를 바로 부어야 한다.
그래서 아까 끓였다가 불을 껐던 닭육수는 채소를 볶을 때 다시 불을 켜서, 채소가 적당히 볶은 시점과 타이밍에 맞게 팔팔 끓도록 하고 바로 부었다.

닭육수를 넣고 난 다음에는 소스에 농도가 생기도록 조금 끓여주어야 비벼먹기 너무 축축하지도 뻑뻑하지도 않다.

물전분을 사용해야 농도가 날 것 같지만 물전분을 넣어보니 너무 뻑뻑해서 넣지 않는 편이 더 좋았다.

(고운고춧가루가 소스에 농도를 내는 키포인트라서 고운고춧가루를 꼭 사용해야 물전분없이 농도가 난다.)

ㅡㅡㅡ


끓는 육수를 부었기 때문에 거의 바로 끓어오르기 시작한다.
IMG_6432.JPG


이대로 3분~4분 정도 센 불로 끓이는데 시간보다는 상태가 중요하다. 끓는 동안에 후추를 약간 뿌렸다.  (끓이면서도 토치질을 하는 건 선택)
IMG_6433.JPG



상태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아래와 같이 농도가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IMG_6440.JPG


IMG_6441.JPG


주걱으로 긁으면 바닥이 잠깐 보였다가 사라지는 정도로 끓여야 밥에 소스를 얹었을 때 너무 축축하지 않고 비벼먹기 딱 좋다.

불을 끄기 전에 간을 봐서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넣을 수 있는데 먹어보니 간은 딱 맞았다. 밥에 얹을거니까 약간 짭잘한 정도로 맞춘다.
불을 끄고 참기름을 약간 넣어서 완성.
IMG_6442.JPG



그릇에 밥을 담고 짬뽕소스를 듬뿍 얹은 다음 깨를 약간 뿌리고 계란후라이를 얹었다.

IMG_6468.JPG



슥슥
IMG_6481.JPG



밥과 소스를 비비기 시작하면서 상태를 보면 밥알 사이사이에 짬뽕소스가 있기는 하지만 소스가 흥건하게 보일 정도로 있는 것은 아니라서
전부 다 비빈 다음에 그릇 바닥을 보면 흥건하지 않고 비빈느낌으로 먹기 좋은 상태가 된다.

IMG_6482.JPG



IMG_6496.JPG



IMG_6499.JPG

매콤하면서 감칠맛 있는 짬뽕소스에 고기와 해산물에 채소까지 먹기 좋게 잘 익었다.
슥슥 비벼서 한 숟가락에 여러재료가 올라가도록 크게 올려서 맛있게 잘 먹었다.





  • 레드지아 2020.04.24 10:04

    어머나!!! 중화비빔밥이라니!!

    짬뽕을 바특하게 끓이면 중화비빔밥이 되는거라니!!

    와~~~ 제게는  아직도 너무너무 신기하고 새로운 음식들이 참 많아요!!!

    그런거였군요!!!! 몰랐어요!!

     

     

    이상하게 나이들면서 국에 밥말아 먹는게 별로더라구요 요렇게 촉촉한 덮밥류는 좋아해도요 ^^

    그비싼 오징어와 더 비싼 문어까지!!꺄아...럭셔리중화비빔밥이네요~ ^^

     

    예전엔 오징어 참 싸서 우습게 알았는데 ㅠ 지금은 너무 비싸져서 손이 후달달해지는 오징어 ㅠ

     

    중간에 나오는 토치를 보자 왕뿌듯합니다ㅋㅋㅋ (아직도 개봉전 -_-;;)

  • 이윤정 2020.04.27 03:45
    중화비빔밥이 중국집 음식인데도 한국 내 지역색이 있는 음식이라서 모르는 분은 모르시는 것 같더라고요ㅎㅎ

    저는 국에 밥말아 먹는 것 나이 먹고 더 좋아하게 되었는데 요즘 부쩍 국 끓이는 것이 귀찮아지면서 집에서 국을 덜 먹게 되니까 국밥을 먹으러 다녀서 그런 것 같아요ㅎㅎㅎㅎ 덮밥은 금방 만들기 쉬우니까 자주 만들고요ㅎㅎ 모든 게 다 귀찮냐 아니냐 이분법적이죠ㅎㅎㅎㅎㅎ

    예전에는 오징어가 비싸지면 금징어라고 했는데 요즘은 그런 말도 없어지고 오징어는 이정도 가격이 기본이다 이런 느낌이에요.

    그나저나 토치는 제가 가서 개봉해서 안겨드리고 싶은ㅋㅋㅋ
  • 땅못 2020.04.24 16:51

    와아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하필 제가 어제 저녁에 중국집식 (중식X 중국집식O ㅋㅋ) 짜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짜장볶아서 면에도 비벼먹고 면 안먹는 사람은 중국집식 계란새우볶음밥도 해서 같이 곁들였어요. 국물이 필요하다해서 짬뽕탕 팩 사두었던 거까지 해버렸네요 ㅠㅠ중국집식 스타일로 푸짐하게 먹어버렸어요... 당분간 중식쿨타임이 안찰듯하네요 ㅠㅠ 당장 하고싶은데 힝 ㅠㅠㅠ 꼭 시도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윤정님의 재료손질하신 사진을 보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넘 예쁘고 가지런하게 씻고 다듬고 해 놓으신 게 정말 윤정님 손길은 대단합니당>////< 조만간에 이 레시피 꼭 잘 따라해볼게요.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고 늘 감사해용 ㅎㅎ

  • 이윤정 2020.04.27 03:49
    아니 한 끼에 짜장면에 짜장 곁들인 새우볶음밥에 짬뽕까지 한 상 그득하게 차리셨군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저는 무조건 짜장면을 해도 메뉴통일! 볶음밥을 해도 메뉴통일! 두 가지 하면 생색 엄청내요ㅎㅎㅎㅎㅎ
    재료 손질이야 무조건 해야 하는거라 중간중간 사진 한 두 번 찍어가며 지나가는 건데 눈여겨 봐주시는 마음씀씀이에 언제나 감사한 말씀 전합니다.
    중식 쿨타임은 무조건 언젠가는 차게 되어있는거니 느긋하게 맛있는 것 드시다 보면 아 이거! 하고 생각나시는 때가 올 것 같아요. 그 때 맛있는 음식으로 다시 만나요ㅎㅎㅎ

  1. 팥앙금 만들기

    팥앙금을 만들 때 가장 힘든 부분이 설탕을 넣고 저어가며 졸이는 부분인데 설탕을 넣어 졸이는 과정을 아예 하지 않고 만들었다. 애초에 팥을 삶을 때부터 물이 하나도 남지않도록 신경써서 익히면 뜨거울 때 설탕 넣고 블렌더로 갈면 끝이다. 식으면서 완전히 되직해지고, 식고 난 다음에는 팥앙금을 숟가락으로 아주아주 듬뿍 떠서 거꾸로 들어도 떨어지지 않을정도로 되직해진다. 백앙금은 전기압력밥솥에 만들었더 는 여기 https://homecuisine.co.kr/hc20/70335 사용한 재료는 팥 500그램 설탕 280그램 소금 약간 총량 약 1450그램 4팩으로 나...
    Date2017.02.02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19655 file
    Read More
  2. 훠궈 만들기, 마라탕 재료, 레시피

    마라탕이나 훠궈재료는 정말정말 다양하지만 여태 먹으러 다녀 본 것을 곰곰히 생각해서 생각나는 최대한을 쓰고 있다. (못 먹어 본 것 포함) 중국에서 먹어본 적이 없는데다가 재료의 폭이 아주 넓어서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했어도 내가 모르는 것이 한참 많을 것 같다. 평소 구하기 어렵지 않고 좋아하는 것은 진하게 써봤다. 샤브샤브처럼 해먹으면 훠궈고 같이 끓여서 한그릇으로 내오면 마라탕이고 그런 생각으로 편하게 해먹고 있다. 1. 고기 (샤브샤브용)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 그 외 삶은 스지나 내장고기 순대 등 2. 해산물 새우 오징어...
    Date2019.10.2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9 Views19595 file
    Read More
  3. 다진새우튀김, 새우튀김만들기, 텃만꿍

    태국음식인 텃(튀김) 만(패티) 꿍(새우)은 말 그대로 새우를 다져서 빚은 튀김이다. 전과는 달리 태국식 시즈닝은 하지 않고 소금, 후추로만 간을 해서 다진 새우를 동글납작하게 빚어서 튀겼다. 여러가지 재료를 추가하는 버전이 있기는 한데 소금, 후추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 텃만꿍만으로 식사가 되지는 않으니까 미리 텃만꿍을 튀길 준비를 끝내고 타이커리나 볶음밥을 만들고 한 쪽에는 텃만꿍을 튀겨서 밥상을 차렸다. 새우를 다지는 것이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밀가루와 계란을 묻히는 과정이 필요없고 새우에 바로 빵가루를 묻히면 되니...
    Date2017.11.1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9465
    Read More
  4. 팟타이 만들기, 만드는법

    팟타이 팟타이의 팟은 볶는 것을 뜻하고 타이는 태국스타일 정도로 볼 수 있다. 팟타이는 단맛(팜슈가등의) , 새콤한 맛(라임이나 타마린드), 짠맛(피쉬소스 등의 짠맛) 의 조화가 적절하게 섞인 것으로 불린 쌀국수, 고기나 해산물, 두부, 계란, 숙주에 차이브나 차이브의 대용인 부추 등을 주재료로 하고 소스로는 타마린드나 굴소스, 피쉬소스에 취향에 따라 칠리오일이나 칠리소스도 추가하고 고명으로 땅콩분태나 타이고춧가루(phrik pon), 라임, 고수, 설탕 등을 올려서 먹는다. 팟타이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타마린드의 새콤한 맛만 베이스로...
    Date2016.01.0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10 Views19408 file
    Read More
  5. 일본식 카레라이스 만들기, 돈까스카레, 함박카레

    일본식 카레라이스, 돈까스카레, 함박카레 카레라는 것이 한국 카레가루를 넣으면 한국식이고 일본카레루를 넣으면 일본식이고... 일본식 카레도 루 없이 향신료를 조합해서 만들 수 있지만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748 카레루가 잘 나와 있으니까 굳이 루 없이 만들 필요는 없다. 카레전문점 메뉴를 보면 기본 카레에 여러 재료를 넣은 카레의 매운맛을 선택하고 여기에 토핑재료를 조합해서 한 그릇의 카레라이스로 만드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인 카레를 하고 토핑은 돈까스를 했다. 구운가지나 구운 양파, 구운 감자...
    Date2016.02.13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1 Views19067 file
    Read More
  6. 치킨 레터스 랩, chicken lettuce wraps

    미국식 중식으로 유명한 치킨 레터스 랩. 중국어로도 닭고기 생채 쌈이라고 검색하면 나오지만 정통적인 요리는 아니고.. 한국에서는 P.F.Chang에서 맛 볼 수 있다. 구글링에 나오는 다수 페이지의 재료구성을 일부 참고 하고 양과 간은 두어번 만들어서 맞췄다. 다지는 것만 제외하면 만드는 것도 금방이고 한 접시로 요리가 되니까 하는 일 대비 효율이 좋다. 중국 당면을 튀겨서 아래에 깔아서 먹기도 하는데 당면을 2종류 튀겨보니 딱 맞는 것이 없어서 다음번에는 맞는 걸로 찾아서 튀기고 음식에 곁들여야 겠다 싶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
    Date2016.08.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18922 file
    Read More
  7. 뿌팟퐁커리 만들기, 소프트쉘크랩 커리, 뿌님팟퐁커리

    2014/12/21 뿌팟퐁커리 만들기, 소프트쉘크랩 커리 뿌는 게, 팟은 볶다, 퐁은 가루, 커리는 말 그대로 커리를 뜻한다. 태국의 인기있는 게 커리이다. 보통 뿌는 껍질이 단단한 게를 말하고, 금방 탈각하여 껍질이 부드러운 게는 뿌님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만든 커리는 정확하게는 뿌님팟퐁커리이다. 뿌팟퐁커리는 책과 구글을 통해 많은 레시피를 참고했는데 향신료는 과하지 않게 적당히 쓰는 조합으로 레시피를 만들고 살짝 달큰한 맛이 돌게 소스의 양을 조절했다. 뿌팟퐁커리에 빠지지 않는 채소인 중국식 샐러리는 아스파라거스로 대체했다. 커...
    Date2014.12.21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18852 file
    Read More
  8. 분짜 뜻, 먹는법

    2021년 2월 업데이트 분짜 레시피 - https://homecuisine.co.kr/hc20/10068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래는 레시피 없음 분짜의 분은 쌀국수, 짜는 다진고기를 뜻한다. 분짜를 이루는 요소는 A 면 B 소스 C 고기 D 채소 이다. 아래 내용은 그냥 잡담.. 상세 레시피는 다음에.. A. 면 구매한 것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30/82758 1. 와이와이, 타타 버미셀리, 분가오 사덱 : 아주 얇기 때문에 분짜 면으로 추천하지 않음 2. 샘표쌀국수 : 각져 있고 짧은 면. 부드럽고 톡톡 끊기고 괜찮게 어울림 (불리지 않고 했음) (특징 : 마트에...
    Date2019.08.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8813 file
    Read More
  9.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

    오랜만에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었다. 오코노미야키의 오코노미는 좋아함을 뜻하고 야끼는 굽는 것이니까 좋아하는 것을 굽는다는 오코노미야끼. 칸사이와 히로시마식이 대표적이다. 칸사이풍은 반죽과 재료를 섞어서 굽고, 히로시마풍은 켜켜이 올려서 야끼소바면을 더해 굽는다. 밀가루 반죽에 양배추, 대파, 숙주, 삼겹살 등을 듬뿍 올리고 구워서 야끼소바면과 계란을 올려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장 분량으로 밀가루 1컵 물 1.2컵 가쓰오부시가루 2스푼 양배추 약 400그램 (큰 양배추 4분의1통) 대파 1대 숙주 100그램 대패 삼...
    Date2017.06.20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8 Views18562
    Read More
  10. 데리버거 레시피, 만들기

    소고기 다짐육에 데리야끼소스를 넣어 반죽해 굽고 햄버거번, 마요네즈, 다진양파, 햄버거패티, 데리야끼소스, 양상추, 햄버거번의 순서로 쌓아서 만들었다. 햄버거번은 굽기 귀찮아서 코스트코에서 파는 것을 사용했는데 전보다 더 좋아져서 이제 만들지 않고 계속 사먹어야겠다 싶었다. 데리야끼소스는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355&mid=hc20 이렇게 만들어도 괜찮고 시판소스를 사서 사용해도 괜찮다. 코스트코에서 산 스파이시 크리스피 감자튀김을 약간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번 2개 소고기 샤브샤브용 200...
    Date2016.10.0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18447 file
    Read More
  11. 월남쌈, 월남쌈 소스 만들기

    2013/04/02 월남쌈, 월남쌈 소스 만들기 핫소스나 피쉬소스(멸치액젓)는 만들 수가 없고.. 루지애나 핫소스와 타이 피쉬소스로 스윗칠리소스와 월남쌈소스를 만들었다. 루지애나 핫소스 성분 = 칠리70 식초30 피쉬소스 = 동남아식 멸치액젓 (멸치액젓으로 대체 가능) 마트에서 보고 마음에 들고, 사고 싶은 소스의 성분을 보니 스윗칠리소스는 고추, 설탕, 마늘, 정제수, 식초, 소금 으로 이루어져 있고 월남쌈 파인애플소스는 물, 설탕, 시럽, 피쉬소스, 레몬주스, 파인애플, 노랑고추, 마늘, 소금이었다. 엄마께서 주신 땅콩가루가 있어서 땅콩소스...
    Date2013.04.0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18419 file
    Read More
  12. 카오 팟 꿍, 태국식 볶음밥 카오팟

    2014/12/13 카오 팟 꿍, 태국식 볶음밥 카오팟 태국의 대표적인 볶음밥으로 카오는 쌀이고 팟은 볶는다는 뜻이다. 주 재료에 따라 마지막에 각 재료의 이름이 붙는데 새우가 들어가면 카오 팟 꿍, 게살이 들어가면 카오 팟 푸, 닭고기가 들어가면 카오 팟 카이,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카오 팟 무, 쇠고기를 주재료로 카오 팟 누아라고 한다. 센불로 빠르게 볶아서 만드는 볶음밥이라 1인분씩 빠르게 달달 볶아서 2번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바스마티쌀 1컵과 5분도 현미 0.5컵으로 지은 밥, 식용유, 양파 1개. 당근 3분의1개, 대파 ...
    Date2014.12.1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18346 file
    Read More
  13. 돼지고기 생강구이, 부타노 쇼가야키, 쇼가야끼

    돼지고기에 생강간장소스를 넣고 졸인 돼지고기 생강구이. 널리 알려진 일본식 가정식이다. 여러 고기로 해봐도 항정살이 잘 어울려서 쇼가야키는 늘 항정살로 하고 있다. 채소와 고기를 굽고 간단한 소스만 곁들이면 되는거라 간편하게 만들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사용) 돼지고기 항정살 약 450그램 간장 2스푼 미림 2스푼 청주 2스푼 설탕 1스푼 다진생강 0.5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쪽파 1줌 (소금 약간) 양배추 8분의1개 마요네즈 양배추는 채칼에 얇게 슬라이스하고 소스는 분량대로 준비해두었다. 설탕이 녹도록 잘 저었다. 양파와 ...
    Date2017.11.2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6 Views18101
    Read More
  14. 깐풍기 만들기, 레시피

    최근에 꿔바로우나 깐풍기 전부 여러번 검증하고 더는 레시피에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열심히 해보고 있다. 특히 깐풍기는 소스분량이 레시피는 단순한데 아주 처음엔 물을 소스에 넣었다가 맘에 안들었고 다음엔 청주 료주 다음엔 청주 양이 문제고 채소분량까지 진짜 할 때마다 레시피가 바뀌었다. 테스트가 부족했다고 봐야한다. 지금은 거의 정착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550그램 (손질후) 소금, 후추 감자전분 120그램 물 1컵 계란흰자 0.7개 튀김기름 적당량 고추기름 2스푼 대파 1대 마늘 10개 생강 1톨(한마디) 베트남고...
    Date2017.11.1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8 Views18016 file
    Read More
  15. 유니짜장 만들기, 짜장면

    유니짜장, 짜장면 유니짜장은 차르르한 짜장소스에 부드러운 다짐육이 가득 들었고 잘게 썬 양파도 듬뿍 든 것을 좋아해서 거기에 포인트를 맞췄다.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돼지고기 다짐육 400그램 양파 3개 대파 반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약간 굴소스 약간 설탕 1스푼 물 5컵(추가) 치킨파우더 0.5티스푼 춘장 4~5스푼(농도 보고 추가) 물 2스푼, 감자전분 2스푼 (의 90%정도 사용) 치킨파우더를 사용했는데 당연히 닭육수를 사용하면 더 좋다. 물전분은 미리 준비해두었는데 놔두면 굳으니까 넣기 직전에 풀어주었다. 춘장을 풀어보며 모...
    Date2016.02.2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17988 file
    Read More
  16. 탄탄멘, 탄탄면 만들기

    탄탄멘, 탄탄면 만들기 닭 6마리.. 세일한다고 일단 사와서는 분할하고 살 바르고 껍질에 지방 정리하고 씻고 물기 빼고 포장하고 라벨쓰고 당장 쓸 것을 제외하고 냉동하고.. 일이 많았다. 손질한 동영상은 전에 올려두었다.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1730&document_srl=5885 닭 6마리를 손질하고 남은 뼈를 오븐에 굽고 양파, 마늘, 대파를 넣어 1시간 이상 끓여 이 정도 재료에 육수가 약 1.2리터 정도 나오도록 닭육수를 아주 진하게 우려냈는데 짬뽕을 하고 싶기는 한데 양파도 집에 없고... 냉장실에는 다진 ...
    Date2015.04.04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6 Views17392 file
    Read More
  17. 만두소, 만두속만들기, 만두피만드는법

    2013/03/29 만두소, 만두속만들기, 만두피만드는법 만두소 예전에 만든 것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12&document_srl=23777 올리브티비의 이연복 쉐프의 영상을 보고 만들었다. 들어가는 재료는 꽤 간소하다. 만두소 돼지고기 1근, 양배추, 알배추, 쪽파, 청양고추, 소금, 후추, 생강, 닭육수, 간장, 굴소스, 참기름 만두피 밀가루, 뜨거운물, 소금 닭육수는 이트레이더스에서 산 로스트 치킨을 깨끗하게 뼈만 발라서 먹고 남은 뼈를 1시간정도 물에 푹 우려낸 다음 냉동해 두었던 것을 사용했다. 닭은 뼈를 바...
    Date2013.03.2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17369 file
    Read More
  18. 커리소스, 마살라소스, 달 마크니, 렌틸콩 커리

    커리는 자주 먹어도 업로드 할 일이 없는데 예전에 올린, 평소 만드는 것과 같아서 그렇다.. (그래서 내용도 이전과 거의 같다) 슬로우쿠커로 마살라소스를 넉넉하게 만들어서 1번 분량씩 나눠 냉동하고 닭고기나 양고기, 새우, 렌틸콩, 감자, 계란 등을 넣어서 무르그 마크니, 고스트 마크달 마크니, 알루 커리, 에그 커리 외에도 마살라소스로 기본을 만들어 두면 쉽게 할 수 있는 커리가 많다. 마살라소스를 만들 때만 조금 고생하면 그 다음부터는 인스턴트 느낌으로 10분 가량의 짧은 시간에 쉽게 만들어 먹기 좋다. 그래서 냉동실에 마살라소스...
    Date2017.06.08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5 Views17190 file
    Read More
  19. 중화비빔밥, 짬뽕덮밥, 야끼밥, 레시피, 만들기

    짬뽕과 조리과정이 비슷한데 물을 적게 넣어서 만드는 중화비빔밥. 짜장면을 중국음식이라고 하기 조금 애매한 것과 비슷한 정도인 한국식 중식이다. 중화비빔밥, 짬뽕덮밥, 야끼밥 세가지가 다 다르다고도 하는데, 친정에 단골중국집에서 주로 야끼밥으로 먹었고 다른 데서도 먹어보니 비슷한 느낌이었다. 짜장밥/간짜장밥/유니짜장밥이 다른 정도로 어디든 약속된 규범이 있는 건 아닌것 같다. 중화비빔밥소스는 면에 올려서 비빔짬뽕으로도 괜찮고, 면과 함께 볶아서 야끼짬뽕으로도 괜찮다. 좋아하는 음식은 어지간하면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편이...
    Date2020.04.24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16949 file
    Read More
  20. 오이 피클, 할라피뇨 피클, 피클링스파이스

    오이 피클, 할라피뇨 피클, 피클링스파이스 만드는법 보통 피클은 저장음식으로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뚜껑을 닫고 살균해서 실온에 보관하는데 냉장고에 보관할거라 냄비에서 담고 반찬통에 담아서 편하게 만들었다. 메가마트에서 할라피뇨 고추를 보고 피클을 만들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겸사겸사 오이도 사와서 만들었다. 시장에서는 종종 봤는데 마트에서 할라피뇨 고추를 처음봤다. 피클링스파이스로 코리앤더 씨드 1스푼 머스타드 씨드 1티스푼 딜씨드 1티스푼 후추 1티스푼 샐러리씨드 0.5티스푼 클로브 0.5티스푼 시나몬 조각 작은 것 1...
    Date2015.06.2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12 Views16921 file
    Read More
  21. 라즈지, 충칭라즈지, 辣子鶏

    충징지방의 사천요리인 라즈지.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500그램 료주 2스푼 간장 1스푼 곱게 다진 생강 후추 약간 소금 약간 감자전분 2~3스푼 튀김기름 고추기름 대파 반대 생강 손톱크기 한조각 마늘 3~4개 베트남고추 약 20개 조천초 약 15개 마자오 1스푼 화자오 1스푼 마라파우더 약간 오향파우더 약간 소금 3~4꼬집 설탕 약간 마라파우더와 오향파우더는 향을 내기 위한 재료인데 생략가능하고 베트남고추와 화자오는 필수재료이다. 조천초나 마자오는 비싸지 않기도 하고 넣어서 만들면 더 맵고 얼얼한 향이 깊다. 료주는 중국술로 닭고기의 ...
    Date2016.05.14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1689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