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4112 추천 수 0 댓글 0

 

 


2013/08/01

토마토주스 만들기

 



 0.JPG

 



디저트나 음료 같은 걸 만드는 가끔은 것은 해도 단것이나 주스는 별로 즐기지 않고 물이나 커피 정도 마시는 편이라

케익이나 아이스크림 가끔 만들어봐도 한창 만들던 때에 비해 퀄리티도 떨어지고 만들어도 딱히 잘 소비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평소에 음료나 디저트는 잘 만들지 않는 편인데 어머님께 받은 토마토를 소비하기 위해서 소량 생산에 다량 노동으로 토마토주스를 만들었다.

역시 결과물에 비해 들어간 노동이 농축적일수록  결과물은 제맛을 낸다.

 

그렇게 조리는 나를 배신하지 않지만,

나는 '아 왜?? 대충해도 맛있으면 안되나?' 하며 주스를 만드는 와중에도 허공에다 대고 어필했다. 물론 소용없지만..

 

 



사용한 재료는 토마토 약 3.5키로와 유기농설탕 약간..

그리고 가스, 시간 노동력!

 

 

 

순서는 칼집내기, 데치기, 껍질, 꼭지, 심 다듬기, 푹 끓이기, 블렌더에 갈기, 거르기(는 취향에 따라 생략가능), 설탕첨가  

  

 

 

크기변환_크기변환_DSC07298.JPG     크기변환_크기변환_DSC07300.JPG


크기변환_크기변환_DSC07301.JPG     크기변환_크기변환_DSC07302.JPG

 

 


토마토는 깨끗하게 씻고 과즙이 흐르지 않을 정도로 살짝만 칼집을 낸 다음 끓는 물에 약 10초간 데쳤다. (당연한 말이지만 껍질제거를 위해서)

토마토의 양이 많으니까 데치는 물이 금방 식으어서 데친 토마토를 건지고나면 식은 물이 다시 끓기를 기다려 가며 세네개씩 데쳤다.

 

 

데친 도마토는 껍질과 꼭지, 심을 제거하고 적당히 썰어서 냄비에 넣고 중약불에 1시간 ~1시간반정도 뭉근하게 끓이면 되는데

원하는 농도에 맞게, 사용한 토마토의 수분양을 가늠해보면 대충 언제쯤 불을 끄면 된다는게 감이 온다.

맛을 보니 단맛이 부족해서 유기농설탕을 조금 넣었다. 

 

 

 


크기변환_크기변환_DSC07303.JPG     크기변환_크기변환_DSC07307.JPG


크기변환_크기변환_DSC07308.JPG     크기변환_크기변환_DSC07310.JPG





이렇게 푹 익힌 토마토는 헨드블렌더에 곱게 갈았다.

 

 

토마토 주스는 산이 강하기 때문에 설탕을 꽤 듬뿍 넣어도 주스가 더 맛있어진다는 느낌만 들 뿐 달다는 생각이 별로 안드는 편이다.

설탕을 많이 넣는다고 나쁘다는 건 아니고 취향에 맞게 넣으려면 간을 봐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실제로 토마토 주스에 설탕이 꽤 많이 들어간다.

집에서 다 익은 토마토를 갈아서 거르지 않고 그대로 먹을 것이면 끓이면서 설탕을 넣는 것이 좋고

걸러서 남은 토마토를 음식에 쓸 것이면 설탕은 거르고 난 다음 주스에만 넣는 것이 좋다.

그래야 남은 토마토로 다른데에 두루 쓰기 좋으니까..

 

나는 단 걸 크게 좋아하지 않아서 주스를 거르기 전에 설탕을 조금만 넣어서 끓이고

거르고 남은 토마토는 음식에 사용하기 좋은 정도의 졸인토마토퓌레나 토마토페이스트에 가깝게 되었다.

 

 

토마토는 익히면 생토마토에서 나는 풀냄새는 사라지고 익힌 토마토 특유의 향긋한 것 같으면서도 낯선 향이 난다.

 

 

생토마토를 조리면 쉽게 고운 퓌레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통조림 토마토는 그렇지 않다. 토마토 조각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칼슘염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토마토를 조리하는 동안 토마토가 해체되는 것을 방해한다. 만약 통조림 토마토로 고운 질감의 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상품 표시를 확인해서 재료목록에 컬슘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을 사야한다. - 음식과 요리 발췌

그러니까 토마토가 쌀 때 생토마토로 만들면 질감이 곱고 좋다.

 




크기변환_크기변환_DSC07313.JPG


 

 

 

 

블렌더나 믹서에 갈아서 거르지 않고 그대로 주스로 마시는게 영양적으로는 가장 좋다.

그런데 주스는 따로 걸러 마시고 싶기도 하고 남은 퓌레는 어딘가에 사용할 것도 같아서 귀찮게 체에 걸렀다. 

그래서 남은 퓌레는 이걸로 냉장고에 뭐할지 고민하느라(는 아니고 별생각 없이) 며칠 넣어 뒀다.

 

 

 

 

 


크기변환_DSC07316.JPG

 




생수.. 아 아니 토마토주스.

토마토를 거른 체가 아주 고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과육이 있으면서도 잘 먹혔다.

만들기가 귀찮아서 그렇지 누가 만들어주면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도 풍부하고 마다할 이유가 없이 먹을만 하다. 새콤달콤.

 

 



크기변환_DSC07382.JPG




 

 

이렇게 만든 주스는 맛있게 마시고

남은 토마토퓌레는 돈가스 소스에 쓸까 케찹을 만들까 열심히 고민하다가 뜬금없이 커리에 넣었다.

1시간이 넘도록 푹 익힌 퓌레를 커리에 넣어서 그런지 오래 끓여야 맛있는 달마크니(렌틸콩커리)가 금방 완성 되었고 맛도 좋았다.

달마크니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32&document_srl=3654






  1. 산딸기잼 만들기, 라즈베리잼

    요즘 제철인 산딸기. (시작까지는 잡답이다.) 아버지가 조경일을 하시다가 올해 가장 큰 거래처의 일을 그만두시게 되어 큰이모가 하시는 농장 중에 산딸기 농장 한 곳을 아버지가 하시기로 했다. 그래서 며칠 전 부모님과 함께 이모네 산딸기 농장에 다녀왔다. (라고 하면 엄청 커보이는데ㅎㅎ 그냥 물금에 있는 밭 몇군데다ㅎㅎ) 평생 농사와 조경을 하셨고 이제 일이 줄어들었으니 쉬실 만도 한데 산딸기농장에 추가로 산너머에 있는 농장에 하우스를 더 할까 하시길래 힘드시다며 말리기도 했고 아버지도 일꾼 부르기도 힘든 동네니 그건 무리겠...
    Date2016.06.09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12 Views8075 file
    Read More
  2. 미니오이피클

    미니오이는 6월 초에 나오는 채소라 딱 지금이 제철이니까 넉넉하게 사서 피클을 만들면 일 년 내내 먹기 좋다. 작년에 담은 미니오이피클이 딱 떨어졌는데 제철이 되니 모자란 느낌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게 된다. 코스트코에 미니오이를 팔고 있고, 코스트코 외에는 이마트에 '스낵오이' 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다. 코스트코에는 약 5천원에 16~17개정도 들어있고 1봉투에 약 1700원으로 6개가 들어있다. = 가격 비슷. 질감이 치밀해서 아삭아삭하고 오이의 향이 진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제철에 자주 사서 피클도 담고 그냥 집어 먹어도 너...
    Date2016.06.0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8 Views7213 file
    Read More
  3. 딸기잼 만들기

    지난 두 달 간 가계부를 보니 없는 살림에 딸기를 17번 샀다. 매일매일 먹을 딸기는 떨어지지 않게 산 것이라 엄청 많이 샀다고 생각했는데 또 생각해보니 그렇게 많은 횟수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딸기를 엄청, 가장 좋아해서 딸기 냄새만 맡아도 늘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딸기철만 되면 남편은 내게 늘 딸기를 사자고 하는데 나는 사고싶다고 다 사먹고 어째 사냐고ㅋㅋㅋ 그래서 여태까지는 가끔만 사다가 올해는 지겨울 정도로 딸기 좀 많이 샀다. 딸기 좀 먹이고 싶다고 딸기는 무조건 사야 한다고 세뇌시킨 남편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다....
    Date2016.02.29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13 Views5683 file
    Read More
  4. 목이버섯 손질, 손질법

    탕수육이나 팔보채, 류산슬 등 중식과 잡채, 짜조 등 여러 음식에 사용하는 목이버섯. 목이버섯을 사용하는 음식은 주로 손이 많이 가는 것이 많아서 시간이 있을 때 건조 목이버섯은 미리 손질해두면 편하다. (이후 업데이트) 생목이버섯을 살 수 있을 때는 생목이버섯을 사용한다. 건조한 것보다 더 맛있다. 깨끗하게 씻어서 가위로 꼭지를 자르고 물기를 바짝 닦아서 한줌씩 소분하고 포장해서 냉동한 다음 해동해서 사용한다. 데치거나 볶아서 사용하면 적당하다. (2019년 기준 홈플러스에서 생목이버섯 270그램에 4990원, 메가마트 160그램에 26...
    Date2015.12.03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26886 file
    Read More
  5. 베니쇼가, 초생강 만들기, 레시피

    요즘 햇생강이 나오는 철이라 초생강을 담아두기 좋다. 일본어로 된 요리책을 보고 비율을 참고했고 과정은 영어로 된 일식요리책을 참고해서 메모해두었는데.. 영어책 제목이 생각이 안난다;;; 책이 이북이었는데 여러번 이야기했듯이 랜섬웨어로 다 날려서 어디서 참고했는지 찾을 수가 없다. 자소엽(유카리)를 넣어서 베니쇼가의 색을 낸다고 하는데 없으니까 생강으로만 만들고 색을 낼 재료는 따로 넣지 않았다. 사용한 재료는 생강 손질 후 약 220그램 양조식초 180 미림 60 물 60 설탕 60 소금 1티스푼 1. 생강을 씻어서 껍질을 벗겨서 다시 ...
    Date2015.11.29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13083 file
    Read More
  6. 콜라비 피클

    콜라비 피클 사용한 재료는 콜라비 1개 마늘 2개 물 1컵 식초 1컵 설탕 1컵 소금 1티스푼 피클링 스파이스 1스푼 물, 식초, 설탕의 양은 1:1:1로 맞췄다. 콜라비 크기에 따라 필요한 피클주스의 양이 다른데 조금 큰 걸 사용하니 이정도가 들어갔다. 1:0.8:0.8로 넣어도 좋다. 피클링스파이스, 오이피클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2778&mid=hc20 치킨무, 무피클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09&document_srl=26681 콜라비는 껍질을 벗겨서 새끼손가락만한 크기로 썰었다. 더 짧게 썰면 먹기...
    Date2015.11.14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2 Views3718 file
    Read More
  7. 데미그라스 소스 만들기

    데미그라스 소스 구운 소뼈와 채소, 향신료로 만든 브라운 스톡에 미르푸아(양파, 당근, 샐러리), 향신료, 토마토페이스트를 넣고 루roux를 넣어서 만드는 것이 브라운 소스이다. 일명 에스파뇰 소스. 이 에스파뇰 소스에 다시 브라운 스톡을 넣고 반으로 졸인 것이 데미그라스 소스이다. 소뼈 육수를 내는 일은 꽤 많은 노동력을 요하는 일이라서 고형 비프스톡이나 고체형 비프스톡 혹은 캔에 든 비프브로쓰를 사용해서 만들면 간편하다. 물론 더 간편한 일은 마트에서 하인즈 데미그라스 소스를 사서 사용하는 것.... 일반적인 데미그라스소스는 ...
    Date2015.11.07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10 Views25076 file
    Read More
  8. 갈랑가, 레몬그라스, 카피르 라임 잎

    갈랑가, 레몬그라스, 카피르 라임 잎 동남아 음식의 대표적인 3가지 향신채소인 갈랑가, 레몬그라스, 카피르 라임잎. 구글링과 책으로 참고한 여러 자료에서 대체할 재료가 '없다'고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독특한 향과 맛은 다른 채소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더 꼭 한 번은 맛 볼 만 한 향신채소들이다. 며칠 전 샀다고 글을 올렸는데 오자마자 바로 정리하고 냉동실에 넣고 이제 글 올려본다.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30&category=245&document_srl=23484 갈랑가나 레몬그라스 둘 다 절단면이 빠르게 변색되기 때문에 ...
    Date2015.07.1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9 Views9027 file
    Read More
  9. 오이 피클, 할라피뇨 피클, 피클링스파이스

    오이 피클, 할라피뇨 피클, 피클링스파이스 만드는법 보통 피클은 저장음식으로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뚜껑을 닫고 살균해서 실온에 보관하는데 냉장고에 보관할거라 냄비에서 담고 반찬통에 담아서 편하게 만들었다. 메가마트에서 할라피뇨 고추를 보고 피클을 만들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겸사겸사 오이도 사와서 만들었다. 시장에서는 종종 봤는데 마트에서 할라피뇨 고추를 처음봤다. 피클링스파이스로 코리앤더 씨드 1스푼 머스타드 씨드 1티스푼 딜씨드 1티스푼 후추 1티스푼 샐러리씨드 0.5티스푼 클로브 0.5티스푼 시나몬 조각 작은 것 1...
    Date2015.06.2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12 Views17184 file
    Read More
  10. 참소라 손질, 삶는법, 참소라초밥

    참소라 손질, 삶는법, 참소라초밥 정말 오랜만에 참소라를 샀다. 아니 정확히는 엄마께 얻어먹긴 했지만 내 돈으로는 처음이었다. 3키로에 13개정도 큰 것을 샀다. 참소라는 씻어서 삶고 침샘과 내장의 일부를 제거해서 손질했다. 일부는 바로 먹고 초밥을 조금 만들고 비빔면에 함께 비벼먹었다. 초무침을 하고 소면을 곁들이면 좋았겠지만 삶고 손질하고 초밥하니 기력이 딸려서 간단하게 비빔면에 곁들였다. 일부는 참소라죽을 하기 위해서 얇게 썰고 랩으로 단단하게 포장해서 냉동해두었다. (해보지는 않음) 참소라는 겉을 깨끗하게 닦아가며 씻...
    Date2015.05.23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5 Views44800 file
    Read More
  11. 광어 손질, 필렛 뜨기, 피쉬스톡

    2014/10/08 광어 손질, 필렛 뜨기, 피쉬스톡 친정부모님과 나들이를 갔다가 오면서 기장시장에서 광어를 3마리 사왔다. 광어는 머리를 치고 내장을 빼고 비늘을 잘 쳐달라고 했는데 비늘을 반만 쳐서 주셨다.. 그래서 부모님 집에 들렀다가 집에 오는 동안 엄마께서 비늘을 꼼꼼하게 더 벗겨서 먹기 편하게 해주셨다. 비늘을 벗기고 내장을 빼고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은 광어는 모두 필렛을 뜨고 남은 것은 스톡을 끓이기로 마음먹고 손질을 시작했다. 생선의 살을 발라내기 위해 꼬리와 지느러미에 칼집을 내고 가운데를 갈라서 칼을 넣은 다음 ...
    Date2014.10.0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0 Views6510 file
    Read More
  12. 문어숙회, 문어삶는법

    2016년 업데이트 https://homecuisine.co.kr/hc10/43193 오랜만에 문어가 사고 싶어서 기장시장에 갔다가 문어가 작고 비싸서 발길을 돌리고 광어를 샀다. 광어로는 피쉬앤칩스와 구이를 해먹고 그래도 문어가 생각나서 동네마트에 갔더니 활문어는 아니었지만 적당히 괜찮은 것이 있어서 바로 사왔다. 마리당 450~500그램으로 크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숙회를 해먹기는 괜찮겠다 싶었다 문어나 오징어등의 두족류는 치밀하고 섬세한 근섬유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볍게 익혔을 때 아삭하고 촉촉하면서 쫄깃쫄깃하고 57도를 넘으면 질겨지기 ...
    Date2014.10.07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0 Views49532 file
    Read More
  13. 생닭 손질, 닭 손질법, 닭 해체, 닭육수 만들기, 치킨스톡

    850그램 닭 1마리에 3500원으로 세일하고 있어서 냅다 질렀다. 평소 3~4마리 손질은 해봤어도 8마리는 처음이었다. 저렴한 만큼 그렇게 깨끗하게 털이 손질 되어 있지는 않아서 뭐 역시.. 했지만 어쨌든 받자마자 손질을 시작했다. <주의: 예전에 어떤 분이 닭손질하는 것을 올려달라고 하셔서 동영상을 찍어봤는데 보기 조금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닭은 날개, 윗날개, 다리, 허벅지살, 가슴살, 안심살로 나누고 남은 뼈는 치킨스톡을 내는데 사용했다. 날개, 윗날개는 양념치킨을 하려고 하고, 안심살은 유린기를 할까 싶고, 닭다리는 어떻게 ...
    Date2014.08.05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27152 file
    Read More
  14. 토마토주스 만들기

    2013/08/01 토마토주스 만들기 디저트나 음료 같은 걸 만드는 가끔은 것은 해도 단것이나 주스는 별로 즐기지 않고 물이나 커피 정도 마시는 편이라 케익이나 아이스크림 가끔 만들어봐도 한창 만들던 때에 비해 퀄리티도 떨어지고 만들어도 딱히 잘 소비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평소에 음료나 디저트는 잘 만들지 않는 편인데 어머님께 받은 토마토를 소비하기 위해서 소량 생산에 다량 노동으로 토마토주스를 만들었다. 역시 결과물에 비해 들어간 노동이 농축적일수록 결과물은 제맛을 낸다. 그렇게 조리는 나를 배신하지 않지만, 나는 '아 왜?? ...
    Date2013.08.01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0 Views4112 file
    Read More
  15. 오리엔탈드레싱 만들기

    2013/07/15 오리엔탈드레싱 만들기 기본 비네그레트 드레싱에 간장을 베이스로 더한 오리엔탈드레싱. 이 드레싱의 이름이 왜 오리엔탈인지는 이유를 정확히 알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오일, 간장, 식초, 설탕을 베이스로 하는 드레싱을 주로 오리엔탈드레싱이라고들 한다. 고기와 야채가 함께 들어가는 음식에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내가 요즘 만드는 오리엔탈 드레싱의 비율은 올리브오일 3 : 간장 2 : 설탕 1.5 : 식초1.5 : 홀그레인머스타드 0.7 : 레몬즙 0.3 : 채소는 대충 양파 2 : 마늘 0.7 : 구운 파프리카 1.5 정도를 넣었는데 올리브오...
    Date2013.07.15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0 Views22882 file
    Read More
  16. 딸기시럽

    2013/04/13 딸기시럽 딸기잼을 만들고 마음에 들어서 세일하는 딸기를 좀 더 사왔는데 다음날 아래를 보니 상태가 영 안좋았다. 일일이 다듬고 딸기무게인 3.5키로의 25%인 880그램의 설탕을 넣어서 끓였는데 딸기의 상태가 애초에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 그런지 색깔의 투명도나 선명도도 조금 떨어지고, 양이 너무 많아서 쉽게 잼이 되지 않았다. 딸기의 양이 많아서, 딸기가 끓기 시작한지 약불에 1시간반쯤 되었을 때 불을 끄고 식혀서 딸기를 한 번 거르고 시럽과 잼으로 나누었다. 잼에는 설탕을 조금 더 추가한 다음 시럽은 10분, 잼은 20분...
    Date2013.04.13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0 Views3310 file
    Read More
  17. 딸기잼 만들기

    2013/04/02 올해의 첫 딸기잼 만들기. 요즘 한창 노지 딸기가 제철이라 싸기도 싸고 맛있기도 하다. 딸기는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집에 무르려고 하는 딸기가 있어 딸기잼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딸기900그램, 유기농설탕 225그램. 잼은 전통적으로 과일을 저장하는 방법 중에 하나로, 과일에 당을 넣고 수분을 끌어내어 저장하는 방법이다. 과일의 성분인 펙틴이 잼의 특유한 성질을 만드는데 펙틴 성분이 부족한 과일에는 펙틴을 넣어 잼을 만들기도 하고, 과일에 펙틴을 넣어 젤리로 만들기도 한다. 잼을 만드는 것에 있어서 과일과 ...
    Date2013.04.02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0 Views3342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