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주기적으로 올리는 탕수육.
가장 최근에 올린 이후로 레시피 변경 없이 계속 똑같이 만들고 있는데 맛있으니까 또 업로드.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500그램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약간씩
된전분으로
감자전분 1컵
타피오카전분 2스푼
옥수수전분 2스푼
물 1.5컵
가라앉히기
계란흰자 약 반개
튀김기름
소스로
목이버섯 적당량
물 150미리
설탕 100미리
식초 4스푼
굴소스 1티스푼
참기름 약간
물전분으로
전분 1.5스푼
물 2스푼
(의 70~80%)
타피오카전분과 옥수수전분은 생략해도 무리는 없지만 넣으면 더 바삭바삭하고 맛있다.
감자전분, 타피오카전분, 옥수수전분에 물을 붓고 섞어서 랩을 씌워 냉장실에 하룻밤 가라앉혔다. 다음날 탕수육을 하기 전에 물만 따라 버렸다.
돼지고기 안심은 손가락길이로 잘라서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로 밑간을 하고 그대로 된전분에 넣어 고기와 전분이 잘 섞이도록 무치고
계란흰자는 그 다음에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의 농도를 조절했다. 손으로 주물러보다보면 질감이 느껴지는데 3분의2정도 넣으면 적당하다.
(사진의 고기는 등심인데 안심으로 만든 것이 더 부드럽다.)
튀김냄비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튀기기 시작하는데 고기 양이 많아서 2번에 나눠 2번씩 튀겼다.
기름을 데우고 튀김옷을 넣어보아 가라앉다가 바로 떠오를 정도가 되면 고기를 하나씩 넣어서 튀기고 중간에 건져가며 달라붙으려는 튀김을 하나하나 떼어냈다.
처음 튀길 때는 중간정도 색깔이 나도록 튀긴 다음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고
두번째 튀길 때는 노릇노릇한 느낌이 나도록 튀겨서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에 얹었다.
(왼쪽이 한번 튀긴 상태, 오른쪽이 두번 튀긴 상태)
목이버섯 손질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1730&document_srl=30589
그동안 탕수육 소스는 분량대로 배합해서 끓인 다음 줄이고 물전분을 다시 한 번 풀어서 쪼르르 두르는데 농도를 봐가면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접시에 튀김을 담고 소스를 부어서 완성.
바삭바삭하고 쫀쫀한 고기튀김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당연히 잘 어울리고 맛있다.
여러번 만들어서 검증한 탕수육이라 어떻게 하면 더 맛있나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까 좋았다.
아 ... 오늘 이걸 먹었어야했나봅니다 ...
만두도 땡기고 탕슉도 땡기는데
탕슉을 먹으면 짬뽕이랑 먹고
만두는 만두국으로 먹을랬더니
같이 드시는 분이 만두국 ... 을 고르셨거든요 ...
아 ... 후회가 됩니다 ㅠㅠㅠㅠ흐엉엉
내일 먹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