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일식
2018.01.10 23:29

치킨 가라아게

조회 수 7682 추천 수 0 댓글 6



크기변환_IMG_7118.JPG



오랜만에 올리는 치킨 가라아게. 전보다 간을 조금 약하게 조절했다.

간장, 청주, 미림에 절여 둔 닭다리를 건져 전분만 간단하게 묻히는 튀김이라 다른 튀김보다 손이 덜 가는 편이다.



가라아게는 전분을 묻혀서 튀긴 튀김요리를 전반적으로 의미한다.

채소나 생선,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튀겨서 먹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즐겨 먹는 것이 치킨 가라아게 인데 요즘은 보통 가라아게 하면 치킨을 뜻하기도 한다.

 

일본 음식에서 유명한 튀김으로 가라아게, 덴뿌라, 고로케가 있는데

가라아게는 전분을 묻혀서 튀긴 것, 덴뿌라는 튀김가루와 물을 섞어서 만든 반죽을 튀긴 것, 고로케는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입혀서 튀긴 것 정도로 볼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450그램

청주 3스푼

미림 3스푼

간장 3스푼

후추 약간

생강즙 약간

마늘즙 약간


감자전분 적당량

튀김기름 적당량


30분만 재우기



생강과 마늘은 잘게 썰어서 꼭 짠 다음에 사용해도 좋고, 다지지 말고 편으로 썰어서 함께 재웠다가 건져내도 좋다. 

다진생강을 넣으면 닭다리에 달라붙기 때문에 넣었다가 망치기 십상이다.

생강즙, 생강편, 생강파우더의 순서로 대체할 수 있다.



닭다리살은 기름과 핏줄을 적당히 제거하고 껍질 중에 껍질 밑의 기름이 많은 부분은 껍질을 잘라내고 기름이 적은 부분을 껍질을 그대로 두어서 먹기 좋게 썰어두었다.

간장 절임물에 닭다리살을 1시간정도 절였다. (최소 30분 이상 절이는 것이 좋고, 최대 4시간 까지 괜찮은데 그 이상 절이면 청주냄새가 강해서 좋지 않다.)


크기변환_DSC09826.JPG     크기변환_DSC09828.JPG

 

 

건져서 겉면의 수분을 닦아내고 감자전분을 꼼꼼하게 묻히고 탈탈 털었다.

미리 전부 무치기보다는 튀김 냄비에 1번에 들어갈 양을 얼른 무쳐서 바로 튀김옷에 넣는 것이 전분이 떡지지 않는다.

 

크기변환_DSC06043.JPG 

 

 

기름에 전분을 살짝 떨어뜨리면 바로 파르르하게 올라올 때가 적당한 온도이다.

한 번만 튀기면 튀김 내부의 수분으로 튀김옷이 바삭하지 않으니까 노릇노릇하게 한 번 더 튀겨냈다.


크기변환_IMG_7096.JPG     크기변환_DSC09833.JPG


튀김을 건칠 때는 체에 받치거나 집게로 탁탁 쳐서 수분과 기름을 빼고, 수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식힘망에 올려두어야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다.




크기변환_IMG_7118.JPG



닭고기에 간이 되어 있어서 짭짤한 튀김이라 그냥 먹어도 간이 맞고 레몬즙을 살짝 뿌려 먹는 것도 맛있다.


조금 바쁘게 움직여서 중국식 배추찜을 함께 만들어서 밥상에 올리고 수박무로 만든 치킨무를 곁들였다.

중국식 배추찜 - https://homecuisine.co.kr/hc20/65733

치킨무 - https://homecuisine.co.kr/hc10/62672



크기변환_IMG_7117.JPG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 쫀득한 닭다리살 가라아게라 당연히 맛있고, 곁들인 음식도 잘 어울리고 좋았다.



  • 레드지아 2018.01.11 13:48

    헐 완전 진수성찬이네요!!

    생일잔치상같아요!!!!

     

    30분정도만 재어놓기랑 전분에 모두 무쳐놓기 말고 한번 들어갈 양만 전분 뭍히기 등은 첨 알게된 팁들이라 기뻐요

    (근데 기쁘기만 하고 실행엔 자주 안옮기는 지라 -_-;;)

     

    치킨은 먹은다음 배추찜 먹음 뭔가 덜 죄책감 들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개운한 배추찜 덕분에 치킨가라아게를 더 많이 먹을수 있을거 같아요!!! +_+

     

     

     

    ------------------------------------------

    저 오늘 슬로우쿠커 질렀어요.

    이제 윤정님과 똑같은 솜씨만 기대하면 되는건가요!!! +_+ ㅋㅋ

  • 이윤정 2018.01.13 00:14
    앗 슬로우쿠커 지르셨군요ㅎㅎㅎㅎ 제가 어찌나 슬로우쿠커 파는 사람처럼 사시라고 해댔는지ㅎㅎㅎㅎㅎㅎ
    이것저것 다양하게 막 쓰고는 있지 않지만 불고기소스 만들 때, 마살라소스나 볼로네즈 만들 때 계속 옆에서 저어주는 것만 덜해도 저는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닭튀김에 배추찜 들었다고 생일상이라 해주시니ㅎㅎㅎ 혹시 취향저격입니까 헤헿
    그렇지만 역시 배추찜은 가라아게를 '많이' 먹기 위해 존재한다는 고진교의 교리 자알 들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킨킨들 2018.01.15 00:42

    제가 가라아게 레시피 때문에 치킨 배달을 못 해먹어요 ㅎㅎㅎ 어느 식당에서 국내산 닭다리 정육으로 장사하겠어요 ㅠㅠ

    사진 보고 급 땡겨서 간만에 치킨 튀겨야겠네요!

  • 이윤정 2018.01.15 22:29

    닭다리정육의 제일 큰 단점이 가격이죠ㅠㅠ
    닭가슴살 닭안심살은 막 사두는데 닭다리살은 비싸서 사놓으면 어디다 쓰지 막 고민해요.
    또 막상 하자면 귀찮아서 그 중에 또 편한 것만 찾게되니 그나마 편한 가라아게를 하게 되는거 있죠ㅎㅎ

  • 뽁이 2018.01.15 07:14
    와우 !!! 아주 그냥 제대러 빠삭빠삭해보여요 !!!
    역시 튀달 이윤정님 ㅋㅋㅋ 짱이에요
    왠만한데 가서먹는 튀김은 입에 안맞으실거 같아요 ㅋㅋ
    아오 저기에 맥주 먹으면 크으 ....
    월요일아침부터 크으 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8.01.15 22:30
    집에서 하는 튀김 중에 효율이 제일 좋은 건 새우튀김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
    새우튀김이 딱 마음에 드는 곳이 주로 일식집인데 가성비가 안좋잖아요ㅠㅠ
    튀김에 맥주는 아주 그냥 막 크으ㅎㅎㅎㅎㅎ

  1. 규동

    같은 카테에 직전에 올린 규동을 또 해먹었다. 만들기 아주 쉬워서 편하게 해먹기 좋다. 소고기는 한우 앞다리살을 불고기용으로 사서 사용했다. 재료 (2인분) 불고기용 소고기 400그램 간장 40그램 미림 20그램 청주 20그램 설탕 20그램 혼다시 3그램(1티스푼) 후추 약간 양파 큰 것 1개 (200그램~300그램까지) 물 200미리(불조절에 따라 물 약간 추가) 냄비에 전부 넣고 중불~약불로 15~20분간 끓이면 끝. 너무 흥건하거나 너무 바특하지 않도록 덮밥소스 느낌으로 졸인다. 냄비에 재료 전부 넣고 부드럽게 간 맞도록 끓이기만 하면 끝이라 간편하...
    Date2022.09.24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4175 file
    Read More
  2. 규동, 소고기 덮밥

    규동, 소고기 덮밥 (유사)일본 사람이 규동가게에서의 규동은 큰 냄비에 푹 끓여서 밥 위에 퍼담아 주는 거라고 하길래 알려준 방식대로 만들었다. 고기 간은 간장으로 1%에 맞추고 소스나 채소를 고려해서 추가 간을 조절하는데 쯔유 대신 조미료인 혼다시를 사용했다. 규동에 치즈 올려서 토치질을 조금 해서 치즈를 녹인 다음 타바스코소스를 뿌린 치즈규동도 맛있다는데 그것도 다음에 해봐야겠다. 전에 올린 규동은 짧게 조리하는거라 고기가 등심으로 썬 불고기 정도로 좋아야 맛있었는데 이렇게 푹 끓이는 경우에는 흔한 불고기용 고기라도 고...
    Date2022.04.2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3007 file
    Read More
  3.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 히로시마야끼

    양배추 부침개에 야끼소바와 계란후라이를 올린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이다. 재료 (2개분량) (1~2인분) 부침가루 80그램 물 160그램 (최대 180까지) 가쓰오부시 약간 양배추 약 4줌 (6분의1통) 대파 흰부분 1대 숙주 2줌 텐까스 1줌 대패삼겹살 200그램 야끼소바 1인분 (취향에 따라 2인분까지) 계란 4개 오꼬노미야끼소스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아오노리 (파래가루) 각각 적당량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큰 팬을 사용할 때는 오코노미야끼를 부치면서 동시에 야끼소바도 볶고 대패삼겹살과 계란도 구웠는데 이번에는 팬이 작아서 순서를 좀 바...
    Date2021.10.0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5 Views7530 file
    Read More
  4. 히야시츄카, 일본식 중화냉면

    미리 만들어 두었던 덮밥소스로 일본식 중화냉면인 히야시츄카를 만들었다. 히야시츄카에 딱 맞는 면이 통 없어서 올리지 않았는데 그냥 포기하고 냉동 중화면을 사용한 버전을 올린다. 냉동중화면은 뜨겁게 먹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면이기 때문에 히야시츄카에 사용하기에는 약간 두껍고 쫄깃하고 간이 덜 배인다. 취향에 맞는 사리를 사용하면 다 괜찮긴 하지만 생라멘 면이 있으면 가장 적당하겠다. 미리 만들어 둔 덮밥소스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9680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냉동 중화면 2개 양상추 2줌 오이 1개 맛...
    Date2020.07.09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5 Views7930 file
    Read More
  5. 하이라이스 레시피, 하야시라이스

    시판 고형 하이라이스로 만든 소고기 하이라이스. 사용한 재료는 3~6인분으로 소고기 500그램 토마토소스 200그램 양파 2개 (카라멜라이즈 하면 4개까지) 다진마늘 50그램 후추 0.5티스푼 코리앤더 파우더 0.5스푼, 넛맥 약간 (생략가능) 고형 하이라이스 4블럭 (96.5그램) 고형 하이라이스는 작년에 산 것을 사용했는데 아쉽게도 오뚜기 하이라이스에 비해서 S&B의 고형 하야시라이스가 더 맛있다. 하인즈 데미그라스소스를 사용해도 괜찮다. S&B 고형 하이라이스는 8블럭(193그램)에 12인분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우리집 체감으로는 8블럭에 6인분 ...
    Date2020.07.07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6576 file
    Read More
  6. 항정살로 돼지고기 생강구이, 쇼가야키

    미트박스에서 항정살을 사고 등심덧살도 사서 썰어서도 굽고 통으로도 굽고 등등 해먹고 있다. 이번에는 짭쪼름 달달한 간장양념에 생강을 추가해 돼지고기와 함께 졸이듯 구워서 만드는 항정살 간장양념구이. 일본에서는 부타노 쇼가야키라고 한다. 돼지고기 생강구이를 몇 번 했었는데 한 번 항정살로 해보니 맛있어서 그 이후로도 계속 항정살을 사용하고 있다. 등심덧살도 좋고 구이용 돼지고기면 다 좋다. 양파와 대파, 쪽파를 구워서 곁들였다. 쪽파는 듬뿍듬뿍 넣으면 더 맛있다. 추가로 간단하게는 양배추에 마요네즈만 있어도 좋고 샐러드용...
    Date2019.12.0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4 Views7320 file
    Read More
  7. 굴튀김

    굴에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묻혀서 튀겨낸 굴튀김. 디핑소스로 타르타르소스를 준비했고 양배추샐러드를 곁들였으니까 굴튀김보다는 일본식인 카키후라이에 더 가까울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튀김기름 굴 300그램 밀가루 계란 3개, 소금 약간 빵가루 타르타르소스로 케이퍼 20그램 (2스푼) 다진피클 40그램 (코니숑 4개) 다진양파 40그램 (4분의1개) 레몬즙 1.5스푼 홀그레인머스타드 2티스푼 소금, 후추 약간 마요네즈 150그램 (마요네즈에 따라서 200그램까지 - 넣다보면 적당히 감이 온다.) 코스트코마요네즈를 사용했는데 이 마요네즈는 꾸덕...
    Date2019.01.30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0 Views5226 file
    Read More
  8. 스지오뎅탕

    잘 알려져 있다시피 '오뎅' 은 어묵과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끓인 전골 요리의 이름이다. 어묵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어묵탕이라고 할 수도 없다. 어쨌든 제목은 오뎅탕. 어묵에 들어갈 수 있는 재료는 아주 많은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사츠마아게 (튀긴어묵) 한뺀 (계란흰자와 마를 넣은 하얀 어묵) 치쿠와 (대나무 모양 튀김 어묵 ) 간모토키 (두부튀김어묵) 이고 그외 재료로 곤약, 실곤약, 무, 스지, 유부, 계란, 메추리알, 다시마 등을 넣는 경우도 많고 청경채나 배추, 쑥갓을 넣기도 하고 문어나 조개, 새우, 게살 등 어패류...
    Date2019.01.2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8 Views11006 file
    Read More
  9. 악마의 주먹밥, 텐카스 오니기리

    일본에서 유행한다는 '악마의 주먹밥' 悪魔のおにぎり. 잘은 모르지만 유행하게 된 이유가 일본의 방송+로손편의점발매+입소문으로 더 유명해짐 이라는데 만들기 쉬운 것도 한 몫 한 것 같다. 편의점 판매 1위를 기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름은 악마의 주먹밥인데 한국으로 치면 마약김밥같은 위치인 것 같다. (같다 인 이유는 들어서 알고 직접 체험해보지는 못했기 때문.) 재료가 간단해서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이 재료만 들어도 맛있겠다 싶은 음식이라서, 먹어보지 않은 사람의 마음도 자극하게 되고 먹어본 사람도 별 것 아닌 재료로 생각...
    Date2018.12.17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6 Views13415 file
    Read More
  10. 스키야키

    스키야키(すき焼き)는 간장, 설탕으로 만든 다레(タレ)에 얇게 썬 고기(주로 쇠고기)와 대파, 두부, 배추, 실곤약 등의 재료를 넣고 자작하게 졸인 일본의 나베 요리이다. 스키야키는 크게 관동과 관서지방의 스키야키(すき焼き) 조리법에 따라 간토우후(関東風, 관동풍)와 간사이후(関西風, 관서풍)로 나뉜다. 간토우후(関東風, 관동풍) 스키야키는 다레에 모든 재료를 함께 넣고 끓이는 니코미(煮込み) 방식으로 조리하는 반면, 간사이후(関西風, 관서풍)는 고기를 먼저 구워 익힌 다음 다레로 간을 하고 대파나 두부 등의 다른 재료를 넣어 익히는...
    Date2018.09.14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6 Views12258 file
    Read More
  11. 규동, 온센타마고

    2022년 4월 업데이트 ㅡ https://homecuisine.co.kr/hc20/107865 말 그대로 소고기 덮밥인 규동에 반숙보다 덜 익힌 온센타마고를 곁들였다. 국물없이 밥에 고기를 얹은 덮밥으로 비벼먹기 좋은 정도로 만들었다. 규동에는 들어가는 재료가 단순해서 무엇보다 고기가 제일 중요하다. 고기가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는 정도의 고기여야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맛있다. 한우 암소 등심불고기를 사용했는데 이전에 호주산 척아이롤이나 앞다리불고기, 차돌박이를 사용했을 때보다 더 나았다. 역시 돈값.. 물론 각자 준비하기 편한 고기가 좋겠지만 그래도...
    Date2018.07.2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2 Views8145 file
    Read More
  12. 데리야끼소스 대패구이, 대패 데리야끼 덮밥

    대패목살을 구워서 데리야끼소스에 졸이고 밥과 양배추를 곁들였다. 데리야끼소스는 https://homecuisine.co.kr/hc20/40355 이렇게 만들어 둔 것을 사용해도 좋고, 시판소스를 사용해도 괜찮다. 부평시장 남양상회 (구 미성상회) 에서 https://www.amazon.co.jp/dp/B00HEWLLNC/ 이렇게 생긴 데리야끼소스를 사서 튀김이나 구이에 사용해봤는데 약간 달기는 했지만 괜찮았다. 위의 링크로 만든 데리야끼소스를 사용하면 2.5~3스푼을 사용하고, 시판 데리야끼소스를 사용할 때에는 3~4스푼이 적당한데 생각보다 조금 적게 넣고 고기와 함께 볶아서 간을...
    Date2018.06.1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 Views6887 file
    Read More
  13. 하이라이스, 하야시라이스 만들기, 레시피

    하이라이스라고도 부르는 하야시라이스 ハヤシライス 고형카레와 비슷하게 고형하야시라이스도 있고, 오뚜기에서 나오는 하이라이스 가루도 있는데 하이라이스가루는 입맛에 맞지 않아서 패스.. 보통은 데미그라스 소스로 하이라이스를 만드는데 이번에는 하인즈 데미그라스소스 캔을 사용했다. 데미그라스를 만들어 사용하려면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29624 이긴 하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버터 3스푼 양파 2개 마늘 1티스푼 대파 0.5대 불고기용 소고기 200그램 레드와인 100미리 물 100미리 케찹 3스푼 월계수잎, 타임, ...
    Date2018.03.2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8 Views10840 file
    Read More
  14. 치킨 가라아게

    오랜만에 올리는 치킨 가라아게. 전보다 간을 조금 약하게 조절했다. 간장, 청주, 미림에 절여 둔 닭다리를 건져 전분만 간단하게 묻히는 튀김이라 다른 튀김보다 손이 덜 가는 편이다. 가라아게는 전분을 묻혀서 튀긴 튀김요리를 전반적으로 의미한다. 채소나 생선,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튀겨서 먹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즐겨 먹는 것이 치킨 가라아게 인데 요즘은 보통 가라아게 하면 치킨을 뜻하기도 한다. 일본 음식에서 유명한 튀김으로 가라아게, 덴뿌라, 고로케가 있는데 가라아게는 전분을 묻혀서 튀긴 것, 덴뿌라는 튀김가루와 물을 섞어...
    Date2018.01.10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6 Views7682 file
    Read More
  15. 돼지고기 생강구이, 부타노 쇼가야키, 쇼가야끼

    돼지고기에 생강간장소스를 넣고 졸인 돼지고기 생강구이. 널리 알려진 일본식 가정식이다. 여러 고기로 해봐도 항정살이 잘 어울려서 쇼가야키는 늘 항정살로 하고 있다. 채소와 고기를 굽고 간단한 소스만 곁들이면 되는거라 간편하게 만들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사용) 돼지고기 항정살 약 450그램 간장 2스푼 미림 2스푼 청주 2스푼 설탕 1스푼 다진생강 0.5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쪽파 1줌 (소금 약간) 양배추 8분의1개 마요네즈 양배추는 채칼에 얇게 슬라이스하고 소스는 분량대로 준비해두었다. 설탕이 녹도록 잘 저었다. 양파와 ...
    Date2017.11.2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6 Views18710
    Read More
  16. 볶음우동, 야끼우동

    볶음우동이 만만하게 먹기 좋은데 은근히 오랜만에 올리는 것 같다.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베이컨 약 100그램 양배추 2줌 양파 반개 대파 1대 냉동우동사리 2개 야끼소바소스 적당량 (간보고 넣기) 야끼소바소스는 시판제품을 사용해도 좋고 만들어도 좋은데 만들 때에는 우스터소스 2스푼 케찹 2티스푼 굴소스 2티스푼 쯔유 1티스푼 간장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노두유 약간 (색을 내는 용도) 커리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을 넣고 만들면 적당하다. 위의 분량이면 야채가 많도록 2인분, 그렇지 않으면 3인분에 적당한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시판 소스를...
    Date2017.09.1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27774 file
    Read More
  17. 가키아게 붓가케 소바, 야채튀김 메밀소바

    메밀국수에 쯔유를 뿌리고(붓가케 ぶっかけ), 야채튀김(가키아게 かきあげ) 과 함께 먹는 소바 蕎麦 이다. 너무 더운 여름에는 튀김이 힘들어서 번거롭고, 계절이 지나가면 차가운 면이 딱 찰떡같이 어울리는 날씨가 아니라서 초여름이나 더위가 가신 여름에 해먹는 것이 가장 좋다. 미리 만들어 둔 쯔유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3294&mid=hc20 1. 가키아게 튀김반죽으로 차가운 물 1컵 계란노른자 1개 박력분 1컵 베이킹파우더 0.7티스푼 적양파 반개 대파 반대 당근 0.2개 깻잎 1묶음 밥새우 3스푼 위 분량으로 가키...
    Date2017.08.3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9173 file
    Read More
  18. 쯔유 만들기, 메밀소바, 자루소바, 붓카게우동

    매해 올리는 쯔유. 올리기는 매해 올리지만 만들기는 집에 떨어지지 않게 늘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둔다. 평소와 내용도 비슷하다. 진하게 우린 가쓰오부시 육수(+황태육수)에 간장, 청주, 미림, 설탕을 넣어서 졸여내서 만든다. 메밀소바에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붓카케 우동이나 튀김소바에도 사용한다. 여러가지 조림요리에 조림장으로도 사용하고 더 진하게 졸이면 데리야끼소스나 덮밥소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레시피보다 3배정도 만들어서 얼어도 깨지지 않는 용기에 담아 냉동해두면 완전히 얼지 않고 슬러시같이 되니까 그대로 여러 요리에 ...
    Date2017.06.22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7 Views16043 file
    Read More
  19.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

    오랜만에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었다. 오코노미야키의 오코노미는 좋아함을 뜻하고 야끼는 굽는 것이니까 좋아하는 것을 굽는다는 오코노미야끼. 칸사이와 히로시마식이 대표적이다. 칸사이풍은 반죽과 재료를 섞어서 굽고, 히로시마풍은 켜켜이 올려서 야끼소바면을 더해 굽는다. 밀가루 반죽에 양배추, 대파, 숙주, 삼겹살 등을 듬뿍 올리고 구워서 야끼소바면과 계란을 올려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장 분량으로 밀가루 1컵 물 1.2컵 가쓰오부시가루 2스푼 양배추 약 400그램 (큰 양배추 4분의1통) 대파 1대 숙주 100그램 대패 삼...
    Date2017.06.20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8 Views19972
    Read More
  20. 일본식 소고기감자조림, 니쿠자가, 니쿠쟈가, 肉じゃが

    니쿠자가는 니쿠=고기, 쟈가=감자로 고기 감자조림이다. (쟈가이모=감자인데 쟈가로 준말을 흔히 쓴다.) 잘 알려져있듯이 얇게 썬 불고기에 감자를 넣어서 간장조림을 한 평범한 일본 가정식이다. 일상적인 재료에 과정도 간편해서 편하게 만들어 먹기 좋다. 감자, 양파, 대파, 마늘을 각각 구워서 구수하고 깊은 맛을 더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감자 중간 것 약 5개 (큰것으로 3개 정도) 양파 큰 것 1개 대파 1대 마늘 한 줌 (약 15개) 불고기용 소고기 250그램 황태가쓰오부시육수 350미리 간장 2.5스푼 미림 2스푼 청주 2스푼 설탕 1스...
    Date2017.06.12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2459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