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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꿔바로우나 깐풍기 전부 여러번 검증하고 더는 레시피에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열심히 해보고 있다. 특히 깐풍기는 소스분량이 레시피는 단순한데 아주 처음엔 물을 소스에 넣었다가 맘에 안들었고 다음엔 청주 료주 다음엔 청주 양이 문제고 채소분량까지 진짜 할 때마다 레시피가 바뀌었다. 테스트가 부족했다고 봐야한다. 지금은 거의 정착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550그램 (손질후)

소금, 후추

감자전분 120그램

물 1컵

계란흰자 0.7개


튀김기름 적당량


고추기름 2스푼

대파 1대

마늘 10개

생강 1톨(한마디)

베트남고추 20~30개


설탕 2스푼

간장 3스푼

식초 2스푼


참기름 약간


고추기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4



감자전분에 물을 붓고 풀어서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고 하룻밤 가라앉히고 윗물만 따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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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에 들어갈 대파, 마늘, 생강은 잘게 썰고 베트남고추와 고추기름도 넣어두고 소스 재료도 분량대로 준비해두었다.

(다진 마늘보다는 통마늘을 칼로 곱게 다져서 사용해야 질감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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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는 껍질과 기름, 핏줄을 제거하고 물기를 닦아두고 먹기 좋게 잘라두었다.


고기에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물을 따라 낸 된전분에 넣어 고기와 전분이 잘 섞이도록 무치고 계란흰자는 그 다음에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의 농도를 조절했다. 

손으로 주물러보다보면 질감이 느껴지는데 계란흰자를 3분의2 정도 넣으면 얼추 덜 뻑뻑하게 튀기기 좋은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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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냄비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튀기기 시작하는데 고기 양이 많아서 2번에 나눠 2번씩 튀겼다.



기름을 데우고 튀김옷을 조금 넣어보아 가라앉다가 바로 떠오를 정도가 되면 고기를 하나씩 넣어서 튀기고 중간에 건져가며 달라붙으려는 튀김을 하나하나 떼어냈다.

튀김 사이사이에 기름 온도가 떨어지고 기름이 수분을 머금고 있으니까 튀김을 건졌을 때 기포가 오르면 조금 그대로 불을 켜 두었다가 기름을 달궈서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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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튀길 때는 중간정도 색깔이 나도록 튀긴 다음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고

두번째 튀길 때는 노릇노릇한 느낌이 나도록 튀겨서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에 얹었다.


부드러운 닭다리살에 바삭바삭한 튀김옷이라 그냥 튀김으로만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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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센 불을 유지하면서 고추기름에 대파, 마늘, 생강은 잘게 썰어 넣고 화르륵 볶다가 

설탕을 넣어서 녹이면서 볶고 간장, 식초를 넣고 끓으면 참기름을 넣은 다음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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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닭튀김을 넣고 (꼼꼼히 다 묻을 필요는 없고) 전체적으로 한 번 버무려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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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고 바특한 깐풍기 소스에 바삭함이 살아있는 닭튀김과 부드러운 닭다리살이 잘 어울린다.

짭쪼름하니 간이 딱 좋고 깐풍기에 소스의 대파, 마늘 생강을 듬뿍 얹어서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다.


깐풍기는 빈접시를 보면 소스의 농도가 어땠는지 알 수 있다. 소스의 되직함이나 닭튀김도 좋아하는대로 잘 완성되어서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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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지아 2017.11.20 09:46

    아아아아악!!!!!!!!!!!!!!!!!!!!!!!!!!!

    이것은 진정한 테러!!!!!

     

    마지막 사진의 빈접시를 보는데 왜 제가 기분이 좋은건가요 ㅋㅋㅋ

    제가 만들어 대접한것도 아니면서 왜 제가 흐뭇~~~ 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증된 레시피니 저같은  사람은 감사히 레시피를 가져다 씁니다요~ ^^

    항상 감사드려요 윤정님 ^^

  • 이윤정 2017.11.21 23:57
    치킨은 언제나 테러! 지금도 치킨 사진은 제게도 테러입니다ㅎㅎ
    빈접시 사진이 보기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깐풍기 다 먹고나니 이게 딱 떨어지는 농도다 싶어서 제가 주책이죠ㅎㅎㅎ
    깐풍기가 딱 마음에 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ㅜㅜ ㅎㅎㅎ
    이제 진짜 계속 이대로 만들어서 재탕 삼탕 포스팅 할테니 레드지아님 입맛에도 맛있으면 좋겠어요!
  • 슝슝 2017.11.21 18:41
    깐풍소스가 의외로 간단하네요.
    닭튀길 자신은 없고... 소스응용해서 깐풍만두 만들어봐야겠어요 ㅋㅋㅋ
  • 이윤정 2017.11.23 23:17
    제가 만두로 해 본 적이 없어서 만두에도 딱 어울린다 추천은 못하겠지만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어요^^
  • 뽁이 2017.11.22 10:08
    마지막에 남는 소스를 보고 판단하시다니
    정말 이런건 정통 중식 셰프님들이
    손님 나가시고 접시 보묜서 뿌듯해하시는
    그런 느낌 ... ? 멋져용 ㅠㅠ
    닭고기가 문득 얼마전에 지인짜 맛있더라고요 ㅋㅋ
    읭 ? ㅋㅋㅋㅋㅋ 그걸 튀겼으니 얼마나 맛있게요 ㅋㅋ
  • 이윤정 2017.11.23 23:28
    프로로 요리하는 분들의 뿌듯함과 비교하지는 못하겠지만 다 먹고나서 그래 이래야 마음에 딱 드는 깐풍기지 하고 조금 뿌듯하긴 했어요ㅎㅎ 부끄럽게ㅎㅎㅎ
    닭고기가 문득 맛있다니 뽁님 문득 이전에 잠시 이세상의 기억을 잃으신 것 아닙니까ㅎㅎㅎㅎ 닭고기는 늘 맛있는 거 아닙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남편바라기 2021.11.10 13:01
    와~~~너무 맛있겠어요 깐풍기!!!*-* 튀김은 쉽지않은 일이지만...
    넘나 맛있을것같아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맛난 닭다리살에 튀김옷 입히고, 달콤새콤매콤 깐풍소스라니
    이미 우리집이 중식당일것같은 이 기분...><
    손이 많이가는 음식은 만들땐 힘들지만 하고나면 어찌나뿌듯한지요ㅋㅋㅋ만들면 생색을 잔뜩 내야겠어요^^)/
  • 이윤정 2021.11.12 03:12
    남편바라기님 덕분에 오랜만에 깐풍기글에 와서 깐풍기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깐풍기양념이 바삭하고 바특한 걸 좋아해서 맘에 들게 되기 전까지는 열심히 테스트하다가 맘에 들게 레시피가 완성되니까 앞으로 언제든 이렇게 해먹으면 되겠다는 생각에 맘이 편해지니까 믿을 구석이 있는 느낌이라 안하게 됐나봐요. 저도 오랜만에 다시 해봐야겠어요ㅎㅎㅎ
    깐풍기도 일종의 치킨인데 치킨은 언제나 진리이고, 그 중에서도 집에서 만드는 치킨은 만들면서 후회하고 먹으면서 순삭하고 먹고난 다음에는 뿌듯하고 그런 것 같아요^^

  1. 해물 볶음짬뽕

    볶음짬뽕은 보통 센 불에 달달 볶아 국물없이 먹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집 근처 중국집에서는 이렇게 아구찜 같으면서도 떡볶이소스 같기도 한데 맛은 짬뽕인 볶음짬뽕이 나온다. 바특하게 불맛나는 볶음짬뽕도 좋지만 이렇게 만드는 것도 맛있어서 이번에는 이런 스타일로 했다. 해물을 넉넉하게 넣고 센 불에 볶다가 닭육수과 굴소스로 맛을 내고 중화면을 넣고 마지막으로 물전분을 넣어서 농도를 맞췄다. 고추기름 3~4스푼 양파반개 대파한대 마늘 1스푼 갑오징어 2마리 주꾸미 2마리 새우 2줌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굴소스 1...
    Date2016.09.24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797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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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깐풍기 만들기

    마음에 딱 드는 깐풍기를 만들기 위해 실패도 많이 했고 또 성공도 했는데 할수록 더 마음에 들게 되어서 좋다. 다음에는 더 발전해야겠다. 깐풍기에 깐풍기소스는 많은 걸 좋아하지 않아서 모자라다 싶게 튀김에 묻는 정도로 만들고 베트남고추를 넉넉하게 넣고 매콤하게 볶아냈다. 마지막에 고추기름과 참기름 약간으로 풍미를 더하면 더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사용) 닭다리살 600그램(손질후) 소금, 후추 감자전분 1컵 물 1컵 타피오카 전분 2스푼 옥수수전분 2스푼 계란흰자 약 0.7개 튀김기름 -------------------------- 고추기름 1...
    Date2016.10.2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5 Views1062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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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짜사이 무침 만들기, 짜차이, 자차이

    아삭아삭한 식감에 짭짤하면서 새콤하고 매콤달콤한 맛이 살짝 돌아서 중국음식에 반찬으로 곁들이기 좋은 짜사이무침. 짜사이는 차이나타운에서도 사고 인터넷에서도 샀는데 지난번에는 푸드캔에서 720원하는 걸 10개 샀다. 실온보관 해도 되는데 그냥 계속 냉장보관해서 사용하고 있다. 자주 만들어서 친구들과 나눠 먹기도 하고 집에서도 자주 먹으니 10개도 모자랄 정도. 중국음식 먹을 때 늘 곁들여서 먹는다. 사용한 재료는 짜사이 500그램 양파 반개 대파 반대 식초 2스푼 설탕 3스푼 고추기름 3스푼 참기름 0.5스푼 고추기름은 필수 - http:/...
    Date2016.10.2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1314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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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홍소육, 훙사오러우, 紅燒肉

    삼겹살로 만든 가장 유명한 음식으로는 동파육을 들 수 있는데 홍소육과 동파육은 결과적으로 식감이 비슷한 면이 있지만 동파육은 전통적인 조리법대로라면 중탕으로 오래 끓여 젓가락으로 집으면 부서질 정도로 끓여내는 것으로 소동파가 즐겨 먹은 요리로 유명하고 홍소육은 양념에 그대로 졸여내는데 모택동이 즐겨먹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사용한 재료는(계량스푼 사용) 돼지고기 삼겹살 600그램 식용유 2스푼 빙탕 35그램 료주 2스푼 간장 2스푼 닭육수 500미리 계피 2조각 팔각 2개 정향 약 5개 통후추 1티스푼 대파 1대 생강 1쪽 노두유 1스...
    Date2016.11.04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8 Views293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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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시판 소스로 훠궈, 마라탕

    홍탕과 백탕을 준비해 샤브샤브처럼 즉석에서 끓여 먹으면 훠궈, 홍탕에 재료를 넣고 미리 끓여나오면 마라탕이라고 한다. 중국에 마라탕 국물까지 먹을 놈이다 비슷한 말이 있다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안난다;;) 이런 말이 있는 정도로 마라탕은 국물을 먹는 음식이 아니고 마라탕에 끓여낸 재료를 먹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식재료점에서 산 훠궈소스에 대패목살, 여러가지채소, 만두나 스팸, 당면 등을 취향대로 다양하게 넣어서 뜨끈뜨끈하게 먹기 좋다. 여러가지 그득하게 준비해서 먹을 때도 있고 귀찮을 때 대충 있는 재료만으로 대충 먹...
    Date2016.11.1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5847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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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탕수기

    전에 올린 탕추리지에서 고기를 닭고기로 사용한 탕수기. 내용도 비슷하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500그램 (손질후)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감자전분 1컵 옥수수 전분 2스푼 타피오카전분 2스푼 물 1컵 계란흰자 반개 소스로 식초 4스푼 설탕 4스푼 케찹 4스푼 간장 1스푼 료주 1스푼 물 2스푼 감자전분 1티스푼 참기름 약간 깨 약간 료주 대신 청주를 사용해도 괜찮다. 감자전분, 타피오카전분, 옥수수전분에 물을 붓고 섞어서 랩을 씌워 냉장실에 하룻밤 가라앉혔다. 다음날 탕수기를 하기 전에 물만 따라 버렸다. 닭고기는 껍질과 기름, 핏줄을...
    Date2016.11.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564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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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회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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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6.11.1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1077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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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6.12.2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2392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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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7.01.1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1001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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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중국식 배추찜, 蒜蓉蒸娃娃菜

    중국식 배추찜, 뜻은 蒜蓉(마늘) 蒸(찜) 娃娃菜(알배추,애배추) 이고, 녹두당면粉丝을 넣어서 蒜蓉粉丝娃娃菜 로 만드는 일이 흔하다. 마늘대신 剁椒(고추소스)粉丝娃娃菜 라고 부르기도 하고 湖南(후난성)粉丝娃娃菜 라고 하기도 한다. 가벼운 메인요리로도 좋고 고기 요리에 곁들이면 더 좋다. 배추 아래에 삶은 녹두 당면을 깔고 소스에 돼지고기 다짐육을 볶아서 넣으면 배추찜 만으로 한끼 식사가 되기도 한다. 요즘 알배추가 달고 맛있고 싸서 한박스를 사서 소고기수육이나 차돌박이배추찜으로 사용하고 중국식 배추찜도 하고 맛있게 잘 먹고 ...
    Date2017.12.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8 Views2408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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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시판 소스로 훠궈

    훠궈소스와 재료, 소스만 준비하면 사먹으러 나가는 것보다 효율이 훨씬 좋은 훠궈. 훠궈소스의 종류도 여러가지이고, 넣을 수 있는 재료로 다양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먹어보고 취향에 맞는 소스와 재료로 한끼 식사를 꾸리면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다. 우리집은 주로 홍탕으로 먹지만 훠궈냄비가 있으면 시판 사골곰탕을 백탕으로 해서 간을 맞춰 홍탕+백탕으로 먹는 것도 좋다. 재료는 집에 사 둔 재료로 꾸렸는데 소고기, 양고기 등 고기나 여러종류의 해물, 버섯, 그리고 청경채나 숙주, 버섯, 건두부, 실당면 등을 다양하게 추가하면 더 좋다. ...
    Date2018.01.0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1523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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