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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고추를 가늘게 썰어 볶아서 만드는 고추잡채.

청조육사 靑椒肉絲는 말그래도 피망(청초)와 고기(육)를 실(사)처럼 썰어서 볶는 것인데 피망 대신 부드러운 꽈리고추를 사용했다.


꽈리고추를 다듬는 데 30분 정도 들었는데 티비 켜놓고 천천히 다듬었다.

꽈리고추 다듬는 것이 귀찮으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듯이 오이고추나 피망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400그램

소금, 후추

감자전분 적당량

튀김기름 적당량

(튀기듯 볶기 2번)

 

고추기름 2~3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5대
 
청주 1.5스푼
간장 1.5스푼
 
꽈리고추 30개
양파 1개
데친 표고버섯 6개
데친 죽순 반캔
목이버섯 한줌
 
굴소스 약 0.7~1스푼 (간보고 가감)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꽃빵 8개



고추기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4






1. 재료준비


대파는 넉넉하게 채썰어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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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는 씻어서 양 끝을 자르고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서 썰어두고 양파도 적당히 채썰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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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은 얇게 썰어서 데치고 죽순은 데친 다음 썰었다. 목이버섯은 손질해서 채썰어두었다.

목이버섯 손질 - https://homecuisine.co.kr/hc20/30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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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고기 볶기

고기는 볶는다기 보다는 기름을 자작하게 붓고 볶듯이 튀겼다.


그동안 여러번 만들면서 고기를 튀겨도 보고 튀김옷도 묻혀봤는데 일단 고추잡채 이름이 청초육사이니 만큼 고기와 채소를 가늘게 채써는 것이 맞다.

납작하게 썬 고기는 튀겨서 만들면 맛있기는 한데 이름과 어울리지 않고 튀김하기가 번거로운 면이 있으니까 방법을 조금 바꿨다.


가늘게 채 썬 고기는 튀김옷이 묻으면 서로 잘 떨어지지 않으니까 감자전분를 묻혀 튀겨내는 것이 적당했다.

이렇게 하면 가는 질감을 살리면서도 튀기기 번거롭지 않아서 요즘에는 주로 이렇게 만든다.



안심은 결대로 채썰어서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감자전분을 넉넉하게 뿌려서 꼼꼼하게 묻혀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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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0.5~1센치정도 높이로 붓고 안심은 흐트려가며 서로 달라붙지 않게 튀기듯 볶았다.

적당히 익으면 팬을 기울여 기름에 살짝 잠기도록 익히고 건져서 식힘망에 얹어 기름을 뺐다.

(안심 400그램이 팬 하나에 다 볶이지 않아서 두번에 나눠서 볶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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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힘망에 얹어 둔 고기는 한 번 더 볶듯이 튀겨내서 식힘망에 밭쳐둬서 더 바삭바삭하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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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리

채소와 고기가 준비되면 이제부터는 센불로 촥촥 볶아내면 끝이니까 금방이다. (시간을 확인하니 7분정도 소요됐다.)


A. 달군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볶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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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청주와 간장을 넣어 확 날려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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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고추와 양파를 넣어 한 번 볶아내고, 죽순과 목이버섯 표고버섯을 넣고 한 번 더 볶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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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굴소스와 후추를 넣고 달달 더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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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는 케찹병에 옮겨 담아 편하게 짜서 사용했는데 딱 0.7스푼이나 1스푼이라기보다 짜지 않겠다 싶도록 넣고 볶아서 간을 봤다. 싱거우면 약간 더 넣으면 되니까..)




E. 여기에 두번 튀기듯 볶은 고기를 넣어 한 번 더 화르르 볶아낸 다음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약간 넣어 향을 내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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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김이 오른 찜통에 꽃빵을 넣고 꽃빵도 쪄냈다. (아래 면보를 받치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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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불에 잘 볶은 고추잡채를 접시에 전부 촥 담아내고 꽃빵을 대충 뿌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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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튀기는 것도 전보다 편하고 재료준비하고 볶아내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다. (꽈리고추 다듬는데 시간이 가장 많이 들었다..)

바삭한 질감이 적당히 남아있는 안심에 소스가 잘 묻어서 고소하니 간이 딱 맞고

꽈리고추, 표고버섯, 죽순, 목이버섯이 두루 잘 어울려 맛있고 부드러운 꽃빵에 싸니 더 좋았다.



  • 레드지아 2017.02.15 09:41

    이건 음식이 아니라 예술 아닌가요? @@

    너무 예뻐서 감히 젓가락을 못가져갈거 같은...^^

     

    꽈리고추 다듬는데 30분...흐흐흑 ㅠㅠㅠ

    저같은 사람은 다듬다가 속터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우 몰라몰라~ 하며 그냥 통째로 넣어 볶을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7.02.16 22:53

    아이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정말정말 오랜만에 캐논으로 카메라를 바꿨는데 괜히 샀다 하던 차에 갑자기 급 뿌듯한걸요ㅎㅎㅎ

    제가 얼마전에 백앙금 만든다고 팥껍질 깐다고 말씀드린 적 있죠?
    그게 500그램 까는데 8시간..... 걸렸거든요ㅠㅠ(쉬는시간 빼고 진짜 순수 들인 시간만요ㅠㅠ) 꽈리고추 정도는 재밌어요ㅎㅎㅎ

    진짜 정신 나가는 줄 알았다니깐요ㅎㅎㅎ ㅠㅠㅠ

  • 뽁이 2017.02.15 18:41

    오호 ! 역시 ! 돼지고기를 살짝 튀기니 더 맛있어 보이고요 -

    저도 피망보다는 손질이 좀 귀찮지만 꽈리고추가 더 맛있을 거 같아요 ㅋㅋ

    재료들 쫘르륵 - 준비해두고 하나씩 착착 ! 넣어가며

    불내 팍팍 !!! 내가며 볶는 모습 ... 상상하니 급 배가 고픈 ... ㅋㅋㅋㅋ

    저녁 먹어야겠어요 ! 윤정님도 맛저 하시길 >_<

  • 이윤정 2017.02.16 22:55
    여러모로 튀겨보니 고추잡채 만드는 데는 더 힘들이지 않고 이정도로도 괜찮더라고요^^
    저도 피망보다는 꽈리고추쪽이 더 좋아요ㅎㅎㅎ

    재료준비 쫙 해두고 하나하나 촥촥 넣어서 볶으면 갑자기 막 내가 좀 잘하나? 싶고 막ㅎㅎㅎㅎ
    이제 곧 금요일이네요. 편안한 목요일밤 되시고 내일은 불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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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후무스, 후무스를 곁들인 카바르마

    2014/03/15 후무스, 후무스를 곁들인 카바르마 가장 먼저 허머스 만들기 정식 한글 표기는 후무스이지만 자꾸 허머스라고 하게 되니까 대충 나오는 대로 혼용하는 걸로.. 중동음식인 허머스는 병아리콩, 마늘, 레몬즙, 타히니(참깨소스), 등을 으깨서 만드는 중동음식이다. 허머스를 만들고 피타빵에 곁들여 먹기도 하지만 일단 음식을 만들면 식사가 되어야 하니까 예루살렘에 나온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다. 허머스에 양고기 카바르마 대신 소고기 카바르마, 올리브오일, 파슬리를 듬뿍 넣은 레몬소스에 병아리콩과 볶은 잣을 가니쉬로 올리고 ...
    Date2014.03.15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2 Views848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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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해물누룽지탕, 해물누룽지탕만들기

    해물누룽지탕 (2016년 5월 14일 버전으로 수정) 준비한 재료는 향수과바 찹쌀누룽지 12개(반봉투) 해물로 갑오징어 2마리 새우10마리 참소라 2개 채소로 표고버섯 4개 양송이버섯 3개 목이버섯 불린 것 반줌 죽순 반캔 청경채 1개 --------------- 1 대파 반대 다진 마늘 반스푼 2 청주 2스푼 간장 1스푼 3 해물, 채소 4 물 2컵 굴소스 1스푼 치킨파우더 0.5스푼 후추약간 소금 약간(간보고) 5 감자전분 2.5스푼 물 3스푼 참기름약간 ---------------- 해물누룽지탕이니까 해물을 취향대로 넣으면 좋은데 불린해삼을 넣으면 더 좋고 쭈꾸미, 조개관자...
    Date2013.07.04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845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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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치킨난반, 치킨남방, チキン南蛮

    치킨난반, 치킨남방, チキン南蛮 그저께 인도식 양념치킨인 치킨65, 어제의 소프트쉘 크랩 크림 파스타의 게튀김, 오늘의 치킨난반 닭튀김까지 3일째 튀김 업데이트인데... 남은 기름은 완전히 식혀서 체에 걸러서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았다가 3~4번정도 재사용했다. 사전적으로는 치킨난반이 맞고 일본 사는 언니가 실제 발음하기로는 치킨남바-ㄴ 정도 된다는데 한국에서는 치킨남방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일본말에는 ㅇ받침이 없으니까 난반으로 하는 걸로... チキン南蛮는 큐슈지방의 음식인데 닭고기 다시 즈케 정도로 볼 수 있다. 보통 즈케...
    Date2015.10.18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5 Views845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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