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골지역의 유명한 커리인 kosha mangsho, कोशा मांगशो
보통의 Aloo(감자) Gosht(양고기) 커리보다 소스에 수분이 적은 뱅골식 양고기 감자커리로 양고기로 만든 커리 중에 대표적인 음식이다.
주로 Mutton으로 만드는데 Lamb으로 대체했다.
머스타드 오일과 양고기, 감자를 주재료로 하고 소스가 약간 바특한 것이 특징이다.
머스타드 오일이 없어서 기버터와 머스타드 파우더로 대체했다.
양고기 커리, 고스트 마크니 - https://homecuisine.co.kr/hc20/cate232/65534
사용한 재료는
양고기 약 500그램
코리앤더 파우더 1스푼
가람마살라 파우더 1스푼
칠리파우더 1티스푼
고운고춧가루 1티스푼
큐민파우더 1티스푼
터매릭파우더 0.5티스푼
머스터드 파우더 0.5티스푼
후추 1티스푼
소금 1티스푼
설탕 2티스푼
식용유 적당량
클로브, 카다몸, 시나몬, 메이스 파우더 각각 약간(생략가능)
소스로
기버터 1스푼
큐민씨드 1티스푼
머스타드 씨드 0.5티스푼
양파 큰 것 1개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생강 1티스푼
토마토 중간 것 2개
감자 3~4개
그릭요거트 200미리
물 약 3스푼
기버터가 없어서 일반 버터로 대체했고, 요거트는 당분이 전혀 없는 그릭요거트를 사용했다.
토마토는 씨를 빼고 다지고 양파도 곱게 다져두었다.
감자는 15~20분 내외로 익을 수 있게 약간 납작납작하도록 적당히 썰었다.
양고기는 양갈비살을 사용해서 한입 크기로 썰고 분량대로 향신료를 넣고 마리네이드 해두었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약간 두르고 마리네이드한 양고기를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다시 팬에 버터를 두르고 큐민씨드와 머스타드씨드를 넣고 볶다가
양파와 다진마늘, 다진생강을 넣고 노릇노릇하도록 계속 볶았다. 약간 센 불로 10분이상 볶는데 카라멜라이즈할 정도로 볶아도 좋다.
여기에 다진 토마토와 감자를 넣고 한 번 더 달달 볶았다.
감자가 조금 익는다 싶으면 여기에 구운 양고기와 양고기의 육즙까지 싹싹 긁어서 넣은 다음 요거트를 100그램 넣고 잘 섞어서 뚜껑을 닫고 불을 약간 줄였다.
감자가 익을때까지 약 15~20분정도 바닥이 달라붙지 않도록 저어가면서 너무 졸아들면 물을 1스푼씩 넣어가면서 감자를 익혔다.
중간중간 부족할때만 물을 넣어서 총 서너스푼 정도 물을 넣었다.
감자가 부드럽게 익었을 때 남은 수분이 있다면 뚜껑을 열고 약간 바특하도록 익혔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뚜껑을 열어서 조금 더 바특하게 수분을 날려서 완성.
커리마다 늘 복사해서 쓰는 이야긴데,
마지막에 소금간을 할 때는 소금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었지만 여러번 맛을 봐가면서 소금간은 딱 맞게 하는 것이 좋다.
향신료는 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향신료만 넣은 상태에서 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향은 강하고 맛은 모르겠는 니맛도 내맛도 아닌 느낌이 된다.
향신료의 향이 잘 우러나고, 소금으로 그 맛이 끌어올려지고, 적당한 수분감으로 마무리되어야 딱 맞는 커리가 완성된다.
평소 만드는 양고기 커리인 고스트 마크니보다 더 찐한 소스와 바특한 질감으로 커리의 향이 명확하게 확 느껴진다.
쫄깃쫄깃한 양고기에 향신료맛이 깊고 진한 소스가 잘 어울린다.
생크림을 1컵 넣고 졸이면 더 마일드하고 먹기 편하도록 아래와 같이 된다.
윤정님 진짜 부지런하세요!!
매일 이렇게 맛있는 음식, 손많이 가는 음식 하는것도 힘든데... 홈피에 자주 업데이트를 하시다니!!!! (물론 보며 침 쥘쥘 흘리는 저는 좋아요!!)
전 아무래도 다이어트는 담생애에 ...
생크림 넣은 버전에 더 눈이 끌리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좋아하는 감자에 고기에 커리에!!!!!!!!!!!!!
한사발 저혼자 뚝딱 먹어치울수 있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