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소스와 재료, 소스만 준비하면 사먹으러 나가는 것보다 효율이 훨씬 좋은 훠궈.
훠궈소스의 종류도 여러가지이고, 넣을 수 있는 재료로 다양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먹어보고 취향에 맞는 소스와 재료로 한끼 식사를 꾸리면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다.
우리집은 주로 홍탕으로 먹지만 훠궈냄비가 있으면 시판 사골곰탕을 백탕으로 해서 간을 맞춰 홍탕+백탕으로 먹는 것도 좋다.
재료는 집에 사 둔 재료로 꾸렸는데 소고기, 양고기 등 고기나 여러종류의 해물, 버섯, 그리고 청경채나 숙주, 버섯, 건두부, 실당면 등을 다양하게 추가하면 더 좋다.
재료도 딱 정해진 것 없이 취향에 따라 준비하면 되고 훠궈소스도 취향에 따라 아주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는데 지마장소스를 좋아해서 이걸로 자주 먹고 있다.
(대괴부유와 부추꽃장도 소스로 먹기는 한데 호불호가 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훠궈육수로
물 약 4컵 (부족하면 1컵추가)
시판 훠궈육수소스 반팩
훠궈재료로
대패 목살 400그램
스팸 적당량
어묵 적당량
알배추 반개
대파 반대
새송이버섯 2개
목이버섯 약간
콴펀 1줌
푸주 1줌
지마장소스로
고추기름 1스푼
지마장(깨소스) 2스푼
해선장(호이신소스) 2스푼
다진대파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마라탕육수 3스푼
라오천추(중국식초) 1스푼 (간보고 추가)
재료는 거의 중국 식재료점에서 구매했고 훠궈육수소스는 홈플러스에서 훠궈디료를구매했다. 스팸마일드, 삼진어묵..
콴펀은 중국식재료점에서 http://storefarm.naver.com/aggiimddong/products/342157598 이렇게 생긴 것으로 샀다.
(부산에 있는 중국 식재료점 정보는 여기 https://homecuisine.co.kr/hc30/36034 와 그 다음글을 참조)
콴펀은 천천히 불기 때문에 적어도 전날에 불려서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고 푸주는 4시간정도 실당면은 1시간이면 충분한데 콴펀과 같은 시간에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사용했다.
각 재료와 소스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큰 일이다.
각 재료를 준비하고 훠궈소스를 물에 풀고 소스도 준비하면 훠궈 스타트.
(훠궈소스의 화자오나 고추가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소스를 멸치다시백에 넣어서 끓이는 것도 괜찮다.)
면은 콴펀이 가장 늦게 익으니까 면 중에는 콴펀을 먼저 넣으면 적당하다.
다음으로 버섯과 채소를 넣어서 한 번 끓어오르면 취향대로 재료를 넣어서 익혀먹었다.
(아래는 양고기)
시판소스를 사용해서 만드니 간편하고 또 남편이 훠궈나 마라탕을 좋아해서 어떤날은 간소하게 어떤날은 다양하게 해서 이렇게 먹고 있다.
얼큰하고 얼얼한 훠궈에서 건진 다양한 재료를 고소한 지마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늘 맛있고 좋다.
저 훠궈는 말로만 들어봤고 실제로 본적도 없고 당연히 먹어본적도 없어요
일종의 샤브샤브라고 보면 되는거 맞지요? @@
무언가 얼큰해보이는것이 어른들 입맛엔 완전 취향저격일거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