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21530 추천 수 0 댓글 0

 




2014/03/15

피타브레드, 피타빵만들기




 

 0.JPG

 



두산백과의 피타브레드.

고대 시리아에서 유래된 이스트로 밀가루를 발효시켜 만든 원형의 넓적한 빵.

그리스·이스라엘·레바논·시리아·요르단 지역에 흔한 빵으로, 흔히 피타빵·피타 브레드라고 하며, 터키에서는 피데 브레드(pide bread)나 피데, 그리스에서는 누타(пита)라고 부른다.

피타를 비롯한 넓적하거나 포켓형의 빵(pocket bread)은 고대 시리아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이 있으며, 북아프리카에서 레반트(동부 지중해 및 그 섬과 연안 제국)와 아라비아반도를 거쳐 인도·아프가니스탄으로 흘러들어와 중동과 지중해 지역에서 주식으로 널리 사용되어왔다. 영국의 《옥스퍼드사전》에서 1951년 영어 기록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0년간 발칸 지역, 그리스, 특히 아랍에서 이용된 요리'라고 언급했고, 《아메리칸 헤리티지 사전》은 피타에서 현대 그리스의 파이와 케이크, 브레드라는 말이 유래되었다고 기록했다.

후머스(이집트콩을 삶아 양념한 중동 음식)같은 소스를 떠내거나, 케밥 ·지로(쇠고기 등을 마늘로 양념하여 빵에 얹어 먹는 그리스식 샌드위치)·팔라펠(중동의 야채 샌드위치)과 함께 샌드위치로 활용한다. 서양에서는 음식을 뜨는 용도보다는 벌어진 빵 사이에 다양한 샌드위치 재료를 넣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1970년대에 크게 대중화되었으며, 이렇게 이용하는 빵은 따로 피타 포켓, 포켓 피타스라고 구분하여 부르기도 한다. 불가리아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나 결혼식 같은 특별한 날에 먹는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따뜻한 물에 이스트와 설탕을 녹여둔다. 다목적용 밀가루, 페이스트리, 밀가루, 소금을 섞은 다음 물, 이스트, 사과소스를 넣어 너무 되거나 마르지 않게 반죽하여 공 모양으로 빚어놓는다.

이후 굽거나 튀기는 2가지 요리법이 있는데, 구울 경우는 260℃로 예열시킨 오븐의 빵틀에 반죽을 집어넣고 3분 정도 동안 구우면 빵의 둥글고 평평한 부분이 부풀어오른다. 튀기는 경우는 올리브유를 높은 온도로 거의 연기가 날 때까지 가열한 후 반죽을 집어넣고 뒤집어가며 몇분간 튀기다가, 표면에 갈색 얼룩들이 생기면 꺼낸다.

 

 




 

빵의 풍미, 담백한 밀가루 빵의 비할 바 없는 맛은 세 가지 원천에서 나온다.

첫째는 밀가루의 맛, 둘째는 효모와 박테리아 발효의 산물들, 셋쩨는 굽는 동안 오븐의 열에 의해 야기된 반응들이다.

추출물이 낮은 흰 밀가루는 바닐라, 향신료, 금속, 지방 향미들에 의해 지배되는 반면에, 통밀가루는 이것들이 더욱 풍부할 뿐 아니라 거기에 더해

오이, 프라잉, 땀, 꿀 미향들이 보태진다. 효모 발효는 독특한 '효모'냄새를 생성하는데, 그 가운데 상당 부분은 과일 에스테르와 달걀 맛의 황 화합물들에서 기인한다.

굽기는 토스트를 한 듯한 갈변반응의 산물들을 보탠다.

스타터는 아세트산과 그 밖의 유기산들에서 나오는 독특한 신맛과 전반적으로 복잡 미묘한 느낌을 더해준다.

- 음식과 요리(포스팅 내용의 일부분에도 인용되어 있다.)

 

 

 

밀가루와 이스트에 시간과 온도가 만나면 이러한 작용을 거쳐서 '빵'이라는 하나의 풍미를 완성한다.

평소에 손에 밀가루 묻히는 것과 빵반죽을 아주 귀찮아 하는데 피타빵은 어디 살 곳도 없고 만들기도 쉬워서 오랜만에 빵을 만들었다.

제빵기가 고장이 나서 버린 이후로 어지간하면 안만들고 싶은데 허머스에는 피타빵이 제격이라 어쩔 수 없었다.

 

 


 

피타빵 레시피는 키친바이블을 참고 했다.

200미리 계량컵 기준.

4.2컵 강력분
1.5컵(300ml) 물
1ts 소금, 설탕, 이스트
4Ts 올리브 오일

 

 

 

먼저 물에 소금, 설탕을 녹인 다음 올리브오일을 붓고 그 위에 밀가루와 이스트를 넣어서 반죽했다.

 

밀가루는 3분의 1씩 넣어서 서서히 반죽이 될 때마다 밀가루를 추가하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한 다음에 본격적으로 반죽을 시작했다.

약 15~20분간 접어가면서 손목을 혹사시켜서 매끄러운 반죽을 만들었다.

 

 

빵을 만들 때에는 시간 보다는 상태에 집중해야 한다.

레시피에 있는 시간은 어디까지나 가이드일뿐 실제로 그 반죽이 얼마나 발효되고 , 오븐에서 얼마나 익었나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실온이나 각 가정의 실제 오븐 온도, 만든 사람의 반죽 정도, 반죽이 발효되고 있는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발효란 효모 세포가 이산화 탄소를 방출하고, 이산화탄소가 공기주머니 속으로 들어가 그것들을 팽창시키고 도우가 부플어오르도록 도우를 가만히 내버려두는 단계이다.

발효가 완성되는 시점은 반죽의 부피가 처음의 약 2배 정도가 되었을 때이다.(흔히 말하는 1차 발효) 발효과정에서 글루텐이 발달되면서 늘어나는데

발효가 완성 되었을 때에는 글루텐의 탄성이 더이상 늘어날 수 없을 때까지 늘어난 상태이므로손으로 눌렀을 때 되돌아오는 움직임이 없다.

빵 반죽에 들어있는 이산화탄소를 재배치하고 글루텐을 다시 뭉쳐서 견고하게 한 다음(흔히 말하는 가스빼기)

원하는 크기로 분할하고 글루텐이 이완되도록 조금 기다렸다가(흔히 말하는 중간발효) 셩형을 한다.

그 다음 빵을 굽기 전까지 빵의 팽창을 준비하기 위해 proofing(흔히 말하는 2차발효)하게 된다.

 

 



proofing이란 제빵공정에서 굽기 전에 일정한 형태로 만든 반죽을 철판에 나란히 놓거나 빵틀에 넣어 충분히 팽창시키는 공정이 있는데 이 공정을 최종 재우기(final proofing)라 한다. 재우기실의 온도는 일반적으로 35~38℃, 습도는 80~90%로 여기서 최종제품의 목표부피의 80%까지 팽창시키고 나서 오븐에 넣고 나머지 20%는 오븐에서 굽기 공정 중에 팽창(oven spring)시킨다. 이 공정은 빵의 품질에 특히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온도․습도의 조절과 재우기 시간을 정할 때 충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재우기 시간은 오븐 조건에 따라 영향을 받는데 오븐 온도가 낮을 때는 재우기에서의 발효를 제한하고 오븐 온도가 높은 경우에는 재우기에서의 발효시간은 길게 하여 좀더 많이 팽창되도록 한다. - 식품과학기술대사전

 

 

 

빵은 흔히 예열된 오븐에 구워야 한다고 하는데 빵이 급격히 부풀어 오르고 크러스트에 풍미가 더해지고 바삭해지는 것을 위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빵을 굽기 위해 문을 면서 일시적으로 열이 손실되기 때문에 예열된 오븐의 온도보다 높은 온도로 예열하는 것이 좋다.

최초에 빵을 구울 온도가 180도라면 일시적인 열손실을 고려해서 200~210도로 예열하고 반죽을 넣은 다음 180도로 내리면 적당하다.

도우를 오븐에 넣으면 오븐의 열이 도우에 들어가면서 도우 표면의 수증기가 응결되며 폭발적인 가열이 이루어진다.(oven spring)

 

 

 

뭐 피타빵 하나 만들면서 이야기가 많은데 뭐 어쨌든 이런 과정을 거쳤다.

 

도우를 1시간 20분 정도 발효(시간은 의미 없겠고 손가락으로 눌러서 되돌아 오지 않을 정도로)하고 뭉쳐서 분할하고 한 번 더 발효한 다음 예열한 오븐에 구웠다.





크기변환_DSC07718.JPG     크기변환_DSC07719.JPG


크기변환_DSC07720.JPG     크기변환_DSC07721.JPG


크기변환_DSC07722.JPG     크기변환_DSC07723.JPG
 



보들보들하게 반죽한 다음 발효했다.





크기변환_DSC07724.JPG     크기변환_DSC07725.JPG


크기변환_DSC07726.JPG     크기변환_DSC07727.JPG
 



다음으로 분할과 발효..

원래 레시피에는 빵을 밀어서 펴는 성형을 하면서 올리브오일을 발라주는 것이었는데

손에 밀가루 묻힌 다음에 올리브오일까지 묻히기가 싫어서 그 과정은 생략했다.

 


크기변환_DSC07728.JPG     크기변환_DSC07729.JPG

 

  


 

 

일종의 플랫브레드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제빵 온도인 180도보다는 높은 200~220도로 굽기 시작하고 가운데가 부풀어오르도록 두는데

너무 익게되면 윗면이 바삭바삭해져서 피타빵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적당히 노릇노릇하면 꺼내는 것이 좋다.

각 오븐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집 오븐으로는 10, 13, 15분 간격으로 확인해보니 13분이 적당하고 15분에는 윗면이 바삭해져서 좋지 않았다.

 

대충 생각해보니 일반적인 오븐에는 200도에 13분, 220도에 10분이 적당하겠지만 특성에 따라 체크하면서 굽는 것이 좋겠다.

레시피에서 시키는 대로 200도에 15분으로 딱 맞춰서 오가며 신경쓰지 않아도 짠 하고 나오면 편할텐데..

 

 

 

피타빵은 겉면이 구워진 상태에서 내부에 수증기가 축적되면서 연한 내부가 찢겨져서 양면이 분리되기 때문에 부풀어오르고 그 결과 속을 채워 넣기 쉬운 빵이 되는데

성형해서 재우기를 거친 빵에 흠집이 나면 부풀림이 억제되어서 포켓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표면을 매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구워졌을 때에 양면의 두께를 고려해서 너무 얇지는 않게 살짝 두께감이 있도록 밀어서 성형하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7737.JPG






크기변환_DSC07738.JPG

 


이렇게 만든 빵은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 눌러서 보관했는데 밀가루의 전분이 식으면서 굳기 때문에 피타빵은 눌러서 보관하면 안된다..

 

빵속의 전분은 실온에서 노화과정을 거치고 냉동시에 노화의 과정이 멈추는데 7도정도의 온도에서 가장 빠르게 노화되기 때문에
당장 먹을 것은 구운 그대로 실온에 보관하고, 조금 더 보관할 것은 냉동하는 것이 좋다. (냉장실 X)
실온에 있던 빵이나 실온으로 해동한 빵을 다시 오븐에 데우면 (60도 이상) 밀전분이 겔화 되어서 빵이 다시 부드러워진다.
 
 
빵 맛은 플레인한 플랫브레드로 식사용으로 먹기 적당한 맛이었다.
 
 





  1. 레몬치킨

    2014/06/17 레몬치킨 엄마께 커다란 토종닭을 한마리 받아와서는 살을 발라내니 약 800그램정도 나왔다. 반은 레몬치킨을 하고 반은 깐풍기를 하고 남은 뼈와 뼈에 붙은 살, 날개 등은 푹 삶아서 닭죽을 했다. 닭죽은 아직 한 건 아니고 육수를 우려내고 닭고기는 꼼꼼하게 발라서 육수에 담근 다음 냉장고에 뒀는데 내일 해먹어야겠다. 닭이 커서 그런지 곳곳에 숨어있는 살이 많아서 약간 신기했다ㅎㅎ 레몬소스 닭튀김은 여러가지 버전으로 만들 수 있겠지만 마른 전분을 묻히는 튀김을 지나가다 본 적이 있어서 그것을 참고하고, 소스에는 생강을...
    Date2014.06.1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911 file
    Read More
  2. 양장피, 양장피만들기

    2014/06/05 양장피 손은 많이 가는 편이지만 냉채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 여름이면 하게 된다. 양장피의 보들보들하고 쫀득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이것도 일종의 면이라 안그래도 좋아하는 면에 좋아하는 냉채라 취향에 딱 맞다. 갖가지 재료를 톡 쏘는 겨자소스에 버무려서 한입 잘 먹으면 아삭아삭하면서도 쫀쫀한 느낌이 좋다. 지금 올리는 것처럼 이렇게 풀세팅하고 먹는 것도 좋지만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것도 좋고, 그냥 냉채는 다 좋아하는 편이다. 사용한 재료는 양장피 약 60그램 (둥근 양장피 약 2장반)으로 약 4인분이다. 겨자소...
    Date2014.06.0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5254 file
    Read More
  3. 팔진초면

    2014/06/03 팔진초면 구운 면에 해물누룽지탕 비슷한 소스를 끼얹어서 비벼먹는 팔진초면. 네이버에 찾아보니 ‘여덟 가지 진귀한 재료로 만든 소스를 얹은 볶은 면’이라는 뜻으로, 삶은 국수를 노릇하게 지져 걸쭉한 소스를 끼얹어 먹는 요리입니다. 란다. 중식면을 사용해야 하지만 집에 당장 있는 우동을 사용하고, 8가지 진귀한 재료는 아니고 집에 있는 재료를 조합해서 나름대로 만들어봤다. 사용한 재료는 우동사리 2개 채소① 대파 반대, 마늘1T, 생강 1t 양념① 청주1T, 간장1T 주재료 - 돼지고기 등심 100그램, 오징어몸통 반개, 새우 6마리, ...
    Date2014.06.0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6977 file
    Read More
  4. 난자완스

    2014/06/01 난자완스 난자완스를 올린 적이 몇 번 있는데 이번에는 소스를 조금 넉넉하게 넣어서 만들었다. 다른 튀김에 비해 튀김옷이 필요없고, 한 면씩 굽듯이 튀길 수 있어서 프라이팬에 넉넉하게 구울 수 있으니까 다른 튀김+소스의 중식보다 만들기가 덜 번거로워서 좋다. 만들기에도 중식 요리 중에 편한 편이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중식 요리 중에 하나라 다진 돼지고기에 소스에 넣을 채소를 적당히 준비해서 잘 해먹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약 4인분, 계량스푼 사용 고기완자로 돼지고기 500그램, 감자전분 100그램, 다진 대파 반대, 다진...
    Date2014.06.0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344 file
    Read More
  5. 치킨 코르마, 에그코르마, 코르마커리

    2014/05/29 치킨 코르마, 에그코르마, 코르마커리 코르마는 현대 인도와 파키스탄인 16세기 Mughlai 음식이다. 전통적으로 채소나 고기에 견과류, 크림, 코코넛크림이나 요거트를 넣고 브레이즈한 요리로 비리야니나 필라프 등을 곁들인다. 커리 만드는 과정은 다른 커리도 그렇고 대동소이한데 주재료를 조리하고 소스를 만들고 주재료와 합한 다음 간을 본다. 소스는 주로 씨드로 된 향신료를 볶고 양파, 소금, 마늘생강페이스트를 볶고 나머지 향신료와 견과류를 넣고 더 볶고 토마토, 생크림 등 액체재료를 넣고 졸여서 만든다. 치킨 코르마 사용...
    Date2014.05.29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7654 file
    Read More
  6. 차슈덮밥, 차슈샐러드, 차슈만들기

    2014/05/17 차슈덮밥, 차슈샐러드, 차슈만들기 차슈는 원래 중국음식으로 돼지고기를 양념해서 바베큐한 것인데 중국식 차슈에는 중국향신료인 오향 (산초, 팔각, 회향, 정향, 계피)가 들어가고, 중국간장인 노두유를 기본으로 닭육수 또는 물, 굴소스, 간장, 청주, 미림, 물엿, 생강 등이 들어간다. 오늘 만든 차슈는 당연히 전통적인 중국식은 아니고 만들기 편하게 생략할 건 생략하고 만들었다. 는 예전 포스팅에서 복사..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계량스푼 사용) 삼겹살500그램, 물 700미리(+치킨파우더0.5t), 간장 6T, 미림4T, 청주4T, 노...
    Date2014.05.17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5982 file
    Read More
  7. 안심탕수육

    2014/04/07 안심탕수육 전에 올린 꿔바로우 레시피를 약간 바꿔서 탕수육을 만들었다. 소스에 새콤하고 달콤한 것을 약간 줄이고 간장을 약간 추가하고, 튀김은 보통 탕수육 처럼 된녹말에 계란흰자로 반죽한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600그램, 감자전분 200그램, 물 200미리, 계란흰자 1개, 소스로 물 130미리, 메이플시럽 4스푼, 흑초 4스푼, 간장 1스푼, 노두유 0.5스푼, 굴소스 0.5스푼, 레몬 반개 소스에 향을 내는 채소로 대파 1대, 다진 마늘 1스푼, 다진 생강 1티스푼, 청주 1스푼 마지막으로 감자전분 1스푼,...
    Date2014.04.0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545 file
    Read More
  8. 알루 고비, aloo gobi, 인도커리, 인도카레

    2014/04/01 알루 고비, aloo gobi 알루 고비의 알루는 감자를 뜻하고 고비는 컬리플라워를 뜻한다. 그냥 감자컬리플라워커리.. 마살라소스에 구운 감자와 컬리플라워를 넣고 바특하게 끓여내어서 드라이한 커리를 만들고 만들어 뒀던 피타빵에 곁들여먹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계량스푼 사용) 피타브레드 2~3개에 곁들여 먹기 적당한 양이었다. 감자4개, 컬리플라워 1송이, 양파 1개, 토마토 작은 것 2개, 소금 1티스푼 올리브오일, 큐민씨드1티스푼, 코리앤더파우더 2티스푼, 칠리파우더 2티스푼, 큐민파우더 0.5티스푼, 터매릭 0.3티스...
    Date2014.04.01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5883 file
    Read More
  9. 짜장밥, 짜장면, 간짜장

    2014/03/19 짜장밥, 짜장면, 간짜장 사자표춘장을 사서 짜장밥이나 짜장면을 만들고 있는데 매번 볶기가 귀찮아서 한 번에 적당히 볶은 다음 1번 먹을 분량씩 나눠서 냉동해 뒀다가 하나씩 꺼내 쓰면 짜장을 안 볶아도 되니까 짜장소스 만들기가 아주 편하다. 춘장을 팬에 넣고 식용유를 춘장이 살짝 잠기도록 부은 다음 식용유에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면서 무르게 흐르던 춘장이 툭툭 떨어지는 질감이 들도록 4분정도 달달 볶아서 식혔다. 1인분당 볶은 춘장을 약 30그램정도 사용하면 적당하고 종이호일에 넓적하게 펴서 냉동한 다음 한조각씩 잘...
    Date2014.03.1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613 file
    Read More
  10. 뽈라우, 치킨말라이케밥, 마살라소스, 인도요리

    2014/03/18 뽈라우에 치킨말라이케밥과 마살라소스를 곁들인 한 끼 식사. 인도나 그 주위 지역의 음식은 뽈라우는 볶음밥과 비슷한 음식인데, 뽈라우Pulao는 쌀과 고기를 같이 조리하고 비르야니는 따로 조리하다가 합하는 것이라고 위키에 적혀있다. 그런데 고기는 따로 케밥으로 구워서 준비하고 뽈라우는 고기 없이 심플하게 하고 보통 캐슈넛과 건조 베리류 등이 들어가는데 베리는 생략했다. 보통은 쌀을 익혀서 만들지만 집에 남아 있는 밥을 사용해서 볶음밥 비슷하게 만들었다. 치킨 말라이 케밥은 닭고기에 마살라소스와 말라이를 바른 다음...
    Date2014.03.18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6606 file
    Read More
  11. 안심스테이크, 구운채소, 후무스

    2014/03/15 안심스테이크, 구운채소, 후무스 마지막남은 허머스에는 구운채소와 스테이크를 함께 먹었다. 당연히 플러스로 1인 1피타빵과 함께.. 스테이크 먹자고 허머스를 만들기에는 일이 많고.. 미리 만들어 두었다면 스테이크, 구운채소와 아주 잘 어울리니까 이 조합으로 꼭 먹어 볼 만 하다. 사용한 재료는 한우안심 400그램, 적양파 1개, 애호박 반개, 가지 1개, 소금, 후추, 버터, 허머스, 올리브오일, 레몬 스테이크는 이전 포스팅에서 복사. 실온에 꺼내 둔 스테이크에 소금, 후추를 조금 많다 싶게 뿌리고 올리브오일을 가볍게 발라서 마...
    Date2014.03.15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0 Views5053 file
    Read More
  12. 후무스, 구운가지 피타브레드 샌드위치

    2014/03/15 허머스 구운가지 피타브레드 샌드위치 사용한 재료는 피타빵 2개, 바로 앞서 올린 후무스 적당량(빵에 넉넉히 바를 정도로) 가지2개, 파프리카1개, 양파1개, 쥬키니호박 반개, 소금, 레몬소스 (레몬즙으로 대체가능), 어린잎채소 한줌 가지는 어슷하게 썰어서 소금을 뿌린 다음 20분 정도 두어서 쓴맛과 수분을 빼고 키친타올로 겉을 닦았다. 가지를 절이면서 양파, 호박, 파프리카를 썰어서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구웠다. 스탠팬에 채소를 구워서 손이 많이 가면서도 안이쁘게 나왔다. 다른 건 몰라도 채소는 코팅팬에 굽는 것이 더 편했...
    Date2014.03.15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0 Views5931 file
    Read More
  13. 후무스, 후무스를 곁들인 카바르마

    2014/03/15 후무스, 후무스를 곁들인 카바르마 가장 먼저 허머스 만들기 정식 한글 표기는 후무스이지만 자꾸 허머스라고 하게 되니까 대충 나오는 대로 혼용하는 걸로.. 중동음식인 허머스는 병아리콩, 마늘, 레몬즙, 타히니(참깨소스), 등을 으깨서 만드는 중동음식이다. 허머스를 만들고 피타빵에 곁들여 먹기도 하지만 일단 음식을 만들면 식사가 되어야 하니까 예루살렘에 나온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다. 허머스에 양고기 카바르마 대신 소고기 카바르마, 올리브오일, 파슬리를 듬뿍 넣은 레몬소스에 병아리콩과 볶은 잣을 가니쉬로 올리고 ...
    Date2014.03.15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2 Views8707 file
    Read More
  14. 피타브레드, 피타빵만들기

    2014/03/15 피타브레드, 피타빵만들기 두산백과의 피타브레드. 고대 시리아에서 유래된 이스트로 밀가루를 발효시켜 만든 원형의 넓적한 빵. 그리스·이스라엘·레바논·시리아·요르단 지역에 흔한 빵으로, 흔히 피타빵·피타 브레드라고 하며, 터키에서는 피데 브레드(pide bread)나 피데, 그리스에서는 누타(пита)라고 부른다. 피타를 비롯한 넓적하거나 포켓형의 빵(pocket bread)은 고대 시리아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이 있으며, 북아프리카에서 레반트(동부 지중해 및 그 섬과 연안 제국)와 아라비아반도를 거쳐 인도·아프가니스탄으로 흘러들어와 ...
    Date2014.03.15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0 Views21530 file
    Read More
  15. 난자완스, 난자완스 만드는 법

    2016년 12월 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49187 난자완스는 집에서 만들기에 튀김도 번거롭지 않고 재료비도 많이 들지 않아서 사먹는 것에 비해서 집에서 할만한 가치가 아주 좋은 중국음식이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둘이서 먹으니 아주 배부르고 셋이서 먹기에도 괜찮은 정도인데 나가서 사먹는 중식에는 요리를 먹고 면이나 밥을 먹는데 반해 집에서 두 가지를 하려면 귀찮으니까 더 만들지 않고 이 한 가지 음식으로 한 끼를 먹은 것이라 둘이서 배부르게 먹기 좋았다. 고기완자로, 다진 돼지고기 400그램, 다진 대파 ...
    Date2014.03.0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6906 file
    Read More
  16. 버터치킨 크림 콘킬리에, 커리크림소스파스타

    2014/03/02 버터치킨 크림 콘킬리에, 커리크림소스파스타 평소에 만드는 버터치킨의 양을 반으로 줄이고 크림을 늘여서 크림커리랄까, 커리크림이랄까 여튼 파스타에 크림커리소스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콘킬리에 250그램, 소금 닭가슴살 2개, 칠리파우더1t, 코리앤더파우더 1t, 큐민파우더 0.3t, 다진마늘 1t, 소금, 후추 소스로 양파 중간것 1개, 큐민씨드 0.5t, 소금 0.3t,다진마늘 1t, 물 약간, 토마토1개, 토마토페이스트 1t, 향신료 배합으로 칠리파우더1t, 코리앤더파우더 1t, 큐민파우더 0.3t, 터매릭파우더 0.2t, 가람...
    Date2014.03.02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7028 file
    Read More
  17. 치킨 티카 마살라, Chicken Tikka Masala

    2014/02/28 치킨 티카 마살라, Chicken Tikka Masala 마살라소스에 조각을 의미하는 티카, 그러니까 치킨조각을 넣어서 만드는 치킨 티카 마살라. 닭가슴살 500그램, 파프리카1개, 양파1개, 마리네이드로 다진마늘 1t, 코리앤더파우더1T, 칠리파우더 1T, 큐민파우더1t, 소금1t, 레몬 반개, 요거트 200미리 오일, 양파1개, 다진생강 0.5t 큐민씨드1t, 소금1t, 캐슈넛 10개, 토마토1개, 토마토 페이스트 1T, 다진마늘 1T, 코리앤더파우더1T, 칠리파우더1T, 큐민파우더 0.5T, 가람마살라파우더1t, 터매릭파우더0.3t, 클로브파우더0.3t, 카다몸 3개 (향신...
    Date2014.02.28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28438 file
    Read More
  18. 탄두리치킨, 탄두리치킨 만들기

    2014/02/28 탄두리치킨, 탄두리치킨 만들기 닭 1키로 마리에 3600원 하는 것을 보고 2마리를 샀다. 닭은 씻어서 다리, 날개, 가슴살, 안심살로 분할하고 다시 한 번 헹구고 속뼈도 뽀득뽀득 씻었다. 다리와 아랫날개는 탄두리치킨, 안심살과 윗날개는 닭야채볶음밥, 닭가슴살은 파스타에, 속뼈는 육수용으로 사용하려고 준비해뒀다. 닭다리는 껍질과 기름을 제거하고 소금물에 담가 염지brine했다. 닭고기를 염지하는 소금물의 농도는 4~7%까지 다양한데 나는 6%는 좀 짜고 5%(1리터당 50그램)가 적당했다. 닭고기를 그릇에 담고 저울에 올려 닭고기...
    Date2014.02.28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2 Views23605 file
    Read More
  19. 소고기 쌀국수 볶음, 깐차오뉴허, 비프 차우펀, 乾炒牛河, Beef Chow Fun

    2014/02/23 소고기 쌀국수 볶음, 깐차오뉴허, 비프 차우펀 깐차오뉴허를 소고기 쌀국수 볶음이라고 하면 약간 허술한데, 깐차오뉴허는 한자 그대로 乾炒牛河 마르다는 의미의 건, 볶는다는 의미의 초, 소고기를 뜻하는 우, 쌀국수인 호펀을 뜻하는 하로 이루어져있다. 중국어는 모르니까.. 위키를 대충 번역하자면 바프차우펀은 넓은 쌀국수(호펀)과 소고기, 숙주 를 볶아서 만드는 광동요리이다. 홍콩과 광동의 얌차 레스토랑과 차찬텡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다. 이 음식의 주요한 재료는 광주 샤허지역이 원산지인 호펀 국수인데, 호펀은 일반적으...
    Date2014.02.2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15967 file
    Read More
  20. XO소스 계란볶음밥, XO볶음밥

    2014/02/21 XO소스 계란볶음밥 XO소스 볶음밥에 게살이나 새우를 넣지 않고 계란과 대파를 듬뿍 넣어서 XO소스 계란볶음밥을 만들었다. 평소에 새우를 넣을 때에는 채소와 계란, 밥을 한 번 볶아 낸 다음 팬에 다시 대파와 새우를 볶다가 미리 볶아둔 밥을 같이 볶고 XO소스를 넣고 조금 더 볶는데 딱히 따로 익힐 재료도 없고 만들기도 편하게 한 번에 같이 볶아냈다. 사용한 재료는 밥 2그릇에, 계란4개, 대파 흰부분 1.5대, 양파 중간 것 1개, 당근 중간 것 3분의1개, XO소스 2스푼, 참기름, 소금, 후추 약간 밥은 약간 되게 하고 밥이 다 되고 나...
    Date2014.02.2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3 Views6048 file
    Read More
  21. 팟타이

    2014/02/15 팟타이 팟타이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게시물에 꽤 써뒀다. 자꾸 복사하기가 좀 그래서 바로 본론으로.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쌀국수(5mm) 200그램, 두부 반모, 계란2개, 새우 6마리, 돼지고기 100~150그램, 숙주, 대파, 해선장 칠리소스 2스푼, 피쉬소스 2스푼, 굴소스 2스푼, 설탕 2스푼, 타마린드 2스푼(+물 4스푼) 쌀국수는 전날 찬물에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건져서 물기를 빼고 사용했다. 쌀국수는 물에 불려두지 않으면 볶아서 쓸 수가 없고, 미리 불려두면 냉장고에서 1주일정도 괜찮으니까 넉넉하게 시간을 두고 불리는...
    Date2014.02.15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814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