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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3 17:16

스키야키

조회 수 11486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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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썬 소불고기용 고기를 사용하고 팽이버섯, 두부, 대파를 준비했다. (당장 집에 있는 재료만 사용..)

쑥갓과 표고버섯은 마침 집에 없어서 생략했는데 있으면 훨씬 좋고 취향에 따라 곤약면을 넣어서 만들어도 좋다.

재료만 사두면 준비는 금방이고 조리하는 시간이 식사시간에 포함되니 할일이 적어서 좋았다.

쯔유는 시판용을 사서 사용해도 괜찮고 만들어서 사용해도 좋다. 쯔유 만들기 - https://homecuisine.co.kr/hc20/40190



사용한 재료는

 

소기름 약간

소고기 약 400그램

두부 1모 (약 300그램)

대파 2대

팽이버섯 작은 것 1봉투

쪽파 적당량


설탕 2티스푼

간장 3스푼

쯔유 1~2스푼

청주 2스푼

가쓰오부시육수 2스푼


계란 3~4개

냉동 우동면 1개



육수와 간장, 쯔유는 딱 정해진 양을 넣기보다는 간을 보면서 가감하는 것이 좋다.

 

고기는 샤브샤브용 으로 나온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마트에 아주 얇게 썬 한우불고기가 있어서 사용했다.

전에 올린 스키야키와 거의 같은데 계란은 시간이 없어서 온센타마고를 못만들고 반숙으로 구워서 곁들였다.

냉동실에 중화면이 있어서 냉동 우동면 대신 냉동중화면을 사용했다. 





두부는 구워서 토치로 불질을 해서 준비하고 대파는 넉넉하게 준비해서 반으로 갈라 토치로 불질을 해두었다.



전골냄비를 달구고 기름을 살짝 바른 다음 고기를 얹고 설탕을 솔솔 뿌렸다. 기름대신 소기름을 사용하면 더 좋다.

쯔유와 간장을 살짝 붓고 청주를 반바퀴 살짝 쪼르르 둘러서 뿌리고 가쓰오부시 육수도 약간 넣었다.

주 재료의 양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쯔유는 1스푼정도, 간장은 3스푼 정도였는데  약간 적게 부으면 중간에 간을 보고 추가할 수 있으니까 짜게 되도록 붓지는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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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과 청주가 부글부글 끓으면 반쯤 익은 고기는 얼른 옆으로 두고 준비한 버섯, 두부, 대파를 얹은 다음 뚜껑을 닫아서 불을 줄이고 3~4분정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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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익으면 열어서 전체적으로 전체재료에 간이 배도록 한 번 뒤집고 간을 보니 약간 싱거워서 쯔유를 약간 더 넣고 1분정도 뚜껑을 열어 익힌 다음

아주아주 약한 불을 유지하거나 중간에 불을 끄기도 하면서 온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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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약하게 줄여서 고기를 먼저 먹고 버섯은 조금 더 익혀서 먹으면서 재료마다 마음에 드는 정도로 익혔다.

짭짤하고 살짝 달큰한 고기와 채소를 부드러운 계란에 듬뿍 찍어서 먹으니 고소하고 맛있었다.




냉동 사누끼 우동은 끓는 물에 넣고 1분정도 삶아서 물기를 탈탈 털고 남은 소스에 넣어서 볶다가 계란을 하나 넣어서 조금 더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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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만 사두면 준비는 금방이고 조리하는 시간이 식사시간에 포함되니 할일이 적은데다가 고기에 채소야 당연히 맛있는 것이고 면사리까지 편하고 배부르게 효율이 좋았다.




  • 뽁이 2016.11.23 17:34

    아아 지금이야말로 ! 스키야키를 먹을 계절이죠 ~~~

    앞에서 따땃 ~ 하게 끓여가면서 ! 헤헤

    사리까지 먹고나면 진짜 배불다 ~ 하면서도 먹게되죠 !

    버섯 다양하지 않고 고기랑 두부만 있어도 충분한걸요 >_<

  • 이윤정 2016.11.27 22:07
    밥상에서 불켜고 먹기 좋은 계절이라서요ㅎㅎㅎ
    다양하게 준비하면 좋은데 요즘 시장이나 마트 가기가 불편해서 그냥 대충 먹고 살고 있어요ㅎㅎ
  • 레드지아 2016.11.24 10:32

    아우 오늘 너무 추워요!!!!!!!!!

    요렇게 추운날 호호 불어가며 먹는 재미가 완전 쏠쏠할듯!!!

    게다가 이런 한그릇? 음식이면 다른 반찬 할 필요도 없고요 ㅋㅋㅋ

  • 이윤정 2016.11.27 22:08
    어우 갑자기 추워져서 깜짝 놀랐어요!
    추울 때는 전골이나 나베 종류가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반찬 할 필요 없다는 말씀이 마음에 확 와 닿습니다ㅎㅎ 역시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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