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1406.JPG


마파두부에 돼지고기, 새우, 죽순, 해삼 등 재료를 다양하게 넣어서 만들었다.

두부는 평소에 일반 두부도 사용하고 튀긴두부도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식감이 부드럽도록 연두부를 사용했다.

화자오나 마라소스로 좀 더 중국식으로 얼얼하게 만든 버전이 이것인데 https://homecuisine.co.kr/hc20/44307

이번에는 맛을 전체적으로 덜 날카롭게 해서 흔히 먹는 중식에 가깝도록 해봤다.


고추기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4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새우 몇마리
연두부 2모 (수분빼기)


[채소①]
고추기름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대


[양념①]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채소②]
고추 1개
표고버섯 3개
죽순 4분의1캔
쪽파 듬뿍

목이버섯 약간

불린 해삼 약간 (생략가능)


[양념②]
두반장 2스푼
굴소스 약간

닭육수 1.5컵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물전분으로
물 4스푼
감자전분 2.5스푼

(농도보고 조절)




닭육수 대신에 물+치킨파우더 0.5티스푼을 사용해도 괜찮다.



먼저 연두부는 그릇에 담아 1시간정도 두어서 수분을 뺐다.


크기변환_IMG_1384.JPG   





표고버섯은 얇게 썰어서 데치고 죽순은 데친 다음 썰었다. 목이버섯은 손질해서 채썰어두었다.

목이버섯 손질 - https://homecuisine.co.kr/hc20/30589


크기변환_DSC08390.JPG     크기변환_DSC08388.JPG


크기변환_DSC09080.JPG     크기변환_DSC09095.JPG


크기변환_DSC06287.JPG     크기변환_IMG_0594.JPG


해삼은 슬라이스해삼(해삼채)으로 사서 이틀간 물을 갈아가면서 불리고 데치고 헹궈서 준비했는데 해삼 손질은 다음에 류산슬을 올리면서 올릴 예정이다. 생략해도 괜찮다.


대파는 반으로 갈라 어슷하게 썰고 쪽파는 넉넉하게 송송 썰고 고추도 씨를 빼고 잘게 썰고 다진마늘도 준비했다.

크기변환_IMG_1856.JPG     크기변환_IMG_1383.JPG


돼지고기 다짐육은 뭉치지 않도록 잘게 부숴가면서 볶아두고 새우는 데쳐서 찬물에 헹궈두었다.

크기변환_IMG_1381.JPG    크기변환_DSC09357.JPG

이제 재료준비가 다 끝났으니까 조리시작.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 채썬 대파를 볶다가 청주, 간장을 넣어 확 날린 다음

크기변환_IMG_1385.JPG     크기변환_IMG_1386.JPG

크기변환_IMG_1387.JPG    크기변환_IMG_1388.JPG




준비한 고추, 표고버섯, 죽순, 해삼을 넣어 한 번 볶고

크기변환_IMG_1389.JPG    


데친 새우와 볶아 둔 돼지고기, 쪽파를 넣어서 한 번 볶았다.

크기변환_IMG_1390.JPG     크기변환_IMG_1391.JPG



여기에 닭육수, 두반장, 굴소스를 넣어서 한 번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간을 보고 연두부를 넣을 것을 고려해서 아주 약간 짭짤하게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하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IMG_1392.JPG     크기변환_IMG_1393.JPG



연두부를 넣어 한 번 다시 끓어오르면 물 전분을 넣어서 농도를 내고 후추와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물전분은 다 넣지 말고 70%정도 넣은 다음 농도를 봐가면서 조금씩 넣어서 너무 되직하거나 묽지 않도록 농도를 딱 맞추면 완성.

크기변환_IMG_1394.JPG



크기변환_IMG_1395.JPG



크기변환_IMG_1406.JPG

차르르하고 매콤한 소스에 고기, 새우, 죽순, 버섯, 해삼까지 재료도 듬뿍듬뿍이고 연두부도 호로록하니 밥에 비벼서 맛있게 잘 먹었다.



  • 써리원 2017.03.12 23:56

    아으으... 이 밤에 침이 꼴딱! 넘어가네요 :p

  • 이윤정 2017.03.15 17:49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레드지아 2017.03.15 13:40

    아우 숟가락만 가지고 가서  저 접시에 덤벼들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

    입안에서의 두부 질감이 얼마나 부드럽고 매끄럽고 맛있을지!!!!!

     

    윤정님 남편분이 이젠 세상에서 젤 부러워요!! ^^

  • 이윤정 2017.03.15 17:50
    저 점심 안먹어서 저도 누가 좀 한그릇 줬으면 좋겠어요ㅎㅎㅎ
    제 남편이 레드지아님께 부럽다는 말씀도 듣고ㅎㅎㅎ 저는 안부럽다고 할랍니다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중식 연두부 마파두부 마파두부에 돼지고기, 새우, 죽순, 해삼 등 재료를 다양하게 넣어서 만들었다. 두부는 평소에 일반 두부도 사용하고 튀긴두부도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식감이 부드... 4 file 이윤정 2017.03.11 13443
132 중식 고추잡채, 청초육사 고기와 고추를 가늘게 썰어 볶아서 만드는 고추잡채. 청조육사 靑椒肉絲는 말그래도 피망(청초)와 고기(육)를 실(사)처럼 썰어서 볶는 것인데 피망 대신 부드러운... 4 file 이윤정 2017.02.14 9754
131 중식 중국집식 잡채밥 + 간짜장 중국식은 아니고 중국집식 잡채밥. 여러 채소를 볶아 당면을 넣어 볶아낸 잡채와 간짜장을 밥에 얹어서 만들었다. 굉장히 좋아하는 메뉴인데 오랜만에 만들었다. ... 6 file 이윤정 2017.02.09 28994
130 중식 XO새우볶음밥, XO소스 볶음밥 밥은 자스민쌀과 일반쌀을 반씩 섞어서 지어서 김을 빼서 준비하고, 새우와 계란은 따로 볶아두고 고추기름에 채소와 함께 달달 볶으면 간단한 XO볶음밥. xo소스... file 이윤정 2017.01.18 11372
129 중식 탕수육 계속 주기적으로 올리는 탕수육. 가장 최근에 올린 이후로 레시피 변경 없이 계속 똑같이 만들고 있는데 맛있으니까 또 업로드.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사용한 ... 8 file 이윤정 2016.12.27 8849
128 중식 난자완스 만들기 쫀쫀한 돼지고기 반죽 튀김에 짭짤한 소스와 표고버섯, 죽순등의 채소로 이렇게 한접시만 준비해도 한끼 식사가 되는 난자완스. 다른 중식 튀김에 비해서 기름을 ... 6 file 이윤정 2016.12.23 24797
127 중식 회과육 회과육(후이궈러우)는 回鍋肉 솥(鍋)에서 나온 고기(肉)가 다시 솥으로 돌아간다(回)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사천요리로 제사나 명절 이후 남은 수육으로 만... 6 file 이윤정 2016.11.18 12070
126 중식 탕수기 전에 올린 탕추리지에서 고기를 닭고기로 사용한 탕수기. 내용도 비슷하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500그램 (손질후)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감자전분 1컵 옥수... 4 file 이윤정 2016.11.13 6940
125 중식 시판 소스로 훠궈, 마라탕 홍탕과 백탕을 준비해 샤브샤브처럼 즉석에서 끓여 먹으면 훠궈, 홍탕에 재료를 넣고 미리 끓여나오면 마라탕이라고 한다. 중국에 마라탕 국물까지 먹을 놈이다 ... 4 file 이윤정 2016.11.10 59860
124 중식 홍소육, 훙사오러우, 紅燒肉 삼겹살로 만든 가장 유명한 음식으로는 동파육을 들 수 있는데 홍소육과 동파육은 결과적으로 식감이 비슷한 면이 있지만 동파육은 전통적인 조리법대로라면 중탕... 8 file 이윤정 2016.11.04 34709
123 중식 짜사이 무침 만들기, 짜차이, 자차이 아삭아삭한 식감에 짭짤하면서 새콤하고 매콤달콤한 맛이 살짝 돌아서 중국음식에 반찬으로 곁들이기 좋은 짜사이무침. 짜사이는 차이나타운에서도 사고 인터넷에... 4 file 이윤정 2016.10.23 14875
122 중식 깐풍기 만들기 마음에 딱 드는 깐풍기를 만들기 위해 실패도 많이 했고 또 성공도 했는데 할수록 더 마음에 들게 되어서 좋다. 다음에는 더 발전해야겠다. 깐풍기에 깐풍기소스... 5 file 이윤정 2016.10.22 11944
121 중식 해물 볶음짬뽕 볶음짬뽕은 보통 센 불에 달달 볶아 국물없이 먹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집 근처 중국집에서는 이렇게 아구찜 같으면서도 떡볶이소스 같기도 한데 맛은 짬뽕인 볶음... 4 file 이윤정 2016.09.24 9405
120 중식 탕수갈비, 糖醋排骨, 탕추파이쿠 등갈비를 짭짤하고 새콤달콤한 소스에 졸여내는 탕추파이쿠. 탕은 설탕, 초는 식초, 파이쿠는 갈비이다. 기름에 빙탕을 녹여서 만든 시럽에 삶은 등갈비를 넣고 ... 2 file 이윤정 2016.09.06 13589
119 중식 지삼선, 띠싼씨엔, 地三鲜 만들기 레시피 가지, 감자, 고추를 주재료로 하는 지삼선. 地三鲜 말 그대로 땅에서 나는 세가지 신선한 재료이다. 주재료를 각각을 볶거나 튀기고 양념과 함께 볶아내는데 가지... 6 file 이윤정 2016.08.26 41867
118 중식 치킨 레터스 랩, chicken lettuce wraps 미국식 중식으로 유명한 치킨 레터스 랩. 중국어로도 닭고기 생채 쌈이라고 검색하면 나오지만 정통적인 요리는 아니고.. 한국에서는 P.F.Chang에서 맛 볼 수 있... 4 file 이윤정 2016.08.13 21317
117 중식 대패삼겹 마파두부 대표적인 쓰촨음식인 마파두부. 쓰촨음식답게 마라(고추와 산초)를 넉넉하게 넣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다진 돼지고기를 사용해도 좋은데 이번에는 대패삼겹살... 10 file 이윤정 2016.08.10 11645
116 중식 탕추리지, 糖醋里脊 탕수육과 비슷한 탕추리지, 서구권에서는 스윗 사워 포크로 유명하다. 탕糖은 설탕, 초醋는 식초를 뜻하고 리지里脊는 등심을 뜻하는데 안심으로도 흔히 만든다. ... 6 file 이윤정 2016.08.06 56871
115 중식 깐자완즈 干炸丸子 , 쓰시완즈 四喜丸子 산동식 고기완자튀김인 깐자완즈. 이 깐자완즈를 조림장에 굴린 것은 쓰시완즈인데 보통 한 접시에 큼직하게 4개씩 놓아 만든다. 이 반죽을 납작하게 빚어서 소스... 4 file 이윤정 2016.08.01 11462
114 중식 마라황과, 麻辣黄瓜 마라황과, 麻辣黄瓜 중국식 오이초절임인 마라황과. 마라소스에 절인 황과(오이)인데 黃이 아닌 黄자를 사용한다. 중국의 닭고기가 鷄가 아닌 鸡를 사용하는 것처... 4 file 이윤정 2016.07.11 1324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