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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18:21

야끼소바

조회 수 2640 추천 수 0 댓글 0

 

 

 

2013/10/22

야끼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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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에서 나는 음식은 거의 안먹고 있어서,

예전에는 야끼소바만큼은 떨어지지 않게 늘 사다두었지만 요즘에는 이미 산 것 외에는 더 사지 않고 이미 사둔 것만 한 번씩 먹곤 했는데

야끼소바학교의 마지막 남은 면과 소스로 야끼소바를 만들었다. 이제 딱 떨어졌는데 이 걸 다시 살 일이 생길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이런 볶음요리는 큰 와이드 그릴에 볶아야 철판볶음한 느낌이 사는데

와이드그릴이 고장나버려서 다시 사기도 그렇고 그냥 팬에 조리했다.

야끼소바를 권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큰 팬에 조리하는 것이 더 낫다.

 

 

 

사용한 재료는 야끼소바학교 면과 소스 2인분,

햄 약간, 양파 1개, 알배추잎 5장, 팽이버섯 한줌, 대파1대, 숙주,

오타후쿠오꼬노미야끼소스, 마요네즈, 스리랏차칠리소스, 아오노리, 가쓰오부시

 

 

 

 

주재료는 이번 경우는 햄을 사용했지만 새우, 문어, 베이컨 등 적당히 어울릴 만한 것이면 다 괜찮고 그냥 채소만으로도 꽤 괜찮게 완성된다.

지금 보니 가쓰오부시도 이제 다 떨어져가는데 이제 가쓰오부시도 안녕인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날 음식하기도 딱 싫었는데 나가서 사먹기도 싫고 해서 집에 있는 채소와 인스턴트면으로 얼른얼른 만들 수 있는 걸로 고른 것이 야끼소바였다.

 

 

 

만드는 과정은 간단한데

채소와 주재료를 볶고 면을 넣고 물을 살짝 부은 다음 면을 풀어서 볶고 숙주넣어서 볶다가 야끼소바소스를 넣고 더 볶아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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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센불에 수분이 질척거리지 않도록 빠르고 물기 없이 볶아내는데,

양파, 배추, 햄 볶다가 팽이버섯, 대파 볶다가 숙주 넣고 면 넣고 물 넣고 풀어서 잘 볶은 다음 야끼소바소스를 넣고 얼른 볶아내면 끝.

 

 

 

 

보통 여기에 오꼬노미야끼소스, 마요네즈, 아오노리, 가쓰오부시를 올려서 먹는데 약간 매콤하게 칠리소스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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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먹어도 맛있다...

시간없을 때 해먹기 좋았는데 이제는 기약없이 안녕... 언젠가는 마음 놓고 야끼소바 면과 소스를 살 수 있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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