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하고 신선한 파프리카로 피클을 만들었다.
할라피뇨도 한줌 넣었는데 이렇게 만든 할라피뇨 피클은 새콤달콤하게 그대로 먹는 피클이고,
병으로 나와서 다른 음식에 넣는 할라피뇨 피클은 https://homecuisine.co.kr/hc20/42494 이렇게 만든다.
마침 메가마트에 할라피뇨가 있어서 새콤달콤하게도 만들고, 요리용으로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파프리카 3개
할라피뇨 약 15개
마늘 2개
베트남고추 몇 개
물 1.2컵
식초 1컵
설탕 1컵
소금 1티스푼
피클링 스파이스 1스푼
물, 식초, 설탕의 양은 1.2:1:1로 맞췄다.
파프리카 크기에 따라 필요한 피클주스의 양이 다른데 넉넉한 것보다는 피클이나 장아찌는 절임액이 많지 않도록 만드는 편이라 조금 적게 잡았다.
취향이나 필요한 양에 따라 1.5배정도 만들어도 괜찮다.
피클링 스파이스는 여러 향신료를 배합해서 만들어서 사용했는데 배합하여 판매하는 피클링스파이스를 사용하는 것과 똑같다.
피클링 스파이스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2778&mid=hc20
파프리카와 할라피뇨는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반으로 갈라 씨를 뺀 다음 한 입 크기로 다시 썰었다.
식초, 설탕, 물, 소금이 팔팔 끓어오르면 피클링스파이스, 베트남고추, 마늘을 넣고 파프리카를 넣은 다음 20~30초 정도 있다가 불을 껐다.
더 익거나 덜 익는 부분이 없이 골고루 가열되도록 국자로 위아래로 위치를 바꿔가며 저어주었다.
냄비 그대로 완전히 식혀서 지퍼백에 넣고 파프리카가 식촛물에 완전히 잠기게 한 다음
공기를 최대한 빼서 공기가 닿지 않도록 집게로 집은 다음 12시간동안 실온에 두었다가 반찬통에 넣어 냉장보관했다.
완성사진을 더 찍어야지 하다가 나눠먹고 이미 없어서 사진은 패스. 다음에는 미리 좀 찍어야겠다.
상큼하고 새콤달콤 아삭하니 기름진 음식에 잘 어울렸다.
파프리카로 피클 만드는건 전 첨봐요!! ^^
할라피뇨도 씨 제거 하고 만드시니 진짜 깔끔해보이네요
먹기에도 더 편할거 같고요 ^^
색이 알록달록하니 꼭 꽃이 핀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