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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22:35

간짜장, 짜장밥

조회 수 4392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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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가 제철이라 양파가 듬뿍 들어간 간짜장이 아주 맛있다. 양파 듬뿍 넣어서 아삭아삭하게 먹으면 달달하니 너무 좋다.

요즘은 춘장이 볶아서 나오니까 편하게 사용하기 좋다.
예전에 사용하던 것보다 용량이 적어서 (그래도 2.27키로이긴 하지만..) 캔을 뜯어서 냉동보관했다가 사용하면 편하다.
(중찬명가 사자표 볶음춘장 사용)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돼지고기 300그램

고추기름 3스푼 (필요시 식용유 약간 추가)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1스푼
양파 약간 큰 것 3개
볶은 춘장 약 3스푼 (양파 크기에 따라 추가)
굴소스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계란후라이

고추기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4


간짜장은 만들기도 간단하고 조리하는데 시간은 별로 걸리지 않기는 한데
센 불에 차례대로 후루룩 볶아내고, 계란도 그 사이에 얼른 튀겨내어야 해서 일단 시작하고 나면 아주 바쁘다.
필요한 재료를 전부 다 준비해두고, 밥도 미리 지어두고, 면을 사용할 때는 간짜장과 동시에 삶고 헹궈서 토렴해야 한다.


양파와 대파는 적당히 네모지게 썰어두고 돼지고기는 잘게 썰어서 준비했다.
돼지고기는 얼른 볶아내서 바로 먹는 거니까 구워서 먹는 용도의 고기를 잘게 썰어서 사용하면 좋다. 목살이나 앞다리살을 잘께 썰거나 다져서 사용하는 편이다. 삼겹살도 좋아하는데 기름이 적은 쪽이 먹기 좋다. 취향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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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는 먼저 노릇노릇하게 볶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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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를 볶으면서 다른 팬에서도 시작. 처음부터 끝까지 센불이다.
팬에 고추기름을 둘러서 달군 다음 대파와 마늘을 볶다가 옆에 볶아 둔 돼지고기를 팬에 넣고 청주를 약간 부어서 확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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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양파를 넣고 센 불에 달달 숨이 죽지는 않을 정도로 얼른 볶아내고 춘장, 굴소스. 설탕을 넣고 30초정도 화르륵 더 볶아내면 완성.
양파 크기에 따라 들어가는 춘장의 양이 다르니까 볶다가 춘장이 부족한지 보고 필요한 것 같으면 얼른 더 넣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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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계란은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두르고 기름을 끼얹어 가면서 튀기듯이 구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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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만에 금방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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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듬뿍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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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기듯이 부친 계란후라이에 찐한 간짜장이 잘 어울린다. 
양파가 아삭아삭고 달큰하니 하니 맛있어서 식감도 좋고 맛있다.


  • 레드지아 2018.05.16 09:17

    헐!!! 간짜장까지!!!

    전에 간짜장만드신거 봤는데도 짜장 만드시는거 보면 볼수록 신기해요 ㅎㅎㅎ

    어제도 제가 썼지만 중국요리는 뭔가 집에서 하면 안될거 같은 그런 느낌이거든요 ㅋㅋ

     

    중국요리는 중국집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저의 강박관념을 항상 무너지게 해주시네요 ^^

     

     

    저도 간짜장 엄청 좋아하는데 애들은 양파가 노골적으로 있어서 그런지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저희동네엔 위에 계란후라이 안 얹어주는데 윤정님이 만드신건 계란후라이까지 있어서 더 부러워요 ㅎㅎㅎㅎㅎ

  • 이윤정 2018.05.19 00:00
    짜장만 있으면 간짜장은 아주 그냥 대충 만들어도 되는거죠ㅎㅎㅎㅎ
    물전분 필요한 짜장보다는 간짜장이 훨씬 더 편하기도 하고요^^
    애들한테는 잘게 썬 유니짜장이나, 양파를 완전히 익혀서 물전분으로 농도를 조절한 일반 짜장이 먹기에는 나을 것 같아요.
    양파가 좀 달달하니 잘 보이지도 않고 말입니다^^
    간짜장에 튀기듯 구운 계란 후라이는 생명이자 소울인데요ㅠㅠ 없으면 너무너무 섭섭해요ㅎㅎㅎㅎ
  • 테리 2018.05.20 06:51
    일요일 아침 올만에 윤정님 글 정독하고 있어요~~
    잘 계시죠???^^

    볶음춘장 저에게도 2.8키로짜리 하나 있는 걸!!^^
    요즘은 1키로짜리도 나오나보죠??^^
  • 이윤정 2018.05.21 00:51
    요즘 잘 지내시나요? 계속 바쁘실 것 같아요.
    춘장 제가 무게를 착각했어요. 2.27키로가 제일 적은 용량인데 말입니다. 덕분에 수정했어요. 감사해요^^
  • 테리 2018.06.11 19:22
    2.8키로도 아니었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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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고추기름소스 안심오이냉채, 산니백육

    예전에는 사태나 족발을 사용한 장육냉채를 가장 즐겨했는데 요즘에는 홍유소스로 만드는 냉채를 가장 즐겨하고 있다. 산니백육은 편육과 오이, 홍유소스로 이루어지는데 편육으로는 삼겹살이 기본이지만 삼겹살이 최선은 아니라서 베이컨, 대패삼겹을 거쳐 요즘에는 돼지고기 안심으로 하고 있는데, 돼지고기 안심은 삼겹살이나 베이컨, 대패삼겹에 비해 정반대 느낌으로 기름이 없고 퍽퍽한 질감이기 때문에 안심도 최선의 선택은 아니다. 하지만 고기와 오이를 얇게 썰어서 홍유소스를 뿌려 먹는 이 음식의 특성상 돼지고기 안심을 사용하는 건 편...
    Date2020.09.1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8 Views535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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