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5040.JPG


태국어로 커리는 깽(แกง)이라고 하고 고추가 들어가서 붉은 태국 커리는 깽 핏이라고 한다.

태국식 레드커리에 소고기와 가지를 주재료로 넣어 만들었는데 닭고기, 돼지고기, 새우 또는 채소만으로 만들어도 좋다.




레드커리페이스트에는 기본적으로 갈랑가, 레몬그라스, 카피르 라임 잎이 들어가고

여기에 고수뿌리를 다져서 넣고 카피르라임의 껍질을 약간 다져 넣고

마늘, 샬롯, 불린 건고추, 불린 베트남고추, 소금, 백후추를 넣고

향신료로 코리앤더씨드, 큐민씨드에 마지막으로 쉬림프 페이스트를 넣으면 완성이다.


이전에 올린 레드커리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4009&mid=hc20 에 커리페이스트를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

재료 구비하기도 번거롭고 하니 이번에는 시판 레드커리 페이스트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구이용 소고기 300그램

가지 2개

소금약간

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

양파 반개

다진마늘 1스푼 

레드커리페이스트 2스푼 (40그램)


코코넛 밀크 1캔 (400미리)

피쉬소스 0.5스푼

코코넛설탕 1.5스푼

파프리카 파우더 1스푼

굴소스 약간

 

 


가지는 도톰하고 어슷하게 썰어서 소금을 약간 뿌려 가지를 착착 놓고 다시 소금을 약간 뿌려서 20분정도 절여두었다.

얇은 구이용 고기에 간을 하는 정도로 소금을 뿌리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5025.JPG     크기변환_DSC04098.JPG


20분정도 있다가 가지에 맺힌 물기를 키친타올로 닦아냈다.



가지를 절이면서 밥은 자스민쌀과 일반미를 1:1로 넣고 물을 약간 적게 잡고 식사시간에 맞게 지어두었다.

여유가 좀 있다면 갈릭라이스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3&document_srl=45793 를 만들어서 곁들이는 것도 좋다.


크기변환_DSC06289.JPG     크기변환_DSC06290.JPG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약간 센 불에 가지를 노릇노릇하게 굽듯이 볶는데

가지는 기름을 많이 먹으니까 많이 먹는다고 처음부터 많이 넣을 필요는 없고 볶아가면서 조금씩, 필요한 만큼만 추가해가며 구웠다.


크기변환_DSC05026.JPG     크기변환_DSC05028.JPG


가지는 키친타올에 밭쳐두고, 썰어 둔 고기도 노릇노릇하게 구워두었다.


크기변환_DSC05027.JPG




팬에 올리브오일을 약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커리페이스트를 넣어 한 번 더 볶았다.


크기변환_DSC05029.JPG     크기변환_DSC05031.JPG


크기변환_DSC05032.JPG    




여기에

코코넛 밀크 1캔 (400미리)

피쉬소스 0.5스푼

코코넛설탕 1.5스푼

파프리카 파우더 1스푼

굴소스 약간

을 넣고 끓이다가 구워 둔 소고기와 가지를 넣고 가지가 속까지 잘 익고 커리가 크리미하도록 끓여냈다.


크기변환_DSC05033.JPG    크기변환_DSC05034.JPG


타이커리는 약간만 끓이는 것보다 조금 더 끓여서 코코넛밀크의 기름이 분리되어서 위에 기름이 약간 뜨면 적당하다. (분리된 기름을 덜어낼 필요가 없음)




크기변환_DSC05037.JPG



그릇에 담아 생크림을 약간 뿌렸다.


크기변환_DSC05040.JPG



향이 풍부하고 고소한 커리소스에 소고기와 가지가 당연히 잘 어울렸다.

푸슬푸슬한 질감의 밥에 커리소스를 비벼서 먹으면 코코넛밀크의 풍미와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잘 어우려져서 맛있었다.





  • 뽁이 2016.12.25 18:14
    오옹 원래 약간 이렇게 기름이랑 살짝 분리되는게
    정상 ? 이군요 ㅋㅋ 가게에서 이롷게 나오면
    으 기름 ㅋㅋ 이럴뻔 ㅋㅋㅋㅋㅋㅋㅋ
    가지랑 꼬기 들어갓으니 무조건입니다 ㅋㅋㅋ 히히

    크리스마스인데 특식으로 ?
    외식 하셨습니까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12.26 23:19
    저도 처음에는 기름이 분리가 되면 이거 너무 많이 조리됐나 싶었는데
    책을 보다보니 약간 기름이 뜨는 게 좋은 상태라고 하는 걸 보고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하네 싶었어요ㅎㅎㅎ
    가지랑 고기는 무조건 좋은 조합이죠ㅎㅎㅎ
    크리스마스나 명절 같은 것 별로 타지 않는 편인데 이번엔 가족 행사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뽁님은 즐거운 크리스마스-연말 보내고 계시죠?
    근데 휴일에 일요일이 연속으로 겹쳐서 올해는 영 기분이 안나는 것 같아요ㅠㅠ
  • 윤상궁 2016.12.25 21:00

    크아~~~~~~~ 저는 저 빨갛게 물든 코코넛오일에 밥을 비벼 먹는걸 좋아해요.. ㅠㅠ 주방에서 만들땐 그렇게 안하지만 집에서 혼자 먹을땐 제육볶음이나 오징어볶음 만들어 먹으면.. 늘 빨간 고추기름이 많게 해서 밥에 비벼 먹어용~ ㅎㅎㅎㅎㅎ 바게트처럼 질긴 빵을 좋아해서 토스트해서 소스를 찍먹하거나 얹어서 먹기도하지요 ㅋㅋㅋ 

    이러면서 왜 살이 안빠지느냐고 의아해 한다는게 함정.. ㅠㅠ 잘 보고 갑니다요~ ^^ 윤정님 메리 크리스마슴돠~~~~ ^0^/

  • 이윤정 2016.12.26 23:17
    저도 그래서 그런 볶음류에 고추기름 넣어서 볶는 것 좋아하는데 윤상궁님은 한 수 위 이신 것 아닙니까ㅎㅎㅎ
    말씀하신 그런 빵에 잘 조리된 기름이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같아요^^
    윤상궁님도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 윤상궁 2016.12.27 18:20
    ㅎㅎㅎ 희안하게 식사류보다 안드류(안주류)를 좋아하는 특이한 식습관이.. ㅎㅎ 넵 감사합니다요~
  • soulchampagne 2016.12.26 00:25

    보통 기름을 덜어내지 않고 먹나요?

  • 이윤정 2016.12.26 23:15
    보통의 기준이 어디에 있냐에 따라 다르겠죠^^ 어떤 보통을 말씀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도 모든 경우를 일일이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타이커리의 경우에는 많이는 아니고 약간 적당히 뜨는 상태정도 분리된 것을 더 좋은 (완성된) 조리상태로 본다고 합니다.
  • ichbinyul 2016.12.26 10:06

    힁.. 얼마전 올라온 푸팟퐁 커리 보고 커리 페이스트 구입해놓고는,, 코코넛밀크는 우유로 대체해보려고 했는데.. 푹 끓이고나니 우유가 다 분리되었더라고요 ㅜㅜ 

  • 이윤정 2016.12.26 23:14
    제가 커리에 우유로 대체한 적이 없어서 우유가 분리되었다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는데 혹시 유청이 분리된 그런 상태인가요?
    재료에 피쉬소스가 있어서 우유가 리코타치즈 만들듯이 분리가 될 수도 있겠네요ㅠㅠ
  • ichbinyul 2016.12.28 13:54
    네 맞는거 같아요,, 마치.. 계란탕처럼..ㅋㅋ 맑은 국물과 건더기로..ㅋㅋ 커리류는 어째 자꾸 실패하고 있는데.. 코코넛 밀크로 다시 해봐야겠어요,,
  • 닥터봄 2016.12.26 11:34

    기름진 커리...딱 제 스타일입니다 ㅋㅋㅋ

     

    근데 레드커리 페이스트는 어떤거 쓰셨나요?

    인터넷으로 쉽게 구할수 있는게 수리 꺼고...홈플에서는 메프라놈 팔더군요 ^^;

  • 이윤정 2016.12.26 23:12
    닥터봄님 스타일 딱 알아요ㅎㅎ
    저는 인터넷에서 구하기 편한 수리 커리페이스트를 사용했어요.
    그린커리페이스트도 살까 하다가 사실 이게 청고추, 홍고추 사용하는 것 외에는 성분차이가 없어서 그냥 레드커리만 먹자 하고 하나만 샀어요^^
  • 레드지아 2016.12.26 14:47

    저는 윤정님 덕분에 몰랐던 요리를 알게 되서 너무 좋아요 ^^

    항상 빤한 음식만 먹고 만들고 하니 말이죠 ^^

     

    요건 또 어떤 맛일까요!!!

     쫄깃한 가지랑 고기와의 만남이라니! 코코넛 밀크까지 합세했으니 그 부드러운 풍미가 기대되네요 ^^

  • 이윤정 2016.12.26 23:01
    저도 요즘 만들던 것만 만들고 얼마나 뻔한지 몰라요ㅎㅎ
    이것도 만들기가 쉬워서 만들고 또 만들어 먹고 도시락싸서도 보내고 그제서야 또 다른거 만들고 막 그랬어요ㅎㅎ

  1. 베트남식 잡채, 미엔 싸오, miến xào

    베트남식 잡채, 미엔 싸오 miến xào 잡채와 비슷하면서도 타피오카전분면 특유의 쫀득쫀득함이 돋보이는 베트남식 잡채이다. 베트남의 식당에서 베트남 친구가 주문한 미엔 싸오를 처음 봤을 때 컵누들처럼 생긴 면이라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취향에 딱이라 생각보다 맛있어서 좀 놀랐었다. 미엔은 미엔면, 싸오는 볶다 혹은 섞다를 뜻한다. 여기에 게살을 넣으면 미엔 싸오 꾸어, 새우를 넣으면 미엔 싸오 똠이 된다. 이번에는 둘 다 넣은 miến xào cua tom이다. 게살 대신 최대한 게맛에 가까운 게맛 맛살을 사용했는데 게살을 사용해야 ...
    Date2021.05.0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3284 file
    Read More
  2. 베트남식 닭고기덮밥, 껌가

    베트남식 덮밥 이야기인 - https://homecuisine.co.kr/hc20/101152 이 링크에 잘 나와있지만 한 번 더 이야기 하자면 cơm은 쌀, gà 는 닭고기를 말한다. cơm gà라고 하면 닭고기덮밥이다. pho에 gà 가 붙으면 닭고기 쌀국수이고 bun에 gà가 붙으면 이것도 또 다른 종류의 닭고기 쌀국수이다. 닭날개를 사용하면 cơm cánh gà 닭다리를 사용하면 cơm đùi gà 인데 이번에는 닭다리살을 사용했다. 뼈가 있는 고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속까지 익히기가 번거로우니까 닭다리살을 사용하면 가장 편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만드는 과정은 돼지고기 덮법인 ...
    Date2021.04.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5 Views5686 file
    Read More
  3. 분팃느엉 레시피, 분팃능

    (스압주의..) 좀 간결한 건 이쪽으로 ㅡ https://homecuisine.co.kr/hc20/104545 베트남식 비빔국수인 분팃느엉. 서론이 아주아주 긴 이야기인데 레시피와 조리과정 먼저 올린다. 다음에 만들고자 글에 들어왔는데 서론이 너무 길면 스크롤하느라 귀찮으니까.. 그런데 조리과정과 재료준비도 아주 길긴하다.. 이 음식의 레시피를 처음 배운 건 베트남 쿠킹클래스였다. 호치민에 호아툭이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레스토랑 1층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2층 전담인 셰프가 여는 쿠킹클래스가 있다. 쿠킹클래스는 사람이 많아야 좋은거지만 나한테는 운...
    Date2021.04.0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8760 file
    Read More
  4. 베트남식 돼지불고기 덮밥, 껌땀, 껌승

    베트남식 돼지불고기 덮밥, 껌땀, 껌승 어제 올린 베트남식 덮밥 이야기 https://homecuisine.co.kr/hc20/101152 (개론 못잃어..) 에 이은 베트남식 돼지불고기 덮밥 레시피. 껌승은 양념한 돼지고기를 올린 베트남식 덮밥이다. 먼저 구성 이야기 밥 cơm trang 양념돼지고기구이 sườn nướng 당근무피클 đồ chua 늑짬 nước chấm 기름쪽파 mỡ hành 까지가 기본이다. 여기에 추가로 계란후라이(옵라)나 고기계란찜(짜 쯩 합)을 곁들이면 좋다. 위 랑크 참고. 추가로 마늘절임 (dấm tỏi) 이나 쪽파머리피클 (dưa kiệu) 오이, 토마토, 샬롯튀김, 빻은 땅콩...
    Date2021.03.1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6 Views18948 file
    Read More
  5. 베트남식 덮밥 이야기

    베트남식 덮밥인 껌 땀. 껌 = 쌀 or 밥 땀 = 깨진 것 껌 땀은 깨진 쌀을 뜻한다. 그런데 왜 깨진 쌀이 덮밥 이름일까 싶다. 쌀은 도정하면서 부스러기가 생기는데 이렇게 부서진 쌀은 하급이라 저렴하다. 식민지 지배시절 베트남에서는 온전한 쌀을 수탈당하고 베트남 본토에서는 부스러기인 깨진 쌀이 널리 소비되었다. 이 부서진 쌀(껌땀)로 여러 요리나 덮밥을 해먹던 것이 널리 퍼져 전국적인 소울푸드가 되었고 덮밥을 통칭해서 껌 땀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인 돼지고기 덮밥을 껌 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두루 쓰이는 이름인 껌...
    Date2021.03.1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5564 file
    Read More
  6. 베트남식 당근 무 피클 đồ chua, dưa củ cải

    베트남식 당근 무 피클, 도추아, 도추어, đồ chua, dưa củ cải, Dưa chua 무와 당근을 채썰어서 만든 피클이다. 무 대신 콜라비를 사용하기도 한다. 무 대신 그린파파야를 사용한 또 다른 피클도 있다. 베트남 음식에는 늑맘(피시소스)으로 만든 늑짬(피시소스를 사용한 새콤달콤한 소스)과 무 당근 피클이 여기저기 빠지지 않는다. 분짜나 분팃느엉, 껌승, 반미 등을 비롯한 각종 요리에 도추아 đồ chua를 사용한다. 늑짬은 미리 만들지 않는데 도추아đồ chua만큼은 미리 만들어두어야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음식이야기를 하기 전에 ...
    Date2021.03.0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4 Views7344 file
    Read More
  7. 분짜 만들기, 레시피, 먹는법, 비교적 간단버전

    재작년에 분짜에 대해 이야기 한 이후, 뒤늦게 올리는 분짜 레시피이다. 분짜를 이루는 요소는 면, 소스, 절임채소, 생채소, 고기이다. 베트남 위키의 분짜 - https://vi.m.wikipedia.org/wiki/B%C3%BAn_ch%E1%BA%A3 참고1 피시소스 이야기 - https://homecuisine.co.kr/hc30/90270 참고2 늑짬 이야기 - https://homecuisine.co.kr/hc20/99742 분짜 면 이야기. 분짜에 쓰는 면 중에 생면은 분투이, 건면은 분코라고 한다고 한다. (구글링으로 두 이름의 차이를 찾아보니 그렇다고 함) 하지만 한국에 파는 분투이와 분코는 둘 다 건면이고 거의 같은 ...
    Date2021.02.1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3242 file
    Read More
  8. 느억맘소스, 늑짬, 느억짬, 느억쩜 만들기, 베트남 음식 이야기

    베트남 음식이라 하면 피시소스를 기반으로 한 여러 음식과 소스, 그리고 풍부하고 다양한 채소로 채워진 테이블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내 생각) 베트남 음식의 가장 큰 아이덴티티는 피시소스와 풍부한 채소이고 그 다음으로는 각종 쌀종이, 쌀국수, 샐러드, 빵, 스튜, 전골, 디저트 등을 들 수 있다. 베트남 피시소스인 늑맘 이야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30/90270 늑맘(nước mắm 느억맘) = 피시소스 늑짬(nước chấm느억쩜) = 피시소스로 만든 양념장 이다. (nước chấm은 정확한 표기는 느억쩜에 가까운데 익숙한게 늑짬이라 늑...
    Date2021.01.0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4 Views13233 file
    Read More
  9. 똠얌꿍 만들기, 똠양꿍 레시피

    정말 오랜만에 만든 똠얌꿍. 위키에 따르면 똠얌이라는 말은 타이어인 ‘똠’(ต้ม)과 ‘얌’(ยำ)에서 왔으며, 똠은 ‘삶는다’는 말이며, 얌은 타이어와 라오스어에서 ‘맵고, 신 샐러드’를 뜻하는 말이다. 그리하여 똠얌은 라오스어와 타이어에서 맵고, 신 수프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 똠얌은 맵고, 신 맛으로 그리고 육수에 사용된 고수가 가진 독특한 향을 지닌 향신료로 특징지어진다. 고 한다. 똠얌 뒤에 붙는 글자에 따라 주재료가 달라지는데 꿍(새우), 쁠라(생선), 까이(닭고기), 느어(소고기), 무(돼지고기)등이 있고 똠얌꿍에 쌀국수를...
    Date2019.09.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10 Views30341 file
    Read More
  10. 인스턴트 쌀국수로 베트남 쌀국수 만들기

    포 보는 쌀국수 중에서도 소고기가 들어간 국으로 끓이는 쌀국수이다. 베트남 쌀국수 중에 소고기가 들어간 쌀국수는 pho bo가 유명하지만 bun bo hue도 일반적이다. 퍼 보 가 호불호 적고 담백한 소고깃국같은 라이트한 맛이라면 분보후에는 선지양지감자탕에 깻잎 들깨 팍팍 들어가고 취향에 따라 깍국도 넣어먹는 하드코어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어쨌든 오늘은 퍼 보. 퍼 보를 만들기 위해서 소뼈와 고기를 삶을 것도 아니고 시판 포플레이버를 사서 얇은 고기를 샤브샤브처럼 넣어 익혀서 퍼 보를 해먹다보니 인스턴트쌀국수와 다를 바가 크...
    Date2019.09.2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6 Views5709 file
    Read More
  11. 분짜 뜻, 먹는법

    2021년 2월 업데이트 분짜 레시피 - https://homecuisine.co.kr/hc20/10068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래는 레시피 없음 분짜의 분은 쌀국수, 짜는 다진고기를 뜻한다. 분짜를 이루는 요소는 A 면 B 소스 C 고기 D 채소 이다. 아래 내용은 그냥 잡담.. 상세 레시피는 다음에.. A. 면 구매한 것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30/82758 1. 와이와이, 타타 버미셀리, 분가오 사덱 : 아주 얇기 때문에 분짜 면으로 추천하지 않음 2. 샘표쌀국수 : 각져 있고 짧은 면. 부드럽고 톡톡 끊기고 괜찮게 어울림 (불리지 않고 했음) (특징 : 마트에...
    Date2019.08.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9653 file
    Read More
  12. 월남쌈 만들기, 재료, 소스, 레시피

    전에는 땅콩소스를 피넛버터로 만들었는데 피넛버터가 집에 없어서 이번에는 땅콩소스는 시판소스를 사용하고 나머지소스를 만들었다. 어떻게 만들건 전체 재료는 비슷한데 어떤 방식으로 분류해서 소스를 만드나에 따라 여태 포스팅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먼저소스로(약 4~5인분)(저울계량) 1. 피쉬소스 - 피쉬소스30 설탕30 물30 라임즙30 다진마늘1.5스푼 고추2개다지기 2. 해선장 스윗칠리소스 - 스리라차60 해선장60 설탕15 라임즙15 다진마늘2스푼 파인애플주스60 3. 시판 피넛월남쌈소스 적당량 을 사용했다. 고기 재료가 집에 닭가슴살 뿐이...
    Date2019.07.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6293 file
    Read More
  13. 월남쌈, 월남쌈소스 만들기

    먼저 소스만들기. 소스는 여러가지를 취향에 맞춰서 사용하면 좋은데 1. 호이신소스 2. 스리라차칠리소스 3. 스윗칠리소스 4. 피넛버터소스 5. 피쉬소스 를 주재료로 다진마늘이나, 설탕, 레몬즙 등을 적절히 필요한 곳에 넣으면 좋다. 각 소스를 따로 한번씩 떠서 사용하면 귀찮으니까 혼합할 수 있는 것은 혼합해서 갯수를 줄이면 월남쌀을 쌀 때 덜 귀찮다. 피넛버터소스를 사서 사용하면 피넛버터소스 단독 / 스윗칠리+호이신+스리라차+피쉬소스 로 준비하면 두가지로 줄이면서도 밸런스가 괜찮다. (=피넛버터는 스윗칠리나 피쉬소스와 함께 섞으...
    Date2018.05.18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9448 file
    Read More
  14. 태국식 고기덮밥, 팟카파오무쌉 랏카우

    다진 돼지고기와 타이바질을 볶아서 밥에 얹어 먹는 덮밥인 팟카파오무쌉. 태국어로 팟(볶다) 카파오(타이바질) 무(돼지고기) 쌉(다진)을 각각 뜻하고 여기에 밥을 곁들인다. 주재료를 느어(소고기), 가이(닭고기), 꿍(새우) 등으로 바꿔 만들 수 있다. 덮밥은 랏카우라고 하니까 풀 네임은 팟카파오무쌉 랏카우이다. 재작년에 올린 것과 재료는 거의 똑같다. (내용도 비슷) 보통 타이바질을 듬뿍 넣어서 만드는데 타이바질은 한국에서 구하기가 어려우니까 방아잎이나 깻잎, 깻잎순으로 대체하면 적당하다. 분량대로 소스준비하고 고기, 채소, 소스 ...
    Date2018.03.0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4 Views16645 file
    Read More
  15. 다진새우튀김, 새우튀김만들기, 텃만꿍

    태국음식인 텃(튀김) 만(패티) 꿍(새우)은 말 그대로 새우를 다져서 빚은 튀김이다. 전과는 달리 태국식 시즈닝은 하지 않고 소금, 후추로만 간을 해서 다진 새우를 동글납작하게 빚어서 튀겼다. 여러가지 재료를 추가하는 버전이 있기는 한데 소금, 후추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 텃만꿍만으로 식사가 되지는 않으니까 미리 텃만꿍을 튀길 준비를 끝내고 타이커리나 볶음밥을 만들고 한 쪽에는 텃만꿍을 튀겨서 밥상을 차렸다. 새우를 다지는 것이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밀가루와 계란을 묻히는 과정이 필요없고 새우에 바로 빵가루를 묻히면 되니...
    Date2017.11.1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9722
    Read More
  16. 비프 레드커리, 깽 핏(kaeng phet), 태국커리, 타이커리

    태국어로 커리는 깽(แกง)이라고 하고 고추가 들어가서 붉은 태국 커리는 깽 핏이라고 한다. 태국식 레드커리에 소고기와 가지를 주재료로 넣어 만들었는데 닭고기, 돼지고기, 새우 또는 채소만으로 만들어도 좋다. 레드커리페이스트에는 기본적으로 갈랑가, 레몬그라스, 카피르 라임 잎이 들어가고 여기에 고수뿌리를 다져서 넣고 카피르라임의 껍질을 약간 다져 넣고 마늘, 샬롯, 불린 건고추, 불린 베트남고추, 소금, 백후추를 넣고 향신료로 코리앤더씨드, 큐민씨드에 마지막으로 쉬림프 페이스트를 넣으면 완성이다. 이전에 올린 레드커리 https:...
    Date2016.12.25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14 Views8082 file
    Read More
  17. 뿌팟퐁커리, 태국커리, 소프트쉘크랩커리

    보통 뿌팟퐁은 껍질이 단단한 블루크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프트쉘 크랩을 사용했다. 소프트쉘을 사용하면 정확한 이름은 뿌님 팟 퐁 카리 가 된다. 동남아식 커리는 깽이나 카리로 나뉘는데 깽은 페이스트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고 카리는 향신료를 사용하는 것인데 이번에는 뿌팟퐁카리에 페이스트를 넣어서 만들었다. 시판 커리페이스트를 만들어도 사용해봤는데 사서 사용해보니 크게 맛이 다르지 않았다. 커리 페이스트에 들어가는 재료가 다양한데 구하기도 불편하고 더 비싸니까 시판 페이스트를 사면 속 편하다. 수리 레드커리 페이...
    Date2016.11.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6335 file
    Read More
  18. 시판 육수팩으로 베트남 쌀국수, 퍼보, Pho Bo

    베트남 쌀국수인 포는 어원은 프랑스어의 포토푀pot au feu의 푀에 있다. 베트남이 프랑스식민지 시절 베트남식 쌀국수과 프랑스식 소고기 스튜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음식이다. 포토푀는 미르푸아(양파 당근 샐러리)에 부케가르니(향초다발), 가금류나 소고기, 구근류 등의 뿌리채소를 함께 삶아서 만드는 전형적인 프랑스식 가정요리로 보통 맑은 스프가 먼저 나오고 고기와 야채가 뒤따라 나오는 방식이다. 쌀국수 포는 이 맑은 스프에 베트남식 쌀국수를 넣어서 베트남식 향신료를 가미한 음식으로 1950년대 베트남 전역으로 퍼졌다. 베트남 쌀국...
    Date2016.11.1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3164 file
    Read More
  19. 소프트쉘크랩으로 칠리크랩

    싱가포르에서 만들어져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칠리크랩. 양파, 마늘. 생강, 고추, 토마토 등을 넣은 소스에 게를 곁들여서 먹는 음식으로 CNN에서 2011년 발표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에서 35위를 한 적이 있다. 보통은 사이즈가 큰 머드 크랩을 찌거나 생것으로 껍질을 적당히 부숴서 소스와 함께 볶아서 만들고, 빵(대표적으로 프라이 번)이나 밥을 곁들이는데 나는 소프트쉘 사용해서, 게를 손질하면서 나온 게장은 소스에 넣고 소프트쉘크랩을 튀겨서 소스에 얹어 바삭하면서도 깊은 게맛을 냈다. (머드크랩을 쉽게 구할 수가 없고 소프...
    Date2016.09.28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6 Views6113 file
    Read More
  20. 갈릭라이스

    마늘과 버터를 볶아 밥을 넣고 볶고 굴소스를 약간 넣은 갈릭라이스. 아시아의 여러 요리에 곁들여 먹기 좋고, 고기나 채소를 구워서 (소스를 곁들이거나 곁들이지 않아도 좋고) 갈릭라이스를 함께 먹으면 좋다. 밥은 바스마티와 백미를 1:1로 섞어서 물을 약간 적게 잡고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한 김 식힌 밥을 사용했다. 바스마티쌀이나 자스민쌀로만 지어도 괜찮은데 백미를 적당히 섞으면 약간의 찰기가 있어서 조금 더 익숙하게 먹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밥 2그릇 마늘 약 20개 (다진마늘 4스푼) 버터 2스푼 소금, 후추, 굴소스 약간 쪽파 약간 ...
    Date2016.09.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10944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