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자스민쌀과 일반쌀을 반씩 섞어서 지어서 김을 빼서 준비하고, 새우와 계란은 따로 볶아두고 고추기름에 채소와 함께 달달 볶으면 간단한 XO볶음밥.
xo소스를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닌데 새우볶음밥에는 찰떡같이 잘 어울려서 자주 올리기도 했고 자주 만들어 먹기도 한다.
게살을 넣으면 더 맛있고 재료가 없을 때는 계란에 대파만 넣어서 만들기도 하는데 늘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밥 2인분
새우 약 40마리
계란 3개
고추기름 2스푼
당근 3분의 1개
대파 1.5대
다진마늘 반스푼
XO소스 2스푼
굴소스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쪽파 약간
고추기름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예전에 올린 xo소스 사진..
xo소스를 다 쓰고 다시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볶음밥 때문에 다시 샀다.
밥은 자스민쌀 1컵과 일반쌀 1컵으로 물을 약간 적게 잡고 고슬고슬하게 지은 다음 종이호일에 밥을 널어 놓고 식혀두었다.
다 식고 나면 마르지 않게 다시 밥솥에 넣고 종이호일로 덮어두었다.
(쌀 2컵으로 지은 밥은 약 2.5~3인분 정도라 약간 남아서 남는 밥은 냉동했다.)
대파는 가늘게 송송 썰어서 풀어두고 당근은 잘게 썰고 쪽파도 잘게 썰어두었다.
계란은 잘 풀어서 미리 잘게 스크램블 해두었다.
새우도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따로 굽듯이 볶아서 계란과 함께 볶음밥에 넣도록 준비해뒀다.
볶음밥을 볶기 시작하면서 불은 센 불을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했다.
팬에 고추기름을 넣고 달궈서 다진마늘과 당근, 대파를 볶다가 밥을 넣고 달달 볶고
잠깐 불을 끈 다음 XO소스와 굴소스, 후추를 넣어서 전체적으로 밥알이 하나하나 떨어지도록 비빈 다음 다시 불을 켜고 달달 볶고 계란과 새우, 쪽파를 넣고 조금 더 볶았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딱 맞추고 참기름 약간으로 향을 냈다.
접시에 볶음밥을 담고 미리 조금 남겨 둔 쪽파를 뿌려서 완성.
잘게 스크림블한 계란의 질감도 좋고 새우도 듬뿍에 XO소스도 잘 어울리고 바스마티쌀과 일반쌀을 섞어서 만든 밥이 푸슬푸슬하니 볶음밥에 딱이라 고슬고슬하게 좋았다.
언제 만들어도 무조건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