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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1 23:19

연두부 마파두부

조회 수 12372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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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에 돼지고기, 새우, 죽순, 해삼 등 재료를 다양하게 넣어서 만들었다.

두부는 평소에 일반 두부도 사용하고 튀긴두부도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식감이 부드럽도록 연두부를 사용했다.

화자오나 마라소스로 좀 더 중국식으로 얼얼하게 만든 버전이 이것인데 https://homecuisine.co.kr/hc20/44307

이번에는 맛을 전체적으로 덜 날카롭게 해서 흔히 먹는 중식에 가깝도록 해봤다.


고추기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4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새우 몇마리
연두부 2모 (수분빼기)


[채소①]
고추기름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대


[양념①]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채소②]
고추 1개
표고버섯 3개
죽순 4분의1캔
쪽파 듬뿍

목이버섯 약간

불린 해삼 약간 (생략가능)


[양념②]
두반장 2스푼
굴소스 약간

닭육수 1.5컵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물전분으로
물 4스푼
감자전분 2.5스푼

(농도보고 조절)




닭육수 대신에 물+치킨파우더 0.5티스푼을 사용해도 괜찮다.



먼저 연두부는 그릇에 담아 1시간정도 두어서 수분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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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은 얇게 썰어서 데치고 죽순은 데친 다음 썰었다. 목이버섯은 손질해서 채썰어두었다.

목이버섯 손질 - https://homecuisine.co.kr/hc20/30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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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DSC09080.JPG     크기변환_DSC0909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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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은 슬라이스해삼(해삼채)으로 사서 이틀간 물을 갈아가면서 불리고 데치고 헹궈서 준비했는데 해삼 손질은 다음에 류산슬을 올리면서 올릴 예정이다. 생략해도 괜찮다.


대파는 반으로 갈라 어슷하게 썰고 쪽파는 넉넉하게 송송 썰고 고추도 씨를 빼고 잘게 썰고 다진마늘도 준비했다.

크기변환_IMG_1856.JPG     크기변환_IMG_1383.JPG


돼지고기 다짐육은 뭉치지 않도록 잘게 부숴가면서 볶아두고 새우는 데쳐서 찬물에 헹궈두었다.

크기변환_IMG_1381.JPG    크기변환_DSC09357.JPG

이제 재료준비가 다 끝났으니까 조리시작.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 채썬 대파를 볶다가 청주, 간장을 넣어 확 날린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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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IMG_1387.JPG    크기변환_IMG_1388.JPG




준비한 고추, 표고버섯, 죽순, 해삼을 넣어 한 번 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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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새우와 볶아 둔 돼지고기, 쪽파를 넣어서 한 번 볶았다.

크기변환_IMG_1390.JPG     크기변환_IMG_1391.JPG



여기에 닭육수, 두반장, 굴소스를 넣어서 한 번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간을 보고 연두부를 넣을 것을 고려해서 아주 약간 짭짤하게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하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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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부를 넣어 한 번 다시 끓어오르면 물 전분을 넣어서 농도를 내고 후추와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물전분은 다 넣지 말고 70%정도 넣은 다음 농도를 봐가면서 조금씩 넣어서 너무 되직하거나 묽지 않도록 농도를 딱 맞추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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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르르하고 매콤한 소스에 고기, 새우, 죽순, 버섯, 해삼까지 재료도 듬뿍듬뿍이고 연두부도 호로록하니 밥에 비벼서 맛있게 잘 먹었다.



  • 써리원 2017.03.12 23:56

    아으으... 이 밤에 침이 꼴딱! 넘어가네요 :p

  • 이윤정 2017.03.15 17:49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레드지아 2017.03.15 13:40

    아우 숟가락만 가지고 가서  저 접시에 덤벼들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

    입안에서의 두부 질감이 얼마나 부드럽고 매끄럽고 맛있을지!!!!!

     

    윤정님 남편분이 이젠 세상에서 젤 부러워요!! ^^

  • 이윤정 2017.03.15 17:50
    저 점심 안먹어서 저도 누가 좀 한그릇 줬으면 좋겠어요ㅎㅎㅎ
    제 남편이 레드지아님께 부럽다는 말씀도 듣고ㅎㅎㅎ 저는 안부럽다고 할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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