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4107 추천 수 0 댓글 2


크기변환_IMG_7745.JPG


벵골지역의 유명한 커리인 kosha mangsho, कोशा मांगशो

보통의 Aloo(감자) Gosht(양고기) 커리보다 소스에 수분이 적은 뱅골식 양고기 감자커리로 양고기로 만든 커리 중에 대표적인 음식이다.

주로 Mutton으로 만드는데 Lamb으로 대체했다.

머스타드 오일과 양고기, 감자를 주재료로 하고 소스가 약간 바특한 것이 특징이다.

머스타드 오일이 없어서 기버터와 머스타드 파우더로 대체했다.


양고기 커리, 고스트 마크니 - https://homecuisine.co.kr/hc20/cate232/65534



사용한 재료는


양고기 약 500그램


코리앤더 파우더 1스푼

가람마살라 파우더 1스푼

칠리파우더 1티스푼

고운고춧가루 1티스푼

큐민파우더 1티스푼

터매릭파우더 0.5티스푼

머스터드 파우더 0.5티스푼


후추 1티스푼

소금 1티스푼

설탕 2티스푼

식용유 적당량

클로브, 카다몸, 시나몬, 메이스 파우더 각각 약간(생략가능)

 


소스로

기버터 1스푼

큐민씨드 1티스푼

머스타드 씨드 0.5티스푼

 

양파 큰 것 1개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생강 1티스푼

토마토 중간 것 2개

감자 3~4개

그릭요거트 200미리

물 약 3스푼



기버터가 없어서 일반 버터로 대체했고, 요거트는 당분이 전혀 없는 그릭요거트를 사용했다.


토마토는 씨를 빼고 다지고 양파도 곱게 다져두었다. 

감자는 15~20분 내외로 익을 수 있게 약간 납작납작하도록 적당히 썰었다. 

 

크기변환_IMG_7716.JPG



양고기는 양갈비살을 사용해서 한입 크기로 썰고 분량대로 향신료를 넣고 마리네이드 해두었다.


크기변환_IMG_7708.JPG     크기변환_IMG_7709.JPG



팬에 올리브오일을 약간 두르고 마리네이드한 양고기를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크기변환_IMG_7712.JPG 



다시 팬에 버터를 두르고 큐민씨드와 머스타드씨드를 넣고 볶다가 


크기변환_IMG_7715.JPG     크기변환_IMG_7717.JPG



양파와 다진마늘, 다진생강을 넣고 노릇노릇하도록 계속 볶았다. 약간 센 불로 10분이상 볶는데 카라멜라이즈할 정도로 볶아도 좋다.


크기변환_IMG_7719.JPG 


여기에 다진 토마토와 감자를 넣고 한 번 더 달달 볶았다.


크기변환_IMG_7724.JPG     크기변환_IMG_7725.JPG



감자가 조금 익는다 싶으면 여기에 구운 양고기와 양고기의 육즙까지 싹싹 긁어서 넣은 다음 요거트를 100그램 넣고 잘 섞어서 뚜껑을 닫고 불을 약간 줄였다.


크기변환_IMG_7727.JPG     크기변환_IMG_7728.JPG



감자가 익을때까지 약 15~20분정도 바닥이 달라붙지 않도록 저어가면서 너무 졸아들면 물을 1스푼씩 넣어가면서 감자를 익혔다.

중간중간 부족할때만 물을 넣어서 총 서너스푼 정도 물을 넣었다.

감자가 부드럽게 익었을 때 남은 수분이 있다면 뚜껑을 열고 약간 바특하도록 익혔다. 


크기변환_IMG_7730.JPG     크기변환_IMG_7731.JPG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뚜껑을 열어서 조금 더 바특하게 수분을 날려서 완성.


커리마다 늘 복사해서 쓰는 이야긴데,

마지막에 소금간을 할 때는 소금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었지만 여러번 맛을 봐가면서 소금간은 딱 맞게 하는 것이 좋다.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당연히 짜서 안되지만 맛이 좀 애매할 때 소금을 조금씩만 넣다보면 간이 딱 맞으면서 향신료의 향도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

향신료는 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향신료만 넣은 상태에서 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향은 강하고 맛은 모르겠는 니맛도 내맛도 아닌 느낌이 된다.

향신료의 향이 잘 우러나고, 소금으로 그 맛이 끌어올려지고, 적당한 수분감으로 마무리되어야 딱 맞는 커리가 완성된다. ​




크기변환_IMG_7734.JPG





크기변환_IMG_7745.JPG


평소 만드는 양고기 커리인 고스트 마크니보다 더 찐한 소스와 바특한 질감으로 커리의 향이 명확하게 확 느껴진다.

쫄깃쫄깃한 양고기에 향신료맛이 깊고 진한 소스가 잘 어울린다.



생크림을 1컵 넣고 졸이면 더 마일드하고 먹기 편하도록 아래와 같이 된다.


크기변환_IMG_7752.JPG







  • 레드지아 2018.02.08 11:44

    윤정님 진짜 부지런하세요!!

    매일 이렇게 맛있는 음식, 손많이 가는 음식 하는것도 힘든데... 홈피에  자주 업데이트를 하시다니!!!! (물론 보며 침 쥘쥘 흘리는 저는 좋아요!!)

     

    전 아무래도 다이어트는 담생애에 ...

    생크림 넣은 버전에 더 눈이 끌리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좋아하는 감자에 고기에 커리에!!!!!!!!!!!!!

    한사발 저혼자 뚝딱 먹어치울수 있을거 같아요!!! ^^

  • 이윤정 2018.02.11 00:04
    레드지아님 제가 안부지런한거 다 아시면서ㅎㅎㅎㅎㅎ
    1년전부터 업로드 하는 걸 반으로 줄였더니 반으로 편한거있죠ㅎㅎㅎㅎ
    다이어트는 해야하지만 인생에 그렇게 불편한 거 없으니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거겠죠?ㅎㅎㅎ ㅠㅠ
    감자에 고기에 커리면 뭐든 다 오케이입니다. 커리도 카레도 다요^^

  1. 오향장육, 장육냉채

  2. 양송이버섯 냉동보관하기, 버섯은 씻을까 말까에 대한 답.

  3. 3월부터 4월초 대파 갈무리하기

  4. 산니백육 蒜泥白肉

  5. 하이라이스, 하야시라이스 만들기, 레시피

  6. 사워크림 만들기

  7. 파프리카 피클

  8. 태국식 고기덮밥, 팟카파오무쌉 랏카우

  9. 중식 고기튀김 椒盐排条

  10. 양고기 감자 커리, kosha mangsho

  11. 고추잡채

  12. 고추기름 만들기

  13. 홍유만두 紅油抄手

  14. 고구마 빠스, 고구마맛탕

  15. 치킨 가라아게

  16. 시판 소스로 훠궈

  17. 비프커리스튜

  18. 중국식 배추찜, 蒜蓉蒸娃娃菜

  19. 양고기 커리, 고스트 마크니, gosht makhani

  20. 탕수육, 안심 파인애플 탕수육

  21. 돼지고기 생강구이, 부타노 쇼가야키, 쇼가야끼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