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일식
2016.11.23 17:16

스키야키

조회 수 11547 추천 수 0 댓글 4



크기변환_DSC04901.JPG



얇게 썬 소불고기용 고기를 사용하고 팽이버섯, 두부, 대파를 준비했다. (당장 집에 있는 재료만 사용..)

쑥갓과 표고버섯은 마침 집에 없어서 생략했는데 있으면 훨씬 좋고 취향에 따라 곤약면을 넣어서 만들어도 좋다.

재료만 사두면 준비는 금방이고 조리하는 시간이 식사시간에 포함되니 할일이 적어서 좋았다.

쯔유는 시판용을 사서 사용해도 괜찮고 만들어서 사용해도 좋다. 쯔유 만들기 - https://homecuisine.co.kr/hc20/40190



사용한 재료는

 

소기름 약간

소고기 약 400그램

두부 1모 (약 300그램)

대파 2대

팽이버섯 작은 것 1봉투

쪽파 적당량


설탕 2티스푼

간장 3스푼

쯔유 1~2스푼

청주 2스푼

가쓰오부시육수 2스푼


계란 3~4개

냉동 우동면 1개



육수와 간장, 쯔유는 딱 정해진 양을 넣기보다는 간을 보면서 가감하는 것이 좋다.

 

고기는 샤브샤브용 으로 나온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마트에 아주 얇게 썬 한우불고기가 있어서 사용했다.

전에 올린 스키야키와 거의 같은데 계란은 시간이 없어서 온센타마고를 못만들고 반숙으로 구워서 곁들였다.

냉동실에 중화면이 있어서 냉동 우동면 대신 냉동중화면을 사용했다. 





두부는 구워서 토치로 불질을 해서 준비하고 대파는 넉넉하게 준비해서 반으로 갈라 토치로 불질을 해두었다.



전골냄비를 달구고 기름을 살짝 바른 다음 고기를 얹고 설탕을 솔솔 뿌렸다. 기름대신 소기름을 사용하면 더 좋다.

쯔유와 간장을 살짝 붓고 청주를 반바퀴 살짝 쪼르르 둘러서 뿌리고 가쓰오부시 육수도 약간 넣었다.

주 재료의 양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쯔유는 1스푼정도, 간장은 3스푼 정도였는데  약간 적게 부으면 중간에 간을 보고 추가할 수 있으니까 짜게 되도록 붓지는 않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4893.JPG     크기변환_DSC04894.JPG


 크기변환_DSC04895.JPG


간장과 청주가 부글부글 끓으면 반쯤 익은 고기는 얼른 옆으로 두고 준비한 버섯, 두부, 대파를 얹은 다음 뚜껑을 닫아서 불을 줄이고 3~4분정도 익혔다.



크기변환_DSC04898.JPG




크기변환_DSC04901.JPG


적당히 익으면 열어서 전체적으로 전체재료에 간이 배도록 한 번 뒤집고 간을 보니 약간 싱거워서 쯔유를 약간 더 넣고 1분정도 뚜껑을 열어 익힌 다음

아주아주 약한 불을 유지하거나 중간에 불을 끄기도 하면서 온도를 유지했다.



크기변환_DSC04902.JPG



크기변환_DSC04904.JPG


불을 약하게 줄여서 고기를 먼저 먹고 버섯은 조금 더 익혀서 먹으면서 재료마다 마음에 드는 정도로 익혔다.

짭짤하고 살짝 달큰한 고기와 채소를 부드러운 계란에 듬뿍 찍어서 먹으니 고소하고 맛있었다.




냉동 사누끼 우동은 끓는 물에 넣고 1분정도 삶아서 물기를 탈탈 털고 남은 소스에 넣어서 볶다가 계란을 하나 넣어서 조금 더 볶았다.


크기변환_DSC04905.JPG


재료만 사두면 준비는 금방이고 조리하는 시간이 식사시간에 포함되니 할일이 적은데다가 고기에 채소야 당연히 맛있는 것이고 면사리까지 편하고 배부르게 효율이 좋았다.




  • 뽁이 2016.11.23 17:34

    아아 지금이야말로 ! 스키야키를 먹을 계절이죠 ~~~

    앞에서 따땃 ~ 하게 끓여가면서 ! 헤헤

    사리까지 먹고나면 진짜 배불다 ~ 하면서도 먹게되죠 !

    버섯 다양하지 않고 고기랑 두부만 있어도 충분한걸요 >_<

  • 이윤정 2016.11.27 22:07
    밥상에서 불켜고 먹기 좋은 계절이라서요ㅎㅎㅎ
    다양하게 준비하면 좋은데 요즘 시장이나 마트 가기가 불편해서 그냥 대충 먹고 살고 있어요ㅎㅎ
  • 레드지아 2016.11.24 10:32

    아우 오늘 너무 추워요!!!!!!!!!

    요렇게 추운날 호호 불어가며 먹는 재미가 완전 쏠쏠할듯!!!

    게다가 이런 한그릇? 음식이면 다른 반찬 할 필요도 없고요 ㅋㅋㅋ

  • 이윤정 2016.11.27 22:08
    어우 갑자기 추워져서 깜짝 놀랐어요!
    추울 때는 전골이나 나베 종류가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반찬 할 필요 없다는 말씀이 마음에 확 와 닿습니다ㅎㅎ 역시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1 그 외 등등 찐빵, 단팥 호빵 만들기 11 file 이윤정 2017.02.03 25392
350 그 외 등등 팥앙금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17.02.02 20826
349 중식 XO새우볶음밥, XO소스 볶음밥 file 이윤정 2017.01.18 10299
348 일식 스테이크 덮밥, 스테키동 14 file 이윤정 2017.01.05 13388
347 중식 탕수육 8 file 이윤정 2016.12.27 7993
346 아시아 비프 레드커리, 깽 핏(kaeng phet), 태국커리, 타이커리 14 file 이윤정 2016.12.25 8167
345 중식 난자완스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16.12.23 24199
344 그 외 등등 토란대 손질, 손질법 6 file 이윤정 2016.12.21 30023
343 일식 부침가루로 타코야끼 6 file 이윤정 2016.12.04 23767
342 일식 야끼소바학교로 야끼소바 2 file 이윤정 2016.11.27 6961
341 아시아 뿌팟퐁커리, 태국커리, 소프트쉘크랩커리 8 file 이윤정 2016.11.24 16533
» 일식 스키야키 4 file 이윤정 2016.11.23 11547
339 중식 회과육 6 file 이윤정 2016.11.18 11113
338 아시아 시판 육수팩으로 베트남 쌀국수, 퍼보, Pho Bo 8 file 이윤정 2016.11.14 13248
337 중식 탕수기 4 file 이윤정 2016.11.13 5962
336 중식 시판 소스로 훠궈, 마라탕 4 file 이윤정 2016.11.10 58820
335 중식 홍소육, 훙사오러우, 紅燒肉 8 file 이윤정 2016.11.04 32990
334 일식 오뎅탕, 어묵나베, 오뎅 2 file 이윤정 2016.10.30 8625
333 중식 짜사이 무침 만들기, 짜차이, 자차이 4 file 이윤정 2016.10.23 13776
332 중식 깐풍기 만들기 5 file 이윤정 2016.10.22 10925
331 그 외 등등 치즈스틱 만들기, 튀기기 6 file 이윤정 2016.10.18 307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4 Next
/ 24